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나시 나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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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즈나한텐 다들 약한 걸. 언니들도 오빠도 정말 좋아. 에헷♥."

"언니들도 나즈나 생각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됐네♥."

WORKING!!의 등장인물. 小鳥遊 なずな.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사이토 모모코. 드라마 CD의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타카나시 家
모친타카나시 시즈카
장녀타카나시 카즈에
차녀타카나시 이즈미
삼녀타카나시 코즈에
장남타카나시 소타
막내타카나시 나즈나

1 인물 소개

타카나시가의 막내. 한참 어린 12세의 초등학생이지만 타카나시 소타보다 키가 크다[1][2] 키는 당연히(?) 포푸라보다 크고 가슴은 당연히(?) 마히루보다 크다. 외모는 어렸을 적 소타와 흡사하다.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소타랑 나왔을 때 키는 약 168~169로 추정된다.

언제나 소타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언니들과는 다르게 소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는 착한 동생. 그래서 가끔 와그나리아 레스토랑에 찾아가 알바일을 도와주기도 한다. 꽤나 꼼꼼하고 야무진 구석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니, 오히려 반 명분인 이나미나 반 명분도 안되는(...) 아오이, 점장보다 훨씬 더 일을 잘 한다. 외모가 너무 성숙해서 손님들은 초등학생 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모양. 진짜 여고생은 초딩 취급 받고 있는데?

이렇든 천사같은 면도 있지만 상당히 속이 검은 면도 있다. 특히 독특한 성격의 언니들과 함께 지내다보니 순진한 얼굴로 사람을 구워삶는 것에 매우 능숙해졌다. 타네시마 포푸라야마다 아오이를 잘 구워삶는다. 이런 그녀를 보고 소타는 '장래가 심히 걱정된다...' 라며 두려워하기도. 실제로 그의 상상 속 나즈나는 '소악마' 이미지로 그려져 있다. 이 사람에게 오빠가 있었다면 아마 가장 비슷한 성격이었을 듯하다

오빠가 M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탓에 코즈에 언니에게서 호신술을 배워 그에게 쾌감을 주려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원인은 바로 마히루! [3]

나즈나 : 혹시 오빠는 맞는 걸 좋아하나요?
마히루 : ...!!!('맞는걸' 부분을 못듣고 오빠를 좋아하나요?라고 물어본걸로 착각.)
...좋아해.
나즈나 : 정말요?! 오빠는 역시 그거구나. 그, 마조인가 하는 사람이구나...

어려서부터 가사를 떠맡아 고생하는 오빠를 보고 빨리커서 오빠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다만 그렇게 오빠를 도우려고 성장하다보니 어느새 키가 오빠를 추월하고, 성격도 타카나시 자매들의 완전체가 되어가고 있기에 그녀가 도와주려고 했던 오빠는 슬슬 그녀에게 두려움을 느끼는 중. 아래는 그의 독백이다.

"누나 3명에겐 여러 의미로 평생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유일하게 내 편인 나즈나도 수년 후에는 심신이 누나급 캐릭터가 될 게 틀림없어...(한숨)"

여러가지로 성숙한 아이지만 아직 초등학생이라 잠이 많다. 밤 10시에 찾아온 와그나리아 스탭들과 놀려고 하지만 그냥 자버린다. 이렇게 잘 자면 무럭무럭 자랄 텐데



일손이 부족할 때 부를 인원 명단에 속해있을 정도로 이제는 와그나리아 레스토랑에 깊숙히 발을 들였다. 154화에서 소타 대신 일하러 가서, 점장, 이나미, 아오이 밖에 없던 플로어에 구원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이나미가 요즘 오빠를 때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빠에게 기쁨을 주겠다는 이유로 집에 돌아온 소타를 때렸다. 소타 캐안습.

점차 키뿐만 아니라 인간성마저 오빠를 능가해 어른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참고로 11권에 의하면 어머니에게 제왕학을 교육받을려고 한다고. 타카나시 자매 중에서 제일 어머니와 닮은 것 같다. 12권에서도 다른 언니들이 평소와는 딴판의 모습을 보일 때 이를 보고 어머니를 자기 목표로 삼는다.

그리고 완결편인 13권에서는, 이나미를 대하는 소타의 솔직하지 못한 태도에 화가 나서 소타를 강제로 집에 연금해버린 어머니를 상대로 소마를 통해서 입수한[4] 시즈카의 조그마하던 과거 시절의 사진을 이용해서 그 어머니의 멘탈마저 치명타를 입히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했다. 어머니의 옛 사진을 들이밀면서 짓는 썩소가 가히 압권. 다만 어머니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 나즈나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 포푸라의 난입으로 일은 해결. 비록 이기진 못 했어도 극 중 인물 중 유일하게 시즈카를 수세로 모는데 성공한 존재다. 더 나이를 먹은 이후에는 진짜 어머니를 이길지도.......

이어서 완결 특전 보너스 페이지에서는 사진을 제공해준 소마에게 감사 인사를 하면서, '앞으로는 이런 협박은 안 할 생각'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이유가 실로 무시무시하다.

"나즈나는 역시, 본인이 깨닫지 못한 채 기분 좋게, 나즈나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는 걸 보는 게 더 기쁘니까요!"[5]

게다가 농담이라지만 자신의 최종목표로 세계정복을 언급하는 등, 그야말로 하라구로의 완전체로 각성하면서 엄청난 포스와 인상을 독자들에게 남겼다. 상술한대로 초등학생 임에도 나이답지 않게 지나치게 이성적이고 성숙한 면모 덕에 꺼림칙하다는 의견도 꽤 많다[6].

2 주요 인물과의 관계

존경하고 사랑해 마지않는(...) 오빠. 어렸을 때부터 집안일을 혼자 도맡아 하는 소타를 불쌍하게 여겨 빨리 성장해서 도와주고 싶어했다. 나즈나가 중심이 되는 에피소드의 경우 대부분이 오빠를 위해 ○○하자!라는 테마인 걸 보면 오빠 사랑이 철철철 넘치는 것을 알 수 있다. 극단적인 예로 10권 부록을 보면 학원에서 러브레터를 받은 에피소드에서[7] 소타와 언니들에게 남자친구 이상형이 있다고 밝히는데 오빠같은 사람소타를 제외한 언니들의 반응은 '약간 변태?' 하지만 이유가 더욱 충격과 공포. 다름아닌 남친에게 오빠의 일을 죄다 맡기고 오빠를 편하게 하기 위해... 그런 사람이면 '몇명'이라도 원한다고... 이유를 들은 소타가 상대방의 장래를 위해서 정중하게 거절하게 만들었다.
소타에게 있어서 나즈나는 타카나시 집안에서 도움은 되지 않지만 영원한 그의 편인 이즈미는 빼고 위안이 되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에 다른 여자 형제와는 달리 오빠에게 애정을 듬뿍 받고 자랐지만, 그녀가 보이는 소악마성 기질에 그 오빠의 마음은 나날이 타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심지어 나즈나가 자신의 신장을 따라잡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정줄놓 해버리고 포푸라를 하룻동안 동생으로 삼기도 한다. 신장은 이미 따라잡았고 이제 인생을 따라잡을 기세...[8]
좋은 자매. 카즈에는 나이 차가 많이 나는 큰언니라 그런지 막내 파워로 무조건 나즈나의 편을 드는데, 이를 이용해 생활비 문제로 고심하는 소타를 위해 가계에는 일절 도움을 주지 않는 카즈에에게 돈을 받아내서 건네는 등 카즈에가 소타의 주적으로서는 여러가지로 어울리지 않는 일을 하게 한다. 이렇듯 그녀는 나즈나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언니들 중 하나. 이쯤되면 나즈나의 막내 파워는 권력이나 다를 바 없다. 오오 나렐루야...
좋아하는 언니이지만 소타가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에 데려가 달라는 요청을 받고 같이 외출해본 뒤로는 이즈미의 입에서 체력을 키운다는 소리만 나오면 즉시 회피한다. 이유는 외출 당시 병적으로 약한 이즈미의 온갖 요구를 들어주다 마침내 동생으로서의 마음의 한계에 다다르는 상황에 처해 질릴 대로 질려버렸기 때문.[9] 하지만 그럼에도 언니를 좋아하려고 악착같이 노력하고 있다.
이것저것 술주정을 하는 코즈에지만 다른 여자 형제들과는 달리 동생으로서 잘 챙겨준다. 이런저런 이유로 오빠인 소타를 마조인가 하는 사람으로 오해하기 시작하면서 코즈에에게 여성용 호신술을 배우고 있다. 분명히 호신술인데 자기방어용이 아니라 소타를 기쁘게 하기 위한 공격용으로 배운다. 소타 지못미...
엄마에게 가장 총애를 받는 딸이다. 시즈카는 나즈나를 제2의 자신으로 육성하려 하는 듯. 나즈나 또한 시즈카가 자기 목표인듯 하고. 그리고 완결편인 13권에서는 소마로부터 입수한 어머니의 과거 사진을 이용해 어머니를 협박, 멘탈붕괴시키고 소타와 이나미의 사이를 인정하게 하는 단초를 만들었다!
기본적으로 타카나시 家라서 작은 포푸라를 좋아한다. 하지만 포푸라에게 나즈나는 첫째로 자신보다 키가 훨씬 크고 둘째로 중학생도 아니고 초등학생이라는 사실로 충격을 주는 존재. 빨리도 약점을 간파해서, '언니'라고 하면 포푸라가 뭐든지 해준다는 걸 알고는 마음껏 이용한다...라고는 하지만 악의는 없으며 오히려 잘 따르는 동시에 귀여워하는 것이 크다.
소타와 같이 집에 돌아가는걸 목격하고 여자친구일까? 라고 생각한게 시작이었다. 그리고 어지간히 궁금했는지 오빠와 가까운 여자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헬게이트 와그나리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 후로 마히루와 생긴 오해 때문에 소타를 마조히스트로 착각하게 된다. 이외에도 이나미를 신체의 특정부위 크기로 좌절하게 하기도 했다.[10] 이나미가 소타의 여자친구라고 확신하며, 이후 소타가 보이는 이상한 행동들은 거의 이나미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바라보게 되는 잘못된 시각을 가진다.
특별한 접점은 없지만, 한 두번 일 시켜본뒤 없는게 더 나은 연수직원이나 반 명분 정도 밖에 못하는 직원보다 훨씬 쓸만해서 일손이 부족할때 종종 멋대로 불러버린다. 거기다 무보수에[11] 뭐라도 베푼다든지 그런 거 없다. 악덕이다 악덕!!...이라고 외치고 싶지만 실은 보수를 주면 그게 위법[12]. 그러나 법, 악덕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도리는 어디에...하긴 식탐 점장에게 바라는 게 무리다.
연수딱지를 아직도 못뗀 아오이보다 훨씬 일을 잘해서 사토를 비롯한 이들이 아오이의 무능(...)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덕분에 아오이에게 미움을 사 고생하는가 싶었지만 고단수답게 아오이를 의지되는 선배로 만들어 줬다. 어떤 의미로는 타카나시 나즈나의 소악마적 면모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 애니에서 포푸라에게 아오이에 대한 충고를 듣고 난 나즈나가 활짝 웃고 포푸라를 쓰다듬으며 하는 말이 걸작이다. "하지만 무슨 수를 써야겠어..."
하지만 그래도 아오이는 아오이. 미움을 샀든 사지 않았든 곱게 볼 수 있는 야마다 아오이가 아니다. 거기에다 더해 아오이에게 선심 쓰듯이 '사촌으로 삼아 줄 수도 있다'는 제안까지 듣고는 이즈미 동반 외출 사건의 재판이 되는 분위기였지만, 오히려 그런 제안의 이면에 숨은 아오이의 '작은 인간성'을 찾아내 귀여워한다. 이것은 물론 타카나시가의 속성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같은 가족원인 소타조차도 경악한다.
오빠가 일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매니저와 가끔 일손을 돕는 알바생의 동생인 관계. 한마디로 공기별 거 없다. 고로 딱히 특별한 접점은 없지만 무보수로 일하는 초등학생이라는 점에서 효고에게는 본의아니게 법 관계로 마음의 부담을 주고 있다.
별다른 접점은 없었으나 소마가 입수한 등장인물들의 부끄러운 옛날 사진이 여러 지인을 거쳐 나즈나의 손에 들어가 시즈카를 침몰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1. 참고로 작중 시작시점에서는 아직 소타보다 작았는데, 작중에서 따라잡힌 것이다. 이 당시 소타의 키가 172cm였으므로 최소 172cm이상. 그런데 11권에서 확인 된 바로는 소타의 키가 3cm가 더자라서 175cm 되었는데, 이걸 고려하고도 여전히 나즈나가 더 큰 상태라면 현재 나즈나는 175cm 이상이란게 된다.
  2. 저학년 때는 포푸라만한 작은 키였으나 비정상적인 속도로 성장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대체 무슨 유전자인거냐….
  3. 그런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소타 성우인 후쿠야마 쥰은 훗날 진짜 최강 M인 캐릭터인 사도 타로를 맡게 된다! 예언이었던건가!
  4. 정확하게는 야마다의 어머니 키쿠노 씨가 소마에게 평소의 답례차 준 여러 인물들의 부끄러운 과거 자료 모음(…)을 다시 넘겨받은 것. 시즈카의 사진은 실수로 들어가 있던 것으로 키쿠노의 고의는 아니다(13권 말미의 보너스 만화).
  5. 이 말을 들은 소마는 속으로 ㅎㄷㄷ했다. 폭력적 수단이 아닌 방식으로 소마를 공포에 떨게 만든건 나즈나가 유일하다.어머니 유전이 가장 강하게 나타난 듯 싶다
  6. 소마조차도 약점이 있는데 나즈나는 그런 것도 없다. 굳이 따지면 초등학생답게 일찍 잠이 든다는 것 정도? 원래 무결점 사기캐는 꺼림칙한 법이다(...)
  7. 여기서 받은 편지가 불행의 편지나 무서운 내용일지도 모른다면서 (언니들도 아닌) 소타한테 같이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내용을 눈치채고 혼자 읽게 만드려는 소타와는 반대로 난입한 언니들은 러브레터!라고 외치며 뺏어 읽는다 ...
  8. 훗날 오소마츠 상에서는 친구사이로 만난다. 나즈나 성우는 하타보로, 오빠인 소타 성우는 마츠노 이치마츠 성우로.허나 여기선 이미 따라잡다못해 초월했다
  9. 힘이 빠져서 나즈나에게 부축받아 가다가, 힘들다고 밀대를 가져오게 해서 실어가게 하다가, 결국에는 택시를 타고 그냥 돌아가버렸으니, 나즈나도 거의 폭발 직전까지 갔다.
  10. 사실 크기를 따져서 없는 것보다 작을 수는 없는데, 게다가 나즈나는 초등학생이다(...)
  11. 애초에 사회견학이란 명목에 더해 나즈나가 점장에게 먹을 것을 바쳐서 와그나리아에 들어왔다!
  12. 미성년자 노동은 당연히 위법이지만 정식 고용의 경우 미성년자라도 봉급청구권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걸 레알 사회체험이자 봉사활동 취급하면 위법은 아닌데 임금 청구권이 없다. 이걸 결정하는건 업무 내용과 미성년자 본인의 의사인데, 업무내용은 차처하고 본인이 이걸 노동이라고 생각하고 임금을 청구하지 않으니 마냥 그대로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