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튼 가문

이름볼튼 가문 (House Bolton)
문장붉은 바탕에 가죽이 벗겨진 사람
가언우리의 칼날은 날카롭다(Our blades are sharp)
본성드레드포트(Dreadfort), 윈터펠
가주루즈 볼튼[1]

1 소개

북부의 유력 가문 중 하나로 거성은 드레드포트, 스타크 가문의 기수 가문이다.

연원은 영웅들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혈통은 퍼스트 멘. 동태눈이 가문원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옛날 적의 살가죽을 벗겨 망토를 만드는 막장 관습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세간에는 공식 가언보다 비공식 가언(?)이 더 잘 알려져 있으니, 바로 "벗겨진 자에게 비밀은 없다"이다. 살가죽을 벗기는 고문의 효율성(?)을 말하는 것이며, 비밀이 모두 까발려진 것을 흔히 발가벗은 것에 비유하는데 그 비유를 무시무시하게 비꼰 표현.

강력한 기병대를 보유하고 있다.

2 역사

영웅들의 시대부터 붉은 왕(Red Kings)[2]으로 드레드포트를 다스렸다. 북부의 패권을 놓고 스타크 가문과 대립했으며, 적어도 2번은 윈터펠을 정복하여 불태웠고 이들에게 잡혀서 살가죽이 벗겨진 스타크 왕도 여럿이 있다.

안달인의 정복 무렵에는 마지막 붉은 왕인 로저 볼튼이 스타크 가문에 항복하여 안달인의 침입에 함께 맞서 싸웠고, 드레드포트 옆을 흐르는 위핑 워터 강(Weeping Water)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유명한 안달인 군벌 중 하나인 아르고스 세븐스타를 물리쳤다. 이후 몇 차례 스타크 가문에 맞서 반란을 일으켰고 스타크 가문의 패권에 가장 큰 위협이 되었다. 스타크 가문의 분가인 울프스덴의 그레이스타크를 부추겨 함께 반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약 천년 전에 다시 스타크 가문의 패권 하에 들어가면서 볼튼 가문은 공식적으로 살가죽을 벗기는 관습을 폐지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반란을 일으켰고 그 결과 드레드포트가 스타크 가문의 군대에 수 년 동안 포위 당하여 아사 직전까지 몰렸다 항복한 이 반란을 마지막으로 볼튼 가문은 스타크 가문의 패권에 그럭저럭 순응하며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는 가죽 벗기기는 금지되었지만 아직도 가문의 전통(?)을 지키고 있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비밀(?). 이 가문은 북부에선 잔인하고 교활한 걸로 악명이 높다.

2.1 현황

피의 결혼식 이후 이 가문의 수장 루즈 볼튼라니스터 가문, 프레이 가문이랑 결탁해 사실상 멸족당한 스타크 가문 대신 북부의 관리자가 되지만, 배신자란 이유로 북부에선 악명이 더 높아졌다. 북부의 영주 상당수는 볼튼 가문이 무섭거나, 인질이 잡혀서 어쩔 수 없이 말을 듣는 것뿐이지 틈만 나면 볼튼 가문을 공격할 기회만 노리고 있으니 권력 기반이 무척 불안하다. 물론 잔인해도 만 물리치면 그만이지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가문들도 꽤 있는듯. 하지만 이것은 볼튼 가문에 의해 윈터펠을 불태우고 스타크 가문의 적자들을 모두 죽인 강철 군도인들을 볼튼이 몰아낸 것으로 알려져 있기 그런 것이다. 실제로 강철 군도인들을 몰아내던 북부 연합군을 도와주는척 오더니 갑자기 배신한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모든것이 뒤집어 질것이며 그렇기에 볼튼에서도 철저하게 비밀을 지키고 있는중이다.

2.2 드라마

드라마에서의 행적은 롭 스타크를 따라 거병한 이후 라니스터 가문의 사주를 받고 피의 결혼식에서 주군인 스타크 가문을 배신하여 북부의 관리자로 임명받는다. 이후 스타크 가문의 기수가문들에게 볼튼 가문을 새로운 북부의 관리자이자 대영주로 인정할 것을 요구한다.

이후 리틀핑거로부터 스타크 가문의 전 대영주 에다드 스타크의 딸 산사 스타크를 넘겨 받아 램지 볼튼과 결혼함으로써 북부의 관리자로서의 정통성을 확보하려고 하는데, 교활한 리틀핑거가 킹스랜딩으로 가서 왕대비 세르세이 라니스터에게 자기가 산사 스타크를 볼튼가에 넘겼다는 이야기를 쏙 빼고 볼튼 가문이 산사를 데리고 있으며 가문의 후계자인 램지 볼튼과 결혼시키려고 한다고 이야기 한다. 세르세이는 산사 스타크가 조프리의 독살에 관여했다고 생각해 잡아와서 처형시키려고 벼르는 중이였기에 볼튼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해 길길이 날뛴다. 결국 피터 베일리쉬에게 볼튼 가문을 공격하여 산사 스타크를 찾아올 것을 명령한다.

그 후 가주 루즈 볼튼의 부인 왈다 프레이가 아들을 순산하자 서자인 램지 볼튼이 루즈 볼튼과 그의 부인, 아들을 모두 죽인 후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스타크 가문의 잔당들을 토벌하기 위해 윈터펠 전투를 치뤘지만 패배하고 램지 볼튼도 처형당하면서 볼튼 가문은 멸망하게 된다. 다산의 중요성

3 본성: 드레드포트

드레드포트 (Dreadfort of House Bolton)

볼튼 가문의 본성.

드레드포트(Dreadfort : 공포의 요새)는 북부에서 윈터펠에 버금갈 정도로 유서깊고 견고한 요새로 화산지대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겨울이 오거나 대군이 침공해와도 온전히 버틸 수 있는 요새로 유명하다. 이 요새는 왠지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감돌며, 볼튼 가문 직계만이 아는 비밀 방에 대대로 모아둔 가죽 컬렉션을 전시해 뒀다는 소문은 악명 높다.

4 가문의 일원들

4.1 작중 인물들

4.2 역사적인 인물들

  • 왕 로이스 볼튼 2세
윈터펠을 함락시키고 불태웠다.
  • '붉은 팔' 로이스 볼튼 4세 왕
맨손으로 적 내장 뽑는 걸 좋아해서 붉은 팔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전설이 있다. 윈터펠을 함락시키고 불태웠다.

  • '사냥꾼' 로가 볼튼
마지막 붉은 왕. 스타크 가문에 항복하였고 이후 안달인의 침입에 함께 맞서 싸웠고, 드레드포트 옆을 흐르는 위핑 워터(Weeping Water) 강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안달인의 왕 아르고스 세븐스타를 물리쳤다.
  • 벨서사 볼튼 공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스타크 가문의 왕에 의해 베일(얼음과 불의 노래)에 있는 세 자매 섬 대학살에서 100명의 가죽으로 만든 천막을 만들었다고 한다.

4.3 시종

바르고 호트 항목 참조.

  • 미란다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로 램지의 애인. 그와 비슷하게 잔혹한 성격이다. 본래 사냥개 관리인의 딸이었다. 사나운 개들과 가까이 있다보니 어릴 적부터 무서운 게 없이 자랐고, 그 점이 램지의 마음에 들어 그의 애인이 된다. 시즌 5의 마지막화에서 탈출하는 산사 스타크를 막아서다 테온 그레이조이에 의해 성벽에서 낙사한다. 램지가 그녀를 꽤나 아꼈는데, 정작 시체는 개먹이로 던져주라고 한다(...). 참고로 테온 고추 자를 때 들어와서 흥분시키던 여자들 중 한명이다.
  1. 드라마에서는 램지 볼튼이었으나 사망 후 멸문.
  2. 피에 물든 왕이라고 생각하면 옳을 것이다. 로이스 4세는 붉은 팔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맨손으로 적 내장 뽑는 걸 좋아해서 피로 붉게 물든 팔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