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던전 앤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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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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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하하?	현재

지젤 로건

남성/나이 불명. 카르텔의 수석 과학자. 원래 세븐 샤즈에서도 인정받는 석학이었으나 천재 멜빈 리히터의 등장으로 점점 명성이 실추하자 멜빈 리히터에 대한 증오심이 극에 달해 카르텔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카르텔의 여러 병기 개발에 앞장서며 카르텔이 황도를 칩입할 정도의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멜빈 리히터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동물 실험, 인체 개조등 일반적인 과학자라면 치를 떨 잔인한 실험도 카르텔의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려고 하며 오로지 멜빈 리히터만 이길 수 있다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총몽의 디스티 노바.

2 행적

원래는 7인의 마이스터의 유지를 잇기 위해 창설된 세븐 샤즈(Seven Shards)에 소속된 천계 최고의 과학자였으나 하필이면 자신보다 훨씬 어린 멜빈 리히터의 등장과 동시에 콩라인으로 밀려버린 양반. 원탑이던 시절부터 오만방자해서 황도고 뭐고 신경도 안 쓰고 지원을 많이 줄 수 있는 세력이 어디일까 저울질하던 와중에, 멜빈의 등장 때문에 열폭해서 대놓고 카르텔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멜빈의 말마따나 그를 이기겠다는 목적 하나만으로 날뛰고 있다.

일단 이 양반의 합류 때문에 카르텔은 과학력을 손에 넣었고 겐트 남문 에픽 퀘스트 때의 젤딘 슈나이더의 말대로 호랑이에 날개 달린 격이 되었다. GT-9600 같은 기계까지는 그렇다쳐도 UM-0 얼티메이텀 같은 생체 병기, 여러 인물들을 사이보그로 마개조해서 살리기까지 하는 등 매드 사이언티스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마가타를 타고 천계로 올라온 먼치킨 모험가 및 제국군이 줄줄이 등장하면서 카르텔의 공격이 하나 둘 실패하게 되고 야영지가 털리고 보급고마저 개발살나면서 결국 이 양반도 죽림지대에서 자신의 병기인 메카닉 지젤을 타고 모험가들을 맞이해준다. 물론 이마저도 탈탈 털리고 본인은 줄행랑을 쳤다. 죽지는 않았으며, 카르텔 사령부가 무너질 때에도 살아있다가 이튼 공업지대로 도망가야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엔조 시포, 란제루스 등의 네임드들이 죄다 나가떨어진 마당에 어째서인지 네오플은 이 양반만큼은 끈질기게 살려두고 있다. 개편된 퀘스트에서 카르텔 사령부 후반부에 잠깐 등장하는데 모험가가 반과 함께 란제루스를 쓰러뜨리자 자신이 강화한 그가 쓰러진 것에 경악하곤 슬라우로 도망쳐야겠다는 생각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중국 던파에서 결말을 맞이 한다. 안톤 토벌이 끝난 직후에 다들 한시름 놓았다고 경계가 풀린 사이, 고향으로 돌아가 항공모함 그라시아를 점령해 농성전을 벌이지만 모험가에 패배해 이번에는 정말로 죽는다. 중국 던파에만 적용된 것이니 한국 쪽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일본의 아라드 전기에는 전함 그라시아 이벤트 던전으로 2015년 11월 25일 업데이트되었지만 전함을 점거한 카르텔 잔당으로만 나오고 지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2016년 9월 1일 업데이트된 루크 ~ 마계 에피소드에선 아주 짧고 굵게 등장하는데, 솔리움 마키나에서 반이 루크를 죽이면 게이볼그의 차원이동 포탈로 나타나서 루크가 만들었던 무언가를 기뻐하며 줍고 사라진다. # 이 때문에 반과 마찬가지로 힐더와 한통속인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결성 카르텔에서 수수께끼의 여성에게 바로 부품을 건네주는것과, 반과 플레이어는 힐더의 가호를 받아서 온 공간에 지젤 역시 온것을 보면 똑같이 힐더의 가호를 받은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3 대사

(클릭 시)
날 호위해!
저 놈을 없애!

(대화 종료)

(대화 신청)
"황도 최고의 천재라는 명함은 나만의 것이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잘 가져 쓰는 것도 천재이기 때문에 가능한거지."
"뭔가 재밌는 일 없나? 연구만 하는 건 내 적성에 맞진 않은 것 같단 말이야."

4 기타

시간의 문의 결성! 카르텔 관련 퀘스트 전용 던전인 무법지대에서 NPC로 등장할 때 대화를 걸면 랜덤하게 하는 대사 중 하나가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잘 가져 쓰는 것도 천재이기 때문에 가능한거지 가 있는데 던파가 가지고 있는 표절 문제와 겹쳐서 보면 약간 의도가 의심스럽게도 보인다. 애초에 문법도 모르는 인간이 천재는 얼어죽을 그리고 추격섬멸전 등에서 하는 대사를 보면 어째 지능이 상당히 낮아보인다 이런 대사가 다른데도 있지않나?

스토리 북 '카르텔 그들을 말하다'에서 밝혀진 본명은 지젤 로건. 무법지대에 위치한 갈라하 사막을 연구한다며 무법지대와 황도를 자주 왕래했었다. 그리고 급 성장한 카르텔이 어떠냐는 질문에 지금 당장은 무시할 수 없음은 사실이나 물자 부족과 규칙따위 없이 살아왔던 무법자들의 특성상 카르텔이 자멸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배경설정에서 나오는 '멜빈 리히터의 능력에 대한 열등감'에 대한 서술도 있고 멜빈 리히터 또한 지젤의 기술력을 무시하는 경향이 꽤 강하다. 그런데 이 양반도 괜히 세븐 샤즈가 아니었던지 시간을 되돌리는 기계까지 만들어냈다. 안드로이드라거나 인체 개조와 같은 전반적인 실력으로는 멜빈에게 밀린다고 할지는 몰라도 이쯤이면 보통내기는 절대 아니다. 나름대로의 노선에서 선구자가 될 수 있었을텐데 자기 능력에 대한 삐뚤어진 과신 때문에 스스로 무너진 셈이니 좀 안타까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