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투투유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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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현자간지 오오.

モントゥトゥユピー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정신력기술신체능력기이함(기발함, 기교)지능
매뉴얼 7(키메라 엔트 편 2)555534

1 개요

만화헌터×헌터》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 작중에선 줄여서 '유피'라고 많이 불린다.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키메라 앤트편부터 등장하며 왕(메르엠) 직속 호위군 3인방 중 한명으로 힘세고 무식한 성격. 세명 중 비교적 인간답지 않은 생김새인데 이는 3명중 유일하게 마수를 기초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2 작중 활약

2.1 침입자와의 대결

태어났을 당시에는 호위군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성격이었으며, "방해되는 것은 그냥 날려버리면 된다"는 생각 정도 밖에 머리 속에 없었다. 모종의 사건으로 네페르피트와 샤와프후가 왕의 근처에 있을 수 없게되자, 왕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경비를 서고 있다가, 왕 토벌대인 곤 일행와 부딪친다.

이 때 멜레오론의 능력으로 숨어있던 낙클 바인에 의해 몸에 포트크린이 박혔으며, 허를 찔리면서 다른 일행들을 왕이 있는 곳으로 보내고 만다. 그리고 자신을 향해 덤벼드는 슈트 맥마흔과 전투개시. 슈트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강한 유피였지만 슈트의 넨 능력으로 신체의 극히 일부가 사라지자, 경계를 하면서 천천히 시간을 들여 죽이는 쪽으로 가는 바람에 상당한 시간을 낭비한다.

결국 반죽음 상태가 된 슈트를 보다못한 낙클이 모습을 드러내 도발했으며, 낙클은 도망치면서 시간을 끌려했으나 유피는 추격 도중에 돌아간다. 유피에게 있어 슈트나 낙클은 파리 정도의 존재였기 때문. 그래서 쓰러져있던 슈트도 마무리하지 않고 쓰레기 보듯 흘겨본 뒤 그냥 지나간다. 여기에 있는 대로 열받은 낙클이 유피를 도발.

이 때 유피는 모라우의 연기 감옥 때문에 전진을 못해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였는데, 도발까지 더해져 분노가 폭발해 주변을 초토화시킬 정도의 오오라 폭발을 한다. 이 폭발 후 밀려오는 허탈감과 냉정함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이해한 유피는, 자신의 능력의 허점을 노리는 낙클을 역으로 유도해서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몰아가지만 멜레오론의 능력으로 숨어있던 키르아의 낙뢰를 맞아 오히려 반격을 당해버린다.

2.2 성장

그 후 자기와는 실제 오오라 양으로는 비교도 안되게 약했을 터인 키르아의 능력(전광석화와 질풍신뢰) 앞에 저항조차 못하고 얻어터지면서 넨 능력의 심오함에 감탄하며, 재미를 느낀다. 유피 스스로 이전의 자신이라면 있을 수 없는 반응이라 여기며, 인간과 싸우면서 점점 변해가는 자신을 자각한다.

전기가 끊겨 퇴각하는 키르아를 쫓다가 멜레오론 때문에 다시 놓친다. 그러다 컨디션 난조에 샤와프후에 의해 도구까지 잃어버린 모라우가 난입해, 낙클과 콤비를 짜서 덤벼든다. 모라우의 딥 퍼플을 이용한 야바위에 당하기도 했으나 몇번의 분노 폭발로 힘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완전하게 터득한 유피는 결국 모라우를 사망 직전까지 몰아넣는다. 마무리하기 직전 유피는 모라우를 죽이는 것과는 별도로 그를 대단하다고 진심으로 인정한다.[1]

그리고 모라우를 죽이려는 순간 멜레오론이 능력으로 모라우를 숨겨 도망친다. 하지만 타이밍이 늦어 상처가 남았기에 결국 위치를 들키고 마는데[2], 그 때 낙클이 튀어나와 1대 1로 승부할테니 모라우를 살려주라고 간청. 유피는 거절하는듯 싶더니, 포트크린을 없에면 살려주겠다고 거래를 한다.

만약 이 때 낙클이 모라우를 희생시켰다면 유피를 잡을 수 있었다.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넨 능력이 봉쇄된 상태의 유피라면 어떻게든아마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나 낙클은 적의 죽음보다는 스승의 목숨을 선택했다.[3][4] 그런데 유피는 자신을 죽이라는 낙클을 죽이지 않고 살려준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오면 상대해주겠다며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 쿨하게 왕이 있는 곳을 향해 자리를 떴다.

2.3 개미의 본능

왕과 싸우던 네테로 회장이 결국 미니어처 로즈의 자폭스위치를 가동해 폭발이 일어난 걸 프후와 함께 목격. 서둘러 폭파현장으로 가지만 거의 반죽음 상태가 된 왕을 보고 인간과 대화의 가능성[5]을 느꼈던 것을 잊고 인간을 모두 죽이기로 마음먹는다.[6]

이후, 프후가 자기자신을 온몸이 불타버린 왕에게 먹여서 치료하는 걸 보고 자신도 몸을 액체상태로 변화시켜 왕에게 먹인다. 이때 유피를 먹은 왕의묘사는

메르엠 : 이다지도 힘차고 농후한... 천계에서 내려왔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그야말로 천사의 물방울..!!

유피 : 크앗! (느끼면서) 이런 변태를봤나

푸흐와 유피를먹고 왕은 이전보다도 더 강한힘을 얻고 부활했지만, 왕의 상처가 너무 깊었기 때문에 치료를 위해 자신의 육체의 대부분을 바치면서 기존의 떡대에서 2등신 SD캐릭터같은 모습으로 줄어들어버린다.

2.4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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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간으로서의 기억이 눈을 떠 키메라앤트에 대한 적개심이 솟아오른 웰핀이 자신의 능력, 미사일 맨으로 공격 자세를 취하고 위협을 하자 그것에 분노.[7] 웰핀의 미사일 맨에 직격당하긴 했지만 그것이 사망의 원인은 아니었다. 웰핀은 '미사일 맨을 맞긴 했는데 뭐 해보기도 전에 혼자 괴로워하다 죽었다'고 언급했다.

사인은 미니어처 로즈의 독. 첫째로 열이 들끓는 폭심지에 직접 뛰어든 탓에 독에 직접 중독되었다. 둘째로 유피의 육체가 크게 줄어들면서 저항력이 약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프후가 궁전에 중독 안 된 7분의 1 분신을 남겼던 것에 반해 유피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빨리 사망한 듯.

3 넨 능력

기본적으로는 또다른 군단장인 네페르피트처럼 특질계일 테지만 굳이 특화된 분야를 꼽아보면 강화계 쪽으로 추측된다.[8]

지트의 스피드, 반사신경이 그렇듯 유피의 신체변형 자체는 넨이 아닌 키메라로서의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라면 천상부지유아독손으로 제츠상태가 되었어도 나름대로 싸울 수는 있었을 것이다. 물론 맨몸상태로 넨의 공격을 맞으면 치명상이니 힘들긴 하겠지만.

오오라의 양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데, 무려 70만 오라 이상(추정).[9] 낙클 바인에게 넨 기술 '천상부지 유아독손' 에 당했지만 아무리 얻어맞거나 시간이 지나도 제츠상태가 되지 않는다.[10]. 왠만한 헌터는 트럭 단위로 끌고와도 못이길듯한 강력함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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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나라쿠처럼 몸을 자유자재로 변화시킬 수 있다. 작중에서 보여준 것만 하더라도, 팔이나 눈을 여러개 만들어 움직일 수 있고, 날개를 만들어 난다거나 전신에서 바늘을 만들어 내보내는 등... 거의 한계가 없어보인다.

게다가 감정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굉장히 분노하면 육체의 크기와 전체 오오라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 있다. 하지만 육체가 커지는 동안 빈틈이 생기며 오오라의 소비량도 상당하기에 자주 쓰기엔 곤란했다.[11][12]이렇게만 적어놓으면 부풀어오를때 까지 시간이 꽤 걸리는것 같지만 작중 궁전 돌입후 흐르는 타이머를 보면 유피가 포효한뒤 몸을 부풀려서 강력한 일격을 날리기까지 고작 3초 걸렸다.(....) 너클은 이 3초 남짓의 시간을 빈틈으로 봤다. 헌터와 일반인 사이의 수준차가 드러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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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몇번이고 폭발하면서 힘을 제어하는 방법을 터득. 분노의 에너지를 신체 일부[13]에 저장하는 것으로, 냉정하게 사고하면서 분노의 에너지를 공격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보다 이성적인 모습이 되었다. 어깨가 꼭 이분같다

4 기타

헌터×헌터 캐릭터북에서 공개된 스펙은 정신력, 전투기술, 신체능력, 넨능력이 모두 만렙(5), 지력이 4, 기발함이 3. 스펙의 총합은 호위군 중 제일 낮다.(프후와 네페르피트가 모두 유피보다 1씩 높다.) 하지만 성장한 이후의 모습을 보면, 다른 호위군과 비교해도 전혀 꿀려보이지 않는다.

캐릭터 모델은 능력란에도 적혀있지만, 기생수의 고토로 보인다.

맨 위 짤방에서의 현학적인 대사나, 모라우와 싸우면서 보여준 모습 덕분에 한국팬덤 한정 현자 유피라는 영예로운 이명으로도 불린다.

  1. 모라우에게 있어 이 발언은 지금까지 유피의 이미지하고 가장 동떨어진 대사였기에, 오히려 유피의 진심으로써 받아들일 수 있었다. "지금의 이 녀석이라면 죽어도 괜찮을지도.." 라고 생각했을 정도.
  2. 이 때의 유피는 머리가 맑아진 상태라, 지금까지의 경험 + 추론으로 멜레오론의 능력을 순식간에 파악하는 놀라운 면모를 보여준다.
  3. 여기에 모라우는 엄청나게 분노를 표했다. 당연한 것이 유피가 아량을 베풀었기에 망정이지, 아니었다면 모두 죽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4. 여담으로 이때의 시간은 작전 돌입후 11분 39초. 유피의 강제 제츠 예정시간이 11분 43초였다는걸 생각한다면 정말로 한끝차이었다.
  5. 위에서 자신과 맞선 침입자들을 살려둔 이유이기도 하다. 많은 헌터와 싸우며 넨 능력의 심오함을 느끼고 그들의 유대감을 체험한 유피는 실제로 호위군 중 가장 정신의 성장을 겪었다.
  6. 호위군은 다른 키메라 엔트와 다르게 유전자 레벨로 왕에 충성심이 각인되어 있다. 그래서 아무리 감정을 지녔다 하더라도 왕에게 위기가 닥치면, 모든 걸 잊고 개미의 마음으로 돌아가게 된다.
  7. 웰핀은 그전에 유피에게 인간의 기억이 있었는지 물어본다. 이때 유피는 자신은 왕을 위해 존재할 뿐 과거도 미래도 없다는 말을 하여 웰핀이 서슴치 않고 공격하게 되었다.
  8. 변화계라고도 볼 수 있으나 넨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체형을 변화시키는 것이므로 끼워맞추기엔 무리가 있다. 애초에 출신 자체가 마수이니 넨 타입 때문에 변신한다고 보기도 무리도 있고.
  9. 현재는 트리플 헌터가 되어, 헌터 내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모라우의 총 오라량이 7만이다.
  10. 사실 전투로 인해 넨 잔량이 50만 오오라 이하로 내려갔기 때문에, 능력 발동 11분 40초 후에는 제츠상태에 도달할 예정이었다. 50만 오오라라도 11분이면 끝이라는 점에서 복리이자의 무서움을 알 수 있다.(…)
  11. 다만 작중에서는 이 약점을 역으로 이용해, 분노한 척 연기를 해서 낙클을 속였다. 키르아의 방해가 없었다면 낙클은 이 때 사망했다.
  12. 참고로 이 능력을 썼을 때 파괴의 쾌감을 느낀 직후, 굉장한 상실감과 허탈감이 생긴다는 데 아무리봐도 이거다. 현자유피의 현자타임
  13. 작중에서는 왼쪽 어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