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사용시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무기. 아예 안 나는 무기가 아니다. 만약 나온다면 그건 전쟁사에 한 획을 그을 대발명이다
현대전의 주력 무기들은 99% 이상이 화약의 폭발력을 이용하는 열(熱)병기(firearm)이며, 사용시 주변에 있는 누구나 즉시 알 수 있을 수준의 거대한 빛과 열, 소음을 발생시킨다.
폭탄이나 유탄은 논외로 하더라도 화약이 격발할때 나는 소리가 그렇게 클 지 의문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사람들의 상상보다 매우 크다. 보통 FPS 게임에서 나오는 총소리는 게임적 표현으로서 줄여놓은 것뿐이다. 궁금하다면 군대에 가서 사격 훈련을 받아보면 알 수 있는데, 사격 훈련으로 인해 청력 손상이 발생하는 일을 막기 위해 귀마개를 보급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알면 단순한 소총의 사격음도 얼마나 큰 지 짐작을 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음기라는 물건이 개발되었지만 이 물건도 사격시 발생하는 소음을 없애는 게 아니라 낮춰주는 정도에 불과하며, 연사라도 하게 되면 수백발 정도의 사격만으로도 소음능력이 얼마 버티지 못한다.
당연하게도 폭탄은 총탄과는 양이 엄청나게 차이나는 폭약을 사용하므로 더 큰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용하기만 하면 적에게 위치가 발각된다.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현대전에서도 사용시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 무기가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런 무기를 무성무기라고 한다.
2 특징
무성무기의 특성상 과거에 전쟁에서 사용하던 냉병기도 포함되는 것 같지만 약간 다르다. 레인보우 식스 소설판에 따르면 냉병기를 써도 어설프게 쓰면 비명이 나와서 말짱 꽝이라고.
현대전에서 무성무기를 사용하려는 상황은 대체로 스텔스를 유지하고 있거나 은엄폐나 매복중인 상황이다. 그렇지만 특수전상황에서는 아무리 무성이라고 해서 투석기나 창같이 거추장스럽거나 무겁고 큰 걸 사용하지는 않는다. 즉 암살에도 특화된 무기라고도 할수 있다.
잠입 액션 게임의 필수요소. 이게 없으면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건 목조르기밖에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