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4세대 작품 중 DPPt에 등장하는 트레이너.
2 상세
연고시티 남쪽 212번 도로에 있는 한자랑의 포켓몬 저택 옆에 신사 '정광'과 마담 '무궁'이란 두 트레이너가 있는데, 대결을 하면 꽤 많은 돈을 준다. 이때, 정광과 무궁에게 각각 말을 걸어서 싱글 배틀을 할 수도 있고, 둘의 시선이 동시에 닿는 곳에 들어가 더블 배틀을 할 수도 있다.
여기까지라면 지나가다 마주치는 트레이너에 불과했겠지만, 문제는 배틀서처를 이용해서 이 둘에게 끊임없이 포켓몬 배틀을 신청해서 돈을 뜯어낼 수 있다는 것. 노부부의 연금을 강탈하는 악당들
정광은 공격 노력치 1을 주는 페라페를 사용하고, 무궁은 특공 노력치 2를 주는 로젤리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노력치 노가다에도 적합하다.
스토리 진행을 하다 보면 이 둘의 레벨도 점점 더 올라가는데, 그에 맞춰 대결 승리 후 받는 상금도 더욱 올라간다. 두 사람의 최대 레벨인 60대까지 올린 다음, 부적금화를 장착한 포켓몬을 배틀에 내보내서 이길 경우 최대 24,400원까지 얻을 수 있다. 이는 다른 체육관 관장이나 사천왕과 싸워서 이겨야 받을 수 있는 금액보다 더 많다. 게다가 사천왕은 강력한 포켓몬으로 압박하는 데 비해서 이 둘은 소지 포켓몬이 각각 한 마리이고, 그마저도 약한 녀석들이라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작품 내에서 이 둘보다 돈을 많이 주는 NPC는 난천밖에 없다.[1]참고로 난천은 챔피언이다(!)
결과적으로 이 두 사람 덕분에 게임에서의 돈의 가치는 그야말로 휴지조각. 덕분에 게임 코인을 돈을 주고 사거나 별장의 비싼 가구를 산다고 해도 별 문제없다. 돈이 부족하다 싶으면 이 둘의 연금을 뜯으면 되니까(...).
3 유사 사례
- 시리즈 공통으로 적용되는 돈 벌기 장소는 바로 포켓몬 리그. 사천왕 + 챔피언과의 배틀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다. 사천왕과 챔피언은 기본적으로 횟수 제한 없이 배틀이 가능하고, 작품 내 등장하는 트레이너 중에서도 많은 돈을 주기 때문이다. 2세대에 추가된 부적금화, 딜파워(5세대 한정) 또는 O파워(6세대 한정)를 이용하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 경험치 획득은 덤.
- 사천왕과 챔피언을 제외한 돈주는노부부 같은 개념의 NPC는 3세대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부터 있었다. 일곱섬 중 엔딩 후 갈 수 있는 5섬의 고져스 리조트에 있는 아기씨('아가씨'의 오타가 아니다)가 바로 그것. 그녀와의 배틀에 부적금화를 소지한 포켓몬을 내보내서 이기면 2만 원에 가까운 돈을 벌 수 있다. 이 버전부터 배틀서처가 생겼기 때문에 재대결을 통해 반복해서 돈을 벌 수 있다. 한 가지 흠이라면 이곳에 갈 수 있는 시점이 엔딩 후라는 것.
- 블랙·화이트에선 물결마을의 별장에 있는 부르주아 일가가 이 역할을 대신한다. 단, 장남을 이겨버리면 더 이상 싸울 수 없기에 장남에게 일부러 져 줘야(...) 계속해서 배틀하고 돈을 벌 수 있다. 그로 인해 장남에게는 '배틀서브웨이를 제패한 유저도 이기는 배틀서브웨이 최강자'라는 별명이 있다.
- X·Y의 경우 배틀샤토에서 엄청 많이 나온다. NPC와의 배틀 후 상금을 2배 올려주는 금 초대장+상대 포켓몬의 레벨을 올리는 검은 도전장 + 부적금화 + 용돈파워(+ 가능하다면 해피타임)까지 사용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궁극 레스토랑에서도 만만치 않게 많은 돈을 준다. 용돈파워 3단계 + 부적금화 + 해피타임을 적용하면 580,608원이나 주고, 상대를 쓰러뜨려야 하는 타이밍을 모두 잘 맞추면 향기버섯 25개를 주는데, 다 팔면 156,250원을 준다. 거기에 식사비 100,000원을 차감하면 최대 636,858원을 벌 수 있다.
- OR·AS에서는 오랜만에 4세대 느낌으로 돈을 벌 수 있다. 121번도로에 신사 로버트가 있는데, 용돈파워 3단계 + 부적금화의 시너지만 발휘해도 60,000원을 뜯을 수 있고, 해피타임을 사용하면 두 배인 120,000원이 된다. 거기에 트레이너 아이 특성상 조금만 돌아다니면 다시 재대결을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끔씩 서비스로 주는 금구슬은 덤. O파워 시간이 아까우면 104번도로에 있는 아가씨와 도련님의 돈을 더 뜯으면 된다.
- 그 외에도 ORAS에서 돈을 많이 주는 곳이라면 보라키친의 보라짬뽕 코스도 있지만 이쪽은 하루에 한 번이라는 제한도 있고, XY의 레스토랑과 비교했을 때 대비책을 세우지 않으면 많은 돈을 벌기엔 난이도가 높다. 그래서 신사를 반복해서 이기는 게 더 쉬울 수 있다. 참고로 이쪽은 트레이너 상금이 용돈파워 3단계 + 부적금화 + 해피타임 기준으로 246,720원을 주고, 턴을 잘 맞추면 큰금구슬을 주기에 식사비 10,000원을 차감하면 최대 236,720원을 벌 수 있다!
- ↑ 심지어 난천은 포켓몬들의 렙이 70을 넘어가며(화강돌 68,나머지 70이상)수준급포켓몬들로 파티가 도배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