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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헤븐의 스위치[1] | 노바터치의 스위치[2] | |
오피스 마스터의 스위치[3] | 앱코의 스위치[4] |
Capacitive Keyboard.
1 개요
키보드의 몽블랑.
저소음과 좋은 키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방식. 기계식 키보드의 키감과 간혹 비교 대상이 되나, 둘은 작동 원리부터 키감까지 전혀 다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 없다.
'무접점'은 직역에 가까우며, 의역을 거치면 '축전식 키보드'로 번역할 수 있다. 그러나 시중에선 '무접점 키보드'라는 표현이 훨씬 많이 쓰이며, 따라서 이 문서에서 이 접점 방식을 가리킬 땐 '무접점 키보드'로 표기한다.
대명사격 모델로 토프레사의 리얼포스와 PFU의 해피 해킹 키보드가 존재한다. 과거엔 이 두 키보드가 무접점 키보드 시장을 양분하였으나, 2015년 들어 키보드 업체들이 잇달아 무접점 키보드를 선보이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다른 종류의 키보드를 더 이상 쓰지 못할 정도로 만족할 수 있지만, 무접점 키보드의 키감에 실망하고 기계식이나 멤브레인으로 회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기계식보다 더 가볍고 부드럽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 역시 키보드의 키압에 따라 다르다. HHKB 및 리얼포스 45g를 기준으로 60g 리니어 키보드보다 키가 체감상 무겁다. 표기된 압력이 스위치 내부의 스프링을 기준으로 할 뿐 스위치의 구조까지 고려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기계식 리니어 타입은 순수하게 스프링만 누르는 구조다. 때문에 입력 중에도 손가락에 필요한 힘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접점 방식은 손가락으로 스프링 및 고무 돔을 '허물어야' 하는 방식이다. 입력 직전에 손가락에 필요한 힘이 크게 높아지며, 입력이 되면(고무돔이 허물어지면) 압력이 낮아진다. 물론 이런 압력의 변화가 사람들이 '쫀득하다'고 하는 키감의 핵심이기도 하다. 이 점에 매력을 느낀다면 무접점 키보드도 좋은 선택이다.
살살 훑듯이 누르면 고무돔과 스프링 특유의 탄성력으로 인해 키가 입력되지 않는다. 하지만 고급 러버돔과 스프링이 내장된 스위치 덕분에, 취향에 맞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속이 꽉 찬' 느낌이나 쫀득거리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전반적인 평가는 아주 훌륭한 키보드. 윤활의 효과도 제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키보드다. 윤활 전후의 차이가 경중을 달리하므로 이 점도 참고하는게 좋다.[5]
구입 시 염두에 둘 점이 있다면 바로 가격이 만든 환상이다. 높은 가격이 키감의 만족도를 보장해주지 못한다. 무접점 키보드를 구입하려면 가성비는 고려하지 않는 편이 마음 편하다. 무접점 키보드가 비싼 이유는 꼭 사용된 재질과 품질이 우수해서가 아니라,[6][7] 제조사의 독점적인 기술 비용, 시장의 작은 규모, 인건비, 수입 유통과 환율로 인한 가격 상승 등 제품 외적인 영향이 더 크다. 물론,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저가의 보급형 키보드보다 좋은 품질은 보장하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 가격이 수십 배까지 차이가 날 뿐.
2 특징
신호를 보내기 위해 접점이 반드시 닿아야만 하는 기계식 스위치나 멤브레인막과 달리 커패시터의 축전량 변화[8]를 측정하여 키가 눌렸는지를 감지한다. 기계적 접촉부가 없으므로 소음이 적고, 러버돔에 쓰이는 고무도 저가형 키보드의 러버돔과 보기엔 다를게 없지만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매우 부드럽고 튼튼하고 비싸기 때문에 키감도 매우 뛰어나다. 무접점 키보드 마니아들은 '도각도각' 하는 느낌, 살짝 얼린 초콜릿을 부러트리는 느낌으로 표현한다. 물론 '마니아'라는 점은 감안하자...
각 키당 최대 5천만번 이상의 키 입력을 버틸 정도로 신뢰성도 높다. 그래서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키보드에 쏟지 않는 한 험악하게 사용하더라도 최소 수 년을 버틴다.
특히, 차등방식의 경우 키압이 매우 낮기 때문에 너무 부드럽게 눌리는 키감을 접하면 처음엔 적응이 안되다가[9] 나중에 기계식 다시 쓰면 무슨 철판 두드리는 듯한 느낌까지 난다. 싸구려 러버돔 방식 키보드는 느낌이 어떻고를 떠나서 기분이 나빠질 지경. 조용하고 편하고 업무능률까지 높여주므로 사무용으로는 최상급.
구동부에서 소리는 나지 않지만 리니어방식과 달리 반발력이 변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러버돔과 스프링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
텐키리스 모델이나 미니 키보드의 경우 뒷면에 딥스위치가 달리기도 하는데, Ctrl키와 Caps Lock을 바꾸거나 Alt와 윈도우키, Fn키와 윈도우키를 바꾸는 등의 기능을 한다. 이를 이용하면 코딩이 편해진다!
3 단점 및 유지보수
오래 쓸수록 작동 자체는 되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러버돔의 경화 등 변형이 오는 것은 기계식 키보드보다 빠르다. 특히 윤활로 대표되는 튜닝을 잘못하면 키보드가 크게 상한다.[10] 섬세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잘못된 윤활로 인해 키보드가 크게 손상된 사례. 일단 윤활유는 러버돔에 닿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사전 조사가 부족한 사람은 러버돔에 윤활유를 발라버리는 치명적 실수를 하기도 한다. 이러면 그대로 끝장이다. 윤활유가 러버돔으로까지 흘러내리지 않도록, 슬라이더[11] 겉부분에 살짝 칠해주면 된다. 이것도 '도포'가 아니다. 살짝 발라주는 정도면 된다.
러버돔 경화나 슬라이더 마모가 되면 되돌릴수 없기 때문에 유지보수에 있어서는 기계식보다 좋지 못하다. 꾸준히 사용하면 러버돔 경화가 훨씬 느려지기에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며, 전문가급 사용자들은 스위치에 윤활을 해주어 경화를 늦추기도 한다. 개중엔 러버돔의 변화도 만년필을 길들이듯 적응하는 사람도 있다.
가격이 무지 비싸다.[12] 한성, 앱코에서 출시하는 무접점 키보드는 최소 9만원에서 15만원 선,[13] 토프레에서 출시한 TYPE HEAVEN의 가격이 16만 5천원. 나머지는 30만원이 넘는다. 키감에 민감한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쓰기 위하여 소음이 심한 기계식 대신 이쪽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회사에서는 입사시 지급한다는 말이 있다.
다른 종류의 키보드(특히 기계식)의 고급형에서 볼 수 있는 LED 백라이팅을 지원하는 모델을 찾기 어려웠다. 기계식 키보드에서 내세우는 키 스킨, 손목 받침대 등도 거의 지원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업으로 하는 업종[14]이 세계 1위인 것만 봐도 고가형 키보드 시장이 얼마나 협소한지 알 수 있다. 구조적으로 스위치를 그냥 장착하는게 아니라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달아줘야 하기 때문에 비싼 이유가 수긍이 가기도 하다.
4 대중화
2010년대 들어 기계식 키보드의 부활과 함께 고급 키보드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다가 새로운 맛을 찾던 사람들, 그리고 소음 등의 여건상 기계식을 쓰기 어려웠던 사람들이 무접점 키보드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 소음도 기계식에 비해 조용한 편이며, 기계식과는 다르지만 다른 방향으로 뛰어난 키감을 제공하니 키보드 마니아들에게 무접점은 새로운 세계와 다름없었다.
그러던 2014년. 중국의 Noppoo사에서 자사가 2년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무접점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인 Noppoo EC108-Pro를 출시하였는데 Noppo사는 기존 시장을 장악하던 토프레 스위치의 키감을 90%까지 따라잡았다고 주장하였고 실제로도 어느정도 유사한 품질의 무접점 스위치를 개발하였다. 거기에 LED를 부착가능한 형태로 개발되어 토프레 스위치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지나치게 공업적인 구성과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을 어느정도 해결하는 차선책의 역할을 수행하며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후 토프레 스위치의 특허문제와 맞물려 Noppoo 무접점 스위치를 모방한 무접점 스위치가 중국시장에 난립하였다.
2015년엔 한성컴퓨터에서 Noppoo 무접점 스위치를 사용한 Noppoo사와 Royal Kludge사의 제품을 라이센싱하여 10만원대 초중반의 비교적 저가격대의 무접점 키보드를 연달아 출시하는 등 무접점 키보드의 대중화를 꾀했다. 국내에는 한성컴퓨터의 GTune CHF7 OfficeMaster[15]와 GTune CHL5[16]가 Noppoo식 무접점 스위치를 사용한 대표적 대중화 모델이다. Cooler Master사의 CMStorm Novatouch TKL 모델에 채용된 정전식 스위치의 슬라이더가 Noppoo식 무접점 스위치의 슬라이더와 비슷하게 생긴 것 때문에 Noppoo식 무접점 스위치를 탑재한 제품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간혹 존재하지만 엄연히 토프레 슬라이더를 채용한 모델이다.
Noppoo식 무접점 스위치의 주목할만한 특이사항으로는 슬라이더 부분에 체리MX 프로파일의 기계식 스위치 키캡과 호환이 가능하도록 십자 플러그가 존재한다는 점이다.[17] 기존 토프레 스위치를 사용한 무접점 키보드는 체리 키캡이 호환되지 않아 비싼 가격의 토프레식 전용 키캡[18]만을 써야 했기에 Noppoo식 스위치 무접점 키보드 사용자들은 기존의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을 사용하면 되니 좀 더 부담없이 키캡을 교체할 수 있다.
5 제작사
5.1 PFU
해피 해킹 키보드 참조. 통칭 HHKB(Happy Hacking KeyBoard)라고 부른다. PFU는 후지쯔의 부업 회사이다. 처음 접한 사람들은 해피 해킹 키보드만의 괴악한 키 배열에 경악하게 되지만 프로그래밍 업계 종사자들은 '적응하게 되면 이만큼 편리한 키보드는 없다.'고 평가한다.
5.2 토프레
리얼포스 104 균등
리얼포스 87 저소음 차등
토프레는 본래 공업 부품 회사였으나, 부업으로 개발한 정전용량 무접점 기술을 키보드에 적용시켜 리얼포스를 만들었다. 단 부업의 한계인지 마케팅 및 신제품 개발이 활발하지 못한 것이 흠으로 꼽힌다. '두걱 두걱' 하는 초콜릿 부러뜨리는 구분감이 확실한 편.
자세한 사항은 리얼포스 참조.
5.3 레오폴드
모델명 FC660C로, 국내에서 생산된 첫 무접점 키보드이다. 토프레의 스위치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나[19] 미니 키보드이므로 신중한 구매가 필요하다. 또한 메이드 인 차이나. 미니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750R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은 키보드이다. 같은 모델에 기계식인 660m 역시 마찬가지. 가격은 20만원 선으로, 리얼포스 못지않은 키감을 지니고 있어 선호층이 있다.[20] 딥스위치가 있다.
하우징 정면에는 C=Q/V=ε(A/t)[21]이라는 수식이 인쇄돼 있다. 포인트라면 포인트.
5.4 한성컴퓨터
20~30만원 선을 형성하던 무접점 키보드 시장에 12~15만원이라는 충격적인 가격으로 도전장을 내민 회사. 다음 항목에서 소개되는 앱코 무접점 키보드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국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무접점 키보드였다.
제품들의 키감은 '리얼포스보다 못하다, 멤브레인 같다', '리얼포스 못지않다, 가성비를 생각하면 쓸만하다'는 평과 '기존의 무접점과는 다른, 제 3의 키감이다'는 평이 오간다. 전반적으로 키감은 리얼포스보다 무겁고, 리얼포스에 비해 서걱거리는 느낌이 강하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해피해킹 타입S[22]와 키감이 유사하다. 약간 다운그레이드 버전의 느낌.
특히 소음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는데 해피해킹이 손에 호두 두 개를 뒤고 자갈자갈 굴리는 소리가 난다면 이쪽은 물방울이 또로록 떨어지는 거리는, 고속 타이핑시에는 거의 물이 보글보글 끓는 듯한 소리가 난다. Noppoo 스위치의 특징이다. 슬라이더에 작은 모래 알갱이가 낀 듯한 서걱거림도 느껴진다. 이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오히려 토프레의 유사 스위치인 Noppoo의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구분감은 리얼포스나 해피해킹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편. 55g 모델은 고속 타이핑 시 기계식 키보드 리니어 수준으로 구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후술할 앱코의 무접점 키보드와 마찬가지로 무한동시입력이 가능하다.
모델별 설명은 해당 항목 참조.
5.5 앱코
- 가격대가 9만원대에서 15만원 선에 형성되있어 사실상 국내 시중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무접점 키보드 라인업을 형성했다. 또한 LED키보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반영해 LED까지 장착된 모델도 역시 이 라인업에 포함되어있다. 또한 보통 타 항목에 기술된 브랜드의 무접점 키보드의 심플, 단아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는 달리 전술한 LED와 아크릴 하우징 등 현대적인 디자인요소가 많이 차용되었다. 대체적으로는 반응이 좋은 편.
한성컴퓨터와 마찬가지로 기존 무접점에서 찾아 보기 힘들었던 무한동시입력이 가능하다.(대표적으로 토프레 타입헤븐, 레오폴드 fc660c는 6+1 key 지원). 이 사실과 전술한 디자인적 요소, 앱코의 홍보용 이미지를 살펴보면 사무용에 초점이 맞추어진 기존의 무접점 키보드와는 달리 게이밍 기능도 염두에 둔 듯 하다.
5.6 쿨러마스터
쿨러마스터 CMStorm Novatouch TKL
체리식 스위치와 호환되는 대부분의 키캡들을 정전식 키보드에도 장착할 수 있도록 특수한 구조로 개량한 토프레 정전식 스위치가 탑재된 제품. 가격대는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 초반으로 토프레社의 리얼포스와 PFU社의 해피해킹 키보드와 키감을 비교했을 때 좀 더 경박한 키감을 낸다는 평이 많으며 기존 토프레 스위치가 아닌 것 같은, 이질감까지 느껴진다는 평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노바터치의 키감은 토프레 스위치의 개량 과정에서 발생한 구조적 변화와 노바터치 자체의 통울림이 큰 하우징의 구조가 맞물리면서 생기게 된 것으로 사료된다.- ↑ 토프레 스위치
- ↑ 개량하여 체리MX 프로파일의 키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토프레 스위치
- ↑ Noppoo 스위치
- ↑ Noppoo 스위치
- ↑ 윤활도 키보드의 키감처럼 개인차가 많이 갈린다.
- ↑ HHKB는 하우징 자체가 플라스틱이고, 분해 해보면 전체적인 구조가 기판-스프링-고무돔-플라스틱 슬라이더로 이루어져 있어 처음 분해 해본 사람도 재조립이 가능할 만큼 간단하다. 리얼포스도 기본적인 구조는 HHKB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철제 보강판이 녹스는 문제가 유명하다.
- ↑ 물론 저가형 키보드에 비해 확실히 우수하긴 하다. 대표적으로 키캡의 재질이 그렇다.
- ↑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키보드의 러버돔 아래에는 피라미드 모양의 용수철이 있는데, 이게 밑에있는 축전센서에 신호를 보내는 입력기의 역할을 한다.
- ↑ 때문에 무접점은 어느 정도 써봐야 진가를 아는 키보드라는 평이 많다.
- ↑ 더불어 윤활을 하려면 분해를 해야 하는데, 분해 시 A/S가 불가능해진다.
- ↑ 플라스틱으로 된, 스위치 기둥
- ↑ 일본 현지에서는 기계식 키보드와 가격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 한국에서 타입헤븐을 살 가격에 오래된 모델 리얼포스 텐키레스를 살 정도.
- ↑ 이마저도 최저가에 속한다.
- ↑ 리얼포스로 유명한 토프레는 본디 공업 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이다.
- ↑ Noppoo사의 Noppoo EC108-Pro의 라이센싱 모델이다. 단, Noppoo EC108-Pro는 키압 35g의 가벼운 스위치를 사용지만 한성컴퓨터 GTune CHF7 OfficeMaster는 55g의 국내 취향에 맞춘 다소 타격감이 있는 스위치를 사용하기에 완전히 동일제품이라고는 할 수 없다.
- ↑ Royal Kludge사의 RC930의 라이센싱 모델.
- ↑ 이 십자기둥은 토프레 스위치와 관련된 특허를 회피하기 위한 방책 중 하나이다. 오히려 토프레 스위치 키캡을 장착하면 키캡을 잡는 원형 내부 홀더의 형태가 달라 헛도는 경우가 발생한다. Noppoo사의 무접점 스위치의 경우 9가지의 실린더하우징과 2가지의 실린더가 사용되는 다소 복잡한 형태로 제작되기에 가능한 구조이다.
- ↑ 풀세트의 경우 염료승화 인쇄+PBT라는 조화로 11만원이라는 흉악한 가격을 자랑한다. 10만원 이하에 수두룩하게 포진한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는 물론이고, 왠만한 알아주는 제조사의 기계식 키보드보다 비싼 가격.
- ↑ 레오폴드는 리얼포스 키보드의 수입사이다.
- ↑ 일단 리얼포스에는 66키 모델이 없다.
- ↑ 전기용량 측정 수식이라고 한다.
- ↑ 해피해킹의 저소음 버전. 체감상 키압이 덜하고 푸석거리는 타건음이 난다. 가격은 해피해킹보다 10만원가량 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