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컨덕트 (2016) Misconduc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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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드라마, 스릴러 |
| 상영시간 | 106 분 |
| 감독 | 시모사와 신타로 |
| 제작사 | 멘데이트 픽처스 |
| 배급사 | 라이언스게이트 |
| 개봉일 | 2016년 2월 5일 (북미) 2016년 3월 30일 (대한민국) |
| 국내수입사 | 코리아스크린 |
| 국내배급사 | 코리아스크린 BoXoo 엔터테인먼트 |
| 출연 | 조쉬 더하멜,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이병헌 등 |
| 상영등급 | 15세 관람가 (해외 R) |
1 개요
영화 제목인 미스컨덕트(Misconduct)는 잘못된 행동, 그릇된 행동이라는 의미가 있다. 제목이 알려주듯 작품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그릇된 행동, 즉 직권 남용을 저지르는 모습을 보인다. 국내에서는 이병헌이 출연하는것으로 알려진 영화. 알 파치노와 안소니 홉킨스 등 명배우들도 출연한데 비해 감독은 시모사와 신타로이며, 그루지와 에코의 제작부에서 활동한 사람이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이 영화가 첫번째로 연출한 작품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이길 빈다
원래는 영화 제목이 Beyond Deceit (비욘드 디시트)[1] 였으나 지금의 제목대로 바뀌었다.
기내더빙도 나왔다고 하는데, 정재헌의 트윗에 따르면 유강진, 박일, 이주창이 참가했다고 한다.
2 예고편
| 캐릭터 예고편 |
| 스페셜 메인 예고편 |
| 메인 예고편 |
| 이병헌 아카데미 인사영상 |
3 시놉시스
제약회사의 비리에 맞서 싸우던 변호사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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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스 에이브럼스(알 파치노)
주인공 벤 케이힐이 근무하는 로펌의 사장으로 알 파치노가 연기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다루었던 입체적인 캐릭터가 아니었고, 마지막에 가벼운 흑막 정도의 역할로 나오면서 구체적인 캐릭터성이 모호해졌다. 알 파치노의 연기는 흠잡을 데 없으나 매력은 없는 캐릭터. 기내더빙 성우는 박일. - 아서 데닝(안소니 홉킨스)
약 87억 달러[2] 상당의 재산가치를 지닌 자산가. 제약회사 사장이자 에밀리의 현 애인으로 나온다. 기내더빙 성우는 유강진. - 벤 케이힐(조쉬 더하멜)
본작의 주인공. 테네시 주립대를 나온 변호사로 회사 소송에서 11연승을 달성하는 등 실력은 인정받는 듯 하다. 아내와의 관계는 다소 무미건조한 편. 과거 애인이었던 에밀리를 통해 새로운 소송거리를 찾아내며 작품을 전개시킨다. - 회계사(이병헌)
네이버 영화 소개에는 히트맨으로 쓰여 있으나 실제 배역은 주인공이 근무하는 로펌의 회계사이다. [3]회계사가 왜그렇게 싸움을 잘 하는지는 묻지 말자찰스의 명령에 따라 에밀리의 시체를 옮겨 놓고 맞은편 집에 사는 여자와 벤의 아내인 엘리스를 살해하려 시도한다. 기내더빙 성우는 이주창. - 앨리스 이브(샬롯 샤힐)
주인공의 아내. 몇년 전 아이를 유산한 듯 한 정황이 있다. 간호사로 근무하는 듯[4]. 본 영화의 흑막(??)이라 할 수 있다. - 에밀리 하인즈(말린 애커맨)
주인공 벤이 10년 전 사귀었던 여자친구. 일종의 SNS를 이용해 벤에게 접근한 이후 데닝의 제약회사를 고소할 자료를 넘긴다. 이후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후 살해 협박을 받은 듯 하였으나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 제인 클레멘트(줄리아 스타일스)
데닝이 고용한 보안팀의 일원 중 한명. 납치사건 전문가라고 한다. - 더그 필드 (글렌 파웰)
벤의 직장 동료이다.
5 평가
오직, 배우를 보기 위해 보는 영화(평점에 속지 말자)
호화로운 출연진에도 불구하고 평가는 매우 좋지 않다. IMDB는 10점에 5.4점을 주었고 로튼토마토는 12%을 주었다. 개연성 없는 영화라는 악평도 있었고 그 악평은 사실이었다.
미스컨덕트는 매력적인 배우들을 데리고 더럽게재미없는 스토리 라인과 연출력으로 관객들을 고문한다. 배우들이 노잼이 되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게 아닐까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의 배우들과 칭찬할 곳이 없는 스토리라인이 만나 끔찍한 시너지를 보이고 있다.당장 네이버 평점을 보더라도 알 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이병헌의 연기를 칭찬하며 10점을 주는 배우 찬양성 댓글만 즐비할 뿐 영화 자체를 칭찬하는 글은 찾아보기 어렵다. 거기다 명성있는 번역가 홍주희씨의 맛깔난 번역이 곁들여지며 영화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
먼저, 관객들은 영화 속 캐릭터의 행동을 쉽게 이해할 수 없다. 즉시 보안팀을 소집하고 애인의 행방을 찾고자 하던 데닝은 갑자기 애인 추적에 대해 흥미를 잃고, 뜬금없이 사회적 거물을 상대로 소송을 걸어 이득될 게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인공의 로펌은 소송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다거나, 주인공은 어려운 소송을 맡게 되어 도움을 주려는 선배의 조언을 개무시하더니 사건이 어려워지자 사장에게 징징대고, 방금 시체를 보고 난 후에 태연하게 아내와 커피를 마시며 출근 준비를 해 놓고 회사에 와서는 트라우마를 겪는 등 개연성 없는 행동이 줄을 잇는다.
둘째, 2016년에 나온 영화 치고 영상미가 조잡하기 이를 데 없다. 한국수입버전에선 여배우의 상반신 노출 장면에 어색하게 모자이크(블러)를 넣은 것도 모자라[5] 중간 중간 카메라 렌즈에 빛이 반사되어 장면에 흰색 줄이나 섬광이 비치기도 하고, 어색한 영상미로 자위하는 듯 낮과 밤의 거리뷰와 이상한 각도에 둔 카메라워크(파라노말 액티비티의 파운드 풋티지가 아닌 방 구석에 카메라를 이상하게 둔다든가)가 끝없이 이어진다. 이 카메라워크는 교회에서 이병헌과 벤이 격돌하는 장면에서 화면을 천천히 180º 회전시키는 촌스러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절정에 달한다.
마지막, 재미가 없다. 아무리 허접하고 말도 안되는 이야기로 떡칠이 되어 있더라도 영화적 재미가 있다면 어느정도 영화로써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노잼의 결정체이다. 재미가 있어질만한 타이밍에 스토리를 끊고 지루한 노출씬을 보여준다거나, 결정적인 순간을 아침인사마냥 넘어가고, 관객이 의문을 가질만한 타이밍에 영화가 끝나버린다. 사회적 메시지도 없고,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지도 않으며 스스로 돌아보게 하지도 않는다. 억지로 반전을 쑤셔넣은 마지막에 장면은 헛웃음이 나올 정도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대부분의 관객은 '이게 뭐야?' 또는 '그래서 어쨌다는거지?'라는 말만 끝없이 하게 된다.
6 스토리
제약회사 회장인 아서 데닝과 그녀의 젊은 연인인 에밀리가 싸운 후, 데닝이 법원으로 출두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이후 화면은 집으로 전환되고 에밀리가 납치되었다는 협박 문자가 날아온다. 즉시 보안팀을 소집하고 회의를 하던 데닝에게 내일 오후 1시까지 250만달러를 준비해 아트 갤러리로 나오라는 문자가 온다. 말리는 보안팀을 무시하고 돈을 준비해 갤러리로 가는 데닝과 그를 뒤따르는 보안팀.[6] 데닝이 한 그림 앞에 멈춰 서자 누군가가 접근하고, 그가 납치범이라고 생각한 데닝은 전문가가 그렇게 하지 말랬는데 그를 따라가는 듯 하다 안면에 주먹을 날린다.(?!)
영화는 갑자기 1주일 전으로 돌아간다. 소송 11연승을 달성한 벤을 축하하는 더그와 그런 그를 시덥잖게 생각하는 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 벤과 아내 샬롯이 집에서 대화하는 짧은 장면이 나온다. 이때 샬롯은 병원에서 연장근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벤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너무 없다며 근무가 끝나고 나면 함께 외식을 하자고 약속한다. 이후 업무를 보던 벤에게 10년 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인 에밀리의 SNS친구신청[7]이 날아오게 되고 그는 그녀가 올린 과거 사진을 훑으며 그녀를 추억한다. 더그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과거 벤과 헤어지고 자살소동을 벌인 전력이 있다고 한다. 에밀리의 짧은 메시지가 오고 바로 둘이 술집에서 만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에밀리는 자신이 회사 상사와 데이트하고 있으며 벤과 다시 사귀고 싶다는 뉘앙스를 풍기지만 벤은 결혼한 몸이라며 거절한다. 그 말을 듣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는 에밀리와 그를 뒤쫒는 벤의 모습이 잡히고 뜬금없이 자신의 애인인 제약회사 사장이 신약의 실험결과를 조작해 FDA승인을 받아냈다는 것을 털어놓으며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둘은 에밀리의 집으로 간다. 에밀리는 자신이 찾아낸 비밀 장부들을 벤에게 전하고 그를 유혹하지만이때 에밀리의 상반신 누드에 무려 모자이크(블러)가 나오는데 한국 수입판 한정이다. 원작엔 모자이크 없음. EBS 명작영화인줄벤은 키스까지만 어울리고 집에 간다. 집에는 연장근무 후 파김치가 된 샬롯이 소파에서 벤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디 갔었냐는 물음에 친구와 술을 마셨다고 이야기하는 벤과 외식 약속을 잊어버린 것이냐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대사라 관객도 잊었다고 타박하는 샬롯과의 대화가 오고간다.
벤은 회사 사장인 찰스에게 회사의 공공연한 적인 아서 데닝을 소송으로 걸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보고한다. 이야기에 따르면 벤의 회사는 과거 데닝의 회사와 몇차례 소송전을 한 적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연패를 기록했던 것 같다. 이후 소송을 맡아 자료를 수집하는 벤에게 더그가 나타나 불법적으로 수집한 증거인게 뻔한 에밀리의 증거를 사용해 봤자 소송에서 질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벤은 다 방법이 있다며 그를 안심시킨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만드는 아내와 큰 소송을 맡은 것을 축하하던 중 에밀리에게 전화가 오고 그것을 무시하는 벤. 둘은 클럽으로 놀러 나가고 그곳에서 회계사(병헌)을 처음 만나고 병헌은 괜한 적을 만들지 말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며 자리를 뜬다. 이후 클럽에서 에밀레를 만나고 그녀는 벤에게 두번다시 전화를 무시하지 말라고 협박한 후 자리를 떠난다. 에밀리의 존재를 숨긴 벤을 의심하는 샬롯.
이후 에밀리의 집에서 그녀가 납치 사건을 조작하는 모습이 보인다. 여자를 때리는 것을 좋아하는 남자를 집으로 데려온 뒤 얼굴을 몇 대 치도록 만든 후 셀카를 찍고 그를 다시 쫓아낸다(...) 화면이 전환되고 그녀의 집에 찾아온 벤은 그녀가 약통을 손에 쥐고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바로 911에 신고하려 하지만 무언가 불길함을 느낀 그는 자신의 지문을 모두 지우고 감겨줬던 죽은 에밀레의 눈도 다시 뜨게 만든 다음 집으로 가 아내에게 에밀리에게 죽음을 알린다. 그리고 둘은 사건이 해결 될 때 까지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 처럼 행동하기로 약속한다. 에밀리의 핸드폰에 찍혀 있던 것은 마지막 문자로 1시까지 아트 갤러리로 돈을 들고 나오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화면은 영화의 처음 시작으로 돌아가며, 아서 데닝이 갤러리를 찾아온 벤을 눈치채고 곁에 있던 납치범으로 의심되는 사람(아트 딜러였다)을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이 이어진다.
벤은 회사에서 회의를 준비하려 하지만 시체를 보고 난 터라 마음이 심란해 쉽게 집중할 수가 없어 보인다. 그러던 벤에게 이미 죽은 에밀리의 핸드폰으로 전화가 온다. 전화 속 남자(병헌)는 '왜 받았지?'라고 짧게 물어본 후 전화를 끊는다. 이후 소송 진행을 위해 아서 데닝이 조사에 응하나 피해자들에게 4억달러 상당의 합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소송을 종결시킨다. 더불어, 향후 형사소송을 방지하기 위해 증거품도 모두 회수 한다. 찰스는 이를 두고 데닝이 합법적으로 자신의 증거물을 우리로부터 사갔다고 표현한다. 그 후 납치 전문가와의 대화에서 볼 수 있듯이 데닝은 사실 에밀리를 찾든지 말든지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태도를 보인다.
집으로 돌아온 벤의 침실에 에밀리의 시체가 놓여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경찰이 그를 쫓고 있는 상황. 벤은 집에서 달아나고 도주 과정에서 배에 상처를 입지만, 아내가 간호사임에도 불구하고근처 편의점에서 구입한 순간접착제(...)로 상처를 치료하고(!), 더그를 만나 총을(?!) 건네받는다. 나중에 집에 찾아온 샬롯은 경찰들에게 조사를 받고 데닝의 보안팀이 취조를 하려 하나 더그가 나타나 취조를 막는다. 그들은 에밀리의 맞은편 집에 살던 여자의 이름과 자신들의 연락처, 그리고 만일 협조할 경우 모든 이혼 소송 비용을 데닝이 부담한다는 말을 전하며설명충 집을 나간다. 병헌은 오토바이를 타고 에밀리의 집 맞은편에 살던 여자에게 큰 상해를 입힌 후 그녀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간다. 벤의 아내인 샬롯은 구급차에 실려 온 그녀의 이름을 알아보고 벤에게 연락이 왔을 때 그녀가 입원했음을 알린다. 둘은 그녀의 입을 막기 위해 모종의 약물을 주입하려 하나 심장마비가 온 탓에 그녀는 그대로 죽고 만다(!!).
이후 벤은 데닝의 집으로 찾아가 그의 보디가드를 무력화하고먼치킨데닝에게 모든 재산과 증거품을 넘길테니 자신을 내버려 두라고 하지만 데닝은 무슨 말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한다. 이어 데닝은 이 모든것이 에밀리의 자작극이었음을 확신하고설명충 자신은 그 남자(병헌)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벤은 그냥 저택을 나온다(?!). 걸어가는 도중 911에 전화하지만 오토바이를 탄 병헌을 마주치게 되고 추격전본격 오토바이 vs 런닝맨을 벌이지만 결국 납치되고 만다. 정신을 차린 곳은 영화 초반에 병헌이 있던 교회. 샬롯과 자신이 둘 다 납치되었음을 확인한 그는 탈출하기 위해 발을 묶은 끈을 끊으려 노력한다. 그러던 중 나타난 병헌은 순식간에 샬롯의 가슴에 칼을 꽂고 벤에게 자신이 하는 일이 옳은 것이라며 주장한다. 분노한 벤은 그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그를 살해한다.
이후 위급한 아내를 데리고 병원 응급실에 앉혀 둔 다음, 병헌의 노트북을 분석해 그가 찰스를 위해 일하고 있음을 알아낸다. 식당에 있는 찰스를 찾아 간 벤은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며 협박하고, 때맞춰 들어온 경찰팀에 체포당하나 했으나... 체포당한 것은 찰스였다. 그러나 찰스는 경찰의 구속을 뿌리치고 가슴에 있던 총어디서 나타난거지을 꺼내 벤을 위협하다가 감옥에 갈 수는 없다며 스스로 머리를 쏴 자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