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리코더와 책가방의 주인공. 미야가와 아츠미의 남동생.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특별 성전환 OVA에서는 누나 성우였던 쿠기미야 리에.
2 소개
12살 나이에 180cm 키와 체격을 가진 너무 이른 축복 저주받은 아이. 본인 꿈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 것." 키가 커봤자 좋은 일은 하나도 없다고 투덜대며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렇다고 조로증은 아니다.
키만 180cm일 뿐이 아니라 가슴 근육에 뚜렷한 복근까지 있는 성인 남성 체격에 목소리도 변성기가 지난 상태에 얼굴까지 어른인데 비해서, 감수성은 12살짜리 초등학생 그대로인 데다가 덩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성인 옷을 입고 교칙 때문에 책가방을 짊어지고 다녀야 하는 바람에 본의와는 전혀 상관없이 수상한 사람으로 오인받는다.
특히나 자기 또래의 여자애들과 아무 생각없이 어울리고 다니다가 범죄자 취급을 받아 연행되는 일이 대부분. 실제 신고에서 태반이 이 녀석을 오인한 것. 아츠시가 매번 잡혀가기 시작한 이후로 아츠시의 통학로는 수상한 사람이 출몰하는 위험지대로 찍혀서 방범이 점차 강화되어 가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미 경찰서에는 단골 손님으로 경찰관들도 다 아는 인물이 되었다. 단 PTA나 자율방범대원 등의 오해는 풀릴 기미가 없다. 그보다 풀리면 연재 종료
겉모습 때문에 툭하면 경찰에 잡혀 간다는 점이 모 만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아버지와 비슷하다... 다만 아츠시는 몸도 다부지고 얼굴은 훈남이기라도 하지 소지로는 무척 뚱뚱하고 얼굴도 범죄형(...)
더구나, 고등학생임에도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누나 아츠미 때문에 둘이서 같이 다니면 100% 상하관계를 오해받는다. 아이들에게 서비스로 주는 과자를 누나만 받는다던가, 꽃놀이 자리에서 술 기운이 조금 오른 교무 주임 선생님에게 누나를 소개했더니 어린애 주제에 술마시고 취했냐며 억울하게 야단맞기도 했다.
그러나, 입 다물고 어린애 티가 나지 않도록 가만히만 있으면 쿨하고 멋진 외모 때문에 여자들이 줄줄이 꼬인다. 같은 반의 히나짱과는 초딩 주제에 벌써부터 사귀는 사이이며덕분에언제나철컹철컹이다, 아츠시가 초등학생이라는 것을 모르는 연상녀들도 그의 외모에 혹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실이 힘들 뿐이지, 사실상 위너. 지금이야 울 정도로 힘들더라도 5년 뒤에는 이만한 축복이 없을 듯? 무자각하게 여자들을 홀리는 대사를 하는 등, 후일 하렘물 주인공이 될 소질이 다분하다.
일단 비슷한 연령대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발렌타인 데이에 집에 돌아올 때 초콜릿을 한아름 안고 하교했을 정도. 히나짱과 히나짱의 친구 둘을 비롯한 학교와 동네 여자아이들에게 받았다고 한다. 화이트 데이에 보답용 쿠키를 학교에 7개 정도 가져온 걸 보면 학교에서만 그 정도 받은 모양. 그리고 아츠시의 친구들은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그 모습을 보며 열폭해야만 했다.
레 버전에서는 학년이 올라 6학년[1]이 되었다. 좋아, 이제 1년 아니 앞으로 4년만 더 있으면 키 대비 정상인이다! 그를 잘 모르는, 유치원을 갓 졸업한 1학년들에게 선생님으로 오해받아 쩔쩔매기도. 자전거를 잘 못타는 모양이나, 히나의 응원으로 엄청나게 실력이 급상승하였다. 그 키와 체격 때문에 체육대회에서는 밸런스 붕괴급 사기캐릭터로 대활약.[2] 모리야마 선생님을 옆구리에 들쳐메고 뛰어서 1등(!)하는 등, 어지간한 성인 남자보다 힘과 체력이 좋은 모양. 크면 어떤 엄친아가 될지, 후덜덜... 빅 쇼처럼 레슬러가 될지도
현실에 이런 성장 과정을 거친 인물이 있으니, 바로 이분...
3 여담
방에 알트아이젠의 실루엣을 그린 포스터가 붙어 있다. 설마 제작진이 R-2를 알트로 착각한 건 아니겠지? 그리고, 비슷한 설정 때문에 타카나시 나즈나하고 엮어서 얘기하는 사람도 종종 있다. 콜라보레이션 작품 하나 만들면 좋을지도? 그리고, 누구하고 누구는 동병상련의 눈물을 흘릴 듯... 모 농구 만화의 동명이인과도 비슷한 설정이다. 이쪽은 중 1때 186cm.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