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갑각류 완흉목에 속하는 해양생물의 일종. barnacle
따개비, 거북손 등이 여기에 속한다. 해안의 바위에 더덕더덕 붙어서 플랑크톤이나 걸러먹는 것이 조개의 일종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유생 때 다리를 가지고 부유하다 적당한 곳에 붙어 고정 생활을 하는 갑각류의 일종이다. 즉, 게나 새우의 먼 친척 관계.
2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개근 출연 N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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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 모습 |
하프라이프 1 | 하프라이프 2 |
위 항목에서 따온 어원[1]대로 천장[2]에 달라붙은 상태에서 혀를 밑으로 내려뜨려 먹잇감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혀에 무언가가 닿으면 끌어올려 먹는 게 전부이며, 치명상을 입으면 소화중인 뼈나 육편들을 입에서 쏟아내고는 혀를 힘 없이 축 늘어트린다.
1편에선 혓바닥으로 멀쩡한 천장을 부수거나(...) 경우에 따라[3] 천천히 내려트리기도 해[4] 앞에 아무것도 없음을 확인하고 룰루랄라 달려가다 "어?! 안 움직여!" 하고 위를 올려다 보니 시뻘건 바나클이 헷헷헷헷 하며 아가리를 우물대는 걸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총이나 빠루를 쓸 준비를 하게 된다. 보통 끌어올린 후 대상의 체력에 따라 보통 2~30초 가량 지나면 먹이를 완전히 박살내는데, 이후 육편 하나 정도를 흘리다 다시 혀를 내려 새로운 희생양이 걸려들길 기다린다. 하지만 병풍마냥 별 움직임 없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선지 작중 플레이어를 제외한 인간형 NPC들은 (다들 이것의 위험성에 대해 모르는지) 동료가 걸려들어 씹어먹혀도[5] 선제 공격하지를 않는다.[6] 그리고 확장팩 하프라이프: 어포징 포스에서는 그 접착력을 응용해서 에이드리언 셰퍼드가 새끼 바나클 한마리를 습득해 무기로 쓰기도 한다.
여담으로 바나클이 인간형 NPC를 씹고 있을때 먹이를 공격해 체력을 0 이하로 만들면 지면에 떨어져 사망 모션[7]을 잠시 취한 뒤 계속 씹히는 모션을 취하는데, 이 때 바나클을 죽이면 해당 먹이가 총기 데미지에 면역인 상태로 풀려나는 불사(!) 버그가 있다. 하지만 이미 체력이 0인 상태로 움직이는 것이기에 폭발이나 빠루에 데미지를 입으면 곧바로 육편이 된다.
하프라이프2에서는 입 안에 이빨 투성이의 입이 한 겹 더 있는 걸로 묘사되었으며, 인간들만 골라 끌어올리던[8] 전작과 달리 보르티곤트는 물론, 못 먹는 물건이 혀에 닿아도 일단 찌익 찌익 하고 끌어올려 먹을 건지 일단 맛부터 본다.[9] 만약 먹을만한 것이라면 입을 벌려 쭈~욱 빨아들이며 먹을만한 게 아니라면 옆으로 휙 하고 뱉어낸다. 기타 사항으로 일단 혀에 닿은 NPC는 바나클이 먹든 안 먹든 즉사하며, 좀비는 맛이 없어선지 옆으로 뱉어낸다.
비록 혓바닥으로 끌어당기는 게 전부고, 쇠지레 한두방[10]에 내용물을 쏟아낼 정도로 약골이지만 3,4층 높이의 천장에 붙은 개체에게 끌어 당겨질 때 이를 늦게 잡을수록 그에 비례해 추락 데미지도 증가하니 되도록이면 빨리 벌집을 만들거나, 혀에 닿지 않게 주의하며 피해다녀야 한다. 다만 이것들 중 몇몇은 원래라면 가기 힘든 높은 곳에 위치해 그곳으로 가는 이동 수단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원리는 일부러 붙잡힌 다음 적절한 고도에 다다르면 죽여버리고 그 옆에 착지하는 것인데, 제작진들도 이를 알고 있어서 이를 적절히 이용해야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들을 배치해 놓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1편의 블래스트 핏 챕터의 분출구 실험장 외곽이나 체포 챕터 중반 끊긴 난간 옆의 개체, 그리고 2편에선 레이븐홈 챕터 후반의 폐광 부분이다.
그리고 시리즈마다 각종 탈 것을 타야 할 일이 생기면 꼭 어떻게든 한 번씩은 등장해 플레이어를 끌어당겨 주신다. 1편에서는 '선로 위에서' 챕터 진입 전 전동차 승강기 천장에, 하프라이프2에서는 물조심 챕터 다리마다 한두마리가 진을 치고 있으며, 물이 있고 어둑어둑한 곳, 즉 터널이나 동굴, 하수도 등에서 상당한 규모의 군락을 이루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습하고 그늘진 곳을 좋아하는 생태인듯.
게리모드로 실험해보면 기존 인간형 NPC[11]들은 물론, 개미귀신, 스트라이더도 잘 먹는다. 다만 포이즌 헤드크랩을 생[12]으로 먹으면 독에 중독되어 죽기도 하고 산성 개미귀신을 먹으면 죽을 때 나오는 산성즙에 의해 폭사(...)한다.- ↑ 다만 후술하다시피 습성은 거의 혓바닥 하나 달린 말미잘에 가깝다.
- ↑ 것도 그럴것이 혓바닥을 늘어트리기 좋은 위치가 바로 이 천장이기 때문.
- ↑ 아래 지형지물이 깊은 웅덩이, 승강기처럼 오르내리거나 파괴 가능한 지형지물인 경우 등.
- ↑ 베타 버전에선 밑에 사람이 지나가면 혀를 순식간에 뻗어 끌어올렸다. #
- ↑ 대표적인 사례가 본편 '적을 발견했다' 챕터로 아주 자연스럽게 군인들과 공존(?)하고 있다.
- ↑ 다만 2편에선 잘 알려져선지 반군이나 콤군들은 보자마자 선제공격 한다.
- ↑ 해당 모션과 함께 총기를 떨어트리게끔 설정된 개체는 떨어트리고.
- ↑ 다만 하프라이프: 데이 원 당시의 보르티곤트 모델 데이터를 뜯어 보면 당초 이들도 끌어당겨져 먹힐 때의 애니메이션이 있었지만 정발 때 삭제된 걸 보아 진행을 위해 섭식 대상에서 뺐거나, 다 함께 생물 병기로 건너온 상황에서 팀킬을 막기 위한 제약일 수도 있다.
- ↑ 이 습성을 이용, 적당한 사물들을 미끼로 던져 지나가거나 폭발성 드럼통을 끌어올리게 만들고 몸체와 적당히 가까워졌을 때 불을 붙여 폭사시키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도전과제 업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
- ↑ 실제로 이걸 쓰면 보통 총기 4배 이상의 데미지를 입는다. 아마도 진행 편의상 그런 듯 싶은데, 2층 정도의 높이라면 총 대신 이걸 쓰는 게 더 효과적이다.
- ↑ 다만 윌라스 브린은 설정에 따라 먹지 않더라.
퉤퉤 - ↑ 좀비는 뱉어내서 해당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