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lion
1 명주잠자리의 유충
항목 참고.
2 하프 라이프 시리즈의 외계 생물
무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반 전투 개미[1]와 산으로 지면을 녹여 땅굴을 파는 일개미,[2] 그리고 이것들의 애벌레[3]를 낳고 지휘하는 여왕개미 비슷한 미르미돈과 둥지를 수호하는 가디언[4] 등으로 나뉜다. 첫 등장은 하프 라이프2 17번 고속도로 챕터이며,[5]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헤드 크랩마냥 계속 등장한다. 참고로 물에 빠지면 바로 죽는다....
본디 Xen에서 보르티곤트가 사육(!)하던 야생동물이였으나,[6] 블랙 메사의 대공명 현상을 통해 지구로 넘어와 특유의 번식력과 적응력으로 리치와 함께 지구의 황폐화에 큰(?) 기여를 했다. 비록 흉악한 외견에 비해 공격력이나 맷집은 헤드 크랩과 비슷하지만 문제는 수십마리씩 떼를 지어 밑도 끝도 없는 인해전술을 시전한다는 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콤바인들은 이것들이 큰 물체로 땅을 두드리는 걸 싫어한다는 습성을 이용, 주기적으로 땅을 다지는 기기를 곳곳에 설치해 방어선을 구축했다. 특히 노바 프로스펙트의 경우 주변 전체가 개미귀신 천국이라, 이 땅울림 장치와 벙커를 다수 설치하여 그럭저럭 막아내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 고든 프리맨이 이 장치들을 하나하나 꺼버린 뒤 개미귀신들을 벗삼아 들이닥치는 바람에 제대로 털리고 말았다.
17번 지구 역시 콤바인 요새 하부의 땅 다지기 장치로 보호되고 있었는데, 에피소드1 시점에선 (모종의 이유로) 이게 정지되었고, 그 즉시 개미귀신들이 시가전이 한창인 도심 내부로 처들어와 전황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들었다. 한편 고든 일행은 끝없이 몰려오는 이놈들을 간단히 육편으로 만든 뒤, 이것들이 나오던 구멍들을 자동차로 틀어 막아 버렸다.(...) 에피소드 2에서도 사경을 헤메던 알릭스를 살리기 위해 몰려오는 개미귀신들을 디펜스 형식으로 막아낸 뒤, 보르티곤트와 함께 지하광산으로 뛰어들어 개미굴에서 애벌레 추출물을 얻어 나온다.- ↑ 모 게임의 저글링 변종처럼 등에 달린 날개로 지형지물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목표가 가까이 있다면 그냥 날아서 덤벼든다. 또한 고유 무늬(?)도 크게 3가지 정도로 다양하다.
- ↑ 일반 전투 개미에 비해 흰개미마냥 둥글넙쩍한 외형이다. 주 무기는 땅굴을 팔 때 쓰는 산을 포물선을 그리며 살포하는 것. 맞으면 체력이 10~30 정도 깎인다. 게다가 죽을때 산을 사방에 튀기며 죽는데 여기에 맞아도 체력이 깎인다. 하지만 신경독이라 그런지 다시 체력이 회복되어 실제 공격력이 그리 쌔지는 않다.
- ↑ 에피소드2에서 처음 등장, 무기로 때리든 밟아도 노란 알갱일 남기고 죽는데, 습득시(먹으면)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하지만 고든은 Xen에서도 살아남았던 경험 때문인지 별 거리낌 없이 살아남기 위해 보이는 대로 먹어치운(…)다.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 도전과제중 둥지의 모든 애벌레를 보이는 족족 죽이는 과제가 있다. 총 333마리. 게다가 여기저기 숨어있다.
- ↑ 일반적인 미르미돈에 비해 전신에서 발광을 하며, 독을 갖고 있는지 돌진에 맞으면 신경독에 중독된다.
- ↑ 이때 플레이어의 발이 모래 위에 닿는 내내 땅속의 진동에 반응해 튀어나오고 다른 사물 위에 올라서면 잠잠한걸 비춰볼 때 영락없는 불가사리(영화)의 판박이다.
- ↑ 때문에 보르티곤트들은 이것들과 그 부산물들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잘 알고 있으며, 하프라이프2 본편에선 미르미돈의 페로몬 주머니인
고환'페로포드'를 고든에게 주어 고든이 개미귀신들을 지휘할 수 있게 해주었고, (여담으로 인간형 콤바인들에게 이걸 맞추면 몇초 동안 씐나게(?) 춤을 춘다.) 에피소드2에선 콤바인 헌터에 의해 중상을 입은 알릭스 밴스를 이 애벌레 추출물로 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