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호항의 모습
옛 강릉군[1] 묵호읍에 해당되는, 강원도 동해시 북부 지역을 이르는 지명. 좁은 의미로는 북쪽의 망상 지역을 제외하기도 한다.[2] 1980년 남쪽의 옛 삼척군[3] 북평읍과 함께 동해시로 승격되었다. 과거 오징어, 명태잡이로 호황을 누렸으나, 현재는 어업량 감소로 예전에 비해서는 쇠퇴했다. 동해시 승격 당시 발한동이 상업 중심지로 극장도 2개 있었고, 보영백화점도 라고 읽고 2층짜리 잡화점 있었으나 현재는 망했다. 부족한 어업인구는 대부분 중국인으로 구성된 외국인 노동자이 선원으로 배를 많이 탄다.
동해안의 어업기지로 이용도가 높은 묵호항과 영동선 묵호역, 묵호항선 묵호항역이 위치해 있다. 묵호 등대의 경치가 꽤나 볼만하며 또한 이 곳에서 울릉도로 가는 배도 탈 수 있다. 남북관계가 괜찮았을 때에는 묵호항 동해항(북평 송정동)에서 금강산 가는 배도 탈 수 있었으나, 현실은 시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