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lerat [1]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폴아웃 시리즈 개근에 빛나는 공인 잡몹.(폴아웃 택틱스는 제외.)
벌거숭이 두더지쥐로 추정되는 동물이 방사능과 FEV 바이러스에 의해 크고 아름다워져서 만들어졌다.
커져봤자 본판이 본판인지라 기본적으론 조그만 강아지 정도로 밖에 커지지 않았지만[2] 부가효과로 겁을 제대로 상실해서 혈혈단신으로도 주인공에게 달려드는 비범한 영물이 되었다. 물론 총 한두 발이면 찍.
설정상 이 녀석들은 그냥 돌연변이가 아니라 핵전쟁 전 미군의 생물병기였다.
본판이 두더지이므로 중국 땅에 살포해서 배전 및 통신망을 개발살내려는 계획의 산물. 중국 점령 후 뒤처리를 위해서 DNA에 치사유전자가 삽입되어 있으며 폴아웃 3의 살충 막대는 이 치사 유전자를 이용하는 것이다.
2 폴아웃, 폴아웃 2
클래식 시리즈에 나오는 몰랫은 FPS 시리즈와는 달리 털이 난데다가 크기도 엄청 커서 무슨 곰 같이 생겼다.
크기값을 하는듯 클래식 시리즈의 포유류형 몬스터 중에선 가장 강하다. 근데 클래식 시리즈의 포유류가 워낙 약해서 얘보다 라드 스콜피온이 더 세다. 즉 아주 약간 센 잡몹. 보통 어두운 동굴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다.
3 폴아웃 3
  폴아웃 3 - in 게임 모델 & 컨셉아트 |
폴아웃 3에선 라드로치와 더불어 최하급 잡몹을 대표한다.
쥬얼리 스트리트 지하철(좀 들어가서 조사좀 해야함, 넓긴 하다)에 들어가면 라이언 브리그란 네임드 레이더가 있는데, 그 놈을 지옥으로 보내준 다음 그의 방을 확인하면 몰랫 고기를 접착제로 붙여댔다는 걸 볼 수 있다.[3] 방에 있는 기계로 몰랫 고기와 접착제를 합성할 수 있는데, 방사능 2 올려주는 건 똑같지만 체력을 20이나 올려주는, 체력 회복도가 4배로 뻥튀기 되는 고기인 '이상한 몰랫 고기'가 나온다. 어자피 스팀팩이 많다면 별 의미 없지만, 누카 콜라 대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쁘진 않다. 사실 접착제 자체가 데스클로 건틀릿을 만들 때 외에는 쓸 데가 없으니 만들어도 상관은 없다.
라이언 브리그 의사 레이더의 기록에 따르면 꽤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맛 없는 몰랫 고기를 맛 있게 바꾸는 데 성공해서 마을을 설치하고 장사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해당 기록을 남기는 도중에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렇다. 외로운 방랑자가 들어온 것이다. 모든 게 끝이야 새로운 가게를 만들어 성공하려던 R 모씨의 꿈은 결국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 봉제공장에서 인디펜던스 요새 사이를 가다보면 다수의 레이더들이 몰랫 2마리를 놓고 경주를 벌이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물론 브라이언 윌크스를 만나기 전에는 두더지 경주를 볼 수 없다.
4 폴아웃: 뉴 베가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도 등장. 여기에서는 한 술 더 떠 페럴 구울보다도 느리면서 공격력이 약한 것도 모자라서 새끼(Pup)까지 등장한다. 광부들이 애완용으로 기르는 킁킁이라는 네임드 몰랫도 존재한다. 다리를 다쳤는데 정성스럽게 치료해주면 카르마가 상승한다.흥부전? 이곳이 더 가면 파우더갱들이 쓴 폭약이 데스클로 무리의 둥지를 자극해서 데스클로가 드글대는 지역이라 광부들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는데 여기로 데스클로를 끌고 오면 킁킁이도 용맹하게 달려든다. 물론 한큐에 끔살이지만... 그리고 놀랍게도 그 지옥같은 마굴인 디바이드에도 몇 마리가 생존하고 있다. 환경이 환경인지라 구석에 틀어박혀 연명하긴 하지만.
생존 스킬이 65 이상 되는 유저는 옥수수 + 핀토 콩 + 맥주 + 몰랫 고기의 조합으로 몰랫 죽(Mole Rat Stew)을 만들 수 있다. 맥주야 황무지에 잔뜩 굴러다니고, 옥수수와 핀토 콩은 NCR 공동경작지에서 거의 무한대로 수확할 수 있는데, 몰랫님 존안 뵙기가 힘들어서... 뉴 베가스 진료소의 북동쪽에 위치한 몰랫 목장에서 고정으로 중립 몰랫 4~5마리가 리스폰하긴 하니 참조.[4] 회복력은 발군인데 허기를 별로 못 채워준다. 죽은 역시 환자용(?)인가보다.
5 폴아웃 4
  폴아웃 4 - in 게임 모델 & 컨셉아트 |
두더지 잡기
크기가 좀 작아졌고, 가죽이 쭈글쭈글했던 이전에 비해 좀 더 깔끔해졌다. 그리고 커다란 앞니만 있던 전작과 다르게 안쪽에 이빨이 더 생겼다. 이전까지는 그냥 필드상에 돌아다니다 달려오곤 하는 몹이었지만 이번엔 두더지 컨셉을 살려서 땅을 뚫고 튀어나온다.볼트81을 진행하다보면 흙밑에 땅이 없어도 흙을 뚫고 나온다. 흙을 매개로 텔레포트하는 느낌 근데 라드스콜피온도 땅에서 튀어나온다 권총탄 한 방에 죽는 체력 약한 잡몹인 건 여전하지만 한 번 튀어나오기 시작하면 거진 10마리 정도는 연달아 스폰되는데다 상위 등급도 한둘 섞여 나온다. 가끔 등뒤에 지뢰 2개를 달아놓고 돌진해오는 놈들도 있다. 본작에서는 몹과 플레이어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상향된 탓에 마냥 우습게 볼 수만은 없다. 죽이고나면 고기 외에도 이빨이나 가죽 등 재료템을 드랍한다.
거기에 동물 친구 퍽이 확률제로 너프된지라 동물 친구 퍽 찍고 그냥 무시하고 다닐수는 없게 됐다.
드물게 반고정성 인카운터로 폭탄을 달고 자폭(!)하는 몰렛이 등장하기도 한다.
볼트 81 내부에 볼트텍이 실험군으로 풀어놓으려 했던 개체는 특수병원균 캐리어라는 설정인지라 한대 맞으면 최대 체력이 영구적으로 10이 깎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END를 적게 찍어서 비교적 저체력으로 원거리 위주로 운용하는 캐릭터라면 치명적...
6 폴아웃 셸터
폴아웃 셸터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땅을 파고 들어오는지 땅과 맞닿아 있는 방에서 발생하며, 러쉬에 실패해도 등장한다. 잡몹 수준이던 본편과는 다르게 방의 업그레이드 상태나 크기에 의해 강화되어 주먹 몇 방에 처리될 때도 있지만 팻 맨에 맞고도 죽지 않을 정도로 강한 놈들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데스클로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전력선을 갈아먹는다는 설정에 의해 얘네들이 등장하자마자 볼트 내 전력이 떨어지며 빈방에서 발생할 경우 옆방으로 증식한다.
- ↑ 두더지를 의미하는 mole과 쥐를 의미하는 rat의 합성어다. 그니까 한국어로 치면 두더쥐 정도. 실제 모티브가 된 동물의 이름은 Naked Mole-rat인데 게임에서는 mole과 rat을 붙여서 표기한다.
- ↑ 하지만 클래식 시리즈에서의 인게임 그래픽만 보면 거의 곰에 범접하는 떡대를 자랑한다.
- ↑ 현실에서 가짜갈비 만들어내는 것 마냥... 그것도 육포랍시고 만들어댔다. 다만 가짜갈비와는 다른게, 화학반응을 통해 원래 형편없는 몰랫 고기의 풍미를 증진시키는 원리라고 한다.
본드를 바르니까 고기가 입안에 짝짝 달라붙네요? - ↑ 이 곳에서는 어떤 화난(?) 브라민 한 마리가 몰랫들을 닥치는 대로 들이받아 죽이고 있다. 그러니까 탄약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몰랫들이 그 브라민에게 알아서 죽게 만드는 게 좋다. 그 브라민은 카르마에 상관없이 적으로 표시되며 먼 거리에서도 플레이어를 보면 달려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