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론(G1)/IDW

1 개요

기본적인 디자인은 오리지널 G1 메가트론과 동일하나 성격과 행동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미화된 「사악하고 카리스마 있는 나쁜 형님」의 이미지 만을 모아놓은 듯한 다크 히어로적인 캐릭터이다. 봉기 원인도 본인의 욕망 때문이 아니라 썩어빠진 사회 때문인 것으로 설명되고, 한심하거나 멍청해보이는 행동도 별로 보여주지 않는, 어떤 의미론 IDW 코믹스의 진주인공. 옵티머스에게 당하고 부활한 뒤에는 아예 새로 디자인이 바뀌었다.

2 상세

메가트론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 사이버트론의 에너존 광산에서 일하던 노동자였다. 메가트론은 사이버트론 사회의 부패에 회의를 느끼고, 평화적인 혁명을 이루어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쓰고 친구 임팩터에게 이 논문을 보여준다.[1] 그러나 임팩터는 마침 바 안에 있던 고위 계층 인사와 시비가 붙어, 그들을 불구로 만들어버렸고 메가트론은 덤으로 체포되고 만다.[2]

메가트론은 유치장 안에서 그 고위 계층 인사의 친구였던 월에게 폭행을 당하며 너 같은 놈이 죽어도 아무도 슬퍼해줄 놈은 없다는 말을 듣는다. 메가트론은 신임 지휘관의 명령으로 풀려나게 된다. 신임 지휘관, 오라이온 팍스는 메가트론에게서 압수한 논문을 읽어보고 이런 논문을 쓰는 인물이 그런 폭행을 가할 리가 없다고 생각해 사건을 다시 조사한다. 진상을 알게 된 오라이온은 메가트론을 석방시켜준다. 하지만 밖으로 나온 메가트론은 이번 사건으로 실망한건지 논문을 던져버린다. 이 때 던저버린 논문 때문에 깨진 유리가 후의 디셉티콘의 로고과 동일한 연출이 의미심장하다.

2.1 혁명과 대전쟁의 시작

오토봇 정부에서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광산을 자동화하려하자 이에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오토봇 의원에게 상처를 입히고 우발적으로 의원의 보디가드 중 한 명을 살해하고 만다. 메가트론은 난생 처음 살인을 저지른 것에 대해 정신적 충격에 빠지고 곧 체포되어 끌려가게 된다. 메가트론은 끌려가던 도중 주변인들의 설득에 따라 리더쉽을 발휘하여 수용선을 탈취했다. 곧바로 메가트론은 의원이 타고있는 배를 습격했고 배를 완전히 파괴하지 않고 일부러 반파시켜 오토봇 가드들이 의원의 생사를 확인하느라 자신들을 쫓지 못하도록 한 뒤 지하세계로 잠적한다.

메가트론은 지하 불법 투기장에서 검투사로 활약하고 최강의 검투사로 이름을 날리게 되어 어느 새 지하세계의 보스가 된다. 이 때, 그의 최고의 충신 사운드웨이브를 만나게 된다.

메가트론은 사운드웨이브를 통해 시커즈를 비롯해 자신의 추종 세력을 모은다. 의원을 납치하는 등의 일을 꾸미기 시작하고 디셉티콘을 창설해 지하세계를 선동하여 쿠데타를 일으킨다. 메가트론은 센티널 프라임을 살해하여 대전쟁의 막을 연다.

센티널 프라임이 죽은 뒤, 디셉티콘들은 사이버트론에 서서히 세력을 넓혀 나간다. 한편, 센티널의 뒤를 이어 노바 프라임을 이은 막장 프라임인 제타 프라임이 새로운 프라임이 된다. 제타 프라임은 시민들의 인명같은 건 신경쓰지 않는 무자비한 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디셉티콘을 없애려는 자였다. 메가트론은 니온 시에서 디셉티콘 진압 임무를 수행하던 오라이온을 만나 그에게 함께 제타 프라임에 대항하자고 제안한다. 메가트론은 제타 프라임이 새로운 병기를 이용해 디셉티콘은 물론 시민들까지 모조리 제거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오라이온은 처음에는 이 말을 믿지 않았지만.

메가트론의 말대로 제타 프라임은 뱀팍 리본(Vamparc ribbon)이라는 신무기로 무장시킨 오메가 디스트럭터들을 보내, 디셉티콘이 숨은 니온 시를 통째로 날려버리려고 한다. 오라이온은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제타 프라임에게 맞서지만, 그의 신무기에 맞고 쓰러진다. 이 때 메가트론이 나타나 오라이온과 그의 부하들을 구해준다. 오라이온 일행은 메가트론과 디셉티콘들과 함께 손잡고 제타 프라임을 쓰러뜨리기로 한다.

오라이온 일행과 디셉티콘들은 수도 아이아콘의 시타델을 공략하고, 싸움 끝에 제타 프라임을 쓰러뜨린다. 싸움이 끝나자 메가트론은 더 이상 필요없어진 오라이온을 퓨전 캐논으로 공격하고, 오라이온은 가슴이 뚫린 채 지하로 추락하고 만다.

제타 프라임이 사라진 뒤, 디셉티콘들이 수도 아이아콘을 장악하고 새로운 지배자로 군림한다. 한편, 지하로 추락했던 오라이온은 매트릭스를 발견하고 매트릭스를 받아들여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재탄생한다. 옵티머스는 사이버트론 전역에 자유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지배자와 맞설 자들은 아이아콘으로 모이라는 메시지를 보낸다.

옵티머스의 말에 사이버트론 전역에서 아이아콘으로 새로운 오토봇 저항군들이 모인다. 메가트론은 제타 프라임이 남긴 뱀팍 무기를 사용해 오토봇들을 쓸어버리려고 하나, 메트로플렉스가 나타나 뱀팍 포대를 파괴해준다.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와 일대일로 싸우게 되고, 패배한다. 옵티머스는 메가트론을 총으로 겨누며 항복하라고 말한다. 메가트론은 자기 근처에 있는 총을 발견하고, 옵티머스에게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말하며 슬그머니 총을 집으려고 한다. 그 때 핫로드가 메가트론의 수작을 알아채고 달려들지만 오히려 인질로 잡힌다. 그러나 핫로드는 곧바로 메가트론의 팔을 풀고 도망치고, 옵티머스는 주저없이 메가트론을 향해 총을 쏜다. 총에 맞은 메가트론은 마침 날아온 아스트로트레인에 탑승해 목숨을 부지한다.[3]

전쟁 중 메가트론은 '평화를 향해'라는 논문을 다시 쓴다. 메가트론은 이 논문에서 '무기'라는 단어의 의미가 쇠퇴하고, '무기'의 존재 의미가 사라졌을 때 비로소 자신의 퓨전 캐논을 내려 놓을 것이라고 밝힌다.

전쟁이 지속되면서 오토봇과 디셉티콘 모두 에너존이 심각하게 부족하게 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쇼크웨이브가 에너존 촉진제를 담은 미사일들을 우주로 쏘아올린다. 쇼크웨이브가 지구로 간 뒤 연락이 끊기자 메가트론은 블러전에게 쇼크웨이브가 하던 연구를 조사하라고 명령하며, 또 한편으로 사운드웨이브에게 블러전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후 디셉티콘의 과학자 중 한 명인 선더윙이 메가트론을 찾아와 다중상피 접목(polydermal grafting)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자고 제안한다. 메가트론은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단번에 거절하지만 선더윙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연구를 계속한다. 선더윙은 자신을 실험체로 사용하기까지에 이르고, 결국 선더윙은 강력한 힘을 손에 넣지만 부작용으로 미쳐버리고 만다. 메가트론은 선더윙을 없애기 위해 옵티머스 프라임과 잠시 동안 손을 잡는다. 메가트론은 선더윙을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사이버트론 전체에 핵공격을 하자고 주장하고 옵티머스는 그것만은 안된다며 거부한다. 메가트론은 나중에 모든 책임을 지라며 물러난다.

700 스텔라 사이클[4] 이후, 블러전이 선더윙을 부활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이에 메가트론은 프레데콘들을 강력한 전함인 타나토스에 태워 보내 선더윙과 사이버트론을 통째로 날려버리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프레데콘들은 옵티머스와 레커즈들이 선더윙을 저지시킨 것을 보자 파괴 작업을 중단한다.

2.2 지구 침략

지구에 파견된 스타스크림은 광물-13[5]을 발견하곤 자신의 야심을 채우기 위해 침투 절차(Infiltration Protocol)[6]를 어기자 메가트론은 직접 지구로 행차한다. 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지하 벙커에서 정보를 모으던 메가트론은 자신들의 존재의 증거를 지우려던 스카이워프와 블리츠윙의 공격에 땅에 파묻히지만 곧바로 튀어나와 둘을 제압하고 스타스크림을 찾아간다.

광물 13으로 강해질 수 있다고 판단한 스타스크림은 같이 지구에 파견된 디셉티콘들을 꼬셔셔 메가트론과 맞서기로한다. 스타스크림이 광물13으로부터 힘을 받는 동안 썬더크래커, 아스트로트레인, 런어바웃, 런어먹이 먼저 메가트론을 상대하러 나오지만[7] 메가트론이 "당장 항복 안하면 죽는다?"라고 한마디하자 꼬리를 말아버린다. 그런 그들을 겁쟁이라고 부르며 스타스크림이 뛰쳐나와 자신은 메가트론을 존경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잘 생각해보니 사실 너무 강해서 겁을 먹고있었을 뿐이니 힘을 얻은 지금은 더 이상 따를 이유가 없다며 메가트론을 사정없이 공격한다. 하지만 메가트론은 상처하나 없이 걸어나와 스타스크림을 때려눕히고는 스타스크림이 팽개쳐두고 있던 침투 절차를 정상 궤도로 돌린다.

본래라면 이후 새로운 필드 커맨더를 지정하고 지구를 떠났겠지만 광물-13을 사용해 새로이 얻은 힘을 시험해보고자 지구에 좀더 머물러 직접 지휘하기로 한다. 그 후 러시아의 국경분쟁에 불씨를 붙이려고 하던 중 메가트론을 쫒아 지구에 온 옵티머스 프라임과 싸우게 된다. 강해진 힘으로 옵티머스를 패퇴시키고 오토봇들을 몰아붙이지만 광물-13의 약점을 알고있던 옵티머스[8]가 시간을 끌면서 광물-13의 부작용 때문에 후퇴하게 된다.

열을 잔뜩 받은 메가트론은 이 와중에 배반을 꾸미던 람젯을 산산조각낸 후 본디 6단계에서나 불러야 할 식스샷을 부른다. 하지만 리퍼들이 식스샷을 따라 지구에 오고, 디셉티콘은 리퍼들과 전투에 들어가게 된다. 스타스크림[9]에게 "너는 누구를 섬기느냐, 나? 아니면 너 자신?"이라고 던진 질문에 "나는 디셉티콘의 목적을 섬길 뿐."이라고 답하자 "그럼 너는 나를 섬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다시 스타스크림을 받아들이고 함께 리퍼들을 공격한다.

2.3 메가트론 만세(All Hail Megatron)

메가트론 만세의 도입부의 일부(니코동 아이디 필요)

인섹티콘을 만들어낸 메가트론은 인섹티콘의 리더인 봄셸의 계략과 선스트리커의 인간을 향한 분노[10]를 이용해 다른 행성에서 옵티머스를 함정에 빠트리고, 매트릭스 오브 리더쉽을 탈취한다. 그리고 우주 곳곳에 있는 오토봇들의 기지를 총공격해 오토봇의 저항 세력을 거의 완전히 와해시킨다.

옵티머스를 죽였다고 생각한 메가트론은 지구를 점령해 새로운 근거지로 삼으려고 한다. 먼저 디셉티콘들은 뉴욕을 점령한다. 디셉티콘을 처리하고자 뉴욕에 파견된 미군들은 격파당했을 뿐만 아니라, 항모 전단들도 파괴되고, 대통령마저도 에어포스 원을 타고 이동 도중 격추되어 사망한다. 몰래 뉴욕에 잡입하여 메가트론을 암살하려는 스파이크마저 행방불명이 된다. 뒤이어 이스라엘, 중국 등도 차례차례 디셉티콘들에게 점령되고, EU는 뉴욕에 핵을 투하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디셉티콘은 군대 안에 스파이를 잡입시켜 인간들의 모든 작전을 알고 있었다. EU가 떨어트리려고하는 핵폭탄도 알고 있었을 뿐만이 아니라 아예 폭격기로 위장한 디셉티콘에 핵폭탄이 탑재된다.
근데 실사영화에선 미군에게 탈탈 털린다

스타스크림은 메가트론이 지구에서 질질 시간만 끈다면서 여러 디셉티콘을 설득하여 또 반기를 들지만 메가트론은 자신은 모든 걸 알고있었다며 오토봇을 쓰러트리기 위해선 군대가 필요해서 숫자를 늘렸지만 오토봇을 처리한 지금, 엉뚱한 생각을 품는 녀석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일부러 누가 너의 편을 드는지 감시하며 기다리고 있었다고 조금도 당황하지 않는다.[11] 컨스트럭티콘이 데바스테이터로 합체했을 때도 여유만만하게 상대했고 곧이어 지구인들의 공군 편대가 도착, 덩치가 커서 표적이 되기 쉬운 데바스테이터만 공격 받는다. 이걸 본 스타스크림이 내가 뭘 몰랐다면 이것도 전부 계획했다고 생각했겠군요라고 비꼬자 진짜로 알고있었다며 지구인들이 마지막으로 긁어모은 공군 편대라고 설명한다.

"메가트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Megatron sees all)"면서 자신만만해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옵티머스가 되살아서 오토봇을 이끌고 온다. 이에 메가트론은 스타스크림을 설득한다.

"언젠가 넌 나를 재치고 디셉티콘을 이끌게 되겠지. 하지만 그건 지금이 아니고 그 때가 올 때까진 디셉티콘은 내 것이고 너도 내 것이다. 디셉티콘의 사령관의 자리는 다른 누군가 덕택에 우연히 얻게 되는것이 아니고 자신의 힘으로 강탈하는거다. 그러니 지금은 오토봇을 상대로 나를 도와라."

이 말을 들은 스타스크림은 올 헤일 메가트론을 외치고 부대를 이끌고 오토봇과 싸우고 메가트론 자신도 직접 옵티머스를 두들겨 패며 니놈이 그렇게 구하고자 하는 이 생물들은 우리를 잡기 위해 동포들째로 이 도시를 날려버리려고 한다고 비웃지만 살아있던 스파이크가 메가트론의 머리를 저격하고 이 틈을 노려 옵티머스가 뜯어냈던 메가트론의 퓨전 캐논으로 메가트론의 머리를 크리티컬 2연타강타하여 빈사상태에 빠지고 만다. 곧 스타스크림이 나타나 쓰러진 메가트론을 들고 후퇴한다. 오토봇들이 그런 스타스크림을 보고 놀라자, 스타스크림은 메가트론은 전장에서 죽는 게 아니라 스타스크림의 손에 쓰러져야만 한다고 대꾸한다. 츤데레 돋네염

2.4 부활과 복수

머리가 날아간 메가트론은 쇼크웨이브의 수술로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부활한다. 새로운 모습은 전과는 반대로 검은 색이며 스텔스기로 변신한다. 퓨전 캐논 대신 강철 미사일레일건을 달고 있다. 허세인지 어떨진 몰라도 메가트론이 말하길 완전히 충전하지 않아도 인간들의 도시 하나는 가뿐하게 날려버릴수 있을 위력. 내구성도 뛰어나 오토봇들의 총은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부활한 메가트론은 곧장 다음 일을 벌이고자 했으나 자신이 쓰러진 사이, 자신이 보관하고 있던 리더십의 매트릭스을 발견한 스타스크림이 매트릭스에 너무 집착하는것을 보고 일단 매트릭스부터 처리해야겠다고 판단한다. 마침 핫로드가 숨어들어와 스타스크림에게서 매트릭스를 강탈하자 그대로 핫로드를 매트릭스와 함께 우주로 날려버린다.

스포라이트: 메가트론에서 메가트론의 부활 직후의 상황이 좀더 자세히 나온다. 디셉티콘 군단의 재건에 들어간 메가트론은 웅장한 연설로 몸도 마음도 상처투성이인 디셉티콘들에게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리고 연이은 실패로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진 스타스크림을 도발하여 다시 일어서게 만든다. 광신도적인 디셉티콘, 자신의 등뒤에서 각자 자신만의 계획을 짜고 있는 쇼크웨이브와 사운드웨이브와 스타스크림. 메가트론이 수천년에 걸처 쌓아올린 디셉티콘 군단의 부활이였다.

메가트론의 원래 몸은 사운드웨이브가 회복 불능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그것으로 인간들이 쓸 수 있는 사이즈의 레이저 총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메가트론의 원래 머리와 함께 지구에 투하시켰다.

뒤따라 지구로 돌아온 그는 지구인과 사이버트로니안들의 사이에 있는 불신감과 지구에 뿌려놓은 총을 통해 오토봇과 지구인들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이 총은 메가트론의 옛 몸으로 만들어져있기 때문에 감지할수 없을 정도로 약하긴 하지만 메가트론의 정신이 깃들어 있었다. 메가트론은 이 총을 소지한 사람들에게 오토봇을 죽이라는 환청이 들리게 한다.

어떻게든 지구인들과 화해하려는 옵티머스는 메가트론을 쓰러트리려고 인공위성을 메가트론에게 떨궈보기도 하지만 강화된 메가트론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도대체 네 놈은 왜 안 죽냐'고 울부짓는 옵티머스를 처량하다는 눈빛으로 처다본다. 인공위성이 떨어진 충격으로 옵티머스는 기절하고 메가트론은 옵티머스를 데리고 오토봇 기지 - 오메가 수프림으로 간다. 거기서 메가트론은 오토봇에게 항복한다.

항복한 메가트론은 오메가 수프림 내부의 구속실에 수감되었다.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냐는 옵티머스에 물음에 네가 그렇게도 믿고 있는 인간인 스파이크가 네가 모르는 사이 사이버트로니안(디셉티콘)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린다. 메가트론은 '난 언제나 옳았다(I was always right)'고 말한다. 인간에 대한 너의 믿음은 헛된 것이며 오토봇의 감옥이야말로 너의 믿음이 망가져가는 것을 볼 수 있는 특등석이라며 껄껄 웃는다.

2.5 혼돈

오토봇들은 사이버트론이 갈바트론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오토봇들은 범블비와 일부 오토봇들을 지구에 남기고 사이버트론으로 향한다.

오메가 수프림의 구속실 안에 있던 메가트론은 옵티머스에게 누가 사이버트론을 공격하는지 알려주길 요청하나 옵티머스는 요청을 거부한다. 옵티머스는 오토봇들을 데리고 사이버트론으로 내려가 갈바트론의 군대와 싸운다.

결국 참을 수 없었던 메가트론은 스스로 구속구를 모두 부수고[12] 오메가 수프림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스윕스들을 죽이며 사이버트론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다. 거기에다 지구에 있어야 할 디셉티콘들도 사이버트론에 나타났다. 제트파이어는 메가트론의 새로운 몸 속에 스페이스 브릿지 송신기가 설치되었고, 그가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그의 부하들이 나타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추측했다.

옵티머스는 '암흑의 심장'을 가지고 사이버트론의 중심부에 있는 벡터 시그마로 향하는 갈바트론을 쫒으며, 갈바트론이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을 꾸민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스윕스들을 상대하던 메가트론은 갑자기 스윕스들이 거대한 무언가, 디셉티갓(혹은 D-VOID)으로 합체하는 것을 본다. 메가트론은 디셉티갓의 공격으로 바위에 깔린 클리프점퍼의 통신기를 뺏어들고는 옵티머스에게 땅 위로 나와서 자기를 도와달라고 말한다. 옵티머스는 갈바트론을 쫒아야하기 때문에 나갈 수 없으며, 메가트론만 믿겠다고 말한다. 메가트론은 그 무엇도 내 앞을 막지 못한다고 말하며 디셉티갓을 마주한다.

메가트론마저도 막강한 디셉티갓을 상대하는 건 힘들었다. 메가트론은 오른팔에 큰 부상을 당하지만, 그럼에도 자신은 절대 정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외치며 디셉티갓의 얼굴에 광선을 쏘아 맞춘다. 옵티머스가 매트릭스를 사용해 벡터 시그마를 구한 이후에 메가트론은 실종된다.

모든 사건이 끝나고 수백 만년이 지난 후, 나이가 들어 지팡이를 짚고 다니게 된 아이언하이드는 골람 프라임에서 우주를 바라보며, 저 우주 어딘가에 메가트론이 살아있지 않을까 불안해한다. 알파 트라이온은 저 우주 어딘가에 옵티머스 프라임 또한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며 마음을 편하게 하라고 말한다.

2.6 또 부활

RID12_kill_him.jpg
RID 이슈 12에서 살아 남은 모습으로 등장. 나중에 오토봇에 들어간다.

현재는 로스트 라이트호에서 함장 역을 맡고 있다. 자신을 심판할 수 있는 사이버트론의 기사단을 찾을 때까지 로스트 라이트를 지휘하겠다고 했기 때문. 허나 자신도 그 심판의 날이 멀지 않은 것을 알고 있는데, 중간에 모든 사이버트로니안의 죽음을 기록하는 네크로봇의 본거지를 경유했을 때 그가 학살한 인명이 얼마나 되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기 때문.[13]
  1. 참고로 임팩터는 이 논문을 받기 전, "또 니가 쓴 를 보여주려는 거냐"면서 질색을 했다. 잠깐, 메각하가 뭘 쓰셨다구요?! 오토봇으로 전향한 지금도 쓰고 있다. 그가 미라지의 주점에서 낭독회를 한 번 하자 그 주점이 망해버렸다. 본격 스워브 개이득
  2. 참고로 임팩터는 나중에 외전에서 오토봇의 정예부대 레커즈 소속으로 재등장한다. 그래도 한건하는 성격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지만.
  3. 이 부분은 G1 극장판의 오마주다.
  4. 1스텔라 사이클 = 7.5개월
  5. 쇼크웨이브가 오래 전에 지구에 심어놓은 물건.
  6. IDW의 디셉티콘들이 행성을 정복할 때 쓰는 방식으로 이걸 어기는 순간 메가트론에게 까일 각오를 해야한다. 스타스크림도 메가트론이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는 침투 절차를 무시한 시점에서 우린 이미 반역자라는 말을 한다. 총 6단계로 ①행성의 원주민들 사이에 숨어들어 정보를 모으고 ②원주민들끼리의 분쟁에 불씨를 붙인다. ③~⑤까지는 무슨 단계인지 나온 적이 없고(다만 5단계쯤 되면 이미 정체를 들어내고 활동하는 듯하다) 6단계는 특출나게 강한 디셉티콘 전사를 불러 완전 몰살.
  7. 이걸 감시하던 범블비 曰, "4대 1이라니, 저녀석들이 불쌍할 지경인데." 다굴때려도 이기기는 커녕 박살이 날 꺼라는 소리.
  8. 옵티머스사이버트론에서 선더윙과 싸우면서 광물-13을 본 적이 있기에 알고 있었지만 메가트론의 경우 프레데콘들을 대신 보냈었기에 알 수가 없었다.
  9. 블리츠윙과 아스트로트레인이 깨웠다. 메가트론이 프로토콜을 완전히 씹고 식스샷을 부르자 너무 막나간다고 생각했지만 차마 메가트론을 직접 말릴 용기가 없었기에 메가트론에게 대놓고 쓴소리할 배짱이 있는 스타스크림을 깨우기로 한것. 스타스크림의 이름조차 꺼내는게 금지되어 있었기에 사실은 처벌을 받았어야 했지만, 식스샷과 리퍼들 때문에 지구인에게 정체가 완전히 들통난 터라 화는 모면한 듯.
  10. 선스트리커는 스콜포녹과 머시네이션 사에게 납치당해 외계인 고문을 당한 적이 있었다.
  11. 허나 컨스트럭티콘도 스타스크림의 편을 들은 걸 깨달았을 때 표정이 일그러진 걸 보면 상정 외의 사태에 대해서는 예상하지 못한 것 같지만…….
  12. 오토봇들이 지구에서 압수한 메가트론의 전 파츠로 이루어진 총들이 조그만 로봇 형태로 변해 몰래 구해준 것. 이때 그 조그만 로봇들은 위 스샷에 나오는 메가트론의 강화파츠로 변해 융합한다.
  13. 네크로봇의 정원에는 살아 있는 모든 사이버트로니안의 동상이 있고 그 받침대 주변에는 그 사이버트로니안이 죽인 (죽게 한) 다른 사이버트로니안들의 잔존 스파크 에너지로 만든 꽃이 심어져 있다. 12명의 잔존 스파크 에너지가 꽃잎 하나를 만들 수 있고 꽃잎 네 장이 모여야 한 송이가 되는데, 메가트론의 동상 밑에는 이 꽃들이 지평선 너머로 멀리 뻗어 끝없는 꽃밭을 이루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