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et Movie Database
1 개요
서양의 영화 정보 모음 사이트이다. 아마존닷컴의 자회사다. 포럼에 커뮤니티 비스무리한 기능도 있다.
국적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영화의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 영화 정보도 많은 편. 영화 말고도 애니메이션, TV 드라마, TV 쇼, 비디오 게임뿐만 아니라 배우, 감독, 제작진, OST, 옥에 티, 수상 내역, 비슷한 장르의 다른 작품, 키워드 검색 등의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심지어 포르노 정보(...)도 찾을 수 있다. TV 시리즈, 비디오 전문 페이지도 마련하고 있다. 비디오 게임도 유명한 작품들은 등재되어 있다.
서양 사이트라는 특징 때문인지 아시아권 관련 정보는 잘못 적힌 문서가 가끔 보인다. 가령 오오츠카 아키오의 첫 작품이 《마징가Z 대 암흑대장군》의 카부토 켄조로 되어있는 등. 한국 관련으로는 임수정 프로필에선 《다찌마와 리》와 '령'에 나왔다는 병크를 터뜨렸다. 이렇게 잘못된 정보는 회원들이 고칠 수 있지만 위키위키와 달리 즉각 반영이 되지 않고 1주일 정도 검토를 한 뒤 수정된다. 그러나 등재 항목이 많은 만큼 검증을 제대로 못 하는 듯. 실제로 Indian Fetish Cult라는 없는 영화의 정보가 몇 년 동안 올라와 있다가 간신히 삭제되었다. 줄거리를 보나, 출연진을 보나, 심의 등급 같은 기타 요소 등을 보나 대부분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게 포인트.#
영화마다 회원들이 토론하는 공간을 만들어주었는데, 유저가 많아서 그런지 웬만큼 유명한 영화 토론판을 보면 콜로세움이 따로 없다. 정치적 소재라든가 다른 비슷한 영화와의 비교, 고증적 요소, 심지어는 유저가 준 점수가 너무 높다느니 낮다느니 하면서 싸우고 영화뿐만 아니라 배우들 관련해서도 살벌하게 싸운다. 어느 나라에 가나 키보드 워리어들은 넘쳐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심지어 유저 분포를 보면 나이 많고 적음도 따지지 않는다. 국적도 다양해서 세계 전쟁을 보는것 같다. 읽다보면 나라별 특징이 보이는 것 같아서 영화보다 더 흥미로울 때도 많다. [1]
2 평점
이 사이트에 달려있는 영화 평점은 유저 평점으로, 참여 인원이 워낙 많기 때문에[2]조작이 어려운 관계로 안 그래도 적은 표본에 홍보 알바가 난무하고 재미삼아 1점/10점을 던져대는 네이버 영화 평점 따위보다는 월등히 믿을 만한 편이다.[3] 일반적인 관객의 성향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상위 250과 하위 100처럼 최상위권 250 선정작, 최하위권 100 선정작들은 검증받은 걸작을 보든, 쌈마이한 괴작(...)을 보든 볼 영화 선택에 참고할 만하다. 1920년대의 고전부터 현대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순위권에 있으니 영화에 관심있으면 볼 것. 단점은 영미권에 주로 알려진 영화들 위주라서 아시아나 제3세계 영화는 많지 않은 편이다. 그리고 IMDB 등의 사이트도 평점 테러로 조작을 당했던 사례가 있다. 인도영화 《내 이름은 칸》이 대표적인 경우. 링크 우연히 호불호가 갈린 평이 나온 경우도 있겠지만 위의 링크의 경우처럼 영화 외적인 요소로 평점 테러를 당한 경우도 있다. 실사영화 이외 매체인 작품들이나 저예산 작품들, 전연령 대상 작품, 해외 작품들도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자주 있고 평점 평균제의 문제로 작품에 대한 감상을 수치화시키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이들의 평가는 포함되지 못한다는 한계도 있다.
영화 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평점을 매길 수 있으며, 심지어 에피소드 하나하나마다 항목이 개설되어 평점을 매기고 항목 전용 게시판을 이용하는 게 가능하다. 단 2015년까지는 상위나 하위 순위에 올라가지 못했으나 2015년부터 IMDB Top 250 Tv가 신설되어 그쪽에 따로 순위가 매겨진다. 일부 데이터베이스 내용은 수학 분야에서 각종 분석, 예측의 좋은 샘플이 되고 있다.
아직 게임이나 단편작, 단편 다큐멘터리는 순위에 들어가지 않는다.
Top 250 최소기준은 8.0 정도이며 단순히 대중적 취향과 거리가 있는 예술성 위주의 작품들뿐만 아니라 대중 취향 오락 영화들 중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줘서 인정받은 작품들, 시대를 뛰어넘는 평가를 받고있는 고전작품들, 애니메이션 영화, SF, 호러 등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서의 명작들이 포함되어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
때문에 8점 이상이면 대부분의 관객이 호평하는 작품들은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도 인정 받은 명작들도 포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들 중에서도 《어느날 밤에 생긴 일》, 《카사블랑카》, 《이브의 모든 것》, 《아라비아의 로렌스》, 《패튼 대전차 군단》, 《간디》, 《포레스트 검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아티스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포함한 작품들이 이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7점대 역시 뛰어난 수작 및 걸작들이 속해있는 영역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들인 《바운티호의 반란》 (1935년도판), 《햄릿》, 《지상에서 영원으로》, 《마이 페어 레이디》, 《프렌치 커넥션》, 《불의 전차》, 《타이타닉》, 《허트 로커》, 《아르고》 등을 포함한 작품들이 이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6점대는 괜찮은 양작들 및 그 이상인 수작들도 상당수 속해있는데, 이 중에는 수십년이 흐른 뒤에 접한 관객들에게는 대단해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당시에는 걸작으로 인정받았던 고전작품들도 속해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들인 《브로드웨이 멜로디》, 《위대한 지그펠트》, 《80일간의 세계일주》, 《톰 존스》 등을 포함한 작품들이 이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물론 고전작품이 아니라도 《클루리스》 (1995), Walking and Talking (1996), Afterglow (1997), 《패어런트 트랩》 (1998), 《비상근무》 (1999), Gangster No. 1 (2000), Heist (2001), 《나의 그리스식 웨딩》 (2002), 《프리키 프라이데이》 (2003), 《헬보이 (2004), Nine Lives (2005), Over the Hedge (2006), Les témoins (2007), Appaloosa (2008), Life During Wartime (2009), 《마셰티》 (2010), Where Soldiers Come From (2011), Celeste & Jesse Forever (2012), 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2 (2013), 《1월의 두 얼굴》 (2014) 등 현대시대의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은 작품들 역시 이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
5점대는 큰 기대를 안 한다면 그럭저럭 볼만한 평타 치는 작품들 이상은 되는 일종의 마지노 선. 5점대는 작품성 등을 기대하기는 힘든 킬링 타임용 평작들이 상당수지만 5점대 작품들 중에도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작품들을 종종 볼 수 있다. 2001년 작품인 Spy Kids, 2002년 작품인 The Wild Thornberrys Movie, 스튜어트 리틀 2》, 2003년 작품인 오픈 워터》, 2004년 작품인 King of the Corner, 2006년 작품인 The Last Winter, 2007년 작품인 Joshua, 2011년 작품인 The Innkeepers, Damsels in Distress, Livide, Rampart, 2012년 작품인 The Do-Deca-Pentathlon, Wish You Were Here, 2013년 작품인 Magic Magic, C.O.G., Canopy, We Are What We Are, Feuchtgebiete, Willow Creek, 2014년 작품인 Happy Christmas 등이 대표적인 경우.
5점대 미만 중 4점대 중후반까지는 평타 치는 평작에는 살짝 못 미칠지언정 그냥저냥 나쁘진 않은 범작들도 속해있으나, 그 미만 영역은 정말 취향에 맞는 작품이 아니라면 작품성은 물론, 오락성 재미도 기대하기 힘든 사실상 지뢰밭.(...) 다만 어쩔 수 없는 한계가 있다는 점은 참작해서 봐줘야 하는 저예산 작품인데 무작정 놀림거리가 되서 욕먹는 경우도 있고, 호러 장르처럼 마니악한 장르가 평론가 및 대중에게 이해 못 받고 안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해당 장르를 아는 마니아들에게는 호평을 받는 작품들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도 보톰 100 후보가 될 수 있는 2점대부터는 거의 보기 힘들어지지만(...)
물론 5점대 미만에서도 How She Move (2007), Hava Nagila: The Movie (2012)처럼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IMDB에선 호불호가 갈리거나, 다른 외부적인 원인이 발생하면 5점대 미만으로 평점이 깎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Hannah Montana & Miley Cyrus: Best of Both Worlds Concert (2008)는 특히 극단적인 케이스로 평론가들 반응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IMDB 관객 평은 가수 영화라는 특성 상 평점 테러를 당하며 2점대가 되기도 했다.
위와 같은 원인 및 유저 평점이라는 한계 때문에 "얼마나 대중이 이 작품을 좋아하는가"를 알기에는 좋지만 전문성이나 공신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어느 정도 공신력 있는 평점을 보고 싶다면 IMDB의 Critic 메뉴 및 메타크리틱이나 로튼 토마토 같은 전문가 리뷰 사이트를 참고하도록 하자.
패러디 영화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This Is Spinal Tap)》의 페이지를 보면, 다른 영화들과 달리 10점 만점이 아니라 11점 만점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11점을 실제로 줄 수는 없고, 그냥 영화 내용에 관련된 이스터 에그이다.
3 IMDb Top 250/Bottom 100
랭킹 시스템으로 최고의 영화 순위인 IMDb Top 250과 최악의 영화 순위인 Bottom 100이 존재하고 Top 250의 경우 고전부터 현대 영화까지 또 작가주의 영화부터 대중적인 영화까지 다양한 영화들이 순위권에 있으니 영화에 관심있으면 볼 만하다. Top 250 링크.
위에도 나와 있다시피 Top 250의 최소 기준은 8.0으로 아카데미 수상작들도 일부 정도만 들어올 수 있는 점수대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Bottom 100의 최대 기준은 2014년 기준으로 2.6점대이다. 몇몇 영화의 각 게시판마다 "왜 이 영화가 Top 250 들어있는지 모르겠다 완점 개거품 쩖" 혹은 "이 영화는 무조건 Top 250 들어야 되는데 너무 저평가되었다" 등 논란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Top 250은 IMDB에서 만든 공식에 의해 기계적으로 만들어지는 리스트이기 때문에 특정 개인이 납득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Top 250 링크의 하단에는 사용되는 공식을 표기하고 있다.
2014년 기준으로 Top 3는 《쇼생크 탈출》(9.2), 《대부》(9.2), 《대부 2》(9.0). 의외라면 4위가 블록버스터 히어로물인 《다크 나이트》라는 점.그리고 5위에 있는 건 《펄프 픽션》. 애니메이션 중에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8.6점으로 가장 높다. 영미권에서 알려진 영화 위주라서 한국영화를 찾기는 쉽지 않지만, 20160606기준 63위로 《올드보이》가 있다. 다행히도 Bottom 100에는 아직 우리나라 영화가 없다. 어째서클레멘타인이 없는거지
3.1 Top 250속 한국영화
2016년 5월 5일 Top 250 평점기준[4] 박찬욱의 《올드보이》(66위, 8.4점, 346,355표)와 봉준호의 《살인의 추억》(209위, 8.0점, 63,996표)가 올라가 있다.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도 들어와 있었지만 2016년 들어 새로운 영화들이 올라오면서 내려가 사라졌다. 수십년이 지나도 Top 250을 지킬만한 한국영화는 올드보이가 유일하다.
3.2 투표순기준 한국영화 TOP20
해외에선 어떤 한국영화를 많이봤을까를 간접체험이 가능하다. 박찬욱 6작품, 김지운 4작품, 봉준호 3작품, 김기덕 2작품, 그밖에 5작품으로 추정해 보건데 해외에선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높게 평가하는 듯하다. 배우로는 최민식이 4작품, 송강호가 7작품, 이병헌, 원빈이 각 3작품 등이다. 링크로 들어가면 평점과 득표수를 볼 수있다. 올드보이가 30만대 표로 압도적이며 그 이하는 6만~1만표 사이이다.
2016년 1월 7일 기준.
1. 《올드보이》(2003) 박찬욱 8.4점
2. 《악마를 보았다》(2010) 김지운 7.8점
3. 《괴물》(2006)》 봉준호 7.0점
4. 《살인의 추억》(2003) 봉준호 8.1점
5.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2003) 김기덕 8.1점
6. 《친절한 금자씨》(2005)》 박찬욱 7.7점
7. 《복수는 나의 것》(2002) 박찬욱 7.7점
8. 《장화, 홍련》(2003) 김지운 7.3점
9. 《아저씨》(2010) 이정범 7.9점
10. 《빈 집》(2004) 김기덕 8.1점
11. 《엽기적인 그녀》(2001) 곽재용 8.2점
12. 《추격자》(2008) 나홍진 7.9점
13. 《태극기 휘날리며》(2004) 강제규 8.1점
14. 《박쥐》(2009) 박찬욱 7.1점
15. 《마더》(2009) 봉준호 7.8점
16.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 김지운 7.3점
17. 《달콤한 인생》(2005) 김지운 7.7점
18. 《공동경비구역 JSA》(2000) 박찬욱 7.9점
19. 《사이보그지만 괜찮아》(2006) 박찬욱 7.1점
20. 《내 머리속의 지우개》(2004) 이재한 8.3점
4 기타
중국에서는 막혔었지만 현재는 접속이 가능하다.
한국 IP로 접속했을 경우 일부 외국 영화의 제목으로 국내 개봉명의 로마자 표기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Haeri Poteowa jugeumui seongmul - 2bu로 표기된다던가 대부를 Daeboo라고 하는 등. 현기증을 Hyeongijeung이라고 표기해 놓은 거 보면 현기증 나려고 한다 타 국가에서 접속했을 때도 해당 국가의 로마자 발음으로 표기되는 건 마찬가지. 오히려 한국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다. 이러한 전혀 고맙지 않은 현상을 막으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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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비아 정보가 풍부한 편인데, 흥미로운 내용이 많지만 대부분 전혀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다. 위키처럼 수정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퍼지기도 쉬운 편. 영화와 관련된 출처 불명의 루머는 IMDB 트리비아 게시판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실제로 맞는 내용 및 관련 서적이나 뉴스 등으로 보도된 내용이 트리비아 지식에도 올린 경우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상당수는 맞는 내용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되는 정보 루트가 있을 경우 해당 루트를 참고하는 것이 더 정확한 편이고, 참가자가 많은 항목일 경우 위키처럼 빠르게는 안 되도 지속적으로 수정되는 편.
의외로 이곳의 유저들이 일본의 애니메이션 tv series에 대해 투표해서 평점을 매겨놓은 것도 있다. 최소 1000명 이상의 투표를 받은 일본 tva 목록 몇몇 작품은 Top 250 TV에 들어가기도 한다.- ↑ 람보 토론장에서 누군가가 버마 내란의 상황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하자, 그렇게 믿는 걸 보니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젊은 놈팽이로구나-하는 답변이 올라왔다. 물론 뻥일 수도 있지만, 각 영화들의 점수를 누르면 연령층에 따라 어떤 점수를 줬는지가 나오는데, 45세 이상도 제법 많은 것을 보면 사실일지도...
- ↑ 인기 영화는 수만~수십만에 달한다. 평점 순위 1위에 빛나는 영화 쇼생크 탈출은 평점을 단 유저가 무려 150만명이다.
- ↑ 2007년 개봉한 《디워》의 경우, 그 많은 디빠들이 IMDB로 달려가 콩글리시로 가득찬
찬양리뷰를 써냈지만, 2014년 12월 기준으로 약 2만 명이 투표한 평점은 3.6점으로 최악을 간신히 피한 수준이다. - ↑ 실제 IMDB의 등록된 평점과 이 평점을 Top 250 공식에 넣어서 산출된 Top 250 평점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