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겐 비밀이야

ミンナニハナイショダヨ
IT'S A SECRET TO EVERYBODY.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의 일종.

1 설명

파일:KucSrrW.png
초대 젤다의 전설에서는 숨겨진 방에 들어가면 모리브린(몬스터의 일종, 링크 5번째 항목)이 루피를 대량으로 주면서 이 대사를 한다. 숨겨진 방과 루피에 관한걸 친구(혹은 다른 몬스터들)에게 가르쳐주지 말라는 의미라고 생각된다. 이후 시리즈에서 어떤 방법으로던 깨알같이 들어가는 관용구로, 마스터 소드, 후크샷과 함께 시리즈의 전통과도 같은 관용어. 바깥은 혼자 돌아다니기엔 위험하단다랑 비슷한 이유로 자주 패러디되는 밈이지만(물론 주어지는게 돈으로 안 끝나고 별에 별 해괴망측한 무기를 주는 패러디가 성행한다) 저쪽과는 달리 북미시장보다는 일본 내수에서의 패러디 비율이 많다. 컨셉이 통채로 겹치기 때문인듯.

첫작품에서는 모든 일본어가 카타카나로 표기되기 때문에 제목처럼 저렇게 표기되지만, 이후 작품에서 나올땐 히라가나 표기 및 한자표현이 추가됨에도 비밀(内緒)부분은 반드시 카타카나로 표기(ナイショ)하는 치밀함을 보인다. 또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 말고도 요시 아일랜드, 동물의 숲, 스타폭스 어드벤처 등의 닌텐도제 게임에서도 가끔 쓰이며, 간혹가다 세븐스드래곤처럼 비 닌텐도 서드파티에 의한 작품, 심지어는 모 유명 마법소녀의 대사에서도 이 관용구가 쓰이지만, 관련성은 불명.

2 등장 작품

3 역패턴: 문 수리비를 가져가겠다

물론 숨겨진 방에 있는 캐릭터들 모두가 루피를 주는건 아니다. 개중에는 입구를 파괴하고 들어온 플레이어에 대해 노인 캐릭터가 "문 수리비를 가져가겠다"(ドアノシュウリダイヲモラウゾ / PAY ME FOR THE DOOR REPAIR CHARGE.)라고 하며 이쪽의 루피를 몰수해가는 함정카드도 존재.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심리를 이용한 트릭과도 같은 요소인데, 이쪽의 경우 밈으로서의 활용도는 제로에 가깝다.

이후로 나온 다른 젤다시리즈는 모두에겐 비밀이야만 나오고 끝인 경우가 많고, 초대작의 입구 수리비 몰수(…)까지 완벽하게 구현한건 젤다의 전설 이상한 나무열매인데, 트리비아를 보면 알겠지만 초대 젤다의 리메이크 기획이었던걸 엎어서 다시 만든 경위 때문이 아닌가 싶다. 덤으로, 비밀의 방의 주인이 돈주는노부부마냥 노인 NPC로 고정되어있고, 트레이너들에게 돈 다 뺏겨서 돈에 목말라진 모양이다.들어가는 방법이 대부분 돌을 들어내거나 나무를 태워서 들어가는건데 이런 경우인데도 몰수 NPC가 문 수리비를 요구하는게 겁나 슈르하다. 대지의 장은 다 적기 굉장히 힘들 정도로 돈획득/몰수 포인트가 많은 반면, 시공의 장은 과거 현재 통틀어 딱 한군데씩, 그것도 같은 좌표에 존재하여 과거세계에서 들어가면 돈을 받고, 현재세계에서 들어가면 돈이 몰수된다.

로그라이크 게임 넷핵에서도 문이 잠긴 상점의 문을 부수면 상인이 화낸다. 수리비를 지불해서 진정시켜야 하는데 이마저도 30%의 확률로 실패하는데다 상점주인 자신은 적대상태로 돌아서기 때문에 수리비 대신 플레이어의 목숨을 뜯어가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주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들이 아무 문이나 발로 차서 열다가 여기에 딱 걸려서 생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