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문서는 환협지 <묵향>에서 무림인들의 경지를 나눌 때 사용하는 개념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
설명
- 화경 = 극마 = 소드 마스터
- 초식이라는 한정된 틀을 조금씩 초월하기 시작하는 수준이다. 검기를 넘어서 검술에 의지하지 않는 검강을 다루기 시작하는 경지. 이 경지를 넘어서면 반로환동이 되어 주안술에 의지하지 않고도 젊음을 유지한다. 여기까지 올라가면 무림계에서 3황 5제에 버금가는 명성을 얻을 수 있다. 3황 5제와 초류빈, 장인걸, 한석영, 한중길, 능비계[1] 등이 에 속한다. 사파쪽에서는 극마라 호칭하며 특유의 마기를 숨기는 게 가능하게 된다.
- 판타지세계에서는 마스터라고 불리우는 경지이며 루빈스키 폰 크로아, 까뮤 드 로체스터, 미네르바 켄타로아 등이 대표적인 인물. 후다닥 끝냈던 2부 종료시점에서 팔시온과 미디아도 마스터에 등극했다.
- 현경 = 탈마 = 그랜드 소드 마스터
- 초식의 벽을 완전히 허문 무(無)의 경지. 환골탈태를 거쳐 무술에 최적화된 몸을 얻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원하는 대로 자신의 힘을 컨트롤하는 게 가능하다. 강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으므로 그 유명한 '강기다발을 사방에 쏘는' 행위도 쉽게 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경지는 어검술. 신검이라 불리웠던 구휘[2]와 묵향, 공공대사, 혈마, 판타지 세계에서의 카렐 마스티유,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 등이 등이 이에 속한다. 사파에서는 탈마라 호칭하며 마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반박귀진의 현상을 보인다. 27권에서 나온 추측으로는 이 경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한번의 주화입마를 거쳐야 한다고 하는데 묵향은 판타지시절 주화입마를 거쳤고 공공대사, 혈마 역시 주화입마를 겪었기 때문에 신빙성이 없다고 할 수 없으나 카렐 마스티유, 키에리 드 발렌시아드가 주화입마를 거쳤는지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정확하게는 알 수 없다.[3][4]
- 생사경
- 생과 사를 초월하고 우주만물의 법칙을 한눈에 꿰뚫어내는 무공 최고의 경지라고 한다. 한 명도 그 근처까지 접근조차 하지 못했기에 추측만 있을 뿐 마지막의 생사경은 완전한 미지의 세계다. 북명신공을 집대성했던 신검 구휘조차 접근조차 하지 못했으나, 북명신공의 첫 장에 '이것을 모두 익히는 자가 생사경의 문을 열리라' 라는 글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북명신공이 생사경으로 들어가는 열쇠일 가능성이 높다. 27권에 나온 애기를 보면 아무래도 백두산에 존재하는 선인이라고 불리는 이가 이 경지일 가능성이 높다. 28권에 마침내 생사경에 오른 고수가 등장했는데, 그 힘은 화경과 현경 사이의 격차를 가볍게 뛰어넘는, 맨몸으로 드래곤과 호각이상의 싸움을 성립시킬수 있을정도의 경지, 상대한 드래곤이 싸움에는 도가 튼 전투력만은 에이션트 드래곤급이라 평가받는 아르티어스라는걸 감안하면 작내에서 그보다 강하다고 단언할수 있는건 드래곤의 종의 한계를 뛰어넘은 아르티엔 정도뿐이다. 다만 생과 사를 초월했다는것 치고는 정신상태가 영 불안해보인다.[5] 백두산의 선인이 생사경에 올랐을때의 사건[6]이나, 공공대사가 현경의 벽에 부딪혀 미친 뒤 만사불황이라고 불릴 정도의 악업을 자행했던 것들을 생각한다면 생사경에 불완전하게 올랐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