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기어스 판매의 를르슈

バーコードギアス 販売のルルーシュ

1 개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미디어 믹스 중 하나. 작가는 카토 나오. nano에이스에서 연재되었으며 단행본 1권으로 완결이다.

원래 코드 기아스 공식 앤솔로지 만화에 실렸던 단편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아예 정식 연재까지 결정되어서 단행본이 나온 것이다. 그래서 단행본판에서는 과거 앤솔로지에 실렸던 원본도 같이 실려있다.

내용은 대형 슈퍼 브리타니아(...)때문에 위기에 몰린 편의점 젠부일레븐[1]알바생 를르슈가 브리타니아에 대항한다는 이야기이며 설명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철저한 패러디물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병맛넘치는 개그가 압권. 당연히 캐릭터들도 반역의 를르슈편에 나오던 캐릭터들이긴 한데 죄다 망가져서 나온다. 안 망가지는 캐릭터가 아예 없다고 보면 좋을 정도이다. 분량 자체는 매우 짧지만 내용이 워낙 카오스라서 정상적인 전개는 기대하지 말자.

요약하자면 공식 병맛 패러디물. 단행본 띠지에 적힌 타니구치 고로감독의 추천사(?)가 압권이다.

타니구치 고로 감독도 추천! (...아니, 방치!?)
괜찮지 않습니까 재미있기만 하면

2 등장인물

  • 를르슈 람페르지 : 편의점 젠부일레븐의 점원. 타도 브리타니아를 외치며 활동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병맛 넘치는 점원들, 예상을 뛰어넘는 사건들로 인해 제대로 되는 일이 없다. 극도의 시스콘인 점은 똑같다. 사실은 대형 슈퍼 브리타니아의 사장인 샤를 지 브리타니아의 아들이지만 반항기라서 브리타니아 타도에 나섰다는 황당한 뒷사연이 있다. 어쨌든 마지막에는 소원대로 브리타니아를 박살내는 데 성공하긴 한다.
  • C.C. : 를르슈 앞에 홀연히 나타난 방문판매 사원. 기아스라는 힘을 주겠다며 계약을 하자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다단계 판매냄새가 풀풀 풍기고 그 기아스라는 것도 죄다 황당한 물건들 일색. 여기서도 피자광 속성은 여전하다.
  • 카렌 슈타트펠트 : 편의점 젠부일레븐의 점원. 를르슈와 마찬가지로 타도 브리타니아에 앞장서는 것까지는 좋은데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간다. 그래서 누가 뭔 말만 하면 두들겨 패는 것이 주업무.
  • 쿠루루기 스자쿠 : 편의점 젠부일레븐의 점원이었으나 나중에 대형 슈퍼 브리타니아의 경비원으로 전직한다. 여기서도 배신 고양이 아서에게 머리를 물리는 것이 일상이다. 어딘가의 모씨가 떠오르면 기분탓이다
  • 나나리 람페르지 : 를르슈의 여동생이긴 한데...사실 이 만화의 최강자. 이상하게도 그녀가 가게에 나타나면 꼭 휠체어의 브레이크가 고장나서 가게로 돌진, 가게가 박살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상처 하나 없다.
  • 오우기 카나메 : 편의점 젠부일레븐의 점장이긴 한데 처음부터 대형 슈퍼 브리타니아에서 이중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브리타니아의 스파이인 비렛타 누와 연애를 하는 등 막장급 행동을 일삼는다. 어떠한 면에서는 애니 본편보다도 심하다. 공식으로도 까는 오우기, 오우기는 까야 제맛
  • 토도 쿄시로, 사성검 : 토도 건설(...)이라는 회사를 운영한다. 그러나 박살난 젠부일레븐을 고쳐달라고 하면 웬 미니어처나 만들고 정작 브리타니아에게 부탁받은 주차장 건설은 멀쩡히 하는 괴집단.
  1. '모두 일레븐', 그러고보니 구성원들이 모두 일레븐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