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1 소개
여성/25세. 황도 겐트의 수비대장을 맡고 있는 여장부. 어릴 때 카르텔에게 친오빠를 잃고 복수를 위해 군에 들어왔다. 본인은 단 한번도 자신이 수비대장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으나 카르텔과의 전투로 인해 이전의 수비 대장들이 자꾸 죽어나가자 비어있는 수비대장 자리를 타의에 의해 거의 떠맡다시피 맡게 되었다. 책임감이 지나칠 정도로 강해서 현재 겐트의 위기와 황도군의 무력함을 항상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 생각하고 있다. 카르텔과의 전투 중 오른팔을 잃었으며 현재는 잃은 오른팔 대신 핸드캐넌을 장착하고 있다. 카르텔 출신의 베릭트를 '수상한 늙은이' 라며 의심하고 있긴 하지만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겐트에 머물도록 놔두며 지켜보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신의 도시 겐트에 존재한다. 성우는 하미경.
여자의 몸으로 겐트의 수비대장을 맡고 있는 인물. 겐트의 수비대장들이 전쟁 도중 자꾸만 죽어나갔기 때문에 맡게 되었다. 어렸을 적에 카르텔의 손에 의해 친오빠를 잃고 그녀 또한 전쟁중에 오른팔을 잃었으며, 그 팔에는 핸드캐넌을 장착하고 있다. 팔에 장착한 핸드캐넌 때문에 런처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직업은 스핏파이어다.
처음 그녀의 일러스트가 공개되었을 때 여자라고 생각한 사람은 극히 적었다. 솔직히 저 얼굴에 은근슬쩍 안보이는 가슴을 보고 누가 여자라 생각하냐
준장인 니베르가 그녀의 휘하인 점, 그리고 황도 수비군의 총사령관이라는 점에서 계급은 사단장소장 이상으로 여겨진다. 아무리 사람이 죽어 나간다지만, 꽃다운 나이의 처자가 소장이라니. 니베르가 준장시절인 추격 섬멸전에서는 젤딘에 대한 호칭이 <젤딘님>이었으나, 니베르가 중장으로 진급한 후에는 그냥<젤딘>이다. 때문에 전쟁이 끝나고 나서 젤딘과 동급의 혹은 그 이상의 위치까지 올라갔을 걸로 추정된다.[3]
시나리오던전 개편이후 던전에서 그녀를 볼 수 있게 되었다. At 5t 워커를 그녀에게 가져다 주는 퀘스트인데 보스방에서 기다리고 있는 그녀를 만날 수 있다. 레벨은 58.
모래바람의 베릭트가 카르텔 출신이라서 그를 의심하고 있지만 한 때 카르텔 출신이었던 베릭트이기에 그에게서 카르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가 겐트에 있는 것을 놔두고 있다.
겐트에서 방어구 판매를 담당하고 있으며, 시간의 문 패치로 검은 운석을 이용한 보스 유니크 판매도 담당한다. 또한 카르텔 사령부 입장 재료인 루나틱 퓨얼을 제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 여인네의 복장이 여거너용 이벤트 아바타로 판매된 역사가 있다. 드림파이터 이후의 두번째 이벤트 아바타였던데다가 디자인이 의외로 좋아서 지금도 많이 보이는 아바타 중 하나. 젤딘과는 달리 이쪽은 팔부분이 양쪽 다 온전히 되어 있다. 덕분에 퀘스트 도중 등장하는 젤딘은 달아놓은 핸드캐넌은 안 쓰고 머스켓으로 광자탄을 날려댄다
대화때 오빠를 자주 거론하며 호감도를 올리면 오빠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다는 둥. 오빠 관련 대사가 많다. 여기에 세컨드 임팩트 업데이트에 그녀가 하늘나라에 있는 오빠에게 쓴 편지가 나왔는데 내용은 영락 없는 브라콘.
여담으로 야간습격전 관련 업적 퀘스트를 진행할 시, 서커스 단원들을 잡아오라고 하는데 이유는 자기가 서커스를 좋아해서 즉, 서커스를 좋아하니 단원들을 잡아오라고 노예화 한다.
퀘스트를 받을 때, 젤딘의 대사가 듣는 모험가나 보는 플레이어나 어이를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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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이... 기껏 황도군 도와서 수성 도와주고 적들까지 처치했건만 뭐 어째?
그리고 그 후 감상은?
이쯤되면 누가 악인지 알 수가 없다
이외에도 겐트 방어전 수련퀘에서 개고기 드립(...)을 치는 등, 은근히 백치미 끼를 심심찮게 보인다.
결전의 도시 아르덴 퀘스트에서 베릭트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풀었는지 베릭트님 이라는 호칭을 쓴다.
호감도 시스템의 영향인지 천계 캐릭터 중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는 편이다. 동인설정 한정으로 긁지 않은 복권. 어느 팬픽션에서는 그녀가 예복으로 갈아입고 조금만 꾸며봤을 뿐인데 황도군 장병들이 그녀를 전혀 못 알아보고 작업(!!!)을 건다던가 하는 일도 있었다.
NPC 마다 디자인이 제각각인 황도군 군복 중에서도 유독 촌스러운 고풍스러운 디자인의 군복을 입고 있는데, 레이드 채널에서 니베르가 말하는 바에 따르면 그녀가 소속된 황도 수비군의 군복이 가장 오래된 디자인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13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관련으로 모든 NPC들의 도트가 변경됐는데 젤딘의 경우는 다리 구도가 변경됐다(썸머도트도 동일). 기본자세가 쩍벌이라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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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사
(평상시)
"오빠를 위해서라도, 결코 포기할 수는 없어!"
"어서 병사들에게 출전 준비를 시켜야겠어."
"선열들이여, 제게 힘을……."
"내 오른팔.... 결코 카르텔을 용서하지 않을 거야!"
(클릭 시)
"환영합니다, 모험가님."
"저희를 도와주시겠습니까?"
"부탁합니다. 힘을 보태주십시오!"
"위기상황입니다!"
(대화 종료)
"아직 희망은 남아 있습니다!"
"당신은 우리의 희망입니다!"
"치욕스러운 패배보다, 영광스러운 희생을!" [4]
(대화 신청)
- 베릭트라는 노인과 만나 보셨습니까? 모래바람이라고 불리는 제법 유명한 노인네입니다. 카르텔에서 전향하고 이곳으로 온 지 좀 되었지요.
- 그가 어떤 달콤한 말을 할지 모르겠지만 주의하십시오. 이런 시기만 아니면 당장에 감옥에 처박아 뒀겠지만...
- 제 상처를 염려하시는 겁니까? 저를 살피기 전에 고통받는 천계의 백성과, 다치고 죽은 병사들을 헤아려 주십시오. 제 상처는 그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되지 않습니다.
- 황녀님이 무사히 돌아오시고 이 난리가 진정이 되면… 평화로운 바닷가에 앉아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
- 하지만 저는 군인의 몸. 이런 생각 자체가 군기가 빠졌다는 거겠지요. 반성해야겠군요.
- 그렇습니다. 카르텔 녀석들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준비를 더 철저히 하시지 않으시면 조만간 더 크게 당하시게 될 지도 모릅니다.
2.1 호감도 관련 대사
여,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아, 별말 아닙니다!
(선물 수령)
"제게 주시는 겁니까? 마침 지원이 부족하던 참인데 감사히 받겠습니다."
"마침 필요한 물건이군요. 감사합니다."
"또 도와주시는군요. 고맙습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5]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이번에도 굉장한 선물을 주시는군요. 뭐라고 인사를 드려야할지… 고맙습니다."
"이게 필요할 거라고 어떻게 아셨는지… 신기하군요. 마음이 전해진다는 게 이런 걸까… 아, 아닙니다. 혼잣말입니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모험가님은 베릭트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시나 보지만, 언제 다른 마음을 먹을지 모릅니다.
- 저 나이가 될 때까지 비겁한 무법자들 틈에서 살아남은 자입니다. 그 노련함은 인정할 만하지만, 그만큼 득실을 따지는 것에 굉장히 철저할 겁니다.
- 웃는 낯을 하고 뒤에서는 무슨 꿍꿍이를 세우고 있을지… 무섭기 짝이 없습니다. 모험가님도 부디 저자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지 마시고, 항상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 팔을 하나 잃은 것은 물론 불편합니다만 싸우다 다친 것이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전에 부상병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좌절하기 쉬운 상황에서 지휘관 역시 몸이 불편하다는 걸 알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그런 점에서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 다친 몸으로도 열심히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제가 지휘관으로서 부하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리더십은 그 정도니까요.
- …그래도 언젠가는 이글아이 사령관님처럼 되고 싶습니다. 지금의 제겐 머나먼 이야기겠지만요.
- 전투에서 무사히 살아 돌아온 부하들에게 치하를 해주기는커녕, 계속 싸움터를 내보내야 했을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 다치지 않은 것만 해도, 고향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것만 해도 고마운데 계속 그들의 목숨을 위험에 처하게 해야 했으니까요.
- 군인이 다 그런 거라고는 하지만, 부하들 대부분은 겐트가 위험에 처하기 전까지 정규 군인이 아니었습니다. 강제로 군인이 되어 무기를 들고 전선에 나섰던 거죠.
- …전쟁은 역시 싫군요. 백성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기 위해서, 그 백성을 사지로 내몰아야 하는 것은 정말 싫습니다.
- 모험가님.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습니다.
- 아, 숙소로 돌아가시는 게 아닌가요? 아직 기운이 넘치시나 보군요. 부럽습니다. 모험가님의 체력은 호된 수련을 통해 단련된 거겠지요? 저도 남들보다 체력에 자신이 있는 편입니다만 모험가님을 따라가진 못할 거 같군요. 대단하십니다.
- …저는 원래 이런 자리에 있을 재목이 못됩니다. 둔하고 아는 게 없어서 항상 걱정을 샀지요. 그런데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분에 넘치는 자리에 있는지… 사실 버겁기도 합니다.
- 하지만 저라도 이 자리를 지켜야 할 것 같아서 염치없이 앉아는 있는데, 과연 잘 하고 있는 것일까요? 배움도 자질도 부족한 제가 병사들의 목숨을 책임지고 있다니…
- 어서 나라가 안정되어 이 자리에 걸맞은 사람이 잘 지휘를 해주었으면 좋겠군요. 제 역할은 후배들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그들을 지키는 것이겠지요. 저 혼자라면 힘들었겠지만, 모험가님이 도와주셔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 새삼 다시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
- ………
- …네? 아,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못 들었습니다만…
- 하아, 죄송합니다. 제가 정신이 딴 데 팔렸었나 보군요. 아니, 피곤한 건 아닙니다. 그냥 좀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 도와주시겠다고요? 아니 이건 제 개인적인 일이라…
- 어, 어쩌면 모험가님이 도와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모험가님밖에 도울 수 없을지도…
- 그러니까 저, 그러니까…
- …됐습니다! 아무래도 아닌 것 같으니까 가까이 오지 마십시오!
- 오, 오늘은 날이 아닌 거 같으니 다음에 말하기로 하지요! 그럼 이만 어서 돌아가십시오!
츤데레
- 그렇지 않아도 모험가님을 찾아 나서려던 참이었습니다. 잘 와주셨군요. 중요한 일이냐고요? 네, 아주 중요합니다.
-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보죠. 마를렌 님과는 어떤 관계신 겁니까? 그분은 황녀님을 가장 가까이서 보필하시는 분입니다. 모험가님이 가벼운 생각으로 그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면, 겐트의 수비대장으로서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 …네? 그런 거 아니라고요?
- …정말입니까? 정말이죠?
- 후우. 다행이군요. 믿었습니다. 그러면 지금 모험가님이 마음에 둔 분은 딱히 없는 것 맞지요? 알겠습니다.
이 대화는 마를렌 호감도가 MAX여도 뜬다.
- 흠…
- 그, 그러니까 모험가님은… 어, 어떤 여성상을 좋아하십니까?
- 이건 그냥 단순히 관리 차원에서 묻는 겁니다. 개인의 특징을 알아둬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저 순수하게 전략적인 차원에서, 엄연히 공적인 이유로 물어보는 겁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 무슨 오해냐고요? 오해할 게… 음… 오해가 없으면 다행입니다.
- 아니 왜 자꾸 물어보시는 겁니까? 쓸데없이 파고드는 것도 공무집행 방해라 간주하겠습니다. 아시겠습니까?
- 흠흠, 그럼 다음 질문으로… 지금까지 연애 경험은 얼마나 되십니까?
- 뭐 저는 어차피 군인이고, 어릴 때부터 괄괄해서 오빠도 남동생이라며 놀렸고, 머리를 짧게 자르니까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별이 안 돼서 남자 탈의실로 보내진 적도 있었고…
- 군인이 군인다우면 됐지, 겉치장에 치중해서 예쁜 척, 귀여운 척할 필요는 전혀 없는 거지요. 그렇지 않습니까?
- 왜냐하면, 군인이니까요. 나라를 지키고 황녀님께 충성하면 그걸로 훌륭한 군인의 귀감이 아니겠습니까. 저야 뭐 예쁜 옷을 입어도 하나도 안 어울리겠죠. 흥…
- 무슨 소리냐고요? 아뇨, 딱히 모험가님에게 화를 내는 건 아닙니다. 그것보다, 지나가는 여성들이 불편해하니까 유심히 쳐다보는 짓 좀 하지 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