매그넘 샷

마비노기원거리 전투 액티브 스킬.

인간1랭크까지AP 소모량200능력치 보너스솜씨 + 18
대미지 200%(F랭크) ~ 500%(1랭크)
엘프1랭크까지AP 소모량203능력치 보너스솜씨 + 18
대미지 200%(F랭크) ~ 500%(1랭크)
자이언트는 배울 수 없다.
9랭크쿨타임 2초 → 1.5초로 감소 (인간)
6랭크쿨타임 1초 → 0.5초로 감소 (엘프)
5랭크대상의 남쪽[1]으로 반원형 범위에 스플래시 적용
매그넘 샷 마스터최대생명력, 솜씨, 행운 20 증가보호, 체력, 의지 10 감소

활에 힘을 실어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 활을 든 상태에서는 스킬 준비 → 발사까지 뛸 수 없게 되며, 석궁을 든 상태에서는 스킬을 준비한 순간 그대로 이동 불가능[2]했으나, 레노베이션 프로젝트 이후로 스킬 준비 상태로 아무 제약 없이 달릴 수 있게 바뀌었다. 맞은 적은 방패를 들고 디펜스를 쓰지 않은 이상 무조건 다운되며, 랭크에 따라 대미지가 500%까지 상승하는 등 원거리 공격 버전 스매시라 봐도 될 정도로 그 특성이 흡사하다. 조준속도가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보다 훨씬 느린 데다가,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 스킬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주의할 것. 매그넘 샷의 조준속도는 매그넘 샷 랭크에 따라서 상승한다.

인간에게는, 다이나믹 패치 이전에는 저 느린 조준속도에 기본 준비시간이 1.5초나 되었기 때문에 거의 버려진 스킬이었다. 이는 애로우 리볼버가 너무 강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상대가 내추럴 실드를 갖고 있더라도 리볼버의 연사빨로 밀어붙이는 게 더 나을 정도. 저 준비시간은 1랭크가 되어도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그에 관한 논쟁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G3 즈음부터 시작된 궁수노기 일편도에 대한 지속적인 하향시도가 있었고 이에 따라 인간 궁수의 밥줄이던 애로우 리볼버에 대한 조정이 G7 즈음에 크게 있었다.

이 때부터 인간 궁수의 활로를 찾는 과정에서 매그넘샷에 대한 재평가가 조금씩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다이나믹 패치 이후로는 엎친데 덮친격으로 애로우 리볼버에 쿨타임이 적용되자 그 공백을 메울 기술 정도로 급부상했다.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는 상대적으로 약했으며, 무엇보다 1.5초라는 기나긴 시전시간 통째로 삭제되었기 때문. 전체적으로 보면 C3 이후에는 애로우 리볼버 콤보에서 어느정도 섞어 들어가는 스킬 정도의 지위를 얻었다. 활 내구와 화살 소모를 줄이기 위해 리볼버보다 매그넘 위주로 사냥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엘프의 경우, 준비 시간이 0.5초로 매그넘 리볼버란 말이 나올 만큼 매우 짧았기 때문에 레인지 컴뱃 마스터리의 조준속도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엘프에게는 주력 스킬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다이나믹 패치의 테스트 서버 조정 기간 동안 쿨타임이 크게 늘어나자 "엘프가 죽었슴다..--;"라는 말이 공공연히 튀어나왔다. 결론적으로, 패치가 본 서버에 적용될 때는 1랭크 기준 쿨타임 1초, 이후 조정으로 쿨타임 0.5초가 되어 타격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었다. 동시에 활평타 연사가 힘들어지자 입지는 더욱 상승.

매그넘샷은 조준이 느리지만 강한 날리기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내추럴 실드 같은게 달려있는 보스급에게는 엘프들의 밥줄스킬, 그리고 고랭크 헤비스탠더 보스몹'들'이 있을경우에도 그 불안성 탓에 원거리에서 매그넘샷으로 하나씩 저격하는 사람도 있다. 파이널 샷 사용시 그 효과를 가장 제대로 볼 수 있는 스킬이기도 하다.

참고로 사용시 발사하기 전까지 스태미너가 약간씩이지만 계속 소모된다. 랭크 높아지면 기본 스태미너 소모까지 올라가서 환상적으로 까인다. 스태미너 포션을 꽤 많이 준비해 두는게 좋다.

활 시위를 당긴 후 발사 전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면 캐릭터의 눈이 뱅글뱅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80%이상 당긴경우엔 활도 부르르르 떨리는것도 보인다. 물론 석궁 계열은 그런 거 없다. 석궁으로 쓰면 무릎쏴 자세로 발사한다.

관련 세공 옵션은 손에 착용하는 장비에 뜨는 매그넘 샷 대미지 증가가 있다. 레벨 1당 대미지가 10% 증가하며, 최대 레벨은 20이다. 참고로 최종 대미지에서 증가가 아니라 스킬의 대미지 보정치에 이 수치를 더하는 것이다. 즉, 매그넘 샷 대미지 증가 20레벨 장갑을 착용하고 1랭크 매그넘 샷을 쓰면 대미지가 1000%가 아니라 700%로 계산된다. 크래시 샷 파편 대미지 증가 세공과 같은 계산 방식이다. 크래시 샷에 가려져서 찾는 사람들은 적지만, 엘프의 경우 매그넘 리볼버라고까지 표현되는 빠른 연사력에 힘입어 크래시 샷 대미지 증가 세공에 뒤지지 않을 만큼 강력하다. 찾는 사람이 적으니 가격도 같은 레벨 기준으로 크래시 샷 대미지 증가에 비하면 많이 싸다(단, 매그넘 샷을 강화해주는 보헤미안 밴드(남성용)/보헤미안 플라워 밴드(여성용)에 이 옵션이 붙은 것은 그리 싸지 않다). 반대로 인간의 경우는 쿨타임으로 인해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 인간은 낄 수 있고 엘프는 못 끼는 손 장비에 다른 쓸만한 세공 없이 이것만 높은 레벨로 떴다면 팔 생각은 버리고 그냥 본인이 쓰거나 새로 돌리는 게 낫다. 직접적으로 매그넘 샷과 연관된 세공은 매그넘 샷 대미지 증가 하나뿐이지만, 그 외에 활이나 석궁에 붙는 유효 사거리 세공이나 속성 세공들이 도움이 된다. 모든 레인지 스킬은 최대 사거리일때 같은 조준속도를 가지므로, 최대 사거리가 길어지는 만큼 같은 사거리에서의 조준속도가 증가한다. 그 외에 파이널 샷과의 조합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머리에 파이널 샷 쿨타임 감소, 몸통에 파이널 샷 지속시간을 붙이는 식. 실제로 제로거리에서 박아도 매그넘 샷은 고작 10발 내외 밖에 더 사용할 수 없으니(실제 전투중에 사용하면 10초까지 늘어나서 추가로 사용 가능한 매그넘 샷 횟수는 그리 많지 않다) 큰 기대는 하지말자.

재미있는 뱀발로 자이언트는 매그넘샷을 배울 수 없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해 배우는 방법이 발견되었었다. 기존의 엘자전쟁의 기준을 완화시키면서 자이언트가 엘프에게 말을 걸어 관련 키워드를 배울 수 있게되어 그 키워드로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다보면 실제로 매그넘 샷을 배울 수 있었다. 다만 활을 쓸 수 없으니 아틀라틀(...)로 썼으며 8초의 딜레이가 있는 던지기 공격의 중간중간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썼다고. 이 때문에 한 때 자이언트 궁수라는 충격과 공포의 자언들을 여럿 배출했으나, 2013/7/11 대규모 패치때 레인지 관련 스킬을 전부 삭제하고 AP를 환원해주는 것으로 마무리지었다.
  1. 뒷쪽이 아니라 남쪽이다. 이것 때문에 실제로 매그넘 샷 스플래시를 내기 위해서는 계산을 잘 해야 한다.
  2. 이것은 다이나믹 패치 이전의 석궁의 특성 때문이다. 석궁을 든 상태에서는 매그넘 샷과 크래시 샷의 준비가 완료되면 이동을 할 수 없지만, 대신 다른 경우(예를 들면 애로우 리볼버의 준비 시간)에는 활과 달리 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