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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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수목 드라마. 주연배우는 정윤호, 고아라, 이윤지, 이상윤 등.
시청률이 드라마 제목을 따라간 드라마
SM엔터테인먼트의 지원을 받고 제작을 한 드라마 인지 sm출신 배우들이 주조연으로 골고루 등장하는 드라마.게다가 주인공은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유노윤호 였으니...망했어요
국내최초로 국내리그인 K리그 클래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지만[1] 시청률은 10%를 넘지 못했는데 초반에 연기에 도전한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의 어설픈 연기때문이기도 했지만 주조연들이 연기력으로 그리 시선을 끌지 못하는 배우들이었다. 주인공을 받쳐줘야 할 상대배우조차 고아라였으니... 경쟁 상대인 KBS 2TV의 아가씨를 부탁해와 SBS의 태양을 삼켜라가 맨땅의 헤딩 시청률의 두배 이상을 기록한 탓도 있었다.
후반에 가서는 정윤호의 연기가 약간 좋아지만서 시청률도 조금 상승세 추세가 되었는데 4%에서 6%대로 올랐다(...) 사실 드라마 시청률에 큰 원인은 연기력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유치함에 있다.
이야기 전반의 플롯부터가 엉성하기 그지없어 양가집 따님 출신 에이전트인 고아라가 우연찮게 실업축구 선수를 픽업한다던가, 주인공은 고아라를 구하려다가 한강에 빠져 기억상실에 걸려 정신병원에 갇혔다가 다시 우연찮게 재벌가의 사모님을 구출해내는 황당 전개는 드라마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최고의 명장면은 정신병원에 갇힌 주인공이 발로 차니까 무너지는 정신병원.
더구나 작품의 하이라이트가 되었어야 할 축구 경기 씬들은 하나 같이 보기 민망한 수준의 허접함을 자랑한다. 공중파 드라마라는 딱지를 붙였음에도 UCC수준이라하면 믿겠는가? 덕분에 안 그래도 부족한 이야기 몰입도를 산산조각 내놓았다. 좌석 수 65000이 넘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팬들로 대치된 군중 엑스트라들이 맨 앞자리에만 찬찬히 앉아있는 한적한 풍경은 당시 TV를 시청하던 축구팬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유노윤호때문에 일본dvd판매 실적은 좋았다고 한다.그래 이런거라도 챙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