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음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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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fx사의 무소음 케이스. 외부를 거대한 방열판으로 구성한 형태.

1 개요

Noiseless PC
전세계 모든 몰컴인들의 로망이자 필수품

팬이나 소음 요소를 없앤 PC. 편의상 저소음 컴퓨터도 같이 서술한다. 데스크톱의 범주를 벗어난 스틱 PC(윈도용은 쿨러가 달려 무소음이 아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크롬북 등은 서술하지 않는다.

2 상세

PC가 고성능화 되면서 발열이 커지고, 냉각을 위해 설치된 팬에서 소음이 발생한다. 심각한 실내소음은 심신에 위해를 가하고 생산성을 저하하므로 PC 소음 저감은 항상 중요한 문제로 여겨졌다.

그럼에도 PC 소음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였다. 제조사 마케팅의 이유로 성능 향상보다 부차적인 문제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PC의 성능 향상이 둔화되고 저전력과 전성비 역시 중요한 마케팅 요소가 된다. 과거에는 완제품에 가까운 저소음·무소음 제품은 드문 편이었다. 2015년 현재는 이러한 상황이 바뀌어가는 중이다.

과거에는 저소음·무소음 PC 구성이 어려운 편이었다. 저소음 솔루션은 매우 비싼 편이었고, 그 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한 CPU 발열은 무소음 냉각 기구로는 제어하기 어려웠다.

2015년 현재 이러한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가정에서 요구하는 연산량은 중하급PC로도 충분한 상황이 되었다. 저전력 PC는 중요한 트렌드가 되었고, 저전력은 결과적으로 저발열과 이어진다. 값비싼 조립품이나 특주품이 아니면 구성조차도 어려웠지만, 현재는 PICO 사이즈 반조립 제품으로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주요 타깃은 PC-Fi 수요층이다. HTPC에서 FHD 영상 정도는 인텔의 베이트레일로도 구동할 수 있다. HTPC에서는 성능이나 무소음 문제보다는 스토리지 구성에서 애를 먹는 편.

3 구성

요구 성능에 따라서 구성법이 달라진다. 사무, 인터넷 서핑, 음악 감상용으로는 구성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게임용 등 고성능이 요구되면 무소음 시스템 구성이 여전히 까다로워 실패할 수 있다. 이때를 위해 저소음 구성으로 선회할 대비가 필요하다. 차선책 없이 실패하면 예산이 추가로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무소음 시스템 구성 직후 부팅에 성공해도 그냥 써서는 안 된다. 팬이 없거나 있어도 특정 상황에서만 동작하는 만큼 PC 내부 온도가 높다. 만약 내부 온도가 60도 이상으로 높게 유지된다면 더 효율적인 방열 방법을 강구해야한다. CPU 온도가 90도에 달하고, 내부 온도가 70도에 유지돼도, 어지간한 작업은 가능하다. 그러나 한시적일 뿐이다. 무소음 부품들이 대체로 내구성은 좋지만 한계는 있다. 높은 온도가 유지되면 부품 수명이 줄어들다가 결국 사고로 이어진다. 최소 2주일 이상은 온도를 모니터링하며 잘 체크해야한다.

고주파 소음 문제도 있다. 무소음 구성에 성공해도 각종 부품에서 삑- 하는 고주파 소음이 발생하여 유저를 괴롭힐 수 있다. 많은 량의 전기가 유통되는 파워서플라이나 메인보드에서 이러한 문제가 생길 때가 많다. VGA도 예외는 아니며, 모니터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하면 답이 없다. 단지 PC에만 고주파 소음이 나오라는 법도 없다. 전등 안정기가 대표적인 고주파소음원이며 TV에서 냉장고까지 전기제품은 모두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항목은 은근히 무소음보다는 저소음을 조장하는 기운이 있는데, 그러한 경험이 투영되었기 때문이다. 인생무상 고주파 소음이 묻히도록 하기 위해 저소음으로 선회하는 유저가 다소 있다. 그만큼 해결이 쉽지 않다.

고주파 소음은 고르지 못한 전기나 잘못된 접지 등으로 생길 때가 많다. 우선은 정확한 접지를 통해 해결하자. 전자파 차단 전원 필터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해소될 때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은 효과나 질에 비해 가격이 과도할 때가 있으니 최후에 쓰는 편이 좋다.

무소음에 실패해도 낙담하지 말자. 무소음 부품들을 갖추었다면, 극저소음 PC 구성은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을 비운다면 그 정도로도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주요 소음 발생원은 이렇다. 시스템 팬≥VGA≒CPU 팬>HDD≒파워서플라이 순이니 체크해보자.[1]

기본 장착 시스템 팬은 소음도 크고 외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체감 소음이 크다. 하지만 저항 등을 이용하여 풍량을 낮추면 소음 감소는 쉬운 편. 램은 소음이 없고 VGA 중 엔비디아의 GTX900 시리즈는 부분적으로만 소음이 있다.

이하는 주요 부품 별로 설명한다.

3.1 베어본

Barebone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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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의 베어본 PC

저전력 CPU와 초미니 사이즈 메인보드를 직접화한 형태. 노트북 부품을 대거 사용하여 소모전력과 발열이 적다. 성능은 제한적이라서 게임이나 고사양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으나 인터넷 서핑이나 문서작업, 캐쥬얼 게임 용도로는 충분한 속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제품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무소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러나 쿨링팬이 장착된 제품이 주류이므로 주의하자. 방열판만 사용한 제품을 잘 골라야한다.

3.2 CPU

거대한 사제 쿨러(방열판)는 필수다. 무소음을 지향하는 경우에는 거대한 무소음 방열판을 사야 하는데, 대개 TDP(열설계 전력. 표시 단위 W 와트) 90W 이하까지의 CPU를 지원한다. 정확한 요구치는 개별 제품의 스펙을 확인하자. 저소음은 훨씬 더 간단한 편으로 2000년대 초중반 이후 타워형 CPU 쿨러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 i7급 CPU도 감당할 수 있다.

인텔은 대개 펜티엄이나 i3을 사용한다. 게임을 배제한 웹서핑/문서/1080p영상 재생 정도에는 셀러론도 문제 없다. AMD는 보통 카베리를, 그 중에서도 A8을 주로 사용한다. 후자는 바이오스에서 사용자가 직접 TDP 조절하여 65W나 45W 중에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이 낮아지지만 그 폭은 크지 않다.

3.3 쿨러

CPU 방열판을 비롯한 팬 등. 완전한 무소음에는 팬이 들어가지 않으나, 저소음에서는 시스템 팬 하나 정도는 들어갈 수 있다.

CPU가 주요 발열원이라 CPU 쿨러를 잘 골라야 한다. CPU 쿨러 교체만으로도 극적인 변화를 경험할 정도이다. NOFAN 등 무소음 전용 브랜드를 필두로 여러 곳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쿨러가 CPU의 TDP를 커버하지 못 하면 다른 제품을 살피자. 그러나 소비전력을 충족한다고 무작정 고성능 CPU를 선택해서는 안 된다. 가령 CPU TDP가 60W이고 쿨러의 허용 용량이 60W라고 해보자. 막상 적용하면 다운은 되지 않지만, PC 내부 온도가 치솟는 일이 생긴다. 당장은 어떻게 쓴대도, 언젠가는 다른 부품이 뻗는다. 따라서 쿨러의 허용 용량에 20% 정도는 여유가 있도록 선택하기를 추천한다. 일반PC는 관리기구가 개입하여 팬의 속도를 가감하여 강제 순환을 시킨다. 그러나 무소음PC는 관리기구 개입이 어려운 편이라 자연대류에 의지하므로 이런 일이 생기는 것.

무소음 부품으로 구성했을 때 온도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저소음 시스템 팬을 추가하자. 하나라도 달리면 적은 풍량으로도 극적으로 온도가 변화된다. 무소음 팬은 녹투아 등의 제품이 유명하다. 저소음 팬이 아니더라도 감속 저항이나 팬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소음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참고로 감속 저항은 2개 붙여 사용할 수도 있다. 3개 이상은 팬이 돌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3.4 메인보드

메인보드 스스로가 소비하는 전력은 적고 발열량도 크지 않다. 그러나 무소음 구성에 실패했을 때를 대비하여, 팬 조절 기능이 충실한 제품을 고르는 편이 좋다. 대부분 메인보드가 팬 조절 기능을 가지지만 무소음 기능은 거의 없고 고발열에 대비한 세팅만 가능하다. 어떤 제품은 팬 조절 기능이 세분화되어, 낮은 온도에서는 시스템 쿨러를 완전히 끌 수도 있다. 순수한 소프웨어 제어로는 지원하지 않는 큰 이점이다. 이러한 기능은 ASUSGIGABYTE 중고급 제품이 잘 구현한다. 다른 메이커의 사례는 추가 바람.

무소음 PC의 내부 온도는 높으므로, 좋은 부품을 사용한 고급 제품을 추천한다. 저소음 PC는 중급품을 사용해도 온도만 유지되면 큰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오래된 메인보드는 콘덴서 노후화에 의해서 전원부 초크에 고주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초크는 철사가 스프링처럼 둘둘말린 형태의 부품이다. 고주파음이 확인되면 여기에 순간접착제 등을 도포해서 고주파음을 잡기도 한다. 최신식 메인보드의 초크는 경화수지로 단단하게 굳혀 나오므로 이런 현상은 거의 없다.

3.5 파워 서플라이

완전 무소음 제품과 반 무소음이 있다. 전자는 팬이 아예 없고, 후자는 온도가 높아지면 팬이 작동한다. 가격은 후자가 더 저렴한 편. 완전 무소음이 더 좋아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반 무소음이 더 효율적이다. [2]

반 무소음도 일반적인 사용에는 거의 팬이 작동하지 않는다. 게임 외 작업 중 파워서플라이가 스핀들에 이르는 일은 드물다. 또한 게임을 할 때에는 VGA 팬이 신나게 돌아갈 터이므로 완전 무소음 파워를 써봤자 득이 크지 않다. 무소음 PC는 갑자기 열이 치솟는 등, 위급할 때 대응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반 무소음 제품은 이럴 때 팬이 작동하여 내부 온도를 낮춘다. 용도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수 있지만, 완전 무소음을 선택할 바에는 반 무소음 제품 중 고용량을 선택하는 편이 일반적으로 좋다.

완전 무소음 파워는 씨소닉, FSP 등의 제품이 있다. 반 무소음 파워는 corsair RM 시리즈 등이 있다.

파워는 점점 고용량화, 저소음화 되는 추세다. 중급 제품도 소음이 그다지 크지 않으니, 만약 저소음 정도로 만족한다면 가장 마지막에 바꾸도록 하자.

PICO 사이즈나 일부 제품은 아답터와 DC-DC 컨버터를 사용한다. 최대전력량이 크지 않아 고성능 구성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3.6 저장장치

SSD가 주로 쓰인다. HDD를 써야한다면 2.5인치 노트북용을 고른다. 1T 용량은 3.5인치 가격과 거의 같으며 소음, 발열, 진동도 1/3 정도이다. 이 차이는 플래터 크기와 무게가 작아서 생긴다.

3.5인치 HDD는 CPU 쿨러 다음 가는 소음원이다. 만약 보유한 자료량이 많지 않다면 SSD나 2.5인치 HDD로만 바꾸어도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Crystal Disk Info 홈페이지 등의 무료 유틸에는 소음조절 기능이 있다. HDD 회전수를 떨어뜨리고 전송속도도 떨어뜨리는 대신 소음이 크게 줄어든다. SSD와 데이터 저장용 HDD를 같이 사용하면 HDD의 속도는 크게 중요치 않게 되니 써볼만한 방법이다.

저소음과 고용량이 동시에 요구되면 NAS를 쓰기도 한다. 소음이 많이 나는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NAS는 멀리 떨어진 장소에 두고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자세한 내용은 NAS(저장장치) 문서를 참고.

3.7 케이스

내부 공간이 넉넉한 타워형 중 방열 구멍이 많은 종류를 고른다.하부에 파워가 있고 케이스 상부에 열기가 빠져 나갈수 있는 구멍이 많은 케이스 선택이 바람직하다. 방열판 타입의 팬리스 CPU쿨러는 방열 능력을 극대화하려 사이즈가 크게 만들어진다. 때문에 내부 공간이 넉넉한 미니타워 이상은 되는 편이 좋다. 내부 공간이 너무 협소하면 열 방출에 나쁘다. 특히 팬리스 시스템은 자연대류에 크게 의존하므로 케이스 하단과 상단에 환기구가 있어야 자연대류에 유리하다. 만약 소형이나 슬림형을 원한다면, 차라리 저소음으로 선회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 그런 종류는 대체로 방열 성능이 떨어져 무소음 구성이 까다롭다. 혹은 저성능으로 만족한다면 PICO 사이즈의 반제품 중 쿨러가 달리지 않은 종류가 좋다.

케이스 외부가 방열판으로 이루어진 종류가 있다. CPU에 히트파이프와 방열판을 연결하는 식이다. 이런 형식은 열기가 케이스 내부에 덜 머물고 외부 순환 공기를 더 잘 이용하므로 냉각에 유리하다. 대부분 고가이며 DC-DC 컨버터를 사용하여 고성능·게임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3.8 그래픽카드

소음면에서는 그래픽카드를 달지 않는 편이 월등하다. 2010년대 들어 내장 GPU의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래픽카드를 따로 달지 않아도 간단한 게임은 할 수 있다.

2015년 현재는 VGA의 전력관리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그래픽카드도 무소음 내지 저소음 제품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엔비디아의 GTX950/960이나 AMD의 HD7750/R9 260 중에서 이런 제품들이 꽤 있다.

VGA를 무소음으로 만드는 쿨러도 있다. 그러나 고성능 GPU가 아닌 상급 메인스트림 카드 정도만 사용할 수 있는 등. 제약이 많으니 주의하자. 가격 생각하면 첨부터 부분 무소음 글카 쓰는 게 낫긴 하지

3.9 기타

몰컴시에 소음이 가장 크게 발생하는 건 PC본체의 팬 소음이 아니라 마우스 클릭질과 키보드 타자음이다. 기껏 무소음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키보드를 기계식 청축 같은 걸 달아놓는 바보짓은 하지 말자.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도 소음이 좀 있으므로 마우스는 도서관용의 논클릭 제품을, 키보드는 기계식 적축 또는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키보드를 쓰도록 하자. 여기에 더해 키캡에 소음흡수용 패드를 붙여주거나 구름 타이핑을 연습하면 키보드 소음은 거의 안 날 것이다.

4 제 2의 선택, 베란다 컴

여건만 된다면 외부에 PC을 놓기도 한다. 여기에 선만 내부에 끌어와서 모니터, 입출력 장치는 연결하여 쓰는 식. 커뮤니티 등지에서 여러 사용기가 있다. 이때 전원 스위치는 랜선 등을 이용해서 길게 빼서 자작하거나, 키보드등에 내장된 전원 기능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과연 비용적인 이득이 클까?

이때는 10미터 이상의 USB선, 전원선, VGA선과 각종 신호선 등을 써야한다. USB나 일부 신호선은 5미터 이상으로 길어지면 리피터라는 별도의 신호 연장기를 써야한다. 그래픽 선도 신호 보장 거리는 보통 10미터 이내. 이들의 추가 비용도 적지 않으며 장치 구성이 복잡해질수록 비용은 비례해서 커진다. 또한 습기에 노출되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본체가 멀어져 불편하다. 각종 소음이나 발열, LED 신호나 비프음을 포착할 수 없으므로 이상 증상에 대처하기도 어려워진다. 차라리 장치 몇 개를 가감해 저소음으로 재구성하는 편이 나을 수 있으므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물론 본인이 베란다에 나간다는 선택지도 있다. 돈도 절약되고 냉방도 잘되는 일석이조 그러나 비가오면...
컴퓨터를 끄지 않는다면 발열원이라 이슬이나 서리는 생기지 않는다. 그럼에도 급격한 온습도 변화에 부품이 영향받으므로 주의하자.

5 제 3의 선택, 방음케이스

케이스 전체를 차음소재로 싸서 방음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이다. PC 소음은 대체로 주파수가 높아 얇은 차음재로도 높은 방음 성능을 달성할 수 있다. 차음재로는 MDF, 석고보드나 압축 코르크 정도가 좋다. 스폰지는 소리의 반사를 차단하는 무반향 재료라서 효과가 썩 좋지 못하다. 차음재는 단열재이기도 해서 케이스 전체를 꽁꽁 싸 버리면 열이 빠져나가지 않으므로 주의. 다행히 고주파 노이즈는 직진성이 강해 차음재 두 장을 기왓장처럼 겹쳐서 에어 덕트를 만들면 열도 배출하면서 소음도 잘 잡는다.

6 제 4의 선택, 방음 헤드폰

사실 베란다컴 처럼 이건 방음대책이라기보단 소리에 대한 대처법에 지나지 않지만, 방음 헤드폰, 더 나아가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사용하면 비교적 높은톤의 팬소음은 대부분 차감된다.

  1. 가끔 모니터에서 소리나기도 한다. 밝기 0%, 100%가 아닌 중간 밝기를 전기적으로 유지할 때 발생.
  2. 어찌 보면 현 시점 무소음 시스템 접근성을 확 떨어뜨리는 제1요인. 기본적으로 완전 무소음인 팬리스(fanless) PSU은 그 수가 매우 적으며, 출력 용량이 적더라도 보통 10만원은 가볍게 넘는 고가를 자랑한다. 2014년 중순쯤 국내의 모 브랜드에서 5만원대의 저렴한 팬리스 PSU를(정격 300W. 사실 고사양으로 구성하지 않는 무소음 시스템은 이 출력으로도 충분하고 남는다.) 출시했으나 수요가 적어 수익성이 없었는지 곧 단종되었다. 반 무소음, 일명 하이브리드 방식의 PSU은 완전 팬리스 대비 저렴한 편이지만 그래도 아직 종류가 적고 가격도 일반 PSU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