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 | 정신력 | 기술 | 신체능력 | 넨 | 기이함(기발함, 기교) | 지능 |
매뉴얼 7(키메라 엔트 편 2) | 3 | 3 | 3 | 4 | 3 | 4 |
헌터X헌터에 등장하는 키메라 앤트. 성우는 나카무라 다이키.
키메라 앤트 사단장 소속이었다가 여왕 사망 후 왕의 편에 붙어 궁전에서 생활한다.
늑대 얼굴(그래서 이름도 울프(늑대)->울핀->웰핀이다)에 인간 몸인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성격은 상당히 교활하고 의심이 많아 남을 속이는 일을 잘하지만, 의외로 앞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면이 있어 곤경에 빠지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 개미들 사이에서 공을 세워 개미 왕국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배후의 왕'이 되려고도 하는데, 이는 자신이 진짜 왕이 될 경우 의심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워서(...).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냄새를 맡고 위치를 추적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전파 소리에도 매우 민감하다.
인간이었을 때의 이름은 '쟈이카할'. 쟈이로의 배다른 형이었다사실 배다른 형제인 건 맞지만 씨도 다른 형제라는 점에서 이복형제도 이부형제도 아니다[1] 죽음에 이를 정도로 자신을 학대하던 친아버지를 쟈이로와 닮은 피 하나 안 섞인 동생이 막아주었을 정도로, 핏줄에 관계 없이 둘은 매우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 이후 NGL에서 수장인 쟈이로를 따르게 되면서, 서로가 얼마나 더 불행한가를 가지고 격의없이 따지고 이야기 나눌 정도로 깊은 사이가 된 듯 하다. 죽음을 각오한 이카르고에게 개발살 난 이후 이런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키메라앤트로서의 정체성보다 원래의 삶의 정체성을 되찾아 우선하고 쟈이로를 다시 한번 만나는 것을 강렬히 희망하게 되었다.
리메이크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이카르고와 함께 인간 시절 모습이 등장한다. 쟈이로를 호위하며 키메라엔트와 맞서는 모습.
2 작중 행적
기억을 떠올린 이후 키메라 앤트를 적으로 돌렸다. 그리고 호위군의 하나인 몽투투유피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겠다며 미사일 맨을 발동. 이후 유피가 죽은 채 발견되어 '웰핀이 유피를 살해했다'는 추측이 나돌았으나, 312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유피는 거대 지네가 제대로 활동하기도 전에 혼자 괴로워하다 죽었다고 하니 아마 미니어처 로즈로 인한 중독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었던 듯. 근데 어째 유피와 가까운 거리에 있었을 터인 웰핀은 유피가 죽고 나서도 연쇄 중독에 걸리지 않았다(…). 미니어쳐 로즈가 핵폭탄과 방사능독을 모티브로하는 것처럼, 웰핀은 상대적으로 미니어쳐 로즈의 독성에 그다지 많이 노출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유피가 급사하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위험을 감지하고 몸을 사린 것 같다.
312화에서 메르엠이 엔을 사용해 적개심을 가진 웰핀을 감지하고 순식간에 접근, 그의 키메라 엔트에 대한 적의를 파악했으며, 이후 웰핀을 보며 배가 고프군이라는 대사를 말한다. 덕분에 한동안 헌터X헌터 커뮤니티에서는 "역시 전하께선 개가 몸에 좋다는 걸 아시는구나" 드립이 흥했다.사실 웰핀은 개가 아니라 늑대지만 알 게 뭐야
이 한 마디에 웰핀은 잡아먹히리란 것을 확신하고 왕이 먹기 좋으라고 알아서 털뽑아주는 센스얼굴의 털이 순식간에 빠지고 수십년을 단숨에 먹은 것처럼 노화할 정도로[2] 공황 상태에 빠졌으나, 살아남기 위해 머릿속에서 엄청나게 생각이 교차하던 도중 자기도 모르게 말한 코무기의 이름 덕분에 왕이 기억을 모두 되찾고 웰핀에게 감사를 표하며 살려 두고 떠났다.
심지어 왕 뒷통수에 대고 "나의 왕은 쟈이로뿐. 너는 나의 왕이 아냐! 네놈들은 적이다!!"라고 죽고싶어 안달이 난 발언을질렀는데도 왕은 그를 용서하고 덕담까지 남기고 떠난다.이때 죽을 뻔한 뒤로 웰핀은 해탈했다. 마지막에는 '난 왕을 막은 남자라구'라고 허세성 드립도 쳤다. 귀여운 녀석
이후 이야기에서는 바제흐, 히나와 함께 쟈이로를 찾아 NGL을 떠나 유성가로 향한다.[3] 해피엔딩.
3 넨 능력
넨 능력은 미사일 맨 항목 참조.
- ↑ 정발판에서는 피 하나 섞이지 않은 자신의 형제와 쟈이로가 무척 닮았다고만 하였다. 원본에서도 역시 '엄청ㅡ닮아있었다...쟈이로와.'라는 표현으로 시제가 좀 다를 뿐인데, 양자 모두 해석하기에 따라 어린 시절 동생이었던 쟈이로의 모습을 떠올린 뒤 NGL의 수장인 쟈이로와 닮아있다는 것을 깨닫고 쟈이로가 자신의 동생이라는 것을 비롯하여 전세의 기억을 하나로 회복했다고도 볼 수 있고, 단지 핏줄이 다른 동생에 대한 애착이 동생을 연상하게 할만큼 닮아있는 쟈이로에 대한 우정과 충심의 근본이 되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부분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어쨌거나 쟈이로와 웰핀은 형제 지간이라는 것이 확실하게 언급되거나 밝혀지는 부분은 없고, 쟈이로가 부친과 둘이서 생활하던 것과 웰핀이 친부와 계모, 그리고 핏줄 다른 동생까지 여럿이서 생활하던 것이 모순되고 더군다나 NGL의 수장으로서의 쟈이로와(쟈이로와 웰핀이 모두 성인이 된 시점임을 암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상대였다고 하는 것은 그저 웰핀이 쟈이로를 볼 때 피 안 섞인 형제에 대한 애착과 그리움을 느꼈을 뿐, 쟈이로와 웰핀의 동생이 동일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 ↑ 같은 키메라앤트편에서는 피트의 흉흉한 엔을 감지한 노부와 거의 동일한 케이스이다. 사람들이 체험하는 일반적인 수준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의 극도의 고뇌로 머리가 순식간에 백발이 되거나 탈모, 혹은 전체적으로 노화를 겪는 모습이 창작물에서 그려지고는 하는 것이 바로 실존 인물인 오자서를 대표적으로 하는 매우 드문 사례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종종 표현되고는 한다.
- ↑ 추후 쟈이로 떡밥과 얽힐것이라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