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토 요시노리

1.FSV 마인츠05 No.9
무토 요시노리 (武藤 嘉紀, Yoshinori Muto)
국적일본
출신지도쿄
생년월일1992년 7월 15일
포지션스트라이커
신체조건178cm
유스팀FC 도쿄 (2008~2011)
게이오기주쿠대학 (2011~2013)
소속팀FC 도쿄 (2013~2015)
1.FSV 마인츠05 (2015~)
국가대표팀17경기[1] 2골

1 개요

일본 축구의 떠오르는 샛별.

일본의 축구선수. 현재 1.FSV 마인츠 05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2 클럽

2.1 일본 무대

2008년 FC 도쿄의 유소년 팀에 입단한 무토는 게이오기주쿠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하게 되면서[2] FC 도쿄를 떠나 게이오기주쿠대학의 축구 팀에서 축구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이후 그는 2012년과 2013년 FC 도쿄의 로스터에 특별 지정 선수로서 포함되었으나 2013년 7월에서야, 그것도 경기 종료 직전에서야 교체 투입되며 생각보다 훨씬 늦은 데뷔전을 치뤄야만 했다.

2014 시즌 시작과 함께 무토는 FC 도쿄와 생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등번호 14번을 배정받게 된다. 그는 마시모 피카덴티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아 데뷔 시즌임에도 33경기에 출전에 13골을 기록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으며, J리그의 데뷔 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2014 시즌 J리그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다.

그는 2015년 3월 게이오기주쿠대학을 졸업했으며[3] 4월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의 강호 첼시 FC로부터 제의를 받는 등 일본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등극하게 된다. 그는 2015년에도 지난 시즌의 엄청난 폼을 이어가면서 리그 15경기 10골을 기록했고, 3월에는 J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2.2 1.FSV 마인츠 05

2015년 5월 30일자로 같은 일본인 스트라이커였던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로 떠난 독일 분데스리가1.FSV 마인츠 05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 초기에는 비교적 중용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분데스리가 스트라이커들의 부진 속에서 드물게 자신의 몫 이상을 해주는 팀의 만능 해결사로 거듭났다. 9월 31일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며, 일본인 선수로서는 역대 두 번째로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4]

전에 있던 오카자키 신지와 처음엔 비교 되었지만, 플레이는 확연히 다르다. 오카자키 신지가 확실한 결정력과 침투 등을 제외하고는 크게 다른 점에서 강점을 보이지 않는 반면에, 무토 요시노리의 경우는 신지와 반대로 드리블이면 드리블, 스피드면 스피드 확실하게 잘 하는 스트라이커라는게 눈에 띈다.

[1]
부상 이후 출전한 리버풀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0으로 마인츠가 앞서는 후반 19분 출전하여 헤딩 쐐기골을 넣어 4:0 승리에 공헌하였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반년동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팀내 새로운 선수들이 영입되어 자신의 자리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라 공격적으로 임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부상당한 뒤 복귀한 자신을 버리지 않고 출전기회를 준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3 국가대표팀

2014년 9월 5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후반 13분 미나가와 유스케와 교체 투입되어 A매치에 데뷔했다. 4일 후에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어 A매치 데뷔 골을 터트렸다. 2015 AFC 아시안 컵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됐으나 요르단 전과 아랍에미리트전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요르단 전에선 카가와 신지의 두 번째골을 어시스트했다. 일본은 당시 경기에서 패배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4 특징

체격이 그리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밸런스가 상당히 좋고, 여느 일본 선수처럼 볼 다루는 기술이 상당히 좋다. 결정력이나 슈팅력, 스피드 등도 준수한 편. 하지만 무토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적극성. 상당수의 일본인 선수들이 몸싸움을 다소 꺼리는 편인데, 무토는 공이 없을 경우 적극적으로 달려들어 압박을 가하거나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거는 플레이를 한다. 이런 적극성에 걸맞게 활동폭이 넓고 수비가담도 활발한 편이며, 상대 선수와의 몸싸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점 때문에 기존의 일본인 선수와는 다소 다른 유형의 선수로 볼 수 있겠다.
  1. 2014년 9월 5일 삿포로 돔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 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함.
  2. 축구 특기생으로 입학한 것이 아닌 공부해서 시험보고 합격해서 입학했다. 게이오 대학이 우리나라의 연세대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생각한다면 타고난 재능이라 할 만하다.
  3. 졸업 후 결혼 발표를 하였는데, 배우자는 같은 게이오 대학교 동기이며 일본 민주당 중의원의 따님이다. 학벌에 인맥까지 빵빵하다.
  4.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일본인 선수는 훗날 K리그수원 삼성 블루윙즈에도 잠시 몸담은바 있던 다카하라 나오히로이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이었던 2006년 12월 3일 알레마니아 아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일본인 선수의 대명사격 존재였던 카가와 신지오카자키 신지도 해트트릭은 해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