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밀란 대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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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MacMillan

"Don't do anything stupid.(멍청한 짓은 가급적이면 하지 말도록.)" - 이 대사는 모던2, 3에도 후배들에 의해 그대로 쓰인다.
"Oi Suzy!." - 어이오이 수지!
"50,000 People used to live in this city... Now it's a ghost town.(5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여기 살았었지... 이젠 유령도시지만.)"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버려 유령도시가 된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의 전경을 보면서 하는 말.[1]

콜 오브 듀티4 : 모던 워페어에 나오는 프라이스 대위의 15년전의 회상 때 등장하는 서포트 캐릭터. 스코틀랜드 출신의 SAS 대원이자 프라이스 대위의 상관. 콜사인은 Alpha 6. 자크 행크스라는 연기자가 스코틀랜드 억양을 맛깔나게 잘 소화해 내었다.[2]

15년 전 아직 중위였던 프라이스의 직속 상관. 체르노빌 근처 프리피야트에서 핵 원료를 밀수하던 러시아 국수주의자 이므란 자카에프의 암살 작전을 위해, 프라이스와 함께 프리피야트로 투입된다. 실질적인 등장은 자카에프 암살 작전이 처음이지만 사실 훨씬 전 미션인 니콜라이 구출 미션에서 프라이스 대위에 의해 그 이름이 처음 언급된다. 카마로프가 소프를 저격수로 부려먹을 때 소프(즉, 플레이어)가 저격을 잘하는 모습을 보고 프라이스가 "잘하는데? 맥밀란이 좋아하겠어."라고 한 마디하는데[3], 모던 워페어를 처음 접하는 유저로서는 무심코 흘려 들을 수도 있다.

온 몸에 길리슈트를 입고 있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다. 완벽하게 위장해 있다가 미션이 시작될 때 갑자기 풀숲에서 솟아 오르는 임팩트와, 말만 잘 들으면 메탈기어 뺨치는 잠입 경험 말 안 들으면 진삼국무쌍 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스탠 바이~, 뷰~티풀~ 등이 명대사로 취급받으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목소리가 간지폭발이라... 뿅가죽네

진행에 여러가지 도움을 주는 캐릭터이며, 초심자 때에는 그의 지시에 따르지 않을시, 거의 진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게임의 난이도가 뛰게 된다. 본래는 프라이스 대위급 생존능력을 보여주시나(마지막 공원 사수에서 절대 죽지 않는다. 걱정 말고 도망가자.) 초반에 일부 지시를 지키지 않으면 압도적인 적의 화력에 즉사한다. 플레이어가 생존하더라도 맥밀란이 전사하면 게임오버이니 주의할 것. 또는 부상당한 맥밀란을 두고 일정 거리 이상 이동하면 어째서인지 사망하는데, 일각에선 이를 '외로움을 타서 죽는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맥밀란대위 솔로로 사망

어느 부분이건 적에게 발각되면 근처에서 적병이 쏟아져 나온다. 어려운 난이도일수록 저격총&보조무기만으로는 플레이하기 힘드니 하지 말라는 짓은 하지 말고 시키는 대로 하자.

물론, 초장부터 소음 저격총과 소음 권총은 버리고 냅다 소총 2자루 집어들고 무쌍난무를 펼치는 플레이어들도 많다. 물론 맥밀란 대위님의 수많은 잔소리를 들으며 플레이 하지만 어찌어찌 클리어 가능 하다. 단, 중간에 교회를 나온 직후 들판에서 만나는 보병과 장갑차에게 들키면 게임 진행이 불가능하다. 훌륭한 청개구리를 위한 선지자 청개구리의 삽질과 결과물

이므란 자카에프를 성공적으로 저격한 후 탈출지점으로 퇴각하다가 추락한 헬기에 깔려 다리를 다치게 된다. 이후, 프라이스는 맥밀란 대위를 업고다니며, 프리피야트에서 살아남기 위해 갖은 고생을 다 하게 된다.

전투력도 대단히 강력하고 실력이 상당히 뛰어난데 저격 실력 뿐만이 아니라 숨기, 근접격투 등의 능력도 뛰어나며 상황 판단, 지휘능력도 뛰어나다. 그리고 프라이스 대위의 스승답게 접근전으로 적을 공격하는걸 상당히 좋아한다(…). 단 칼은 사용하지 않고 저격총 개머리판으로 후려친다(여기서 나오는 명대사가 바로 "Oi, Suzy!" [4] 그런 모습들을 보고 사람들은 척 노리스에 비교하여 이런 식으로 개그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맥밀란 대위도 척 노리스 처럼 무시무시한 이야기가 많다. 자세한 것은 맥밀란 대위/사실 항목 참조.

맥밀란 대위와 프라이스 대위간의 전우애, 사제애는 프라이스 대위와 존 '소프' 맥태비시 병장대로 이어지게 된다.

사족으로 맥밀란 대위의 은폐능력을 패러디한 어느 동인지(…).

1.1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서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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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피야트에서 다친 부상때문에 퇴역한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오히려 진급하셔서 SAS를 지휘하고 계셨다. SAS 지휘관인 걸로 보아 추정계급은 소장(Major General). 성우는 토니 커렌[5]. 일본 더빙 버전의 경우 스고 타카유키[6], 코드명은 '베이스플레이트'. 때문에 본 항목은 베이스플레이트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다.[7]

블라디미르 마카로프의 생화학 폭탄을 실은 트럭을 추격하는 부분부터 등장한다. 그렇지만 오히려 예상치 못한 상황에 SAS 희생자만 늘어나 골치를 썩고 있다(...). 더군다나 블랙리스트로 등록된 옛 전우 프라이스가 다짜고짜 프리피야트에서 빚진거 있을텐데요 하며 협박 정보를 달라 그러지 않나, 고생 많이 하고 있다. 솔까 프라이스 아니었으면 지휘관까지 가지도 못했을테니까. 2계급 특진해서 중령이 됐겠지

하지만 국내에서 터진 테러 사건 때문에 프라이스를 통해 마카로프의 테러 정보를 주고받고했다. 프라이스가 그에게 존 "소프" 맥타비쉬가 죽었다고 침울하게 말하고 [8], 국제 지명수배자 신세인 프라이스에게 군사기밀이나 장비들을 넙죽넙죽 넘겨주는 걸 보면[9]두 사람의 정이 두터운 듯.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런던 생화학 테러가 벌어지면서 중요 대원들이 떼죽음[10]을 당한 것이 큰 원인일 것이다.

2 기타

파일:Attachment/MW2MACMILLAN.png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 멀티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엠블럼이 존재한다. 획득 조건은 챌린지 'Ghillie in the Mist: III' 완료로 저격소총을 사용하여 원샷 원킬을 200번 달성하면 된다.
  • 맥밀란의 이름을 딴 이 있다 카더라
  1. 이 대사를 치는 도중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2. 모던 워페어 시리즈 주요 인물들의 성우가 대부분 배우인 데 비해 완전한 비디오게임 업계 종사자다. 또한 게임 성우 뿐 아니라 캐스팅 디렉터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스코틀랜드 출신이 아니라 뉴욕 출신이라는 것.
  3. 저격총으로 건물 안 기관총 사수의 보이지 않는 머리를 벽을 관통하여 명중시키면 들을 수 있다.
  4. 그런데 저격총으로 후려치면 스코프가 어긋날 수도 있다. 물론 군용이라면 나름 튼튼하게 만들겠지만.
  5. IMDB에 이 사람으로 기록되었지만 이 곳의 신뢰는 그다지 좋지 않다. 거긴 발매전에 플레이어 캐릭터 프로스트와 번즈의 성우도 나온다 하였지만 나오질 않았다. 오히려 나온 사람은 유리뿐이었다.
  6. 참고로 해당영상에는 월크로포트의 일본 성우음성도 나온다.
  7. 사실 모던 워페어 1에서도 SAS들의 상부 콜사인이 베이스플레이트로 언급되기 때문에 맥밀란은 퇴역한게 아니라 작전통제를 맡고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베이스플레이트가 맥밀란이라는 사실은 3편에 와서야 밝혀지지만(...)
  8. 맥,그가 소프를 죽였습니다, 그가 죽었어요...(He killed soap...He's gone, Mac...)
  9. "요새" 미션에서 나오는 장비들(야시경이나 섬광탄등)은 모두 SAS에서 지원받은 장비이다. 장비 목록을 보고 맥밀란이 "양이 엄청나군. 어떻게 하려는겐가?"라고 말하자 프라이스는 "당신에게 배운대로, 다 죽여버릴 겁니다."라고 말한다.
  10. Return to Sender (반송)미션 브리핑 때 SAS의 전사자 목록이 줄줄이 올라온다. SAS와 같은 특수부대에게 이 정도의 피해는 대참사 수준이다.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