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d0150156 4f54a8bad10fd.jpg
"무적? 좋은데? 오늘부터 '무적의 트림'이라는 이름을 쓰도록 하지"
하갈이 두번째 보스로 배치해 놓은 마족으로 구릿빛 피부를 가진 하얀 더벅머리로[1] 한 쪽 눈을 가린 내장형 근육같은 개념을 쌈싸먹은듯한 근육덩어리 여성이다. 언뜻 애꾸눈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두눈 다 멀쩡하다. 케이이치에게 펀치를 날리려고 달려드는 장면이라든지, 어리둥절해하는 장면에서 확인가능.
초 격투파로써 스쿨드의 기습 폭탄공격세트와 근접대전차무기 공격을 안면으로 맞고도 버티고 울드의 폭뢰강림 공격도 주먹으로 와해시키고 베르단디의 1급신의 방어벽을 일격에 쳐 부수며 아득한 옛날 니드호그조차도 잠재울 정도로 강력하지만 술사도 잠들게 된다는 초강력 수면노래인 라리호즌도 주먹으로 일으킨 소닉붐으로 파훼해 버리는 괴수. 목욕물이 녹인 쇳물이고 물속에서 자면서 수련해 털 오라기 하나하나, 안구부터 내장까지 모두 단련했다는 금강불괴수준의 내구력과 주먹으로 파괴 불가능 한 것은 전무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여자 한마 유지로. 근데 이런 괴수를 상대로 베르단디는 그래플러 바키풍 격투난무를 재현해냈다. [2]
본래 이름 앞에 이명같은 건 안 쓴 듯하지만 케이이치의 '그럼 완전 무적이잖아..'라는 경악을 듣고는 맘에 든건지 자신의 이름을 무적의 트림이라고 선언했다.
사실상 여신들의 공격이 모두 파훼당한 상황에서 모리사토 케이이치의 기지로 순간 가속 약물을 이용해 그녀가 문을 부수게 유도해서 이기지 않고 방을 돌파당했다.
무투파라서 그런지 몰라도 뇌가 근육인 듯. 싸움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강한 상대에게 찬사를 보내며 상당히 정직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데 베르단디가 라리호즌을 불러 공격할 때도 술사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노래 자체를 파훼하려 들었으며 자신을 역이용해 방이 돌파당했을 때도 분노하는 것이 아니라 깨끗하게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열쇠를 건네주려 쫒아왔다.[3] 또한 모리사토 케이이치의 근육통을 치유시켜주고 그의 강단있음을 인정하는 등 마족답지않은 올곧은 성격을 가졌다. 도리어 그들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모습까지 보인다.
무투파라든가 올곧은 성격이라는 점에사 신계의 린드와 그 존재가 겹쳐지는 캐릭터. 외형적으로는 극과 극을 달리지만서도...
원문의 표기는 スリュム이므로 그대로 옮기면 스륨으로 표기해야 할 것 같지만 번역판에는 트림이라는 왠지 거시기한 이름으로 나왔다. 이는 네이밍 어원이 북구 신화에 등장하는 거인 Þrymr이고 이것이 한국어로 '트림'이라고 표기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