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의 권의 잡다한 악당들을 지칭하는 말.
매드 맥스시리즈에 등장하는 폭주족들과 비슷하다. 모히칸 머리스타일을 하고 다닌 것에서 유래하였다. 왜 이런 머리 모양을 하는가 하니, 공식 설정에 따르면 세기말에는 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모발관리가 힘든데, 모히칸은 가장 간단히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하지만 그런 악당들이 너무 많아서 오히려 개성이 더 안 드러난다.
모히칸 스타일을 한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악당이며, 무고한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죽이고 약탈하다가 켄시로에게 끔살당하기를 반복한다.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핵전쟁 이후라서 무기가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원거리 무기는[1] 당연히사용하지 못하고 쇠사슬, 도끼, 몽둥이같은 것을 주로 사용한다. 켄시로가 북두백렬권을 쓰면 말 그대로 수백 명씩 터져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너무 많이 터져나가다 보니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지를 않고 거의 오크나 고블린같은 잡몹으로 인식된다.
모히칸들 중에서도 인상적인 행동을 하는 놈들은 네타 캐릭터로서 인기를 얻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가 "오물은 소독이다!"라고 외치며 화염방사기로 사람을 태우는 모히칸. 아스키 아트로 만들어질 정도로 인기가 좋으며, 지금도 "햣하-! XX는 소독이다!" 하는 광기 넘치는 짤방으로 자주 사용된다. 그리고 켄시로에게 화염방사기를 뺏겨 자기가 소독을 당하는 훈훈한 결말도애니판에선 62화때 등장하지만 오물은 소독이다!라는 대사는 하지않는다.
신, 쟈기, 사우저 등 여러 캐릭터들이 모히칸을 부하로 거느리고 있다. 지드 같은 네임드 캐릭터(?)도 모히칸에 속한다. 후반부에 가면 은근히 정통파 모히칸은 보기 드물어진다.
이 때문에 북두의 권 -심판의 쌍창성 권호열전-의 초/중급 플레이어들을 모히칸으로 칭하게 되었다. 초/중급자 대회도 모히칸 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리곤 한다. 북두무쌍 게임에도 DLC 캐릭터인 무법자로 추가. 모히칸스러운 성능을 자랑한다.
이것이 미래세계다 파멸편의 철수도 북두의 모히칸 스타일.
북두의 권 1부 애니 15화에는 애니 오리지날 캐릭터로 전직 모히칸이었던 듀란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원래 신의 부하인 단테의 동료였는데, 모히칸 생활을 청산하고선 어느 마을에서 의사일을 하고 있던 것. 모히칸들과 달리 평범한 일반인의 모습이지만, 켄시로는 듀란이 수상했는지 계속 수상한 눈으로 본다. 이후 단테의 협박을 못이겨 켄시로를 화산에 떨어뜨리나, 그런걸로 켄시로가 죽을리가. 이때 듀란을 찾아온 소녀가 모히칸들에게 인질로 잡히자 듀란은 소녀를 구할려다 결국 모히칸들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물론 모히칸들과 단테는 분노한 켄시로에게 끔살당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