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수리 키트

1 개요

폴아웃 시리즈에서 자신의 무기를 수리할 수 있는 도구를 나열해 놓았다. 정확히는 폴아웃3의 DLC Mothership Zeta의 에일리언 에폭시, 그리고 폴아웃:뉴 베가스의 조합 가능 아이템 무기 수리 키트.

2 폴아웃3(Mothership Zeta), 에일리언 에폭시

Aid 카테고리의 아이템. 사용하면 현재 장착된 무기를 일정량 수리하는데, 자신의 수리 기술에 따라 15%부터 30%까지 갈린다. 가우스 라이플과 같이 자가 수리가 불가능한 무기들이 DLC에서 많이 추가되기에 빛을 발하는 아이템. 모선을 샅샅히 뒤지면 150개 가량 나오며 무게가 0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들고다니면 매우 편하다.

문제점은 우선 추가적인 수량을 확보하기가 곤란한 것. 모선에 다시가면 NPC가 확률적으로 주거나 리젠되는 외계인에게 한두개씩 추가로 얻을수는 있다. 그리고 아예 내구도가 0이 된 것은 장착할 수가 없어서 사용할수가 없으며, 방어구엔 사용할 수 없다.

모선 진입시 돈이 넉넉하다면, 에폭시의 개수가 제한되어있으니 모으는 족족 사용하기보단 되도록이면 돈이 들더라도 소마에게 수리를 맡기고 DLC 클리어 후 에폭시를 쓰는게 그나마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다.

3 폴아웃:뉴 베가스, 무기 수리 키트

수리 스킬에 따라 무기 내구도를 회복시킨다. 그 퍼센트는 최저 10%에서 최대 30%. 싸구려들을 다닥다닥 긁어모아서 조합도 가능하다(재료 : 덕트 테이프 1 + 고철 2 + 잡다 전기부품 1 + 렌치 1 + 접착제 1). 상인이 직접 팔지 않는다. 미칠듯이 재료를 긁어모아야 한다는 소리.

대물 저격총 등 Jury Rigging 퍽으로 대체수리가 용이한 무기들은 그다지 필요가 없지만 전리품이 부족한 상황이나 대체수리용 물건이 없는 몇몇 무기 수리에는 빛을 발휘한다. 또 고가의 무기를 팔 때 내구도가 낮아서 제 가격을 못 받을 때 이거 하나 갈아넣어주면 판매 가격이 확 오른다. 특히 테슬라 캐논, 홀로라이플. 그렇다고 저 둘을 파는 것은 절대 안된다. 애초에 저 둘은 아무도 들고 다니는 NPC가 없어서 팔아버리면 테슬라 캐논은 실버 러쉬, BOS 벙커 외에는 살 수 없고 홀로라이플을 팔았다면 다시는 얻을 수 없다.

어이없게도 한 무기를 수리한 이후 인벤토리에서 잠시 없어졌다 나타나는 버그도 있고, 내구도 증가 개조를 한 무기에 이것을 사용하면 무기의 내구도가 낮아지는 치명적인 버그가 존재한다.

Dead Money에서 시에라 마드레 자판기용 설계도 를 입수할 수 있는데, 모하비 황무지로 돌아온 후에 무한히 뽑아낼 수 있다. 비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우편함에 매번 100개(만일 시에라 마드레 카지노에서 1만칩이상 뽑아서 밴당했다면 +1000개 교환권추가 배송)의 칩이 일정 기간 간격으로 배달되기 때문에 퀘스트 클리어 후엔 굳이 재료를 모으는 뻘짓을 할 이유가 없어진다. 운이 너무나 부족해서 시에라 마드레 칩을 긁어 보을 능력이 안 된다면 크리스틴이 알려주는 칩 제조법 을 이용하도록 하자. 칩 100개당 수리 키트 5개이므로 교환권까지 포함하면 3일마다 55개(!)를 살 수 있다. 무기 수리 걱정은 이걸로 굿바이. 단, Jsawyer.esp 패치를 했을 경우 칩이 125개만 들어온다. 물론 이래도 남아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