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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目 まどか / Madoka Kaname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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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 | 마미 | 호무라 | 마도카 | 사야카 | 쿄코 | 큐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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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메 家: 타츠야 · 준코 · 토모히사 미타키하라 중학교: 사오토메 선생 · 히토미 · 쿄스케 · 나카자와 사쿠라 家: 모모 · 쿄코의 아버지 |
마법소녀(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일람 - 마도카 · 호무라 · 마미 · 사야카 · 쿄코 · 나기사 모바일 게임 : 모바일 게임의 마법소녀 · 피아 카즈미☆마기카 : 카즈미 · 카오루 · 우미카 · 사키 · 미라이 · 사토미 · 니코 · 유리 · ??? · 스미레 · 소쥬 · 미치루 · 레미 · ??? 오리코☆마기카 : 오리코 · 키리카 · 유마 · 사사 · 코마키 · 리나 · 마이 · 미야코 · 미오 · 후타바 스즈네☆마기카 : 스즈네 · 마츠리 · 아리사 · 하루카 · 치사토 · 카나미 · 츠바키 · ??? 타루토☆마기카 : 타루토 · 리즈 · 멜리사 · 엘리자 · 페르넬 · 미누 · 코르보 · 라팡 · 렘 · 플레시 · ??? |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포트릿 | |
연령 | 만 14세 (중학교 2학년) |
신장 | 150cm |
혈액형 | A형 |
생일 | 10월 3일 |
별자리 | 천칭자리 |
이미지 컬러 | 분홍색 |
소원 | [1] |
마법 | 불명 |
무기 | 활과 화살 |
머리색 | 분홍색 |
헤어 스타일 | 짧은 트윈 테일 |
목차
2012 - 온죠지 토키 | → | 2013 - 카나메 마도카 | → | 2014 - 미야나가 사키&하라무라 노도카 |
반 친구들에게는 비밀이야!
1 개요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주인공.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북미판 성우는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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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화 | 아오키 우메의 원화 | 아오키 우메의 극장판 ver. |
미타키하라 중학교 2학년 소녀. 가족으로, 가정주부 아버지 카나메 토모히사, 커리어우먼 어머니 카나메 준코, 11살 어린 남동생 카나메 타츠야가 있다. 누구보다도 상냥한 마음씨를 가졌지만 스스로를 딱히 잘하는 것이 없는 무난한 아이 정도로만 생각한다. 마도카의 캐릭터 송이자 DVD·블루레이판 1,2화 엔딩인 <내일 또 봐>의 가사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하지만 그에 걸맞는 꿈과 목표가 없는 자신에 대해 회의를 느끼는 마도카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별자리는 천칭자리(저울자리).
소울 젬과 퍼스널 테마 색은 분홍색. 캐릭터 송은 <また あした>(내일 또 봐).듣기
자신의 마법소녀 의상을 직접 상상하여 그렸다. 그림을 본 사야카와 마미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림의 초안은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가 직접 그렸는데 그린 캐릭터의 눈매가 《시귀》에서 자신이 배역을 맡았던 캐릭터인 키리시키 스나코의 눈매와 똑같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설정자료집》(MUVIC, 2011년 6월 30일)에 주역 5인방의 측면 러프 이미지가 실려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이 그림을 픽셀 단위로 측정한 재능낭비자(?)가 있었다. 측정 결과 마도카의 신장은 5위. 물론 아오키 우메의 원화 특성상 실제 작중에서 그려지는 모습은 매번 달라 보인다. 설정상 키는 150㎝ 이하. 145라는 소문이 돌았는데 145는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의 키다.
혈액형은 A형. 생일은 10월 3일.[2] 신발 사이즈는 220. 좋아하는 색은 하얀색과 분홍색. 좋아하는 음식은 크림스튜. 커피는 아직 어른이 아니라서 안 마신다고 한다. 좋아하는 연예인은 히카와 키요시. 학교에서 학급 보건위원을 맡고 있다.
귀여운 외모, 아담한 체구, 상냥한 성격 덕에 은근히 인기가 많은 듯하다. 유치원 시절에는 데이트 신청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마도카가 신경쓰는 남자는 동생 카나메 타츠야. 자꾸 떼를 써서 눈을 뗄 수가 없다고 한다. 달고 다니는 리본은 원래 노란색이었는데 1화부터 어머니의 조언에 따라 리본을 빨간색으로 바꾸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마도카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100문 100답을 참조하길. 아케미 호무라나 에이미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시점은 본편 이전인 듯하다. 100문 100답에서 '계절에서 연상되는 것'을 모두 음식으로 답한다. 아직은 연애보다 식탐인 듯. 만약 결혼을 한다면 '엄마처럼 멋진 사람'이 좋다고 한다.
3 행적 상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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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1~9화
어느 날 새벽, 마도카의 꿈에 멸망하는 세계에서 무엇인가와 처절하게 싸우는 검은 장발의 소녀가 나타났다. 그리고 마도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물에게 '너라면 이 운명을 바꿀 수 있어. 그러니 나와 계약해서 마법소녀가 되어 줘'라는 말을 듣고 꿈에서 깨어난다.
그날 아침, 놀랍게도 꿈에서 본 검은 장발의 소녀 아케미 호무라가 학교에 전학을 왔다. 호무라는 마도카를 인적이 없는 곳으로 불러, 가족과 친구와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냐고 물었다. 마도카가 그렇다고 하자, 호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래?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금과는 다른 자신이 되는 건 절대로 상상하지 마. 안 그러면 모든 걸 잃게 될 거야. 너는 카나메 마도카로 있으면 돼.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 날 오후, 마도카는 자신을 구해달라는 누군가의 목소리에 이끌려 어떤 건물에 들어간다. 여기서 마도카는 상처를 입은 큐베를 발견하고, 동시에 꿈에서 보았던 기묘한 옷차림을 한 호무라와 다시 마주친다. 호무라는 '그것'에게서 떨어지라고 마도카에게 경고한다. 이때 마도카를 뒤따라온 친구 미키 사야카가 호무라를 향해 소화기를 분사한 뒤 마도카를 데리고 도주한다. 그러다 마도카와 사야카는 기괴한 공간에 휩쓸려 공포에 떤다. 하지만 마을을 수호하는 마법소녀 토모에 마미가 나타나 마도카와 사야카를 구했다.
사태가 진정된 후 '큐베'는 자신을 소개하며 '마법소녀', '마녀', '소원을 대가로 생기는 계약'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큐베는 마법소녀를 탄생시키는 생명체로, 마도카의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큐베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가 되어 달라며 은근히 계약을 재촉하지만 마도카는 좀처럼 좋은 소원이 떠오르지 않았다. 마도카는 자신이 워낙 행복한 생활을 하기 때문임을 자각한다. 마도카는 고민 끝에, 마법소녀가 되어 마미 선배처럼 다른 사람을 도우는 것이 곧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해답에 이르렀다. 그래서 줄곧 고군분투했던 마미와 함께 싸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마미는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참혹한 사건을 본 탓에 전형적인 PTSD 증세를 보인다. 마법소녀의 소원으로 마미를 살릴 수도 있었겠지만, 자신도 마미처럼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탓에 결국 포기하고 만다. 자신이 생각했던 마법소녀 변신 의상을 그려 넣은 노트를 텅 빈 마미의 집에 두고 오는 것이 상징적인 행동이다. 호무라는 마미의 집에서 나오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의 슬픈 진실을 말하고, 지나친 상냥함은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남겨 마도카가 앞으로는 마법소녀와 엮이지도 않게 하려 한다. 그래도 위험에 처한 사람을 도우려는 근본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그날 저녁, 마도카는 친구 시즈키 히토미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마녀에게 홀려 자살하려는 것을 목격하고 필사적으로 막는다. 그러다 마녀의 결계에 휩쓸려 거열형처럼 살해당할 뻔했지만,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에 의해 목숨을 지켜냈다.
마도카는 마법소녀가 된 사야카를 걱정해서 호무라에게 사야카와 사이좋게 지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호무라는 냉정히 거절한다. 그리고 마법소녀 계약은 돌이킬 수 없으며 생사를 넘나드는 마법소녀가 되기에 사야카는 너무 상냥하다고 말한다. 그래도 마도카는 조금이나마 사야카를 돕고자 하여 마녀 탐색을 함께한다. 동행 중 사쿠라 쿄코라는 새로운 마법소녀가 나타나 사야카와 충돌한다. 싸움에서 밀려 죽을 위기에 처한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마도카는 망설이지 않고 큐베와 계약하려 한다. 하지만 호무라가 나타나 사태를 진압한다. 같은 마법소녀끼리의 싸움을 차마 볼 수 없었던 마도카는 사야카에게 대화로 문제를 풀어보자고 간절히 말하지만, 여러 오해가 겹쳐 사야카의 분노만 키우고 만다. 고민하던 마도카는 어머니 카나메 준코에게서 '옳은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는 어른의 조언을 듣는다. 그리고 쿄코와 다시 싸우려고 하는 사야카를 말리기 위해 소울 젬을 육교 아래로 던져버리는데...
그렇게 함으로써 (일시적으로) 친구를 죽이고 말았다.
소울 젬의 정체는 마법소녀로의 변신에 필요한 도구이자 마법소녀의 영혼 그 자체였다. 소울 젬과 100m 이상 떨어진 '빈 껍데기'는 그대로 죽고 마는 것이다. 현장에서 소울 젬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마법소녀였던 호무라가 필사적으로 달려가 소울 젬을 회수한 덕분에 사야카는 천만다행으로 금세 살아났다. 결코 고의는 아니었고, 소울 젬을 단순한 변신을 위한 도구로만 알고 있는 정황상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이자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마도카를 변호할 수도 있지만 결과는 최악이었다.[3] 이를 보고 큐베는 '친구를 내던져버리다니, 어떻게 된 거 아니냐'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태연하게 말했다.
사건 전후 마도카의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한 태도는 사야카와 호무라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켰다.[4] 호무라에 대해 깊은 오해와 적대적 감정을 가진 사야카에게 마도카는 자신이 아는 진실을 이야기하려 했지만, 사야카가 보인 강렬한 증오심에 압도되어 한 마디도 하지 못했다.[5] 결국 사야카는 마지막까지 호무라를 신뢰하지 않았다. 마도카는 사야카를 어떻게든 도우려 하지만, 정신이 붕괴 직전에 이르렀던 사야카는 "너도 마법소녀가 되면 되잖아!"라 일침을 놓고 떠나 버린다.
사야카를 내버려둘 수 없어서 큐베와 계약하려던 순간, 호무라가 다시 나타나 큐베를 사살한다. 그리고 호무라가 갑자기 차가운 말투를 버리고 눈물까지 흘리며 평소와는 다른 듯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애원하자 마도카는 당혹감을 느낀다. 그 순간 마도카는 호무라와 어디선가 만난 듯한 기시감을 느끼는데... 결국 마도카는 자신을 부르는 호무라를 뒤로 하고 사야카를 찾아 가버린다.[6] 마도카에게는 호무라도 소중했지만 행방이 묘연한 사야카를 우선시하는 것이 당연했다. 당시의 마도카에게 호무라는 만난지 한 달도 안 된 전학생이지만, 사야카는 10년을 넘은 가장 가까운 친구다. 더구나 소설판에서는 큐베가 일부러 사야카와 쿄코의 대화를 텔레파시로 들려주어 마도카가 사야카를 찾으러 가도록 유도한다. 여기서 사야카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마도카, 미안해." 포터블 판에서는 "하지만 네 몫의 저주도 내가 짊어진 걸까?"
마도카는 결국 사야카가 마녀가 되어버렸다는 사실과, 소울 젬 최후의 진실을 호무라에게 듣게 된다.
큐베가 마도카의 방에 나타난다. 큐베는 분명히 호무라의 총격으로 몸에 구멍이 수십 개나 뚫려 사망했을 테지만, 사야카의 비극 앞에 넋이 나간 마도카에게 큐베가 멀쩡히 살아있다는 사실 따위는 대수가 아니었다. 그저 '살아있었구나' 한 마디뿐. 어쨌든 마도카에게 큐베는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말한다. 그 후 마도카는 사야카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낱 같은 희망에 기대어, 쿄코와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마녀 사야카의 결계로 들어간다. 결국 이미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마녀 사야카에게 죽을 뻔했다가 호무라에 의해 바깥으로 구출되었다.
완결이 12화인데 주인공이면서도 9화까지 변신은커녕 마법소녀 자체가 되지 못한 마도카는 마법소녀 만화 역사에서 매우 특이한 존재다. 우로부치 겐이 인터뷰에서 '마법소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그릴 것이라 말한 바가 있어서 많은 팬이 마도카가 작품의 클라이맥스나 최종화에서야 마법소녀로 변신할 것이라 예측했다.
9화까지 방영되는 동안 국내에서 대세가 됐던 마도카의 별명은 마레기. 일본에서는 마도카가 하도 'どうしよう'(어떡하지), 'だめだよ'(안 돼), 'ひどいよ'(너무해), 'あんまりだよ'(너무하다고) 등의 대사를 끊임없이 해댄다고 비판받은 적도 있고, 심지어 본작에서 마도카 최초의 대사가 '히도이YO'였다. 하지만,
마도카는 드디어! 마법소녀가 된다……!? 지금까지 울고 해메며 후회해온 겁많은 그녀는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또, 내리는 결단은 어떠한 것일까. 부디 끝까지 즐겨주세요! - 9화 방영 후 마도카 성우 유우키 아오이 인터뷰.
3.2 10화
10화에서 갑자기 소극적인 호무라와 적극적인 마도카가 등장하여 시청자들을 벙찌게 만들었다. 마도카 등장신의 2ch 실황중계판에는 거의 스레 하나가 '誰だお前'(누구냐 넌), '別人じゃね?'(다른 사람 아냐?)로 채워졌다. 호무라도 다른 의미로 '누구냐 넌?'.
반 친구들에게는 비밀이야!
본래의 세계에서 마도카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상냥한 마음씨를 갖춘 마법소녀였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던 본편의 마도카와 달리, 마법소녀가 되어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제법 늠름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시간축이라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호무라의 루프 능력은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기 직전의 시점(호무라가 마도카의 학교로 전학 온 시점)까지로 범위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1개월보다 전의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사실 마법소녀가 된지 한 주 정도 밖에 안 되었다는 대사로 볼 때 마도카는 마법소녀 계약으로부터 약 7일 후에, 학교에 전학 온 호무라를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루프를 거듭한 후의 호무라는 학교로 전학을 가기도 전에, 마도카가 마법소녀 계약을 하기 전에 큐베를 제거한 것이다.
1주차에서는 호무라보다 큐베를 먼저 만나 마법소녀가 되었다. 이때는 마미도 죽지 않았기에 마법소녀 콤비로 활동했다. 최후에는 마미가 전사한 후에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서 호무라를 구하고 전사했다. 호무라는 이제 자신이 마도카를 지키고 싶다는 일념으로 큐베와 계약하여 첫 시간도약을 한다.
2주차에서는 마도카, 호무라, 마미가 팀을 이루어 싸운다. 최후에 발푸르기스의 밤은 처치했으나 마력이 고갈된 마도카가 마녀가 되고 만다. 결국 호무라는 두 번째로 시간도약을 시전한다.
3주차에서 사야카가 마녀가 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다른 마법소녀들은 마녀가 된 사야카를 어찌해야 할지 몰라 공격을 하지 못하고 애타게 사야카의 이름만 외치다 공격을 당하고 만다. 마도카가 공격받는 것을 보다못한 호무라는 시간을 멈추고 마도카를 구한 뒤 눈물을 머금고 폭탄을 터트린다. 그러나 설상가상으로 마녀 사야카가 폭사한 후 소울 젬의 진실을 알게 된 마미가 정신붕괴를 일으켜 '모두 죽이고 나도 죽겠어'라는 사고방식으로 돌입해 쿄코를 살해하고 호무라에게도 총을 겨눈다. 마법소녀 전멸 위기라는 급박한 상황에서 마도카는 결국 호무라를 구하기 위해 팔이나 다리가 아닌 마미의 소울 젬을 노려서 쏜다. 마녀화된 사야카를 차마 공격하지 못했던 것과 비교되어 이때의 마도카가 마미를 포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야카가 마녀가 되는 장면(왼쪽) 마도카가 그리프 시드를 사용하는 장면(오른쪽) |
순식간에 동료를 3명이나 잃었다는 너무도 큰 슬픔을 딛고 마도카와 호무라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간신히 무찔렀지만, 마력이 고갈되어 마녀가 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마도카는 차마 쓰지 못하고 남겨뒀던 마녀 사야카의 그리프 시드로 호무라의 소울 젬을 정화하면서 호무라에게 두 가지 부탁을 한다. 큐베와 계약한 어리석은 자신을 구해달라는 것, 그리고 '지키고 싶은 것이 많은 이 세상을 파괴하고 싶지 않다'며 마녀가 되기 전에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결국 호무라는 절규하며 마도카의 소울 젬을 쏜다.
마도카를 죽이는 사태까지 이르자 호무라는 감정이 메말라버렸고 인간성을 버렸다. 4주차부터의 호무라는 완전히 마도카 지상주의자가 되었다. 행동 방침을 전면 수정하여 전학 전부터 큐베를 제거함으로써 마도카의 마법소녀화를 원천 봉쇄했다. 보유한 무기를 총동원하여 미타키하라의 모든 마녀를, 나아가 발푸르기스의 밤까지 홀로 처치하려 한다. 하지만 호무라만으로는 발푸르기스의 밤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고, 결국 큐베가 마도카를 꾀어 계약을 성사시켰다. 마도카는 단 일격으로 발푸르기스의 밤을 없앨 정도로 막강한 마법소녀가 되었지만, 곧 지구를 괴멸로 몰고 갈 최악의 마녀가 되고 만다. 마도카를 구하기 위해 수많은 루프를 행한 호무라로 인해 마도카에게 온갖 평행세계의 인과가 집속되어 마도카의 잠재력이 비정상적으로 엄청나게 강해진 것이다. 발푸르기스의 밤을 간신히 물리치고 전사했던 초기의 마도카와 비교하면 마력이 극단적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마도카가 어렴풋이 전 루프의 일을 기억하는 장면, 호무라에게 기시감을 느끼는 장면은 복선이었다. 1화의 프롤로그는 마도카의 꿈인 동시에 호무라의 과거이다.
9화까지 우유부단한 마도카는 팬에게 큐베 다음으로 많이 까인 캐릭터였다. 그런데 10화에서 우유부단한 마도카는 '본편 한정'임이 밝혀진다. 인간성이 완전히 죽고 만 호무라에게 압도당했고, 마법소녀가 되기도 전에 충격적인 사건을 연이어 본 탓에 극도로 위축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으로 갈수록 마도카의 예전 루프에서의 모습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었다. 간과하기 쉬운 사실인데, 마도카는 마미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아 마법소녀가 되기를 포기한 후에도 두 번이나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되기로 결심을 했다. 호무라가 저지하지 못했다면 분명히 계약은 성립했을 것이다. 본편의 마도카의 우유부단한 이미지는 호무라도 그 중 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결국 만화 제목을 거스를 수는 없었다. 10화에서는 조금 다른 방법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마법소녀 마도카를 볼 수 있었다. 이렇게 과거가 밝혀지며 마도카는 '마레기'라는 별명을 벗어던지게 되는데...
3.3 11~12화
사야카의 장례식 후 마도카는 큐베의 능력을 통해 과거에 마녀가 됨으로써 최후를 맞은 수많은 마법소녀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 모두의 삶이 소원으로 시작해서 저주로 끝났다는 사실에 마도카는 눈물을 떨궜다. 마도카는 "계속 그 아이들을 지켜보면서 넌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어? 모두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어?"라고 큐베를 추궁하지만, 큐베는 역시나 아주 태연하게 '우리에게 그런 감정은 없다'고 답한다.
그 후 호무라를 만나 함께 발푸르기스의 밤을 쓰러뜨리자고 제안하지만, 호무라는 혼자서도 처치할 수 있다며 마도카의 부탁을 거절한다. 마도카는 그것이 자신을 끌어들이지 않기 위한 호무라의 거짓말임을 느끼고 슬퍼한다. 그 눈물에 마음이 약해진 호무라는 마도카에게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고백하고 홀로 싸우러 나간다.
발푸르기스의 밤의 출현과 함께 슈퍼 셀의 징조라 여겨지는 뇌운이 몰려온다.[7] 마도카의 가족은 피난소로 이동한다. 호무라는 전력을 다해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지만 역부족이었다. 마도카는 큐베에게서 호무라의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호무라는 마도카를 구하겠다는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되었기 때문에 절대 지옥 같은 루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언젠가는 절망에 빠져 마녀가 될 것이다.' 결국 마도카는 자신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을 하기 위해 마법소녀가 될 것을 결의한다. 막아서는 어머니도 어렵게 설득하고 호무라를 구하러 나선다.
절망에 빠져 마녀화 직전까지 몰린 호무라. 그러나 때를 맞추어 마도카가 도착했다.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사과하며 마법소녀가 되겠다는 결의를 들려준다. 그리고 마침내 마도카는 큐베에게 마법소녀로서의 소원을 빈다.
모든 마녀를 태어나기 전에 없애고 싶어.모든 우주, 과거와 미래의 모든 마녀를 내 손으로!
호무라의 수많은 루프로 인해 인과의 특이점이 되어 역사상 최대의 막대한 마력을 가진 마도카는, 시공간을 넘어 인과 자체를 부수는 엄청난 소원마저 이룰 수 있었다. "인과의 특이점이 된 너라면, 어떤 터무니없는 소원이든 이룰 수 있을 거야"라며 여유를 부리다 제대로 뒷통수를 맞은 큐베가 "너는 정말로 신이 되려는 거야?!"라 경악하자 마도카는 단호히 대답했다.
신이든 뭐든 상관없어. 지금까지 마녀와 싸워온 모두를, 희망을 믿었던 마법소녀들을 울리고 싶지 않아. 마지막까지 웃어줬으면 좋겠어. 그걸 방해하는 법칙 따윈 부숴버릴 거야. 바꿔버릴 거야. 이것이 나의 바람. 나의 소원. 자, 이루어줘. 인큐베이터!
마법소녀가 되기 전, 마도카는 일종의 기적이라 할 만한 의식의 세계에서 마미와 쿄코를 만난다. 마미는 힘들지 않겠냐고 걱정하지만, 마도카는 "누군가가 희망을 품는 것이 잘못이라고 말한다면, 저는 그렇지 않다고 몇 번이고 말할 거에요."라고 대답한다. 이에 마미는 "넌 희망을 이루는 게 아니야. 자신이 희망이 되는 거야. 우리 모두의 희망이."라 격려한다.
이제 괜찮아. 그 누구도 저주하지 않아도 돼.너희가 누구를 원망하기 전에, 너희의 그 모습 그대로 내가 받아 줄 테니까.
마법소녀 마도카는 소원대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마녀가 태어나는 것, 모든 마법소녀가 마녀로 변하는 것을 소울 젬의 오염을 대신 수용함으로써 막아냈다. 모든 마법소녀는 절망 끝에 마녀가 되는 대신 편안히 소멸하는 식으로 구원받았다. 발푸르기스의 밤 또한 화살의 비 속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소멸한다.
마도카의 소원은 모든 마법소녀의 절망을 혼자 짊어지겠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마녀라는 시스템이 없는 하나의 우주를 창조할 정도로 큰 희망을 가져왔지만, 반대로 하나의 우주를 파멸로 몰고 갈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절망까지 함께 가져왔다. 그러나...
내 소원은 모든 마녀를 없애는 것. 그게 정말로 이루어졌다면 나 또한 마찬가지!더 이상 절망할 필요는 없어!!!
소원이 실제로 이루어진 이상, 마도카도 절망할 필요는 없었다. 마도카의 소원은 그대로 마녀가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이 되어 자신이 마녀화한 존재인 크림힐트 그레트헨마저 없애 버렸지만, 소원대로 그 시스템은 모든 시간대에 걸쳐 작용하게 되어 있었으므로 시스템의 중심개념이 되는 마도카 자신 또한 그녀의 소원이 이루어진 순간 개별시간선에서 이탈해 세계에 태어나지도 죽지도 않은, 시작도 끝도 없는 상위의 우주적 존재로 탈바꿈된 것이었다. 하나의 시간대에 존재하던 마도카라는 인간 개체에서, 모든 시간대의 인과에 대해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는 것을 막고 구원하는 시스템으로 승화한 것이다. 그리고 기존의 우주에 존재했던 인과율, 큐베 종족이 개발하고 이용했던 감정 에너지 변환의 법칙이 깨진 신세계를 만들었다.
마도카를 따라 호무라는 잠시나마 우주 공간에 이르렀다. 호무라는 마도카의 결말이 죽음보다 잔인하다고 슬퍼한다. 하지만 마도카는 자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호무라는 내 최고의 친구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호무라가 자신을 위해 시전한 수많은 루프를 본 것이었다. 마도카는 리본을 주면서 호무라를 원래 세계로 돌려보낸다.
괜찮아. 믿어. 마법소녀는 꿈과 희망을 이루어 주니까!
우주의 섭리의 일부가 된 마도카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 신이 되었다.
신세계에서 마도카는 모든 사람의 기억과 인식에서 사라졌다. 인큐베이터들도 세계가 새로 창조되었다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마도카도 소원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는 마법소녀라는 전제는 결국 넘을 수 없었다. 우주의 시스템 중 하나로 자리 잡게 되어 신이라 불릴 수 있을 만한 영역까지 도달했음에도 그에 걸맞게 세계에 자유롭게 간섭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오직 사망 직전의 마법소녀를 구원한다는 단 한 가지의 작용만 가능한, 정확하게는 마녀와 마법소녀의 관계에 관련된 범위에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우주 규모의 기계나 다름없다. 차라리 세계에의 자유로운 간섭 측면에서는 일개 인간이 더 낫다. 이 사실을 알았기에 호무라는 슬퍼했던 것이다. 이미 마도카는 그런 슬픔조차 느끼지 않는, 시스템의 개념이 되었지만.
마녀의 존재가 사라짐으로써, 마녀로 인해 죽었던 모든 인물의 운명이 바뀌었다. 마녀와 싸우다 죽은 마미와 쿄코는 죽음의 운명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사야카는 마법소녀가 되지 않으면 쿄스케의 손이 낫는다는 소원이 무효화되며, 마법소녀가 되면 마녀가 되지 않는다 해도 결국 극심한 감정 변화로 인해 소울 젬이 소멸하기 때문에 사야카만은 마도카라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물론 전자(사야카를 마법소녀가 되지 않게 한다)대로라면 사야카는 살아남겠지만, 이것이 사야카가 원하는 답이 아님을 마도카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수정하지 않았다. 대신 사야카가 최후에 쿄스케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을 수 있도록 인도했다. 덕분에 사야카는 미련을 털고 마도카를 따라 상위 차원으로 떠난다. 이런 식으로 마도카는 모든 마법소녀의 이야기를 일일이 듣고 미련을 떨치도록 도와준다고 볼 수도 있다.
신세계의 마법소녀들은 마미의 대사로 보아, 마법소녀의 소멸을 '원환의 이치'(円環の理)라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8] 마법소녀가 힘이 다하면 소울 젬이 완전히 탁해져서 저주가 세상에 퍼지기 전에 소멸한다고 생각한다. 인큐베이터들은 소울 젬이 사라지는 원인에 대해 해명하지 못했다.
진실을 기억하는 인물은 오직 한 명, 호무라뿐이다. 그러나…
호무라는 마수와 싸우며 마도카가 창조한 신세계를 지킨다.
힘내.
그리고 마도카의 빛나는 소울 젬을 보여주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는 막을 내린다.
마지막 문구 'puella magi madoka magika oshimai'는,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끝'을 의미한다.
우로부치의 12화 C파트 짤막 단상
─호무라가 몇 번이고 루프로 겪은, 마법소녀들이 죽음이나 절망으로 향해가는 운명은 마도카의 소원에 의해 어떻게 변한 것일까요?세계에서 「마녀」라는 존재가 사라졌기 때문에 마녀에 의해 죽었을 마미와 쿄코는 죽어야 할 이유가 사라져, 죽지 않고 「마수」와 싸우고 있습니다. 사야카는 자신이 마녀가 되는 대신, 마수와의 싸움 결과에 의해 소멸해 버렸죠. 아마도 그 부분에서 다른 시간축에선 모두가 마녀화한 사야카와 싸우던 때입니다. 그것이 변화한 세계에선 뭔가 다른 마수와 4명이 싸우고, 사야카의 희생에 의해 마수를 막게 되는 전개가 됩니다. 이 부분의 상세한 설정에 대해선 신보 아키유키 감독과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만, 결국 자기자신에게 절망해서 사라져 가는 게 아니라, 힘을 사용한 끝에 사라져 가는 것이어 이 부분이 마녀화와는 또다른 부분이겠죠. 마을을 구한다든가 누군가를 구한다는, 사야카의 바람은 끝까지 이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야카는 소멸했지만 행복했을지도 모르겠군요.
마미, 쿄코, 호무라도 언젠가는 소멸할 운명입니다. 그런 식으로 마도카가 마중을 와서 다른 우주로 가게 됩니다. 순서로서는 한 발 먼저, 사야카가…….
4 극장판
카나메 마도카/극장판 참조.
5 후속작
컨셉 동영상에 발레하는 모습과 기존과 다른 마법소녀 복장을 하고있는게 확인되었다. 호무라와 대립하는 것은 불가피할듯.
6 성격
- 우유부단 : 작중내내 상황 앞에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며, 결심을 굳히지 못하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TV판은 거의 대부분의 분량이 '마도카가 망설이는 이야기'. 중반까지 레기 취급 받으면서 까였던 것이 마도카가 결단을 제대로 내리지 않는 모습이 답답했기 때문이다.
- 참고로 일본어에서 "마도우(惑う)"는 '갈팡질팡하며 망설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큐베의 장사에 속아 넘어가서 쉽게 계약해버린다는 얘기도 있지만 시리즈 전체에서 큐베가 계약을 권유할 때 큐베를 의심한 건 편집증 수준으로 사람 의심하는 히나타 카가리뿐이다. 당장에 그 자리에서 마법소녀란 말에 속아넘어가서 계약하는 애들이 태반이고, 본편에서도 큐베가 직접 "다른 애들은 바로 계약해줬는데"라며 마도카가 신중한 편이라고 언급한다.
- 강인함 : 우유부단하여 결단을 내리기 전에는 매우 속터지는 반면에 한 번 결심을 굳히면 그 때부터는 망설임 없이 행동하는 모습이 나타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는 외유내강 형. 상당히 의지가 강력한 소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회차 루프에서 마미가 미쳐 날뛰자 설득따위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즉시 사살해 호무라를 구출한 것만 봐도 마도카가 필요할 땐 얼마나 과감한 지 알 수 있다. 그 때문에 마도카가 결단을 내리는 순간에 사건의 발생, 종결의 계기가 된다. 마도카의 강인함이 호무라의 루프에 대한 재능이 있으니까 가능하단 얘기도 있지만, 이러면 호무라가 계약하기 전 처음의 시간축, 그러니까 아직 평범한 재능을 가지고 있을 때 스승인 마미가 죽었음에도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에게 도전해서 기어이 쫓아내버린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더군다나 마도카는 이때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걸 알면서도 싸우러 갔다. 마도카의 강인함은 마법소녀로서의 재능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 상냥함 :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상냥하다. 타인에게 적개심을 거의 품지 않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에게 엉뚱한 화풀이를 하는 미키 사야카, 처음에는 적대적으로 보이던 사쿠라 쿄코, 사정을 모르는 마도카 입장에서는 굉장히 이상한 여자인 아케미 호무라, 심지어 이 모든 사태의 원흉으로 원망을 부를 만한 짓을 하던 '큐베'에게 마저 관대한 모습을 보인다. 타인을 위하여 자신의 희생도 각오하는 매우 이타적인 성격이다. 애초에 처음에 마법소녀가 된 계기도 눈 앞에서 사고를 당한 길고양이를 살려내기 위해서였다.
- 꿈 많은 소녀 : 마미와 만나서 마법소녀가 될 계기를 얻자, 의상이나 무기 같은 것을 노트에 정리하는 모습에서 잘 나타난다.
7 인물 관계
7.1 아케미 호무라
최고의 친구, 그러나...
본래의 세계에서 마도카는 호무라에게 꿈과 희망이었다. 마녀의 결계에 빨려들어가 죽을 뻔한 호무라를 구해냈고, 그 후에도 호무라의 각별한 친구가 되어 주었다. 호무라를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멋진 친구였다고 말하며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싸움도 불사했다. 호무라 역시 도망치지 않고 마도카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품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뒤집어 말하면 마도카는 호무라의 인간성이 죽어버린 원인이기도 하다. 마도카가 없었다면 호무라는 이 루프를 시작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3번째 루프에서 자신의 결심이 거의 무너져 내린 호무라에게 다시 싸워야 할 이유를 부여한 인물도 마도카이다. 결국 마도카가 직접 부탁을 취소하지 않는 한, 호무라는 완전히 무너지기 전까지는 약속에 매달려 고된 루프를 계속 하게 되었다.
호무라는 루프의 끝에서도 본래의 세계에서처럼 떠나가는 마도카를 붙잡지 못했다. 하지만 마도카와의 약속은 호무라의 삶의 이유이다. 마도카의 희생으로 탄생한 신세계에서 호무라는 마도카의 뜻을 계승해 다시 싸운다. 초시공을 뛰어넘은 진정한 우정이다.
마도카와 호무라를 각각 신과 사도로 보기도 한다. 오직 호무라만이 마도카의 의미와 존재를 알고 있으며, 천사를 상징하는 날개가 생겼다.
그러나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가 악마를 자처하며 세계를 재개변해 마도카를 분리, 붙잡아두고 있기 때문에 신과 악마로서 대립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7.2 미키 사야카
호무라와 마미가 각각 마법소녀의 빛과 그림자를 보여주는 것처럼, 사야카와 마도카도 시작과 끝의 대비를 극도로 보여준다. 자신의 목표를 뚜렷히 인지하는, 어느 정도 완성된 캐릭터인 호무라와 마미에 비해 사야카와 마도카는 각각 어둠과 빛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험난한 삶을 살았던 마법소녀 선배들과 달리, 비교적 행복한 생활을 했던 둘에게 마법소녀로서의 길은 힘들었고 더욱 극단적인 종착점에 이르렀다.
같은 초보자지만 둘의 운명은 양극단이다. 사야카는 좋은 시작(조금 성급했다는 지적은 있지만)을 했으나 끝은 모든 소망이 뒤틀린 극단적인 비극이었다. 반대로 마도카는 시작에 이르는 과정이 험난했지만 끝은 찬란했다. 이렇게나 마도카와 사야카는 달랐지만, 둘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였다. 결말의 마도카가 호무라를 최고의 친구라 해주었기 때문에 간과할 수도 있는 사실인데, 그래도 사야카는 마도카가 가장 오랫동안 친하게 지냈으며 가장 걱정했던 친구다.
사야카가 혼자 마법소녀가 된 후 마도카와의 관계는 순탄치 않았다. 배려심이 많은 마도카에 비해 감정에 휘둘리고 외곬인 사야카라서, 쿄코나 호무라를 대하는 방식에 마찰이 심했다. 엘자 마리아와 싸운 후의 사야카는 정신이 한계까지 도달해있던 터라 그 동안 쌓였던 여러 감정이 폭발하여, 자신을 걱정하는 마도카에게 오히려 폭언을 퍼붓고 사라지고 만다. 마도카는 이후로도 사야카를 걱정하며 계속 찾아다니지만, 그것이 그대로 인간 대 인간으로서 마지막 만남이 되고 만다.
하지만 사야카는 소울 젬의 충격적인 실체를 알고도 마도카를 안심시키기 위해 애써 힘을 내려 했고, 히토미가 쿄스케에게 고백하겠다는 말을 들은 뒤에는 마도카에게 본심을 전부 털어놓고 울며 매달리기도 했다. 사야카에게 마도카는 유일한 마음의 버팀목이었다. 사야카를 위해서라면 같이 위험한 싸움터에 들어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고, 사야카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멋대로 화만 내고 있을 때도 결코 걱정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오로지 사야카를 구하기 위해서라는 목적으로 두 번이나 마법소녀가 되려고 했다. 호무라가 저지하지 못했다면 분명히 계약은 성립했을 것이다. 5화부터 9화까지 마도카의 모든 행적은 사야카를 걱정하는 것이었고, 이는 마도카가 최종선택을 하는데 영향을 준 요소 중 하나였다. 그리고 '최후의 최후'에 이르러 마도카는 사야카를 구원했다.
소설판에서는 사야카에 대한 마도카의 생각이 나오는데, 스스로를 사야카가 예전에 기르던 개와 동일시 하고 있었던데다 사야카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멘탈이 붕괴될 뻔 하기도 했다. 자존감이 낮은 마도카의 성격 상 오랜 친구인 사야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 같다.
반역의 이야기가 나온 후에는 마도카와 사야카를 각각 신과 천사에 빗대기도 한다.
7.3 토모에 마미
순수하게 사람을 도울 목적으로 강하고 멋지게, 혹은 의지할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하게 적들을 물리치는 마미는 마도카에게 목표이며 롤 모델이었다. 마도카에게 마미의 용기 있는 모습은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희망을 동시에 가지게 했으며 이것은 처음으로 마도카가 스스로 무언가가 되고 싶다 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게 하였다. 하지만 희망이 절망으로 바뀔 때 사람은 더욱 끔찍해지는 만큼, 눈 앞에서 벌어진 마미의 참사는 선배를 동경하던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끔찍한 고뇌의 족쇄를 채우게 되었다.
마도카가 계약하겠다고 고백한 순간 마미는 자신은 겁쟁이고 마법소녀 일은 위험하니 계약은 안 하는 게 좋다고, 자신은 네가 상상했던 만큼의 강하고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마도카는 '나라도 마미 선배의 동료가 될 수 있다면 괜찮다'라며 타인(마미)의 희망이 되었다. 그때 마미는 진심으로 마도카에게 감사해하며 눈물을 보이며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라며 샤를로테의 사역마를 멋지게 해치웠다.
마미와 마도카의 만남은 짧게 끝났지만 마도카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컸다. 마미로 인해 마도카는 마법의 세계에 계속 발을 들여놓게 되었으며, 마미의 죽음이 일으킨 공포에 결국 마법소녀의 꿈을 포기했다. 그리고 마미의 조언으로 인해서 계약을 계속 미루었다. 실제로 마미는 소원을 빌 때 착각하거나 후회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본래의 세계에서나 전 루프때마다 마도카와 사야카의 모습을 본다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본래의 세계에서 마미와 팀을 짠 마도카는 실력면에서는 몰라도 마미처럼 도망가지 않고 발푸르기스 밤에 맞써 싸우며 호무라를 피난시키는 등 미타키하라 시와 사람들을 지키며 정의를 이루는 것을 성취감이자 마법소녀의 삶으로 여기며 헤쳐나온 마미의 행동과 확연히 닮았다. 본편에서 마미의 뒤를 이어 계약해 미타키하라 시의 수호자가 된건 사야카지만, 마미의 의지와 뜻을 제대로 이어받은 진정한 마법소녀는 마도카다.
질서가 개편된 이후 마미는 마도카를 잊었다. 하지만 '원환의 이치'를 말하는 것을 보면 타츠야와 비슷하지만 다른 형태로 마도카를 기억하게 된 듯하다. 어쨌든 마도카는 마미를 구한 셈이다. 이전 세계에서 마미가 원하던 '친구, 동료'라는 형태는 아니게 되었지만…
7.4 사쿠라 쿄코
쿄코와의 관계는 마녀화 된 사야카를 구하러 나설 때, 단 한 번을 제외하면 아예 접점 자체가 없다. 그나마 처음으로 9화에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대화다. 쿄코는 전사했기 때문에 마도카와 쿄코의 유일한 접점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엮이는 경우는 별로 없다. 그러나 최종화에서 마도카의 내면 세계에서 마미와 함께 쿄코도 당당히 등장해 마도카를 격려한 것으로 봐서, 마도카 본인에게는 그 잠깐의 만남이 꽤 인상깊었던 듯하다.
인어의 마녀의 결계로 들어가는 도중에 쿄코는 사야카처럼 이타주의적인 태도를 가진 마도카에게 일침을 가했다. 특별히 중요한 혹은 이루어야 한다는 목표도 없이 힘들고 무모한 일을 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 나중에 언젠가 좋든 싫든 해야할 때가 오니 그 때는 네가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할 땐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이러한 쿄코의 말은 마도카의 의식 세계에서도 확실히 나타나 마도카에게 "결정했잖아? 그럼 확 저지르라고!" 라고 기운을 복돋아 준다. 마미와 마도카의 아버지가 '이루고픈 목표의 설정'에 대해 가르쳐 줬다면 쿄코는 '목표를 이루는, 이루어야만 하는 이유와 달성의 의지'의 중요성을 가르쳐 줬다.
드라마 CD에서 전 루프(로 추정되는 시간)의 모습을 보면 마도카의 순한 성격 덕분에 한 팀이 되었을때도 서로 잘 지냈던 듯 하다. 본편 5~6화에서도 친구인 사야카를 다치게까지 했으면서도 도발에 넘어간 사야카를 말리면서까지 쿄코랑도 대화를 먼저 해봐야 한다고 주장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어쩌면 과거 루프마다 다른 마법소녀들과 외지인인 쿄코를 중재하는 일은 마도카의 전담이었을 지도 모른다.[10]
7.5 큐베
에너지 회수를 위해 마법소녀를 만들고 - 그 소울 젬을 오염시켜 그리프 시드로 만들고 - 희망이 절망으로 바뀔 때 생성되는 에너지를 확보하려는 하수인인 큐베에게, 사상 최강의 잠재력을 가진 마도카는 단연 최우선 목표였다.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될 경우 상상할 수 없으리만치 강해진다고 한다. 단순히 능력이 뛰어난 수준이 아니라 우주의 법칙마저 왜곡시킬 수 있을 정도. 마도카 본인만 원한다면 전능한 신도 될 수 있다고. 반대로 말하자면 최악의 마녀가 될 소질이기도 하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없었던 엄청난 에너지를 얻어 우주의 안정에 공헌한다고 한다. 작중 큐베의 거의 모든 행동이 마도카와의 계약을 위한 것이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핵심 내용은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획책하는 큐베와 그것을 저지하려는 호무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큐베에게 몸은 얼마든지 조달할 수 있는 소모품이고, 다쳐도 아픔을 느끼지 않는다. 그러나 1화에서 호무라에게 공격당하고는 일부러 마도카에게 구조를 요청하는 텔레파시를 보낸다. 마도카와 접점을 쉽게 만들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유리한(고통스러움을 연기해 가엾다는) 인상을 심기 위해서다. 쿄코와의 전투에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사야카를 구해 달라는 마도카에게 '마법소녀의 싸움에는 마법소녀만이 끼어들 수 있다'며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유도했다. 8화에서도 어떻게든 사야카를 구하려는 마도카에게 '내 능력 밖의 일도 너의 마력이라면 뭐든지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시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을 유도했다.[11] 9화에서 쿄코를 사실상 죽음으로 몬 행위도 '쿄코가 사라져서 발푸르기스의 밤을 상대할 마법소녀는 호무라뿐. 호무라만으로는 턱없이 전력이 부족하니 마도카가 계약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라는 예측에 따른 것이었다. 11화에서 호무라가 홀로 발푸르기스의 밤과 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이며 결국 무한 루프 끝에서 그녀 역시 무한한 절망에 빠져 마녀가 될 것이라 보았다. 이 모든 행동이 마도카와의 계약을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마도카의 성격 때문인지 큐베의 온갖 만행에 대한 마도카의 질책은 의외로 많지 않았다. 사야카 실종 당시 큐베가 "너도 날 증오하니?"라고 묻자 마도카는 "너를 미워하면 사야카를 원래대로 되돌려 줄 거야?" 라 답했다. 어쨌든 사야카를 되찾을 수만 있다면 상관없다는 것이다. 9화, 11화에 걸쳐 큐베가 자신의 종족에 관한 진실과 소울 젬 시스템을 밝히자, 마도카는 사야카나 쿄코처럼 무조건 큐베를 질책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9화에서는 "전부 너희들이 속인 거잖아?"라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결국 마도카는 마법소녀 계약을 맺었지만, 동시에 그 소원으로 큐베에게 가장 엄청난 반격을 가했다. 큐베는 "너는 진짜로 신이 되려는 거야!?" 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들이 만든 시스템을 역으로 이용하여 진정한 초월체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며 큐베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신세계에서 큐베는 마도카를 완전히 잊어버렸다.
마도카에게 큐베는 호무라와는 다른 의미로 중요한 인생의 변환점이다. 큐베는 마도카를 마법의 세계로 인도하였고, 그 결과로 마도카는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세계로 빨려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것도 최후에는 스스로가 자신이 지키고 싶던 세계를 박살내놓을 괴물로 변할 미래가 예정된 세계로 말이다. 하지만 마도카는 마법의 세계에서 어린이를 벗어나 한 명의 어른으로 자라났다.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목표를 지닌 채로 자신의 꿈을 위해 자신이 스스로 이유를 가지고 자립하여 행동하는 하나의 인간으로 말이다. 마법의 세계는 아무것도 못하던 자신이 유일하게 훌륭히 해낼 수 있는 그녀에게 꿈을 준 '희망'이었고, 희망에 비례한다는 양만큼의 절망과 슬픔을 맛봤지만 결국 그녀 스스로 모든 슬픔을 떨쳐내 일어나서 꿈을 이루었다. 그것도 세계의 시스템을 매도하거나 부정하지도 않으면서 자신이 다 맡아 바꾸겠다는 구세주로 말이다. 결국 큐베와의 만남은 소녀 마도카의 성장기의 시작이기도 하다.
이렇게 큐베와 마도카의 관계는 작중 가장 끈질기게 이어진 사이이면서 가장 표현하기가 어렵고 그만큼 독특한 인연이다. 둘의 관계는 그나마 다른 4명의 마법소녀에 비해서는 무난한 편이었다. 결국 2차 창작 동인계에서 큐베와 다정하게 그려져 있는 그림이 가장 많은 캐릭터는 마도카다. (물론 수로만 따지자면 10화 이후에는 호무라가 큐베를 패는 그림이 더 많다만...) '주인공과 마스코트'이고 색상이 비슷하다는 점도 있다. 다만 여신 마도카 그림에서는 큐베가 잘 나오지 않는다. 마녀화 시스템에 반역한 존재가 여신 마도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역의 이야기에선 큐베가 마도카의 관리능력에 대한 적대적 행위를 했으므로 사실상 적이었다.
7.6 카나메 준코
어머니는 가족 중 가장 비중 있게 등장했다. 모녀란 딸이 어른이 되면 어머니와 친한 친구도 되는 사이라 하는데, 준코가 마도카를 대하는 태도가 그렇게 보인다. 마도카에게는 '항상 바른 길만 통하는게 아니니 나쁜 방법으로도 해 봐야 한다'라는 어른의 세계를 이야기했다. 그 행동의 결과는 상술했듯 결코 좋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11화에서 마도카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것을 깨닫지만 마도카를 믿기 때문에 캐물어보지는 못한다. 그리고 발푸르기스의 밤이 도시를 뒤덮은 날, 마도카가 결심을 하고 나가려 하자 뺨을 때리면서까지 충고하며 막아선다. '네 주위의 다른 사람들이 너를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 지를 알아라'라고 말이다. 하지만 자식을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대로 결국 마도카를 보내준다. 그 누구보다도 딸을 잘 이해하고 알려고 노력해 왔던 어머니 였기에 그 순간만큼은 딸의 의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동시에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꿰뚫어 봤던 걸까… 씁쓸하지만 자식의 그 순간 자신의 보호 밑에 있던 자식에서 어른으로 성장했단 것을 깨달아 한 사람으로 존중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신세계에서는 마도카라는 이름을 듣고 '굉장히 아련하고 그리운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호무라의 - 마도카의 리본을 보고 자신의 취향이라 귀엽다고 말하고, 호무라가 주겠다고 권유하자 아줌마인 자신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딱 네 나이의 딸이 있다면 내가 꼭 주었겠지만 말이지…" 라는 한 마디를 덧붙이며.
7.7 카나메 토모히사
아버지이자 주부로서 평범하나 훌륭한 사람. 자상하고 인자하게 마도카의 여러 고민을 듣고 좋은 조언을 했다. 간략한 내용은 '꿈을 이루는 방법보다는 꿈을 이루는 길 자체가 목표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고 싶지만 빌고 싶은 소원을 정하지 못했을 때 소원의 내용이 아닌 마법소녀가 된다는 것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바탕이 된다.
7.8 카나메 타츠야
마도카보다 11살이나 어린 남동생. 마도카는 누나로서 타츠야를 잘 돌봐주었다. 프로필에서 '요즘 신경쓰이는 남자아이'가 또래 남학생도 아닌 타츠야일 정도다. 타츠야는 마도카라는 존재의 소멸로 만들어진 신세계에서 마도카를 그리는 '기적'을 보여주었다. 3살일 뿐이라 자라나면서 잊어버리고 말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부모는 마도카를 꼬마가 데리고 다니는 상상친구로 여긴다.
7.9 시즈키 히토미
사야카와 함께 셋이 소꿉친구[12]이자 단짝친구이다. 마녀에게 조종 당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단 자살을 할 뻔 하지만 마도카가 저지하고 사야카가 마녀를 물리친다. 하지만 히토미 본인은 진실을 모른 채 집단 환각 정도로 생각한다. 이후 사야카와 쿄스케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가 되면서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사야카를 절망시켜 마녀화의 동기에 일조하게 된 후로는 등교길에서의 짧은 동행 외에 마도카와도 접촉하지 않게 되었다. 다만 신이 된 마도카가 사야카가 미련을 털어 버리게끔 쿄스케의 오디션에 데려갔을 때, 히토미가 무대의 커튼 뒤에 숨어서 쿄스케를 지켜보고 있었다. '분하지만, 히토미는 쿄스케에게 아까운 아이'라며 사야카는 마침내 미련을 털어내고 둘의 행복을 빌며 마도카와 함께 사라진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서로 대면할 일은 없었지만 히토미의 나이트메어를 퇴치하면서 마법소녀들과 다시 한 번 만나게(?) 된다.
7.10 카미죠 쿄스케
소꿉친구의 소꿉친구인 만큼 서로 어느 정도 안면은 있으나 본편에서는 둘이 조우한 적이 없다. 물론 사야카가 쿄스케를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으며 사야카가 쿄스케에게 갖다 줄 CD를 사는 것도 알고 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포터블에서는 쿄스케의 아버지가 아들의 부탁으로 쿄스케의 바이올린을 버리려고 할 때 마도카가 만류한다. <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사야카를 보다 못한 마도카가 쿄스케에게 쿄스케의 팔을 낫게 해 준 건 사야카라고 폭로하여 둘의 관계를 개선시키려고 시도하며 이 때 마도카가 쿄스케를 부른 호칭은 '쿄스케 군'.
7.11 사오토메 카즈코
담임 선생님. 11화에서 마도카의 어머니 준코와 중고교 동창임이 밝혀진다. 마도카와 보통 사제 이상으로 가까울 수도 있겠다. 그래서인지 '사오토메 선생님' 이라고 부르지 않고 '카즈코 선생님' 이라고 부르는 듯.
8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능력치 | 공격력 | 스피드 | 초기속성마법 | 방어력 | 지구력 | 추가습득마법 | 총합 |
1주차 | 0.5 | 0.5 | 0.5 | 1 | 0.5 | 1 | 4 |
2주차 | 3.5 | 2.5 | 1 | 0 | 3 | 2.5 | 12.5 |
3주차 | 6 | 4 | 1.5 | 5.5 | 5.5 | 0.5 | 23 |
소녀감성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프릴과 리본이 치렁치렁하여 마법소녀로서의 가장 전통적인 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복장을 갖추었다. 리본만 해도 머리에 묶은 것 2개, 초커 하나, 퍼프소매에 각 2개, 장갑에 2개, 치마에 2개에 구두 뒷편에 2개로 총 11개로 다른 마법소녀들과 비교가 불허하다. [13] 프릴은 가슴 선에 박음질되고, 니삭스에 트리밍되어 있는 데다가, 마법소녀들의 치마 중 가장 부푼 치마를 자랑한다. 저 치마 안에는 프릴이 빽빽하다. x자 스트랩이 달린 메리제인 구두와, 하트 모양 뒷태 뒷트임도 이러한 소녀같은 감성에 한몫한다. 게다가 전체적인 색이 핑크다.
마도카의 무기는 꽃봉오리가 달린 나뭇가지를 형상화한 활인데 나무 지팡이는 현자·길잡이의 클리셰 아이템이다. 마도카가 활을 쏠 때 상공에 떠오르는 마법진도 세피로트의 나무와 흡사하다. 세피로트의 나무의 상징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의미심장하다. 실제로 프로덕션 노트 207페이지를 보면 세피로트의 나무 뿌리가 마법진의 모티브임이 밝혀져 있다.
마도카가 필살기 이름을 외칠 수도 있었다. 이름은 피니투라 프레차(Finitura Freccia = フィニトラ・フレティア). 이탈리아어이며 뜻은 마무리 화살(Final Shot). 10화의 '비밀이야!' 후에 필살기를 외치는 곳까지 녹음했지만 결국 잘려서 쓰지 않았다고 각본가 히라마츠가 언급했다. 결국 마미만 중2병 속성을 떠안게 됐다.
9 크림힐트 그레트헨
해당 문서 참조.
10 얼티메이트 마도카
해당 문서 참조.
11 미디어 믹스
DVD, BD에 수록된 아오키 우메 4컷 만화에서 마도카는 가장 캐릭터 붕괴가 심하다. 극강의 마이페이스 캐릭터로 나온다.
- vol 1. 중2: 마도카가 귀에서 무슨 소리가 들린다고 하자, 사야카는 마도카에게 마도(전파계) 캐릭터가 생겼다면서 웃음을 터뜨린다.
- vol 3. 그런 건 내가 용서치 않아: 사야카와 쿄코의 전투 직전, 마도카가 사야카의 소울 젬을 삼켜버린다.(!!!) 이 와중에 호무라는 자기 걸 삼켜달라고 한다.
- vol 4. 온도차: "이런 몸으로 안아줘라고 말 못해… 키스해줘라고 말 못해"라고 절규하는 사야카를 보듬어주면서 속으로는 "그렇게까지 생각하다니 응큼한 사야카♡"라고 생각한다.
- vol 5. 1)마도카 마이페이스: 쿄코가 인사와 함께 건넨 과자를 그 자리에서 먹어버리고는 목이 마르다며 자판기를 찾아다닌다.
- vol 5. 2)전투력 다운: 마미의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너무 먹는 바람에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현했을 때에는 호무라와 함께 돼지가 되어버렸다…. 마도카 "호무라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고 했지?" 호무라 "......"
- vol 6 알몸은 면했다 : 11화에서 큐베가 '우리가 이 별에 오지 않았다면 인류는 아직도 동굴 속에서 알몸으로 살고 있었겠지'란 말을 하는 시점에서 바로 소원을 빈다. '너희와 이 별과의 인연을 뿌리채 끊고 싶어!' 큐베는 조소한다. 마도카는 '너희가 오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진화했을 테니까!'라고 희망에 젖지만...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21세기에도 인류는 여전히 원시인…. 그나마 마도카는 알몸은 아니다.
11.1 드라마 CD
드라마 CD <Memories of You>에서 첫 시간축의 마도카가 눈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서 마법소녀가 됐음이 밝혀진다. 마도카는 그 고양이를 '에이미'라고 부른다. 에이미는 자신을 구한 마도카를 잘 따른다. 에이미는 호무라와 마도카를 이어주는 계기인 셈이며 발푸르기스의 밤이 출연했을 때 호무라를 마도카에게 데려다 주기도 했다. 3회차 이후의 루트에서는 마도카가 마법소녀가 되지 않아서 에이미는 등장하지 않는다.
첫 시간축의 마법소녀 마도카는 체육 시간에 호무라가 빈혈 때문에 참여를 못 하자 마도카는 마법을 써서 참여하도록 도와주고, 놀림받는 호무라를 위로해 주는 등 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의 소원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1회차 루프 사망 플래그도 세운다.
이 CD에 수록된 마도카의 캐릭터 송 <またあした>(내일 봐)는 DVD·BD 1, 2화의 엔딩으로 쓰인다.
2번째 드라마 CD <Sunny Day Life>에서는 마법소녀 일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못 하는 바람에 사야카와 함께 낙제점을 받는다. 여기서 밤에 몰래 노트에 그럴듯해 보이는 필살기명을 구상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선배의 가르침 호무라가 말하길, '너를 위해 충고하겠어. 죄다 촌스러워. 마도카가 사람들한테 웃음을 사는 걸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호무라는 그걸 어떻게 알았지
3번째 드라마 CD <Farewell Story>는 쿄코와 마미의 과거 이야기이기 때문에 마도카는 초반에만 등장한다. 쿄코가 미타키하라 시에 처음 왔을 때, 마도카와 사야카가 마녀의 결계에 걸리지 않도록 빠져나가게 해주었다. 이때도 사야카와 같은 반이었다.
4번째 드라마 CD <여름의 마법소녀 강화합숙>에서는 다른 마법소녀 동료들과 여름 바캉스를 나와 신나게 즐겼다.
웃음소리는 '웨히히히(ウェヒヒヒ)'. 첫번째 드라마 CD에서 나오는 웃음소리인데, 대본에선 '에히히'였지만 성우인 유우키 아오이의 발음이 '웨히히'로 들린다. 이 발음이 팬들 사이에서 네타로 크게 퍼지면서 캐릭터 붕괴된 마도카가 나올 때마다 이 웃음소리가 자주 나오게 되었다. 2011년 9월 16일에 성우 본인이 공식 블로그에서 うぇひひひ(^q^)라고 직접 인증하기도 했다.
11.2 만화
파일:Kaname madoka 4.jpg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만화)에서는 애니메이션과 크게 다른 점이 없다. 다만 마도카가 소원을 이루어 마법소녀가 되고 난 뒤의 느낌이 조금 다르다. 애니에서는 마법소녀로 변신한 후의 느낌이 중학생 소녀답게 굳은 결의가 보이는 모습이지만, 코믹스에서는 후광을 받으며 간지폭풍으로 그려진다. 반대로 애니에서는 얼티밋 마도카를 장엄하고 웅장하게 그렸지만 코믹스에서는 '수호신'이라는 느낌에 가깝게 부드럽고 귀엽게 그렸다. 그리고 희망을 상징한다는 듯이 활짝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11.3 오리코☆마기카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의 마도카는 조연이다. 세계관은 호무라의 루프 중 하나다. 1권에서는 단 한 컷에 깨알같이 출연했다. 마미와 대면한 호무라에게 사야카와 히토미가 기다린다며 재촉한 것. 마미와는 모르는 사이인 듯하다.
2권 최후까지 마법소녀는 되지 않지만, 막판에 오리코에 의해 사망하고 만다. 오리코가 마도카를 죽이려 든 이유는 미쿠니 오리코 문서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결국 호무라는 루프를 시전했다. 1권 출시 이전에 "TV에서 그려지지 않은 마도카 일행의 또 하나의 싸움"라는 시놉시스가 나왔기 때문에 마도카도 어느 정도는 활약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결국 마법소녀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허무하게 살해당했다. 사실 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는 1권부터 스토리가 본편의 루프 중 하나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고 시작했으니, 이런 결말도 예견할 수 있었다.
호무라가 루프를 시전하는 이유는 오로지 마도카의 안전 때문이라 호무라는 마녀의 결계가 학교를 통째로 집어삼켰을 때, 사야카와 히토미는 방치하고 마도카만을 구하려 했다. 이런 호무라에게 마도카는 "왜 나만 구해주고 모두를 내버려두는 거야?"라고 따져 물었다.
11.4 카즈미☆마기카
330px | |
작가가 그린 일러스트 | 작품 내에서의 등장 실루엣 |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대거 바뀌어 마도카를 비롯한 본편 캐릭터가 나올 짬이 거의 없다. 그래도 다른 마법소녀들보다는 낫다. 마법에 대한 설명에 마도카의 실루엣(오른쪽)이 붙었다. 독자들은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의 스토리가 본편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고 생각했지만,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1.5 ~The different story~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The different story~에서는 원작과 같이 소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미를 동경해서 마법소녀가 되고 싶었지만, 어릴 때 부터 자신을 지켜 주었던 미키 사야카가 먼저 계약을 해서 믿음직 했던 사야카가 더 믿음직 해져 버리자 마법소녀가 되고싶다는 말을 꺼낼 수가 없게 되었다. 동료가 되어 봤자 방해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에.
사야카가 걱정 되어서 마미에게 부탁 하는 등, 그래도 나름 신경쓰며 걱정하고 있었다. 카미죠 쿄스케가 사야카에게 감사 인사하러 왔을 때, 쿄스케에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말 못하고 어서 히토미에게 가라는 사야카를 보고, 대담하게 쿄스케에게 손을 고친 것은 사야카라며 말하는 등, 사야카를 위해서 여러가지로 노력한다.
마녀에게 당할 뻔 한 것을 쿄코와 호무라가 도와준 적이 있어서 쿄코에게 접근해 친해졌다. 사야카와 마미에게는 비밀로 몰래 만나서 쿄코는 마미의, 마도카는 사야카의 이야기를 하였고, 서로에 대해 오해를 풀고 더욱 잘 알게 되었다. 항상 모두가 사이좋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스스로는 용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덕분에 용기가 생겨서 자신을 지켜 주었던 사야카를 살리고, 마미가 평범한 여자아이로 살 수 있도록 대신 싸워주기 위해 사야카를 살리는 소원을 빌어 마법소녀가 된다.
11.6 마수편
1화 맨 시작부분에서 호무라에게 리본 건네주고 헤어지는 장면으로 짤막하게 등장.
그 후에 5화부터 호무라의 감정에너지의 영향을 받아 마도카의 모습과 감정을 가지게 된 변이마수가 출연하게 된다. 자세한 행적은 마수편 참고. 팬들에게는 마수카라고 불리는데, 극장판 오프닝인 루미너스에서 나온 복장을 걸치고 있고 호무라처럼 머리의 양 갈래가 갈라져 있다.
11.7 포터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에 과거 루프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마도카의 변신 장면이 투입된다는 소식에 마도카 팬들은 열광했다. 실제로 나온 장면은 간단한 애니메이션일 뿐이지만, 귀엽다는 평이 대세다. 윙크까지 한다!
마도카 루트 '꿈속에서 만났던 것, 같은...'은 기본적으로 본편과 비슷한 내용이다. 다만 사야카 마녀화 직전 마도카가 공원에서 큐베와 대면할 때 호무라의 개입이 늦어 '사야카를 인간으로 되돌린다'는 소원으로 마도카의 마법소녀 계약이 성립해버렸다. 결국 호무라는 또 루프를 시전한다. 이 장면으로 한 달이 지나지 않아도 호무라의 루프 시전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주인공답게 이 게임에서도 각종 2차 창작 게임에서와 마찬가지로 마도카는 좋은 밸런스를 갖춘 캐릭터로 설정되었다. 사격능력, 회복력, 연비, 인과치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공격력은 보통이지만 다양한 사격 공격을 가지고 있어서 다수와의 전투에서도 강하다. 기본 사격기를 시작으로 모든 강화 사격기와 차징 사격기에 관통 공격과 범위 공격이 붙어있다. 포터블 내에서 사역마 학살은 마도카를 따라올 캐릭터가 없다. 덕분에 2마리 이상의 적을 한꺼번에 죽이면 그 수만큼 감정치가 내려가는 특성상 다른 캐릭터들보다 감정치가 수십이나 낮아지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물론 이런걸 고려해 기본 사격기의 소모 마나가 다른 캐릭터보다 1 높은 애교수준의 패널티가 붙어있다. 즉, 생존력이 좋다. 회복력의 경우 HP, 상태이상, 소생, 심지어 소울 젬 정화까지 가능한 유일의 회복 마법 '천상의 기도'를 가지고 있다! 다른 4명의 마법소녀는 어느 정도의 단점[14]이 있어서 초보자에게는 마도카만큼 적당한 캐릭터가 없다.
단,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패시브 기술을 2단계까지 배우는데 반해 마도카는 여러가지 패시브를 배우는 대신 1단계에서 멈추는 기술들이 많다. 또한 시나리오에서는 후반 마녀전으로 갈 수록 마녀전에선 지독한 약캐가 되버린다. 특히 마미 마녀화 승리루트로 갈 시 발푸르기스 밤과 싸우기 시작하면 수수께끼의 마녀결계 전리품으로 얻어놓은 스텟치를 총동원하고 레벨도 많이 올린것이 아니라면 말 그대로 지옥을 각오해야한다.
본편 오프닝에서 마도카가 옷을 풍선처럼 동그랗게 부풀려서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실수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마법은 마도카의 최상위 격투기술(!?)로 게임에 구현되었다. 몸을 부풀려서 적에게 들이받는 '파니에 로켓(パニエロケット)'이라고.
마녀화 마미와 싸울 수도 있다.
11.8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The Battle Pentagram
프롤로그 루트에서 호무라와 둘이 발푸르기스에 대항하지만 턱없이 역부족이었고, 호무라에게 그리프시드를 줘서 정화시키며 5명이 함께 협력한다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거라 얘기하며, 이번 루프에서 호무라가 마법소녀 5인에게 모두 협력을 구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원래부터 상냥하고 누구하고나 친하게 지냈던 마도카 답게 다른 4명의 마법소녀와 전부 잘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사야카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마미와는 단 둘이서 데이트, 호무라는 집으로 불러서 같이 자며, 쿄코의 경우는 함께 오락실에서 논 후 스티커 사진을 찍는다.동료들에 대한 평가는 유대치 최고를 기준으로 사야카의 경우 "운명공동체" , 마미는 "정말 좋아하는 사람" , 호무라는 "운명의 사람" 쿄코는 "동경하는 존재"로 표시 된다. 마법소녀로서는 자기가 사야카보다 선배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묘한 곳에서 취급이 나쁜데, 다른 4명은 변신씬이 극장판 기준으로 수정됐음에도 불구하고, 마도카는 극장판에서 변신 장면이 안나왔기 때문에 마도카 혼자서 변신씬이 포터블의 재탕이다.
특이하게도 스킬로 큐베를 소환해낸다. 이때 대사는 "부탁해." "의지하고 있어." 인데...이 스킬의 효능이 참 여러모로 뿜게 만드는지라[15] 일부에선 신극장판에서 큐베의 행보에 대한 마느님의 보복이라는 해석도 있지만, 마도팬은 영원의 이야기까지만의 이야기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연관은 없다.
성능은 마법소녀 5인을 통틀어 톱 클래스. 잡몹은 사정거리&공격범위&위력 모두 좋은 트윙클 애로우, 보스전에서는 레벨1일 때도 강한 호밍 애로우가 활약한다. 특히 발푸르기스의 밤과의 상성은 최고. 스텟 Max 마도카는 진 발푸르기스의 밤조차 30초 안에 녹여버리는 사기 캐릭터.
특전복장은 극장판에서 입고 나왔던 사복버젼.
11.9 굿즈
- 광고에서 "블루레이와 DVD, 어느 걸로 할래?"라는 호무라의 질문에 마도카는 우물쭈물하다 결국 발매일 이야기로 슬쩍 넘어가버렸다. 그리고 광고 끝.
- 500px
- 2차 공개 넨도 신규 샘플. 1차에 비해 애니에 가깝게 조정되었다. 활, 활을 쏠 때의 입을 굳게 다문 표정, 낙서 표정, 덤으로 큐베 포함. 아울러 원페 한정으로 교복 버전도 발매. 교복 버전에는 애니에서 더 잘 보이던 요소들인 눈물짓는 표정과 도시YO 표정, 안겨있는 큐베가 들어있다.
- 피그마 마도카의 절망 표정이 뭐라 형용할 수 없이 독특하다. 한일 양국에서 사신상, 떡밥 캐릭터로 활용되고 있다. 2011년 11월 30일에 출시된 피그마 호무라의 웃는 표정을 추가하면 효과는 곱절이 된다.
- 피규어의 사지를 기동전사 건담 AGE의 타이터스와 교체하여, 근접전 전용의 마도카☆타이터스로 환장할 수 있다. 넨도로이드와 일반 피규어를 가리지 않는 범용성을 자랑한다. 참고 호무라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고속기동전 사양의 호무라☆스패로우로 환장할 수 있다.
- 이 조합의 인기가 대단해서 일본의 모형 가게에서는 아예 세트로 판매한다.# 심지어 피그마가 반다이의 악성 재고 처리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는 카더라 통신이 기정사실화되었다. 픽시브에서는 まどかタイタス 태그로 관련 팬아트를 검색할 수 있다.
- 메디콤 토이, 굿스마일 컴퍼니, 맥스팩토리 등 3개 회사 협력으로 메디콤 토이제 RAH 피규어가 발매 예정이다. 얼굴은 피그마의 확대 복사판.
- 유카타 입은 차림, 기모노(마이코) 차림과 같은 다양한 버전이 1/8 스케일로 나온 것에 이어 넨도로이드로도 출시되었다.
- 얼티메이트 마도카 굿즈는 해당 문서 참조.
12 기타
보다 자세한 설정화1, 설정화 2 설정화 3. 제일 첫 초안에서는 완성본 보다 머리를 더 높게 묶어, 사이드 보단 확실한 트윈테일이었다. 참고로 자기 전에는 포니테일.
2차 창작에서 신이 된 마도카는 유령 속성이 생겼다. 다른 인물의 행동을 보고 황당해하거나 은근슬쩍 물리력을 행사한다. 픽시브에 가보면 변태 마도카씨(変態まどかさん)라는 태그가 있다. 주로 호무마도가 아니라 마도호무인 듯. 10화에서 지난 시간축의 호무라와 본편 시간축의 호무라에 대해 묘한 태도차이를 보여줘서 마도카는 사실 안경호무 취향이었다는 드립도 자주 나온다.
마도카의 성우 유우키 아오이는 쿄코앓이 발언을 했다. 니코니코 동화에서 쿄코와 커플링 관련 영상에선 아예 노나카 아이와 유우키 아오이가 이기는 스토리(藍と悠木が勝つストーリー)라는 태그가 있다. 발음만 보면 사랑과 용기가 이기는 스토리(愛と勇氣が勝つストーリー)...
본작에서 생일이 공개된 몇 안 되는 캐릭터다. 그래서 생일인 10월 3일이 되면 팬아트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2011년 10월 3일, 현실에서의 첫 생일을 맞았을때는 한국, 일본을 안 가리고 팬들이 본편에서는 잊혀진 마도카를 대신 기억이라도 하려는 듯이 열렬히 축하했다. 심지어 '마도카 생일'이 포털 사이트에서 자동 검색어로 출연했다. 마침 한국에서는 10월 3일이 개천절인데 그래서 마도카 탄생 =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매우 그럴싸한 개드립도 나왔다. 아예 마탄절이라는 수식어까지 붙이기도.
2012년 생일에도 역시 축하가 끊이지 않았다.#
매드무비 '개그☆마기카 보기 좋은 날'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마도카를 속이 검은 캐릭터로 묘사하기도 한다. 후반부에서 마도카가 마법소녀로서의 재능이 있으며, 마녀가 되면 세계멸망이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전까지의 상냥하고 소심한 모습과의 갭 때문인지 이 패러디도 세력을 점점 확장하고 있다. 이런 종류의 마도카를 '검은(黑) 마도카' 또는 '사신(邪神) 마도카'라 한다. 극단적인 예로 쓰레기같은 마도카가 있다. 당연히 원작의 마도카와는 안드로메다만큼 다른 캐릭터니 착각하면 안 된다.
무기가 화살이라 아처와 엮기도 한다. 심지어 토오사카 토키오미의 서번트 아처(4차)로 그려지기도 한다.
각본가가 같은 작품의 등장인물인 웨이버 벨벳과 생일이 같다는 이유로 엮는 사람들도 있었다.
도돈파치 최대왕생의 진 보스인 히바치(陽蜂)가 전작인 도돈파치 대왕생과 도돈파치 대부활의 카리스마를 완전히 박살내고 미소녀가 되어 성우보정을 받았는데 그 성우가 마도카와 같다는 이유로 웨히히바치라고 불리면서 엮인다. #1#2 왜 웨히히바치 가 됐냐면 동인지 에서 마도카 웃음 소리가 왠지 '웨히히히' 로 나오기 때문이다.
던전 앤 파이터 아바타 중에 마도카 룩이 있다. 마도카 아바타
스컬걸즈의 필리아의 18번 색깔이 마도카를 기반으로 했는데 주인공이라는 것뿐만 아니라 북미판 성우도 같다.
또한 시공을 초월해 전 우주의 평화를 지키는 신적 존재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물건너에선 울트라맨 노아와 상당히 자주 엮인다.###### 니코동에선 관련 문서까지 만들어진데다# 매드무비도 여러 개가 있으며 심지어 울트라맨 제로 공식 트위터에서 제로가 큐베를 조심하라며 주의를 주기도 했다.
사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이야기 구조 자체가 울트라맨 넥서스와 흡사한 면이 많다. 변신하지 않는 주인공, 수수께끼의 공간에서 비밀리에 행해지는 전투, 일반인에겐 알려지지 않는 적과 히어로의 존재, 부(負)의 감정에 의한 괴물의 출현, 온갖 갈등이 얽힌 캐릭터들의 인간 관계, 소중한 사람이 괴물이 되어 죽는 전개, 최종화에서 변신하여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되는 주인공 등. 애초에 이름도 비슷하다. 마도카의 최종 형태는 '얼티메이트 마도카', 넥서스의 본래 모습인 노아는 울트라맨의 '울티메이트 파이널 스타일'.
드래곤볼 GT의 손오공의 행적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평이 있다. 악의 순환을 막기 위해 신룡과 융합하여 신적인 존재가 된 손오공과, 마녀의 존재를 사라지게 하기 위해, 마법소녀들의 헛된 노력을 거두기 위해 신적인 존재가 된 마도카, 이 둘의 존재는 "악"적인 존재의 순환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경우로, 이들의 행적에 대한 분석과 평론도 많이 보인다. 둘의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면, 손오공은 모두에게 기억되는 존재로 남은 반면, 마도카는 호무라 안에서만 기억되는 그리운 존재로 남았다는 점이 있지만, 그래도 같은 신적인 존재로 남은 행적으로 간간히 이 둘을 비교하는 분석글이나 팬픽으로써도 많이 엮이는 추세다.
여러 차례의 루프(전생, 즉, 윤회)가 있으며 그때마다 자기 희생을 반복하여 공덕을 쌓고, 그 루프의 마지막(현생)에 그 모든 것을 깨달아 위대한 경지에 이르렀다는 점은 석가모니와 비슷하는 평이 있다. 석가모니의 여러 전생은 《본생경(本生經, 자타카)》에 나오는 이야기다. 다만 일정시간을 되돌리는 루프와 일반적인 전생 개념에는 본연적으로 큰 차이가 있으므로 똑같이 취급해야 할지는 의문.
또한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적인 모티브가 있다는 의견도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 큐베는 창세기의 뱀, 마법소녀는 인간, '마녀화'를 죽음, 마법소녀가 되는 마도카를 인간으로 태어나는 예수로 해석하면 성경의 이야기와도 매우 비슷하게 된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스스로 '죽을 운명의 인간'이 되어 인간을 죽음에서 해방시켰 듯이, 카나메 마도카는 스스로 '마녀가 될 운명의 마법소녀'가 되어 마법소녀를 마녀화의 운명에서 해방시킨 것. # 또한 최종화가 방영된 4월 22일(금요일) 바로 다음 일요일은 부활절로, 때마침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스스로 죽어 전 인류를 구원한 성 금요일이었다. 4ch 등 양덕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지져스 마도카 확정.
Our Madoka, who art in a time-space anomaly, Hallowed be thy name. Thy world has come, Thy wish is done- to every magical girl. Give us this day our daily hope. And take away all our grief, As we will fight demons now instead of witches. And lead us not into despair, Since you now control the universe. Amen. (해석) 시공간의 변칙 속에 계신 우리 마도카님.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당신의 세상이 오시며 당신의 뜻이 모든 마법소녀에게 이루어지소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희망을 주시고 저희가 마녀를 대신하여 마수와 싸우니 저희 비탄[16]을 없애 주시고 저희를 절망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우주를 통치하소서, 아멘. 출처 |
한국에서도 마도신경(ま徒信經)과 마기도문(ま祈禱文)까지 나왔다.#
그리고 위와는 별개로 나온 마독교 드립들 원환과 법희와 기적의 이름으로 마멘.[17] 페이스북에선 자기 프로필 중 종교를 적는 란에 The Church of Madoka라는 문서가 자동검색된다.(현재는 Maho shoujo Madoka Magica) gelbooru에는 kaname_madoka 태그와 goddess_madoka 태그가 공존. 마멘, 마렐루야 같은 마느님 찬양하는 단어도 등장했다.
2012년 오타콘에서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영어더빙 과정의 NG 모음집을 방영했는데 큐베가 "우주를 위해 죽어줄 마음이 들거든 불러 줘. 기다릴 테니까."라고 말하고 떠나고 잠시 후 마도카의 성우가 "I'm so unfriending that f**ker (저 씨XX끼랑 이제 친구 안 해)"라는 애드립을 날린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의 3분 43초부터.
같은 제작사에서 나온 모 애니메이션 2기 마지막 화에, 모 고릴라가 읽는 만화에서 등장한다.
2015년 10월 3일, 샤프트 공식 트위터에 마도카의 생일을 맞아 타니구치 준이치로가 그린 마도카 일러스트가 올라왔다.
케로로 플래쉬 애니메이션 21화 마법소녀 모나카 후마카/마카롱(국내판)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한다 성우는 유우키 아오이 더빙판은 여윤미.
쓰레기 같은 마도카 시리즈 영상을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에니메이션 장면들을 잘라서 붙이거나 타 애니 캐릭터의 대사를 잘라와서 붙이는 식으로 만든 영상이다.
1화
2화
3화
4화
공식 오덕 셰프로 유명한 최현석이 사용하는 칼의 이름이 이 캐릭터의 이름을 딴 마도카로 밝혀져서 오덕들을 부왁하게 만들었다.
웹드라마 게임회사 여직원들 에서 아름 역으로 분한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마도카 코스프레를 했었다. 머리모양은 트윈테일 대신 주황색 포니테일이긴 하지만(..) 대체적인 평은 씽크로 관련없이 예쁘고 귀엽다 는 게 중론.
12.1 픽시브
픽시브에서 마도카는 오랜 시간동안 마미나 호무라에게 밀려 2위나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야만 했다. 하지만 2년 가까이 지난 2012년 말 경 결국 호무라를 제치고 마도카 캐릭터 픽시브 수 1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반역의 이야기가 개봉된 후에는 호무라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래서 현재는 1위 호무라에 비해 2천장 차이로 2위를 하고 있으며, 3위인 쿄코와는 5천장 차이로 리드하고 있다.
12.2 모에 토너먼트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도 최강캐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8강에서 절친인 사야카를 이겼으나 준결승에서 선배인 마미에게 패하고 말았다.
2년 후인 2013년에는 소원대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드라마틱했다.
1차 예선부터 마미와 한조에 속했고 마미를 2위로 따돌리고 1위로 본선에 진출하면서 재작년 준결승을 설욕하는데까진 좋았으나, 본선 2회전에서 절친 호무라와 충격적인 팀킬을 맞을 뿐만 아니라 내여귀의 세컨드 에이스인 아라가키 아야세에게 밀려 호무라와 함께 동반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그나마 투표에서 호무라를 앞섰고, 이후 아야세가 우연처럼 마도카가 속한 그룹에서 우승하여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면서 올해 새로 도입된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얻게되었다.[18]
그렇게 패자부활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와 결선 토너먼트 16강에서 다시 아야세와 만나, 아야세에게 복수하는데 성공. 이후 8강에서는 내여귀 최고 에이스이자 그해 국사모 우승자가 된 쿠로네코도 꺾고[19]준결승에서는 재작년 준우승자였던 팀 동료 쿄코를 잡아내고 마침내 결승에서는 선배이자 재작년 우승자인 마미를 8강에서 제압하고 더욱 강해진 절친 사야카를 다시한번 격파하면서 2013년의 주인공으로 남았다. 여담으로 이 대회에 다른 팀 동료들(마미, 호무라, 쿄코, 사야카)를 1번씩 만나 모두 득표순에서 이겼다. 앞서 언급한대로 마도카의 우승은 정말 값지다고 할 수 있겠다.
국제사이모에 리그(일본의 '사이모에 토너먼트'와는 관련이 없다.)에서는 전 세계가[20] 투표하는 방식이라 취급이 안습해지는데, 2013년도에는 결국 탑 16에 이름도 못올려보고 떨어졌으며, 현재 2014년도에는 아예 본선진출도 못해보고 히메라기 유키나에게 밀려 떨어져버렸다. 2014년도에는 아예 마법소녀 5인방이 전원 예선 광탈의 굴욕을 맛봤다!! 2014년 반역의 이야기가 해외 곳곳에서 개봉해 어필을 한 후에도 부진한 것은, 해외와 일본의 취향 차이를 잘 보여주는 점.
- ↑ 첫 소원은 '죽어가던 고양이를 살리고싶다.' 였으나, 작중 후반에 '모든 우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마녀를 없애는 것'이 소원이 된다.
- ↑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트위터에 언급한 바에 따르면 『마법소녀 묵시록 마도카☆마기카』 기획서 제출용 원고 파일이 작성된 날짜가 10월 3일이어서 그렇게 정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때마침 이 날이 개천절이라 드립이 많이 나왔다.
- ↑ 마도카는 똑같은 짓을 포터블에서 마미에게도 시전하고 모바일 게임에서 쿄코에게도 시전한다. 결국 소울 젬을 던지는 장본인 마도카와 그걸 회수하는 호무라 두 사람을 제외한 주역 마법소녀들은 모두 소울 젬 분실을 돌아가면서 체험했다.
- ↑ "어떻게 하지?"라는 대사가 정말 많이 나온다. 하지만 작중 계약을 하겠다는 대사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마미 참사, 그리고 사야카와 쿄코의 혈투를 보고 마법소녀가 된다는 것에 겁을 먹었을 법도 한데 누군가 위험에 처했을 때 망설이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12화에서 빈 소원도 웬만한 결단력으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 ↑ 코믹스판에서는 말하려는 시도는 했다. 사야카가 말을 끊어서 결국 전달하지는 못했지만.
- ↑ 이때 마도카의 얼굴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고정되어 있는데다가 호무라의 눈물이 공중에 떠 멈춘 듯 한 연출이 있었기 때문에 호무라가 시간을 멈춘 뒤 말했다는 설도 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마도카는 호무라의 말을 듣지 못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러나 코믹스판에서는 마도카가 "그 사람이란 호무라 네 얘기니?"라고 되묻기 때문에 호무라의 말을 들은 게 확실하며, 소설판에서도 시간을 멈추었다는 묘사 없이 마도카가 호무라의 말을 모두 들었다.
- ↑ 일반인에게 마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특히 발푸르기스의 밤 같은 거대 마녀의 작용은 천재지변으로 여겨진다.
- ↑ 마미는 무의식적으로 카나메 마도카(鹿目まどか)라는 이름을 적용한 것이다. 마도카의 이름은 히라가나로 まどか라고 쓰지만, 한자로 '(둥글다)円'란 단어로 쓸 수도 있으며, 둥근(円か)을 발음한다면 마도(円)카(か)다. 마도카의 성격은 둥글둥글하고, 마도카를 살리기 위해 호무라는 무한 루프를 했으며, 호무라의 노력으로 마도카에게서 마법소녀 일이 잠깐 동안 멀어졌어도 결국 어떻게든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었다. 성 '카나메'는 '사슴의 눈'을 뜻하는데, 무로마치 시대부터 사슴을 신불의 사자로 여겨온 일본의 전통 관념을 동음이의어인 '금색의 눈'과 연결하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 ↑ 두 사람이 언제 처음 만났는지에 대해서 본편에서는 확실하게 보여주지 않았다. 시작의 이야기/영원의 이야기의 오프닝에서는 사야카, 카미죠 쿄스케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식에 참가하는 모습이 나왔는데 소설판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에 마도카가 전학을 오면서 만났다고 서술되어있다. 또한 소설판에서도 호무라가 루프한 3주차의 세계에서는 사야카가 마도카의 소꿉친구가 되어있었다.
- ↑ 마미의 경우 본편에서 호무라를 대한 태도를 보면 적대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봐주지도 않으며 일정 거리를 유지했기 때문에 중재인으로는 미묘하다. 쿄코 역시 마미의 제자였기는 하지만, 한번 깨진 관계란 걸 감안하면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가 되기는 힘들다.
- ↑ 두 번 모두 호무라가 아슬아슬하게 저지했다.
- ↑ 극장판 전후편 오프닝 영상에 셋이서 어린 시절부터 어울리는 모습이 나온다.
- ↑ 호무라와 마미는 각각 2개, 쿄코는 머리에 붙은 1개, 사야카는 아예 없다.
- ↑ 호무라는 회복기가 없고 공격력이 낮다. 사야카는 성장이 느리다. 마미는 공격력이 높지만 그만큼 마력 소비가 크므로 능숙한 마력 관리가 필요하다. 쿄코는 HP와 방어력이 낮다. 반면 마도카는 소울젬 정화를 포함한 온갖 회복기로 무장하고 있고, 경험치 증가 스킬이 있으며, 연비도 적당하고, 탱킹도 받혀준다.
- ↑ 자세한 것은 큐베 문서 참고.
- ↑ Grief. 그리프 시드의 중의적 의미로 보인다.
- ↑ 기독교 중에서도 가톨릭을 패러디했는데, 단순 기도문들 뿐만 아니라 교리들까지 패러디했다.
- ↑ 패자부활전은 그룹 우승자에게 패배한 2위 캐릭터 한정으로 결선 토너먼트 추가 멤버를 가리는 방식이다.
- ↑ 둘은 2011 최고모에토너먼트 32강에서도 만났는데 그때도 마도카가 이겼다.
- ↑ 최다 득표 기륵이 9000명 정도, 인기 있는 캐릭터가 비주류 캐릭터랑 붙었을 때는 6000표 정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