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원피스(만화)/등장인물
エニエス・ロビー / Enies Lobby NES Lobby
목차
개요
원피스의 위대한 항로에 위치한 세계정부의 '사법'을 상징하는 섬으로, 해군본부, 임펠 다운과 더불어 정부의 3대 주요 기관 중 하나이다.
기타 사항으로 워터 세븐에서 바다열차를 타고 올 수 있다.[1]
호송된 죄인(들)을 재판하는 재판소와 CP9의 본거지인 사법의 탑이 위치한 섬과, 해군본부와 임펠 다운으로 이어지는 '정의의 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이하게도 섬 주변은 해가 지지 않아 언제나 낮이며[2], 섬 자체도 바닥이 보이지 않는 싱크홀 위에 있어 섬을 지탱하는 다리를 거치지 않으면 출입할 수 없다.
또한 세간에는 이렇다 할 재판 없이 간이역마냥 지나치는 이름뿐인 재판장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1만 명의 대병력과 '법수호대' 등이 지키는 몇 겹의 관문을 거친 뒤 재판장(바스카빌)과 배심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을 하기는 한다. 그러나 11명의 배심원이 전부 사형수, 그리고 한 명이라도 길동무(불행한 자)를 많이 만들고 싶어하기 때문에 거의 형식적인 수준이며, 이후 곧바로 '정의의 문' 너머의 임펠 다운으로 보내지되 아무도 돌아오지 못하는 악명 높은 곳이다.
그러나...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CP9에 의해 끌려간 니코 로빈과 프랑키를 구하기 위해 쳐들어간 밀짚모자 해적단과 프랑키 패밀리 등의 난동에 더해 스팬담이 실수로 발동시킨 버스터 콜로 완전히 초토화되었다. 물론 스팬담과 그의 아버지 스팬다인이 정부 고관이었기에 찌질이 스팬담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신문에는 전부 밀짚모자 해적단이 한 것이라 보도되었다.
왠지 세계 정부의 3대 주요 기관 중에서 가장 약하다는 인상이 들기도 한다.작중 사건 당시의 최고 권력자가 어느 머저리 장관이었던 시점에서 이미 당연한 결과 아닐까
사실 해군들의 최정예가 밀집된 마린 포드 해군 본부나 세계 최악의 범죄자들이 총집결한 해저대감옥 임펠 다운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력과 병력의 필요성이 적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1만명의 병사나 배심원 등등은 다 제쳐두고라도 CP9 멤버들이 집결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적절한 배치라고 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베네치아에는 탄식의 다리라는 다리가 있는데 다리의 왼편이 재판소, 오른편이 감옥이었다고 한다. 이는 워터 세븐 편이 처음부터 철저하게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시사한다.[3]
이곳에서의 결전에서 루피는 기어 세컨드, 기어 서드를, 조로는 아수라를, 상디는 디아블잠브를 선보였다. 우솝 역시 저격왕의 타이틀을 얻었고 프랑키라는 조선공 동료도 합류했다.[4] 이 회차에서 전원 현상금을 도달하였다. 헤어진 우솝과 생긴 유대감, 잃어버린 동료 로빈 구출과 그녀의 슬픈 과거, 그리고 메리와의 이별. 사실상 에이스 처형사건 이전 가장 슬픈 회차가 여기 전부 담겨져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