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니스

1 영국스카 밴드

영국의 스카 밴드. 매드니스(밴드) 항목으로.

2 영화

In the Mouth of Ma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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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호러영화의 장인 존 카펜터 감독이 만든 1995년작 미스터리 스릴러. 미지의 존재에게 방법당하는 인간의 무력함을 기괴하게 그리는 코즈믹 호러 스타일의 영화로, "러브크래프트식 호러"로 분류된다. 카펜터가 스스로 "아포칼립스 3부작"이라고 칭하는 《더 씽》, 《어둠의 왕자》(Prince of Darkness)에 이은 3번째 작품이다. 카펜터는 이 영화의 음악도 맡았다! 주연은 여러모로 우리에게 친숙한 샘 닐.

이하 줄거리는 네이버 영화 소개에서 따옴.

작가 서터 케인(Sutter Cane, 위르겐 프로흐노 분)은 알케인 출판사 전속작가로 이 출판사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게 한 일등공신. 여기서 출간한 단 6편의 작품으로 그의 책은 이미 세계 18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각광받고 있다.[1] 그리고 이제 그의 열성독자들은 그의 마지막 소설이 될 '광염 속으로(In The Mouth Of Madness)'를 미치광이처럼 기다리고 있다. 케인의 5번째 소설 '홉스의 끝'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광염 속으로'에는 이야기의 배경이 우연히도 뉴잉글랜드의 작은 마을 '홉스의 끝'이라는 곳에서 시작된다. 이 책에서 작가 케인은 조용한 마을을 인류의 운명적인 살인에 관한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곳으로 묘사하고 있다.

한편, 알케인 출판사 측에서 케인의 '광염 속으로'에 관한 탈고 원고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을 때, 케인은 끔찍하고 소름 돋히는 그의 원고만을 남겨놓고 어디론가 실종되어 버린다. 의문의 실종에 경악한 출판사측은 즉각 저명한 사립 탐정가 존 트렌트(John Trent: 샘 닐 분)를 고용하여 갑작스레 사라진 케인의 실종 사건을 의뢰하게 된다.

화려한 찬사를 받는 케인이 독자들의 악성 루머로 잠시 잠적한 것쯤으로 여겼던 트렌트는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자, 케인의 마지막 소설을 탐독, 기괴한 물증을 획득하게 된다. 바로 케인의 작품 제목이자, 마지막 소설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홉스의 끝'. 트렌트는 평상시 성난 예언자라고도 불려지며 비상한 두뇌의 천재라고도 평가받은 케인이 이미 그가 쓴 책 속에서 자신이 곧 실종되리라는 것을 예견하는 글을 또 한차례 발견하게 된다. 이제 트렌트는 케인과 절친했던 편집자 스타일스(Linda Styles: 줄리 케이멘 분)와 지도에도 명시되지 않은 뉴잉글랜드의 조그마한 마을 '홉스의 끝'으로 즉각 의문의 여정을 떠나게 된다. 마치 케인의 소설 속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사실 케인이 쓴 소설의 세계는 현실이 되며 주인공 존도 케인이 만든 창작물이었다. 그런 와중에 케인이 마지막으로 집필한 작품인 '광염 속으로' 가 세상에 퍼지게 되고 세상은 종말을 맞이하게 된다. 정신병원에 갇혀서 다가올 인간의 종말을 대비하고 있던 존은 그날 밤 병원 내에 울리는 비명소리에 눈을 질끈 감은채 해가 뜨기만을 기다린다. 해가 뜨고 밖이 조용해지자 밖으로 나온 존은 황폐해진 도시를 보게된다. 존은 영화로까지 제작된 '광염 속으로' 를 보러 극장을 찾는다. 영화가 시작되고 스크린 속에 지금까지의 자신의 모습이 상영되자 존은 미친듯이 웃다 눈물을 흘린다.

이야기는 정신병원에 갇힌 트렌트가 그간 있던 일을 설명하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명도 없이 현실환상을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무엇이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고 어디까지가 환상인지 구분하기 매우 어렵다. 이러한 현실과 환상의 교차가 정교하고 설득력있는 방식으로 연출되는 게 아니라 두서없고 모호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이런 점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뒤틀린 악몽 자체를 느끼기에는 매우 훌륭하며 이런 관점에서 평이 심하게 엇갈린다. 합리적으로 따져보자면 뭔가 거시기하지만 악마적이면서 절망의 끝을 달리는 분위기 연출 하나는 최고이기 때문에 《이벤트 호라이즌》 같은 영화와 비슷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침 주연도 둘다 샘 닐이고.

카펜터는 이 영화 전에 메이저 영화사와 작업한 영화 《투명인간의 사랑》으로 팬들에게 호되게 까인바 있었는데, 이 영화로 다시 명성을 되찾은 바 있다. 찰턴 헤스턴도 나오는데 국내에서는 거의 주연급 배우로 활약하는것처럼 홍보했지만 사실은(...) 그렇다고 비중이 아예없는 역은 아니었지만... 주말의 명화에서 더빙 방영하기도 했다!

그리고 환상적인 외모와 그 외모의 장점을 다 까먹는 발연기의 대가로 유명하며 훗날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에서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역을 맡는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바로 이 작품에서 단역으로 출연한바 있다.

참고로 초반 정신병원부분에서 병원장이 정신병자들의 소란을 잠재우려고 트는 노래의 제목은 Carpenters의 We've Only Just Begun이다. 이 노래는 2007년에 개봉한 존 쿠삭 주연의 호러영화 1408에서도 사용되었다.

여담인데 존 카펜터 항목에서도 나오듯이 국내 비디오가 존 카펜터에 대하여 엉터리 정보를 써놓았다. 나이트메어 감독이라고..... 존 카펜터는 나이트 메어 시리즈 어디에서도 참여한 적이 없으니 이건 엉터리다.그 증거인 비디오 표지

3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 등장하는 방어구

매드니스(쉬버링아일즈) 항목 참조.

4 뉴그라운즈플래시 매드니스컴뱃

  1. 극중 서터 케인은 스티븐 킹 보다 뛰어난 작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