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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이 매우 빡쳐있다
宮本由美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김유미.[1] 성우는 스기모토 유/장혜선(2기) → 김현지(4기 이후).[2]
도쿄 경시청[3] 교통안전과의 여경. 계급은 경부보[4]으로 '소년 탐정단'과 만나는 일이 많다. 나이는 28세로 추정되는데, 작중에서 그녀와 동갑인 여성이 나온 적이 있는데 이 여성이 28세이기 때문이다. 좀 더 설명하자면 그 여성은 치바 형사의 동창생의 누나인데, 이 누나의 학창시절 친구가 유미였다. 그리고 그녀가 타카기 와타루, 치바 형사, 시라토리 닌자부로에 대한 호칭이 친구인 사토 미와코와 마찬가지로 '군'이고 작중 사토와 그녀의 태도를 보면 둘은 동갑내기 친구로 보이니만큼 사실상 28세로 추정된다. 작중에선 아직 밝혀진 적은 없지만, '아오야마 선생님과 이야기하자 DAY 2014'의 작가의 발언에서 둘이 학창시절부터 친구라는 언급이 나옴으로 완전히 확정.
캐릭터 이름 유래는 불명. 그냥 자주 쓰이는 이름을 갖다 붙인듯 하다.
남친인 슈키치 성우와는 같이 은혼에 출연하고 있는데...유미 성우는 다름아닌 캐서린을 맡고 있고... 슈키치 성우는 사사키 이사부로 성우다.
2 성격 및 특징
겉보기와 달리 성격이 꽤 짓궂고 음흉하다. 사토 미와코가 남자에게 인기가 많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미와코를 흠모하는 남자를 살짝 꾀어서 액세서리를 받아낸다. 정작 사토 미와코는 금붙이에는 무관심하므로, 그 액세서리는 고스란히 본인에게 넘어간다. 또한 타카기 형사를 응원하면서도 그와 동시에 놀려대거나 물을 먹이기도 한다. 시라토리 닌자부로와 고바야시 스미코가 사귀게 되자, 사토와 타카기를 놀려먹을 수 없다며 안타깝다고 하기도 했을 정도.
처음에 타카기와 사토의 연애의 경우 이용해먹고 놀려먹으려는 성격이 강하기는 했지만 도와주는 편이다. 시라토리 닌자부로야 그녀가 개입할 틈도 없이 관계가 급진전됐으니 뭐라 할 수 없었지만, 후에 부하로 들어온 새내기 여경 미이케 나에코가 치바 형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자, 주위 사람들이 커플 되는데 자기만 솔로라는 사실에 열받아서 은근히 훼방을 놓기 시작했다. 치바 형사는 작중에서 상당히 둔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라는 거 감안할 때 치바 형사의 사랑도 상당히 험난하게 진행될 듯 하다. 다만 순정파인 나에코가 너무 안쓰러워보였는지, 결국 사건 끝나고 치바를 나에코의 순찰차에 태워서 바래다주게 하기도 했다.
상기했다시피 음흉한 성격과 은근히 낮은 정신연령 때문인지 외모는 멀쩡한데도 불구하고 현재 남자친구가 없다. 과거에 애인이 있었지만 대학 시절에 차버렸다고 한다.[5]
평소 성격이 영악하고, 남의 연애사에는 빠삭하지만 정작 자신의 애정관계는 이상할 정도로 답답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드러난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데, 주위에 고양이를 기른 사람이 없어서 에도가와 코난이 알아차리기 전까지는 본인도 몰랐다.(TVA 428화) 그밖에도 등장할 때마다 사건 추리시에 대놓고 코난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집에서 강아지 2마리를 기르는데, 이름은 스타와 허치.(유래는 당연히 스타스키와 허치.)
3 작중 행적
도쿄 경시청 소속 경찰 캐릭터 중 유일하게 러브라인이 없는 인물이었지만 80권에서 대학생 때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인 하네다 슈키치와 재회했다. 유미는 껄끄러워했지만 슈키치는 그녀를 만났을 때 무척 반가워했으며, 자신에게 여자라고는 유미밖에 없다고 말하는 등 유미와 달리 그는 여전히 사귀는 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참고로 유미는 작중에서 꽤 약삭빠른 인물로 나오지만, 슈키치의 직업을 눈치채지 못한 것 등 그녀 역시 자신의 연애에 있어서는 둔한 인물임이 이 에피소드에서 밝혀진다.
85권에서 비번 날, 슈키치와 만났다. 슈키치가 유미를 만나자고 한 건 7개를 거의 다 모았으니 전에 준 봉투에 대해 물어보려고 한 건데, 유미는 버렸다고 말했고 슈키치가 그 이상은 용건이 없다고 하자 화가 나서 자리를 떴다. 이 직후 10년 전의 일로 슈키치에게 원한을 가진 한 쇼기 기사에게 납치당했다. 전에도 그러더만 또 경찰이 납치됐다. 본격 경찰이 맨날 납치되는 경찰 디스 만화? 다행히 슈키치와 소년탐정단의 활약으로 구출되었으며, 연락을 받고 온 나에코가 유미와 슈키치를 순찰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나에코에게서 중요한 시합이 있는데 슈키치가 포기하고 자신을 구하러 왔다는 말을 듣는데, 이 말에 병원에서 시합이 열리는 야마나시현으로 목적지를 바꾼다. 경찰이라는 걸 이용해 과속해서 도착, 시합장으로 가려던 슈키치가 유미의 사진을 잃어버렸다며 당황하자 시합장에 가기 전 키스(!)를 한다.경찰 관계자 중 커플 떡밥은 가장 늦게 나왔는데 마무리 짓는 건 경찰 관계자 중에서 가장 빠르다. 그런데 나에코에게서 명인전에 가야 한다는 말을 들었고, 야마나시현에서 만난 경찰관에게서 슈키치의 별명인 '타이코 명인'도 들었음에도[6] 불구하고 슈키치의 기모노 차림 때문에 라쿠고에 관한 걸로 착각해 그의 진짜 직업은 아직도 알지 못하는 상태다(…).
89권에서 드디어 '전'남친 슈키치가 쇼기 기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미와코와 휴일에 점심을 같이 먹고 길을 걷다가 대형 전광판에 쇼기 명인 타이틀 방어전을 하고 있는 슈키치의 모습을 보고 마침내 진상을 알게 되고 경악한다. 이후 처음에는 별 관심없는 척하다가, 미와코가 쇼기기사는 1년에 1억엔까지 버는 사람도 있다는 말을 듣고 봉투를 찾으러 애쓴다. 이후 지나가던 꼬마 탐정단까지 합류했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자 "1억 엔!!!"하면서 울기도(...)[7].
결국 분리수거해놨던 혼인 신고서가 폐휴지를 치우던 아파트 관리인에게 갔다는 것을 알고 찾아가고, 타이코 명인의 팬인 아파트 관리인에게 정말로 그를 사랑한다면 자기가 숨겨놓은 혼인 신고서를 찾아내보라고 하는 바람에 결국 코난 일행과 함께 수수께끼 풀기에 돌입.
결국 신고서를 찾는데 성공했지만 슈키치는 유미가 자신의 청혼을 받아주지 않는건가 하는 걱정에 맘이 흔들려 명인전에서 패배해 7관에서 내려온 상태. 하지만 유미는 혼인 신고서를 좍좍 찢어버리며 다음에 다시 7관에 성공하면 그 때 받아줄테니 그 때까지 지지말라며 격려해주며 훈훈한 마무리. 근데 명인전은 1년에 한번이라 아무리 빨라도 결혼식은 1년 뒤에나 가능할 듯...[8] 결국 사자에상 시공인 이 만화에서 결혼식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안습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는 나에코와 함께 주차위반을 한 제니가타 코이치의 차를 끌고 간다. 그러다 루팡에게 당해 제니가타의 차에 묶인 채로 갇혀 있던 타카기 형사를 발견한다.
- ↑ 국내 TV판 기준 7기 중반부까지만 해도 성이 없이 '유미'로만 통칭되었으나, 7기 후반 에피소드인 <형사 아저씨의 사랑 이야기 - 가짜 결혼식>에서 골롬보 반장이 '유미 양'이라 통칭하는건 아무래도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김씨를 붙여 김 순경이 되었다. 이후엔 그 넉살에 설쳐대는 걸 보고 오 형사가 "김유미, 그러지 마."라고 말하는 부분도 있는 걸 보면 김유미로 확정.
- ↑ 김현지에게는 드문 청년 여성 연기다. 소녀 연기와는 다르게, 성숙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 ↑ 더빙판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 ↑ 80권 시점에서 순사부장에서 경부보로 승진했다. 한국 계급에서 순사부장은 경사, 경부보는 경위에 상당.
- ↑ 타카기와 사토가 신칸센으로 범인을 호송하다가 범인이 죽는 일이 벌어진 사건 후일담에서, 사토가 유미에게 "타카기 좋아하냐"라고 착각하는 발언을 했다가 끝에 "빨리 좋은 남자 찾으라고!"라고 덧붙였다. 원래 유미는 타카기에게 사토가 질투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고 말해주려고 했으나, 사토의 말 때문에 빡쳐서 그만뒀다.
- ↑ 야마나시 현에 도착했을 때 과속으로 인해 야마나시 현 경찰관에게 걸렸다. 그런데 마침 이 경찰관이 유미가 카페를 나가려고 할 때 슈키치를 알아보고 그에게 말을 걸어 사인을 받아간 슈키치의 팬이었다. 명인전에 급히 가야 한다는 말만 들었지만 슈키치를 알아본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합장까지 같이 가줬다.
- ↑ 물론 개그 연출일 것이다. 위에서 보여지듯 유미는 아직 하네다 슈키치를 사랑하는 상태이니.
- ↑ 게다가 7관을 다시 따기 전에 다른 6관 타이틀들을 방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