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의 미국 영화에 대해서는 슈거(영화)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돈키호테 패밀리 Donquixote Family | |
JOKER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 |
하트(♥) | 베르고 → 돈키호테 로시난테 (트라팔가 D. 워텔 로)? |
스페이드(♠) | 피카 · 글라디우스 · 버팔로 · 베이비 5 |
클럽(♣) | 트레볼 · 슈거 · 바이올렛 · 조라 |
다이아몬드(◆) | 디아만테 · 라오 G · 세뇨르 핑크 · 마하바이스 · 델린저 |
펑크 하자드 조 | 시저 클라운 · 모네 |
그 외 | 일반 부하 2000명(베라미 포함) · 큐인 |
? 트라팔가 D. 워텔 로는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의 하트를 계승한 것이 아닌, 동명의 해적단을 만든 것이다. |
シュガー/Sugar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정유정(투니버스)[1].
1 개요
돈키호테 패밀리의 멤버로 트레볼이 이끄는 클럽(♣)군의 특별 간부. 청록색 단발머리에 캐미솔, 안대 같이 생긴 단안경을 차고 있다. 펑크 하자드 편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베르고와 통화를 할 때 옆에 같이 앉아서 포도를 먹고 있는 모습으로 첫 등장.[2]
입이 상당히 험하다. 콧물을 달고 사는 트레볼을 향해 "더러워. 죽어."라며 독설을 내뱉고 이에 트레볼은 "안 죽어"로 맞받아친다. 물론 트레볼은 정말로 더럽긴 하지만.
특수 능력을 가진 여간부라는 설정은 미스 골든 위크가 한번 써먹은 전력이 있다. 슈거가 끊임없이 포도[3]를 먹는 것과, 미스 골든위크가 끊임없이 차와 전병을 먹는 것도 비슷한 컨셉.
캐릭터 인기투표 39위로, 보스인 도플라밍고(17위)와 시저 클라운(37위)을 제외하면 돈키호테 패밀리중 가장 높은 순위.
2 스포일러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삭제하고 드레스로자 모든이를 영원히 눈치채지 못할 비극으로 몰아넣은 능력자
하비하비 열매(hobby hobby)의 능력자로, 만진 대상을 장난감으로 만들 수 있다. 10년 전의 모습이나 현재 모습이나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데, 이 열매를 먹은 능력자는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그렇다. 단행본 75권 SBS에서 공개된 실제 나이는 22살. 모습이 10살 때의 모습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하는걸 보아 열매를 먹은 시기는 12년 전 쯤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능력자가 됐을 때는 패밀리 멤버로 들어오고 난 후라고 작가가 대답을 하였다.
작가가 SBS에 슈거가 22살까지 성장했다고 가정했을 때의 모습을 그려주었는데 전형적인 누님 타입 미녀이다. 그리고 동인지 소재로 사용되겠지 사실 실제 나이가 공개되기 전 슈거의 실제 나이에 대한 의견이 많았는데, 700화에서 나온 루피가 드레스로자를 '드레스노파'라고 잘못 말하자 로빈이 드레스 복장의 노파를 상상하는 장면과 747화에서 나온 "꼬마는 무슨! 원래 나이는 훨씬 많다고!"라는 트레볼의 대사를 들어 원래 나이가 적어도 5~60 이상일 거라는 의견도 있었다.
드레스로자 항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돈키호테 패밀리의 최고 중요인물로, 직책도 그냥 간부가 아닌 특별 간부라 불리고 있으며 슈거가 의식을 잃으면 열매의 능력으로 장난감화 된 인간들이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에 패밀리의 최고 간부인 트레볼이 전담해서 호위하고 있다.
포도를 매우 좋아해서 바구니에 담아서 먹고 다닌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보통 그 음식에 엄청 집착하는 것과 달리, 싸울 때가 되자 포도를 바구니 째로 쿨하게 던져버리는 장면을 보여줬다.
패밀리의 간부 중에서는 모네와 더불어 거의 가장 신참[4]으로 트라팔가 로보다 늦게 들어왔으며[5], 이 때문에 로는 슈거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
모네와 같이 돈키호테 패밀리에 들어왔다고 하는데 사실 모네와는 나이 차이가 좀 많이 나는 자매 사이이다.[6] 모네와 함께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다가 도플라밍고가 패밀리로 거두어주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톤타타 일족은 슈거가 좋아하는 포도 바구니에 포도알과 똑같이 생긴 매운 조미료를 슬쩍 넣어 슈거를 기절시킬 계획을 세웠지만 벽 너머 파리까지 포착해 벽에 바람 구멍을 내는 트레볼 때문에 작전을 변경한다. 돈키호테 패밀리의 부하로 위장한 니코 로빈이 해적 고객이 난동을 부린다며 트레볼과 슈거를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레오를 포함한 톤타타 전사들이 슈거를 상대로 다구리를 놓아 의식을 잃게 만들겠다는 방법을 택함으로서 계획이 꼬이기 시작한다. 사실 톤타타 전사들이 나서지 않고 우솝이 저격으로 의식만 잃게 했어도 되었다. 아니면 로빈이 살며시 포도형 매콤 열매를 넣어도 되겠지만 저격을 막아줄 트레볼도 없는 상황이었으니... 아니면 트래볼이 자리 비웠으니 원래 계획대로 재빠른 톤타타족이 몰래 타바스코볼을 바구니에 넣거나, 멀리서 우솝이 타바스코볼을 포도바구니에 새총으로 쏴서 넣을 수도 있었다.
톤타타 선발대가 먼저 달려들자 이에 슈거는 내가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들의 공격을 전부 피한 뒤 달려든 이들을 빅장 비슷한 체술과 함께 전부 장난감으로 만들어 버린다.[7] 그리곤 자신을 따르게 만드는 집단 계약을 한 뒤, 간부탑에 있는 모든 이들을 제거하라고 명령한 다음 트레볼과 이어진 전보벌레를 통해 함정이니 당장 돌아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트레볼은 이미 니코 로빈에게 농락당해 열받은 상태라 이성을 잃고 주변 해적선을 능력으로 끌어당긴 뒤 슈거가 선전중인 간부탑에 던져버렸으나 이로 인해 어이없게 기절할 것 같았던 분위기와 달리 차라리 이때 기절했으면 아래보단 개연성이 있었을지도 무사히 생존해 이후 소인들을 가연성 점액에 묻혀 심문하던 트레볼 밑에서 분풀이로 연신 발길질을 하고 있다.(...)
이후 로빈의 꽃꽃 열매능력으로 타바스코볼을 강제로 먹을 뻔 했지만 그 와중에 로빈의 손을 만져 인형으로 만들어 버렸다.[8] 이후 트레볼의 곁에서 톤타타족이 트레볼에게 짓밟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톤타타족을 보며 한심함과 동정이 섞여 있는 듯한 표정을 짓는데 이후 톤타타 소인들의 필사적인 외침에 돌아온 우솝이 직접 슈거와 트레볼을 상대로 나섰다. 하지만 그들과 거리를 두며 원거리 공격으로 승부를 볼 거란 예상과 달리, 얼마 안 가 트레볼에 의해 붙잡힌 상태에서 슈거가 그에게 타바스코 볼을 쑤셔넣게 된다.
그런데 타바스코를 먹은 우솝이 눈물 콧물 혓바닥까지 전부 튀어나오다 못해 눈알까지 튀어나와 꼬이는, 격렬하다 못해 가히 엽기적인 수준으로 망가지자, 그 처참한 광경을 본 슈거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에넬과 페로나의 뒤를 이어 '그 표정'을 지으며[9] 거품을 물고 기절한다.(...) 슈거는 타바스코 볼이 '매운 것'이 아니라 단순히 '독이 든 포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우솝을 죽일 생각으로 먹인 것이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저질렀다가 코앞에서 흠좀무한 표정을 보고 큰 충격이 몰려온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에넬 표정으로 끝나서 다행이지 저걸 그대로 먹었으면 더 굉장한 카오게이를 보여주었을 거다.[10]
747화에서는 돈키호테 패밀리가 모두 모였을 때조차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고 기절중인 상태였지만 756화에서 겨우 깨어났다.[11] 우솝같은 긴 코만 봐도 비명을 지르며 벌벌 떨 정도로 우솝의 그 끔찍한(...) 얼굴에 트라우마가 걸려있는 상태라 패밀리의 졸개가 음식을 가지러 와도 코가 길다는 이유로 냅다 전투용 해골 호두까기 인형으로 만들어버리며[12] 드레스로자의 모든 사람들은 물론 밀짚모자 일당 전부를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길길이 날뛰었다. 의식을 차린 뒤 새로 만들기 시작한 거대 해골 병정들은 공격방법은 단순하지만 제법 큰 덩치에다 죽지 않고 자기 몸을 복원시키기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며 루피 일행을 막아선다.
부하가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의 위치를 알려주자 그 둘을 노려 장난감으로 만들려고 한다. 순진한 아이인 척 위장해 포도를 주면서 접근하자 그 둘도 별 경계를 안했고, 그냥 놔뒀으면 허무하게 끝날 뻔했다(...).[13]이겼다! 원피스 끝! 하지만 이미 비올라가 자신의 능력으로 슈거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고, 우솝은 칸주로의 도움을 받아[14] 자신의 얼굴같이 생긴 탄을 만들어 아주 먼 곳에서 정확히 슈거를 저격(?)했다.[15] 우솝의 얼굴 비스무리한 걸 보자 슈거는 예전의 그 표정을 지으면서...
또다시 기절해버렸고, 결국 장난감으로 만들려는 시도는 무위로 돌아갔다. 그리고 기절한 덕분에 3층의 호두까기들도 모두 사람으로 돌아와 버리는 바람에 글라디우스는 더더욱 불리해졌다(...).[16]결국 글라디우스도 패하고 돈키호테 3간부 및 도플라밍고도 처참하게 패망하면서 더는 소생하지 못한채 본인을 포함한 돈키호테 패밀리 전원이 체포되었다.물론 상디와 사랑의 도주를 한 이 분이랑 와해 직전에 사랑을 찾아 떠나간 이 분은 예외 근데 돈키호테 패밀리니까 얄짤없이 임펠 다운으로 끌려갈텐데 아무리 실제 나이는 22살이라지만 몸은 로리인 슈거가 신고식을 받을지 의문이 든다
다만 슈거의 경우 단순히 임펠 다운에 갇히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여러 차례 언급된 사실이지만, 슈거의 능력은 지나치게 강력하고 위험하여 세계 정부에도 존재가 감추어진 특별 간부였다. 그리고 도플라밍고가 활용해왔던 방식을 고려하면 세계정부 또한 하비하비 열매의 힘을 이용하지 말란 법 없다. 즉 세계정부에 끌려가 열매 능력을 이용당하는 셔틀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17] 쥬얼리 보니와 비슷한 꼴이 될지도.
4 기타
처음 기절하는 전개가 날림 전개로 조롱거리가 됐었다. 안면예술의 대가(...)인 트레볼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폭언을 날리고, 거대한 배가 갑자기 탑 안으로 날아와도 조금 놀라는 정도고 심지어 10년 전에 퀴로스가 다리를 자르고 도플라밍고에게 달려들었을 때도 침착하게 장난감으로 만들어버리고 자기 몸에 팔이 돋아나는 상황에서도 대응해내는 강철멘탈(...)의 소유자인 슈거가 매워서 고통스러워하는 얼굴을 보고 놀라 기절했다는 것이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맞기는 한데 정말로 참신한 전개여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게 아니라 예상할 가치조차 없던 전개였다. 근데 멘탈이 강하다고 매운 거에 강하다는 법은 없잖아?
눈알까지 뒤틀리는 모습은 좀 흠좀무하긴 하지만...하지만 그래서 유치하기 때문에 원피스답다는[19] 평가도 있었다. 문제는 페로나 같은 경우는 우솝이 완벽히 페로나를 궁지로 몰아 넣어 칼자루가 우솝의 손에 있어 풍선망치 뻥이 통하지 않았어도 이길 수 있었지만, 아무 저항도 할 수 없고 칼자루까지 완전히 적에게 넘어간 상태에서 이렇게 운으로만 이겨버리면 보는 독자들 입장으로썬 주인공이 이겼단 쾌감보다는 뜬금없이 하느님한테 거저 구원받은 것 같은 찝찝한 무력감이 남을 수밖에 없다.
만약 슈거가 냉정하게 우솝을 그 자리에서 장난감으로 만들었다면 빼도박도 못하고 실패했을 것이다.[20] 또 하나, 능력자 배틀 떡밥과 추리를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있어선 '과연 이렇게나 답이 없는 능력과 상황을 대체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단 말인가?'싶은 기대감을 가장 최악의 방향으로 빅엿을 준산산조각낸 것이나 다름없다. 그리고 슈거의 2차전에서도 결국 능력에 일단 당하고 나서도 상황을 타개하는 법은 드러나지 않아 하비하비 열매 먼치킨론에만 더욱 불을 붙였다.
비슷한 사례로 바로 전 에피소드인 펑크 하자드편에서 트라팔가 로가 시저 클라운에게 모네 심장을 스모커 심장이라 속이고 되돌려줬는데 이변수가 그냥 모네가 자폭장치 누르기전에 시저가 절묘한 타이밍에 심장을 찔러서 실패하게 된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스모커가 감옥에 갇혀있을때 시저가 본보기로 그심장을 움켜쥘려고 했지만 모네 본인이 절묘하게 말을 거는 바람에 그냥 넘어가게 되었고 그게 아니더라도 시저가 계속 기절해 있었거나 조금이라도 늦게 찔렀으면 충분히 성공했을 상황이었다. 결국 로가 시저에게 모네 심장을 넘겨준것은 계획적인 변수가 아니라 천운으로 인한 생존이었다.
차라리 밀짚모자 일당의 인간같지 않은 인간 프랑키와 붙였어도 좋을 뻔했다. 프랑키는 머리 일부도 포함된 사실상 전신이 사이보그라서 무생물에는 능력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하비하비 열매의 최고 카운터중 하나다. 게다가 꾸 드 방이라는 원거리 기술도 있고 해서 우솝보다는 훨씬 개연성 있고 설정도 무너지지 않게 이길 수 있었다. 물론 전개가 좀 달라지긴 했겠지만.[21]
하비하비 열매의 사기적인 능력부터 비롯해서, 초기등장 분량만 본다면 캐릭터의 의미 자체는 어디나 엑스트라급 조역인데, 드레스로자편의 장난감 배경설정을 만들기 위해서 부여한 능력이나 외모의 임팩트가 크다. 장난감들을 부리는 능력부터, 기절만 하면 모든 장난감들이 기억을 되찾는다는 편리한 설정까지, 그야말로 작가가 이야기를 편하게 만들기 위한 설정(…)에 살을 부풀려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비하비 열매가 너무 사기라서 작가도 감당 못한 결과다... 일각에선 어린애를 패버리건 독약을 먹이건 전투 불능으로 만드는걸 회피하기 위해서 그랬다고 보기도 한다.미스 골든 위크있었잖아요 뭐가 되건간 억지로 납득한다 수준을 벗어나진 않지만.
오히려 우솝에게 황당하게 패배한 것은 이러한 슈거의 메리 수 화를 막고, 대신 우솝의 버기스러운 악운을 강화시키려는 시도였을 수도 있다. 해당 장면 직후에 우솝은 만신창이가 된 데다가 우연히 슈거를 기절시켰음에도 장난감이 되었던 이들에게 숭배받는상황이 벌어진다. 즉 작가는 애초에 이 싸움을 슈거를 적당히 처리함과 동시에 우솝의 해괴한 캐릭터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해프닝으로 고안했을 가능성도 있다. 슈거를 쓰러트린 직후의 우솝은 완전히 임펠다운 사건 당시 버기의 데자부 수준이다. 캐릭터성에 집착해 이야기 수준을 떨어트린거로 볼수도 있지만 하지만 도플라밍고가 우솝에게 5억의 현상금을 걸자 장난감이었던 해적들이 곧바로 배신해 우솝을 죽이려했기에 버기와는 상황이 다르다.
원피스 작풍에 좀 더 익숙해져 있는 일본 쪽 팬덤에서는 기절이라는 키워드가 나온 시점에서 이미 우솝이 어쩌다가 우연히 기절시키겠지 라는 전개를 예상하는 의견이 생각보다 굉장히 많이 나와있었다.(…) 일단 긍정적인 시선으로는 나무위키에서도 상기되어 있었던 듯이, 의식을 잃고 죽었다고 생각한 적이 갑자기 그 얼굴을 하면서 날뛰니 기습적으로 쇼크를 받았다는 식으로 전개를 납득하는 의견이나 외견상 어린이인 슈거를 대상으로 무력을 휘둘러 사태를 해결하는 결말을 피했다는 작품 외적인 의견이 있다. 긍정적인 시선 쪽도 대부분 어느 나라에서나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도 많은 편으로, 결론적으로 얼굴개그로 기절시키는 전개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지금까지의 노력과 전개가 전부 쓸모없이지지 않냐는 불만이나, 감동적인 회상 신 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이니 배틀물 다운 결말로 이기길 바랬다는 의견이 많다.
굳이 말하자면 긍정적으로 볼 때 사실 작품 외적인 사정 쪽이 가능성이 더 있는 편이다. 원거리 공격이라 상성이 좋다고는 하는데 우솝이 쓰는 원거리 공격이 총보다는 덜하다 하더라도 잘 생각해보면 꽤나 묵직하다. 건장한 해병들도 쓰러뜨리는 직경 3~4cm는 되는 납성이 슈거를 강타하거나 슈거가 화조성에 맞고 몸 어디가 불타다가 기절하거나 하는 장면이 소년지에 나온다고 생각해보면 대다수는 '이거 안되겠구나' 하고 납득이 갈 것이다.(…) 근데 임팩트 울프는 뒀다 엿 바꿔 먹나요 그것도 연출을 보면 매우 아파보이는데
여기에 대해서 명중이 되려는 순간 화면전환 되면서 기절한 장면이 나오는 식으로 검열삭제하면 된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미스 골든 위크도 그렇게 리타이어 했고. 아니, 애초에 알라바스타편에선 주연도 아니고 악당도 아니긴 하지만그리고 소녀도 아니지만 Mr.2가 왕을 연기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 마을 꼬마가 Mr.1 페어에게 들켜서 피투성이가 된 장면도 여과없이 나오기도 했다.[22] 다만 그런 장면 역시 연출적으로 하자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슈거같은 중요 캐릭터가 쓰러지는 장면으로 쓰기에는 다소 임팩트가 부족한 편.우솝보고 놀라 기절한건 임팩트가 있나보다 최소한 카오게이는 작화 성의는 보일 수 있잖아 게다가 직접적인 묘사가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어린아이가 얻어맞고 쓰러지는 장면이라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실상은 편법에 가까워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가 난해하다.
바로크 워크스 편 당시와는 세간의 분위기 차이도 크다. 어린아이에 대한 폭력 묘사 등에 대한 인식은 당연히 현재가 훨씬 엄격하다. 게다가 미스 골든 위크는 스토리 상 그렇게 중요한 인물은 아니라서 카루에게 어떤 식으로 당했는지 묘사를 통째로 생략해버릴 수 있었지만, 슈거는 기절한다는 상황 자체가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사실 기절은 시켜야 한다는 설정하고 기절을 시키기 곤란한 외부사정이 겹치는 판이니 애시당초 이 캐릭터를 굳이 로리로 만든게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 대신 캐릭터 인기는 좀 벌었지
756화에서 다시 깨어나면서 우솝과의 배틀 플래그가 잡혔다. 트레볼 같은 초인계 실력자까지 포함된 상황에서 우솝이 2 : 1 매치를 이기는건 너무 작위적인데다 인형화되어 있던 사람들이 날뛰는 상황이 필요하긴 해서 일단 이런 개그 전개를 펼친 듯.
하지만 둘은 서로 다른 곳에 있었기에 직접 대결할 일은 없었고, 오히려 비올라의 보조와 견문색의 패기를 각성한 우솝에게 저격당해 또 기절해버렸다. 여기서는 우솝이 단순한 운빨로 이긴 것이 아니라 견문색 패기를 응용한 것으로 보여지는 신기에 가까운 저격능력으로 슈거를 리타이어 시킨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 있던 논란을 어느정도 사그러들게 해 주었다. 또한 사실 작품 내적으로 생각해보면 굳이 2단 유폭을 이용해 풍선으로 기절을 시킬 필요가 없었는데[23] 굳이 시각적 테러로 트라우마를 자극해 기절시킨 걸 보면 역시 작품 외적인 사정 탓에 슈거 본인이 공격당하는 장면은 넣기 힘들었던 것 같다.
여담이지만 우솝이 쓰러진 장면엔 망가진 풍선망치가 있다. "깜짝 놀라게 하는 도구" 인 풍선망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모양. 바퀴벌레 인형도 써보지 그랬니
슈거를 스페인어로 의미를 해석하면 '코라손'과 뜻이 비슷해서 슈거가 로의 은인인 코라손이 아니었냐는 추측도 있었으나, 나이가 22살이라는 공식 설정이 나오면서 묻혀 버린다.
이후 밀짚모자 해적단과 친해지지 않겠냐는 추측이 가끔 있는데, 이유는 일단 외모가 귀여우니까 독자들에게 호감을 산 점이 쉬운 것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드레스로자 편과 알라바스타 편이 여러모로 닮은 꼴이 많은 에피소드인데 이 중에서 슈거는 특이한 열매 능력을 사용해 국민들의 인식을 흐트려놓는 역할, 즉 Mr.2와 같은 포지션에 서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로는 Mr.2와 골든위크가 섞여있다고 봐야 할 듯.
다만 Mr.2같은 경우 적으로써 만나기 전부터 이미 친분이 있었던 것에 반해 슈거는 그런 점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작중 악역진에서 포지션이 같은 것 만으로 이후 행적까지 비슷하라는 법은 없다. 오히려 Mr.2 봉쿠레 포지션은 세뇨르 핑크라는 추측도 있으며 이 쪽이 더 맞는 듯 하다.[24][25]
아프리카 BJ 원알못김보겸의 원피스 최강 미녀 투표를 하였을때 1위가 보아 행콕이고, 2위가 슈거다(...).[26]세상에 로리콘들이 가득해
죠죠의 기묘한 모험 7부 스틸 볼 런에 나오는 이 인물과 이름과 생김새가 비슷해서 오다 에이치로가 여기서 모티브를 따오지 않았을까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같은 패밀리 멤버인 델린저랑 엮일 때도 있다. 다만 델린저는 16살 미성년자에 슈거는 22살이지만 몸은 10살 어린애라...... 원조교제망했어요..[27] 참고로 언니인 모네는 상당히 복잡하게 얽히는 인물들이 많다.
- ↑ 3D2Y에서 페로나를 맡았다.
둘 다 우솝한테 발리는 것도 같다. - ↑ 이때 도플라밍고의 무릎에 포도 바구니를 놓고 여유롭게 먹고 있었다.
- ↑ 노화 방지에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고 한다. 참고기사
- ↑ 10년 전에 바이올렛이 들어와서 가장 신참은 아니다.
- ↑ 로가 패밀리에서 탈퇴했을때 나이가 13세였다. 그리고 로와 슈거는 나이 차이가 4살 차이이니... 한 마디로 로가 나간 후 얼마 되지 않아서 도플라밍고가 이 자매를 받아준 셈이 된다.
- ↑ 언니가 17살일 때, 자신은 9살일 때 패밀리에 입단했으며 능력자가 된 것도 패밀리에 들어오고 난 후라고 한다. 닮은 구석이 별로 없어보이는 두 사람이지만 의외로 머리 색이 비슷하다. 그리고 누가 자매 아니랄까봐 인간 말종스러운 행적도 똑같다.
- ↑ 톤타타 전사들은 덩치도 작고 속도도 빨라서,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속도로 날아다닐수 있다. 그런 톤타타 전사 수십명이 동시에 달려 들었는데도 모두 명중시켰으니 체술 능력도 마냥 약하다고는 할 수 없다.
- ↑ 다만 패밀리에 복종하라는 계약을 했는 지는 불명. 필사적으로 버둥대다 우연히 만져 장난감이 되었고, 로빈의 위치도 알 리가 없어 계약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그녀는 주변 장난감처럼 상자를 나르지 않고 멀찍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 ↑ 이 때 모노클의 유리도 튀어나온 눈알에 의해 깨진다.
- ↑ 그래도 일부 독자들은 괴로워 하는 우솝보다 놀라는 슈거 모습이 더 혐오스럽다는 의견이 있다(...)
- ↑ 이는 톤타타 족의 맨셸리의 능력에 의한 것이었음이 나중에 밝혀진다.
- ↑ 후에 슈거가 우솝에게 또 당한 후에 해골 호두까기 인형은 8명의 사람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이를 목격한 캐번디시는 "부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저 자식들!" 이라며 매우 분노했다.
- ↑ 애니에선 이 부분이 더 각색되어 눈물을 흘리며 완전히 어린아이인 척 연기를 했는데 쿠기밍의 시너지 때문인지 모에하다!
- ↑ 칸주로의 능력으로 자신이 타타바스코를 먹고 놀랬던 그 표정을 그림으로 그린 뒤 인형으로 만든 것. 그런데 칸주로는 순순히 그려주기는 했으나 대체 이런 괴상망칙한 그림을 왜 그려달라는 건지 이해하지 못했다.
우솝은 대놓고 괴상한 얼굴... - ↑ 슈거가 너무 멀리있던 탓에 우솝에겐 보이지 않았으나, 쏘려는 순간 견문색의 패기를 각성한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루피, 로, 슈거의 기척을 강하게 느끼게 되고 결국 저격에 성공했다.
- ↑ 그런데 딱히 화내지는 않고 "슈거가 또?" 라는 반응만 보이고 끝(...)
대인배? - ↑ 과거 우스갯소리로 임펠 다운 6층이 슈거의 하위호환이란 말이 나오기도 했는데, 만약 슈거가 임펠 다운으로 끌려간다면 이 말이 농담이 아니게 된다. 진짜로 슈거한테 강제로 레벨 6의 죄수들을 말살시킬 수도 있다는 얘기다!
- ↑ 위에서 이야기했듯, 투니판 성우인 정유정은 페로나의 성우이기도 하다.
심정희 PD가 노린 걸지도? - ↑ 무난한 전개를 위해서라면 많은 독자들의 예상대로 우솝이 슈거에게 공격을 명중시키거나, 트레볼의 팀킬로 기절, 혹은 톤타타의 기습 성공으로 인해 슈거가 쓰러진다는 방식도 충분히 개연성 있게 가능하다. 그런데도 굳이 우솝의 카오게이로 슈거를 기절시켰다는 건 이따금 황당한 사건으로 승부를 내버리는 오다 특유의 센스라고 보는 편이 좋을 듯. 실제로 우솝이 상대했던 인물들은 페로나를 비롯해 상당수가 제대로 된 승부보다는 해괴한 방식으로(ex)허풍으로 겁주고 풍선망치로 기절시킨 페로나) 패배했다.
- ↑ 물론 단순히 장난감으로 만드는 것만으로는 죽일수 없기에 하지 않은 거지만.
- ↑ 사실 프랑키가 그 도중에 한건 시선끌기와 탱커였는데, 시선끌기 자체는 저격왕 우솝도 충분히 가능했다.
- ↑ 그런데 악역이 어린이를 때리는 것하고 주인공 일행이 어린이를 때리는 것이 여파가 같을 리가 없다.
- ↑ 실효성을 생각해보면 슈거 본인에게 직접 착탄시키거나 아예 근처에 화염성같은 고폭탄이나 작렬 선인장 성을 날리는 쪽이 훨씬 간편하고 확실하다.
- ↑ 성격이나 세뇨르의 역변 전 모습과 봉쿠레의 화장 지운 모습, 의외로 괜찮은 성격과 쩌는 의리 등.
- ↑ 사실 Mr.2는 악역이었지만 성격적으로 밀집모자일당과 굉장히 잘 맞았으며 바로 직전까지 적이었던 주제에 알라바스타 편 마지막에 스스로를 희생해서 밀집모자 일당을 탈출시키는 선행을 했다. 동료/친구를 위해서는 목숨을 거는 성격으로, 편만 달랐을 뿐 오히려 루피와 비슷한 성격이었고 이것 때문에 밀집모자와 친해질 수 있었던 것이다. (반대로 성격적으로 안 맞는 Mr.3나 크로커다일은 나중에 재회했을때도 전혀 친해지지 않았다. 크로커다일에게는 루피가 "너는 비비의 나라를 무너뜨리려고 했잖아!!" 라고 쏘아붙였다.) 악역만 아니었으면 애초부터 친구가 됐을 캐릭터. 반면 슈가는 포지션만 비슷할 뿐 오히려 냉철하고 잔인한 성격에 가까운데 루피와 친해질 계기도 이유도 딱히 없다. 그런 면 때문에 은근히 안티가 있다. 정확히는 바이올렛과 세뇨르, 로우를 제외한 돈키호테 패밀리 전원이 호불호는 더럽게 갈리는지라.....
- ↑ 원작에서 세계 최고의 미녀 2위는 시라호시이다.
- ↑ 그런데 은근히 비슷한 게 둘 다 귀여운 외모지만 성격은 잔인한 사이코에 가깝다. 하지만 델린저는 투어의 혼혈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슈거는...
막내라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