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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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2002)
Star Wars: Episode 2 - Attack of the Clones
감독조지 루카스
각본조지 루카스
개봉일2002년 5월 16일
제작사루카스필름
배급20세기 폭스
음악존 윌리엄스
주연이완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텐슨
출연크리스토퍼 리
사무엘 잭슨
프랭크 오즈
이안 맥디어미드
실라스 카슨
테무에라 모리슨
다니엘 로건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1]

2013년 전편처럼 3D로 개봉 예정이었으나 디즈니에서 에피소드 7을 제작하면서 3D 개봉이 취소되었다.[2]

1 개요

2002년 개봉. 스타워즈 프리퀄 트릴로지의 두번째 작품이다. Attack of the Clones - Anti Cheese Edition. 보이지 않는 위험시스의 복수 사이에 벌어진 사건을 그리고 있는데 아나킨이 나부의 前 여왕이자 나부를 대표하는 행성의원 파드메의 보디가드로 활동하면서 오비완을 구출하고자 하면서 제다이로서 자신의 운명이 비극적으로 변모하는 것을 바라보는 이야기.

2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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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
Episode Ⅱ
ATTACK OF THE CLONES
There is unrest in the Galactic Senate. Several thousand solar systems have declared their intentions to leave the Republic.

This separatist movement, under the leadership of the mysterious Count Dooku, has made it difficult for the limited number of Jedi Knights to maintain peace and order in the galaxy.

Senator Amidala, the former Queen of Naboo, is returning to the Galactic Senate to vote on the critical issue of creating an ARMY OF THE REPUBLIC to assist the overwhelmed Jedi....


은하계 의회에는 불안요소가 있었으니, 수천개의 태양계가 공화국을 떠난다는 선언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정체불명의 두쿠 백작이 이끄는 분리주의 운동은 한정된 수의 제다이 기사단에게 은하계의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기 힘들게 하고 있었다.

전 나부 여왕, 아미달라 의원은 열세에 있는 제다이 기사들을 돕도록 공화국 군대를 창설하자는 중대한 사안의 표결을 위하여 은하계 의회로 돌아오는 중인데...

3 상황

제다이 기사 오비완 케노비의 도움으로 권좌를 되찾은 아마딜라 여왕과 젊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와의 사이에서 사랑이 싹튼다. 이제 모든 악의 세력은 사라지고 평화로움이 찾아든 것 같은데, 과연 이 평화는 계속될 것인가. 그리고 스카이워커는 진정한 제다이 기사로 태어날 수 있을 것인가.

수백개의 행성과 강력한 연맹을 포함한 분리주의의 움직임은 은하계의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 하고 클론 전쟁의 발발과 공화국 멸망의 시작을 초래한다. 어렴풋이 느껴지는 거대한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공화국의 수상인 팰퍼틴은 자신의 권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사기가 꺾인 제다이를 돕기 위해 공화국 대군의 창설을 허가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공화국 의회의 저명한 의원이 된 페드메 아미달라 여왕은 암살자의 표적이 되고 장성한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은 그녀를 보호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아나킨과 페드메는 금지된 사랑에 빠지고 의무와 명예 그리고 사랑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거대한 전쟁 속에서 아나킨과 아마딜라 그리고 오비완은 자신들 뿐만 아니라 공화국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게 되는데...

길게 나와있지만

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겠다.

4 등장인물 및 세력

5 흥행과 평가

"From the man who created one of your fondest childhood memories, then took a huge dump on them, comes the prequel sequel that proved Phantom Menace wasn't an accident..."

당신이 어린 시절 가장 좋아하는 추억을 만들어준 세계관 창조자그 추억에 거대한 똥을 싸놓은 프리퀄의 속편을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는 보이지 않는 위험절대 실수가 아니었음을 증명합니다.
- 솔직한 예고편

Attack of the Clones", in my opinion, is the worst. Why? Because not only was so little learned from the mistakes of the first film...well, okay, there's a lot less Jar Jar...but this one is just straight out boring. It is dull. It's not very interesting to look at, it's not very interesting to listen to, the stilted acting is still there, the bad writing is still there, there's tons of things in the plot that don't add up...which wouldn't matter if I gave a shit at all what was going on, and I don't. Even "Phantom Menace" had the advantage that it was spectacularly bad, bad on such a big level. This one is just a boring...meh."

"저는 클론의 습격이 시리즈의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고요? 일단 전작의 실수들로부터 얻은 교훈들이 없고 (자자는 덜 등장하지만...) 그냥 엄청나게 지루합니다. 그냥 재미없어요. 흥미롭게 볼만한 것도 없고, 듣는 것도 흥미롭지 않고, 발연기는 여전하고, 병맛 각본도 여전하고, 그리고 플롯도 여전히 앞뒤가 안맞고... 물론 제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상관이 갔다면 상관없겠지만, 안그래요. 심지어 보이지 않는 위험은 엄청난 급으로 너무 망가진게 장점이었지만, 이 영화는 그냥 재미없어요... "
- 더그 워커 #

통수의 습격
보이지 않는 위험과 비교해서 오십보백보인 작품

프리퀄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으로 전편들처럼 대박을 치긴 했지만 재개봉까지 합쳐서 전세계 6억 4900만 달러에 그쳐 전세계 10억 달러 흥행을 넘긴 전작보다 한참 흥행에 뒤쳐졌다. 물론 제작비 6배에 달하는 흥행이라 대박이긴 하지만. 북미 3억 200만 달러, 해외 3억 3800만, 재개봉 수익 880만 달러를 거둬들였는데 일본이 전편과 똑같이 세계 흥행 2위를 기록했다. 일본 흥행수익은 7800만 달러. 한국에서도 일단 서울관객 54만 6천명으로 성공했다.

개봉 당시 평론가들 대부분의 반응들은 그리 흡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1편보단 비교적 낫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팬들과 평론가마다 의견이 분분해 오히려 아나킨의 성격묘사에 실패하고 아나킨-파드메 사이의 로맨스를 3류 통속극처럼 뽑아낸 2편을 더 안 좋게 평가하는 의견도 있다. 특히 1편에 자자가 있었다면 2편에는 발대본 로맨스가 있었다고 할 정도로 보면 소름 돋을 정도로 병맛 로맨스가 등장한다. 심지어 이 둘의 로맨스는 해외에서도 역대 최악의 로맨스 영화 분명 주 장르는 로맨스가 아닌데도 중 하나로 회자 될 정도로 개연성도 엉터리인데다가 등장인물들의 발연기까지 한 몫한다. 그래도 희대의 악동인 자자 빙크스의 비중이 대폭 줄어든 것에 대해서만큼은 칭찬이 자자(...)했다.

작품 초반의 암살 음모가 카미노의 방문으로, 그 방문에서 장고 펫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클론 군대와 분리주의자 내전 발발로 이어지는 흐름은 괜찮은 편이지만 그 연출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남는다. 초반에 파드메의 대역 사망으로 파드메를 해치려는 세력이 있다는 걸 암시하면서 긴장감을 조성하지만 막상 파드메에 대한 암살을 시도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지렁이같이 생긴 독벌레 2마리를 보면 실소를 금할 수가 없다. 이 부분은 해외 팬들이 특히 가장 많이 비판하는 장면 중 하나. 게다가 카미노를 찾아서 클론 부대의 존재와 두쿠 백작을 필두로 한 분리주의자들의 음모를 알게 되는 오비완, 파드메를 엄호하는 핑계로 역대 최악의 로맨스나 찍고 있는 아나킨 이렇게 크게 두 축으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전개가 쓸데없이 상당히 느슨한 탓에 지루하기 쉽상이다. 또 플롯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전편에 이어 제다이 평의회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대다수가 등장인물들이 '앉아있거나, 서서 말하거나, 서서 말하다가 앉거나' 하는 등의 정적인 진행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점도 문제. 무엇보다도 그 길고 긴 여정 끝에 '클론 전쟁'이 시작하는 걸로 끝나 부제인 '클론의 습격'이 과연 적합한 제목이었는지도 핵심적인 비판 요소 중 하나.

아나킨과 파드메의 비극적인 운명을 더 강조하기 위해 '제다이는 결혼할 수 없다' 같이 본작에 새로 들어간 설정도 뜬금 없다고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나마 어머니인 슈미 스카이워커의 죽음을 포스로 감지하고 경험한 아나킨이 그로 인해 더 분노와 불안과 공포를 깨달아간다는 전개는 3편과 자연스럽게 연결 되도록 만들어놓았지만 그놈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발연기와 어색한 대사가 깎아먹는다.

거기다가 인물 묘사 역시 형편없다. 특히 주인공 묘사가 제일 심각한데, 비록 1편의 '불분명한 주인공' 문제는 해결됐지만 1편과는 달리 자만심에 빠지고, 툴툴거리는 주인공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개연성이 크게 떨어지며 파드메 아마달라를 비롯한 전반적인 캐릭터 심리 묘사가 제멋대로 널뛰기 수준이다. 아나킨이 본격적으로 감정이입 안 되는 주인공으로 변모하며 찌질킨 등의 별명을 얻게되는 계기가 바로 이 작품. 이 문제가 꽤나 치명적인 게 왜냐하면 3편에서 벌어지는 아나킨의 타락이 더 극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본작까지 아나킨의 선택에 관객들이 같이 몰입하고 더 안타까움을 느끼도록 설계되었어야 하는데 거기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나킨이 철부지 짜증만 내는 사춘기 소년으로 묘사된 탓에 3편에서 아나킨의 흑화가 갑작스럽다는 비판을 받게 된 것이다. 1편에 이어 3편의 핵심을 위한 밑밥 깔기 역할 밖에 못한 셈.

거기다 본격적인 메인 빌런이라 할 수 있는 두쿠 백작은 초반에 제대로 인물 소개가 되지 않아 어떤 인물인지, 애초에 나쁜 놈이었는지 혹은 타락한 인물이었는지 등의 간단한 일면조차 알기가 힘들었다.[3] 수수께끼에 싸인 두쿠 백작이 관객들에게도 수수께끼에 싸인 셈. 그나마 실제 등장도 꽤 늦은 편이라 제대로 된 활약이 많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 작중 활약 빈도로만 치면 오히려 그에게 고용된 장고 펫이 메인 빌런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1편 보다는 볼거리가 꽤 많은 편이다. 수많은 제다이가 라이트 세이버를 휘두르면서 싸우는 모습과 나름대로 듬직하게 싸우는 클론 트루퍼들의 모습은 여전히 몇몇 허술한 연출들이 있지만 전편(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빈약하게 생긴 드로이드와 건간족(…)의 싸움에 비하면 상당히 나아진 편이다. 요다의 그래픽 묘사도 전편에 비해 월등히 현실감 있게 구현되었다. 더 이상 양말인형극을 보는 기분은 아니다

또한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서 자세한 언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클론 군단이 대거 등장해 상당한 활약을 펼친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제국군의 테마가 흐르는 가운데에 팰퍼틴이 발코니에서 진격 준비를 마치고 어클레메이터급 강습양륙함에 탑승하여 전장으로 향하는 클론 트루퍼들을 바라보는 모습은 클래식 팬이라면 꽤 전율이 돋을만한 광경이다. #

요다가 직접 라이트 세이버를 휘두르며 싸우는 장면이 처음으로 나왔다는 점도 큰 주목을 끌었다. 그동안 별 힘도 없어 보이는 작달만한 늙은이가 싸우지는 않고 포스로 장난만 쳤다는 혹평을 듣던 요다가 화려한 검술 솜씨로 두쿠 백작과 겨루는 장면은 당시 관객들에게 있어 굉장히 쇼킹한 장면이 아닐 수 없었다. 과연 최고의 제다이 소리를 괜히 들은 것이 아니었음을 몸소 보여주었다. 국내 개봉 첫날 코엑스에서는 두쿠가 아나킨과 오비완을 제압한 후 요다가 등장하자 관객들 사이에서 일제히 웃음이 터져 나왔으나 요다가 곧바로 두쿠를 무리없이 압도해버리자 모두가 벙찌기도 하였다.

개봉일인 주중에 극장을 찾은 직장인들 때문에 미국내에서만 3억불이 넘는 경제 손실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해프닝까지 겪었다.

클론의 습격이 기술적인 면에서 화제가 된 점들은 소니의 HD 디지털 카메라와 파나비전 렌즈를 이용하여 100% 디지털 촬영으로 완성된 첫 블록버스터라는 점과 실사 영화 중 처음으로 영상을 필름이 아닌 픽셀에 저장하여 영화사에 큰 기술적 진보를 이룩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즉 이 영화를 기점으로 영화산업은 필름에서 디지털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다른 영화라면 엄두도 못낼 시도를,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라는 이름값을 걸고 과감하게 시도한 것. 과연 기술혁신의 상징

한 가지 눈여겨볼 만한 점은 '클론의 습격'이라는 제목에서 클론이 적이 아닌 아군으로 등장한다는 점이다. 지금은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스타워즈 장르의 역사를 보자면 이 점은 나름대로 반전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 전까지는 '클론 전쟁'이라는 이름 때문에 클론이 적으로 나오는 전쟁일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고, EU에서도 클론은 보통 적으로 등장하기 마련이었다.[4] 이런 선입견 때문에 클론을 아군으로, 아군 내부의 '보이지 않는 위험'으로서 만들어낸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극적 장치였다. 제대로 사용이 안 돼서 그렇지

아나킨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헤이든 크리스턴슨은 연기력이 부족하다며 까였고 심지어 골든 라즈베리 상 최악의 남우조연상까지 탔다(…).

스타워즈 시리즈 내에서 조지 루카스의 형편없는 연출력과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발연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위험 과 함께 최악의 평가를 받는 작품이지만, 시스의 복수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시리즈를 오마주한 요소가 상당히 많아서 그래도 올드팬들을 나름대로 즐겁게 해주는 부분이 있다.. 예를들면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연상시키는 어클레메이터급 강습양륙함, 보바 펫의 아버지이자 일단은 아들보다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 만달로리안 장고 펫, 상술되어 있지만 클래식의 스톰 트루퍼를 연상시키는[5] 클론 트루퍼들, 클론들의 행진과 함께 흘러나오는 임페리얼 마치, 그리고 결정적으로 데스스타 프로젝트등이 있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공개되었다.

6 더빙

2007년 2월에 KBS에서 설 특선으로 더빙판이 방송되었으며 2008년 4월에 재방영 되었다. MBC에서도 더빙한적이 있던 에피소드 1이나 클래식 트릴로지와는 달리 유일하게 KBS에서만 더빙으로 방송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인물이나 아나킨[6]을 제외한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전편의 성우들이 그대로 맡았다. 아래는 성우목록

6.1 우리말 제작진

  • 녹음: 백광재
  • 그래픽: 권미정
  • 편집: 황인규
  • 번역: 송지현
  • 연출: 김웅종
  • 우리말 제작: KBS 미디어
  1. 현실감 넘치는 CG 캐릭터 골룸을 선보인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에 밀려 수상하지 못했다.
  2. 에피소드 2뿐만 아니라 3, 4, 5, 6편까지도 취소되었다.
  3. 사실 삭제 장면에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오긴 한다. 대다수 관객들이 알 도리가 없어서 그렇지(...) 3편에서 요다 데고바 도착장면도 그렇고 왜 프리퀄에서 중요한 장면이 삭제되는 일이 이리 많은가
  4. 게다가 딱 보면 알겠지만 과거 클래식 시리즈의 스톰 트루퍼를 연상시키기도 하였기에 더더욱 그렇다.
  5. 사실 이 클론들이 제국 성립후에 스톰 트루퍼가 되니 당연한거지만
  6. 에피소드 1에선 은영선이 어린 아나킨을 맡았고 에피소드 2에선 강수진이 맡았다.
  7. 정미숙 성우가 일반 애니메이션에서 소년 연기를 맡을 때 나오는 목소리로 연기하였다
  8. 오비완에게 장고 펫이 쏜 독침이 카미노에서 만들어졌다는 걸 알려주는 팔 네개 달린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