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 케일린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장소.

1 소개

북부(얼음과 불의 노래)의 입구인 늪지대 퍼스트 멘이 세운 장구한 역사의 요새로, 전설로는 1만년이나 되었다고 하고 어쨌든 수천년은 족히 넘는 성이다.

2 요새

한때는 20개나 되는 탑과 윈터펠만큼 높은 성벽을 가졌으나. 엄청나게 오래되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다 쓰러져가는 요새로 작중 시점에서는 금방 무너질 것 같은 탑 세 개만이 남아있다. 때문에 평화시에는 아무도 이곳을 관리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북부로 진입하려면 이 성을 거쳐야 하고 방어에 적절한 탑의 배치때문에 전투시에는 쓰인다.

  • 아이들의 탑(Children's tower)
길고 얇은 탑. 꼭대기 부분이 마치 왕관 같다고 하며 전설에의하면 숲의 아이들최초인의 침공을 막기 위해 이 탑의 꼭대기에서 옛 신들에게 빌어 물의 망치를 내려 을 만들었다고 한다.
  • 관문 탑(Gatehouse tower)
아직까지도 멀쩡히 유지되는 유일한 탑.
  • 술고래의 탑(Drunkard's tower)
남서쪽에 위치한 탑으로 크게 기울어져있다.

에다드 스타크라니스터와의 전쟁이 일어날 것 같자 글로버 가문, 톨하트 가문에게 각각 100명의 궁병을 이곳으로 보낼 것을 명령하기도 했다. 이후 롭 스타크는 이곳에 주둔하여 맨더리 가문의 병력을 기다렸다가 리버랜드로 남하했다.

북부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거점인데 과거 북부가 안달족의 침공을 막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요새이다. 안달족들이 북부를 침공하면서 몇번정도는 넥에 있는 크레노그족의 방해를 격퇴하는데 성공했음에도 결국 최종보스모트케일런 앞에서 좌절만을 맛보았었다.

3 작중 등장 및 언급

탑이 엄청 오래되긴 했지만 적절한 배치로 남쪽에서의 침략에서는 무적에 가깝다. 남쪽에서 함락당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북쪽이나 서쪽에서의 공격에는 취약하다고 하며, 실제로 서쪽 방면에서부터 침공한 강철 군도인들은 큰 무리 없이 모트 케일린 점령에 성공한다. 하지만 발론 그레이조이 사후 모트 케일린은 주둔군은 주 병력에서 분리된채 전염병과 크래노그족의 게릴라전에 시달린다. 빅타리온 그레이조이 등 간부들은 죄다 킹스무트에 참가하기 위해 강철군도로 돌아가고, 남은 병력은 쩌리들 뿐. 피의 결혼식 이후 북부로 돌아오는 루즈 볼튼의 길을 열기 위해 램지 볼튼은 모트 케일린으로 겉보기에는 아직 강철군도의 왕자인 테온 그레이조이를 파견한다. 주둔군은 리크의 감언이설에 넘어가 볼튼 가문에게 항복, 이후 램지에게 학살당한다.

롭 스타크가 피의 결혼식 직전 발론 그레이조이의 죽음을 듣고 북부를 되찾을 장밋빛 희망에 부풀어 있었을 때 모트 케일린 공략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존 움버의 선봉이 요새의 남쪽을 공격할 때 자신은 특공대를 이끌고 하울랜드 리드의 힘을 빌려 늪지대 쪽에서 기습한다는 것. 계획 자체는 그럴싸했지만 문제는 롭과 그레이트존의 후방을 지원할 후위부대로 생각했던 것이 프레이 가문의 부대, 지휘관은 루즈 볼튼이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