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국제공항

나무위키의 운영진에 대해서는 yul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Aeroporto_Internacional_de_Montreal_updated.JPG

IATA : YUL – ICAO : CYUL

프랑스어: Aéroport international Pierre-Elliott-Trudeau de Montréal
영어: Montréal-Pierre Elliott Trudeau International Airport

몬트리올 남서쪽의 도르발에 위치한 국제공항으로, 다르게는 소재지를 본따 도르발 국제공항으로 부른다. 공항 이름은 퀘벡 출신의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 전 수상에서 따 왔다. 캐나다에서 4번째로 큰 공항이다.[2] 그래도 ICAOIATA 본부, 에어 캐나다의 본사가 몬트리올에 있으니 가히 항공업계의 총 본산 되시겠다. 그런데 에어 캐나다의 제 1허브는 몬트리올이 아닌 토론토다. 몬트리올 지못미. 취항지와 수송량 등은 토론토에 밀리지만 넘어가자 밤중에는 이착륙 제한이 있어서 아침 7시가 되면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객기들이 한 번에 몰려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몬트리올 도심에서 멀지 않아 소음 피해가 있다. 이로 인해 1975년부터 1997년까지 국제선이 다니지 못했다. 1975년 10월 4일 몬트리올 북서쪽에 개항한 신 공항인 미라벨 국제공항의 준공으로 김포국제공항처럼 국제공항의 지위를 넘겨줄 뻔했으나, 문제는 미라벨의 접근성이 무안국제공항처럼 시망이라는 것. 본래 미라벨로 가는 공항철도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아예 짓지 못했다.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몬트리올 시 정부가 경제적으로 삽질함에 따라 도시 경쟁력의 악화로 그냥 몬트리올 자체를 찾지 않게 되면서, 미라벨 국제공항망해 가기 시작했다.[3]

캐나다 정부는 1982년에 국내선까지 미라벨로 이전하고 도르발을 폐쇄하려 했으나, 대중들의 반대로 폐쇄하지 못했다. 결국 1997년캐나다 정부는 GG를 치고 도르발에 내려진 국제선 취항 금지를 해제해 미라벨 국제공항을 화물전용 공항으로 돌린 후, 도르발을 다시 국제공항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무안국제공항, 광주공항 보고 있나? 다행히 미라벨은 화물 외에 봉바르디에가 비행기 생산라인으로 쓰고 있으니 시험용 비행장도 겸해서 활용이라도 하고 있지......만, 미라벨의 화물터미널은 유지비 문제까지 걸리면서 철거되는 등 진짜로 망했어요가 되어 가고 있다. 게다가 일부 부지는 원 소유주에게 반환했다.
미라벨 국제공항의 주기장에는 레이싱 서킷이 그려져 있다.

GG를 친 캐나다 정부는 결국 7억 1,600만 달러를 들여 이 공항을 확장했다.

공항으로 연결되는 지하철은 없지만, 다운타운까지 express로 보내 주는 공항버스가 있다. 몬트리올 시내버스 문서 참조. 외우기 쉽다 747번 버스를 타자!

대한민국에서는 몬트리올 직항이 없어서 환승해야 한다. 에어 캐나다밴쿠버에서 환승하는게 가장 일반적인 루트. 최근엔 토론토 직항이 개설되어 토론토 경유도 가능하다. 델타 항공으로 디트로이트 경유도 가능하고 김포,부산,대구 출발로 중국국제항공베이징 경유도 가능한데 이 노선의 경우 쿠바 아바나가 최종 목적지 이며 몬트리올은 중간 기착지다.

번외로 에어 프랑스, KLM, 영국항공 등 유럽 항공사로 유럽의 거점 공항을 경유할 수 있으나, 가격면에서 매력적이진 않을 확률이 높다.
  1. 무슨 소리인가 의아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기에 이 말이 있는 이유는 바로 이 공항 코드가 YUL이기 때문이다.
  2. 첫번째는 밴쿠버 국제공항, 두번째는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 세번째는 캘거리 국제공항.
  3. 세계 유수의 항공사들이 몬트리올 취항을 꺼려하게 되었으니....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