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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개요
코드 기아스 반역의 를르슈의 히로인. C.C.라는 이름은 코드를 가진 자들이 가진 일종의 별칭으로 보이며[1], '씨투'라고 읽는다. 일본 발음으로는 '씨츠'.
풀네임: 불명 CV: 유카나 (ゆかな), 북미판 케이트 히긴스(Kate Higgins) 소속: 기아스향단→흑의 기사단→신성 브리타니아 제국 연령: 16세(육체 연령) 신장: 168cm 체중: 42kg 탑승기: 가웨인→무뢰→아카츠키→랜슬롯 프론티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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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우연찮게 테러에 휘말린 를르슈 람페르지를 만나 그와 계약을 맺고 기아스 능력을 부여했다.
총탄이 머리를 뚫고 심장을 관통하거나 전기톱에 썰려도 죽지 않는(고통은 느끼지만) 불로불사의 몸을 갖고 있다. 몇몇 과거를 비추는 장면을 통해 추정 나이 500세, 또는 그 이상일 수도 있는 정체가 불명인 나이스 바디 츤데레 누님 캐릭터. 기아스의 부여자니 당연히 그녀에게는 기아스가 통하지 않는다.
를르슈와 만나기 전엔 마오라는 인물에게 기아스 능력을 주고 돌봐주었으나, C.C.가 마오와 같이 있을 이유가 없어지자 차마 마오를 죽이진 못해 그냥 마오의 곁을 떠난다. 이 때문에 마오는 C.C.의 스토커가 되어버리고 만다. 이후 를르슈와 얽히면서 마오는 자신의 손으로 사살.
를르슈와 계약을 한 후엔 거의 를르슈의 방에서 거주하다시피 한다. 이 때문에 번외편인 사요코의 일기에서 C.C.의 옷을 를르슈의 방에서 본 시노자키 사요코가 를르슈에게 별난 취미가 생긴 게 아닌가 오해하고 있었던 걸로 나온다. 또한 사운드 에피소드의 내용에서는 자신은 세상에 구속되어 있기에 구속복만을 입는다는 C.C.의 대답에 직접 옷을 구입해주는 를르슈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걸 보면 C.C.의 옷 대부분은 를르슈가 구입한 듯하며 흑의 기사단에서 입던 옷들은 를르슈가 디자인해준 것들이다.
포지션이 워낙 다양했지만, 결국 를르슈가 사랑했던 사람은 모두 를르슈 본인의 업보로 다 죽었기에 히로인 위치. 통칭은 대부분 C.C., 공범자, 마녀.
목적을 위해서였지만 결국 를르슈를 가장 잘 알고 이해하며 위로해주고, 다시 북돋아줬던 마리안느의 위치를 대신했을 정도.
블랙 리벨리온 시기에 이르면 를르슈와 함께 나이트메어 프레임 가웨인에 동승해 제1선에서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제레미아 고트발트가 모는 지크프리트와 교전을 벌이다 심해에 가라앉으면서 사망 플래그를 세웠으나 그냥 멀쩡히 살아서 돌아왔다. 성우인 유카나 씨의 말에 의하면 심해에서 엄청난 수압에 짓눌려가면서 어떻게든 탈출했다고 한다. 흠좀무.
를르슈가 기억을 잃은 사이에 흑의 기사단 잔당과 함께 활동을 해왔으며 그의 소재를 파악하자 테러를 펼쳐 를르슈에게 접근해 다시 기억을 되살려 주었다. 그 뒤 를르슈를 따라 계속 활동을 하게 되며, 셜리 퍼넷이 살해되면서 이성을 잃은 를르슈가 기아스향단 박멸을 계획하자 이전 당주로서 책임을 지고 작전에 참가한다.
하지만 샤를 지 브리타니아가 자신의 계획을 위해 V.V.를 살해하고, C.C.를 불러들여 계획의 최종단계에 들어서려 한다. 이를 막으려는 를르슈가 난입하고 그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기억세계(C의 세계)로 를르슈를 보내게 된다. 여기서 C.C.의 과거가 밝혀진다.
어려서 노예였던 C.C.는 노예에서 해방되고도, 삶의 목적도 없이 그저 헤메는 중이었다. 그러던 중 한 수녀를 만나 그녀에게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아스"를 얻게 된다. 이로서 누구도 부럽지 않을만큼 호화롭고 사랑받는 삶을 살 수 있었으나 지나치게 기아스를 남용한 탓에 기아스가 성장하여 자신도 통제할 수 없게 되었고, 모든 이에게 사랑받으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잃고 만다. 그런 와중에 유일하게 기아스에 걸리지 않고 자신을 아껴주는 수녀만을 믿고 있었으나...
사실 수녀는 자신에게 걸린 "영원히 죽지 않는 불로불사"를 C.C.에게 주고 죽기 위해 그녀를 이용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녀에겐 교회를 싫어하는 트라우마가 생겼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기아스는 사라졌지만 대신에 영원히 죽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이로 인해 그녀 역시 죽음을 목표로 수녀와 마찬가지로 많은 이들과 계약하며 자신을 죽여줄 사람을 찾았으나 아무도 그 정도 수준에 이르질 못하였다. 유일하게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수준에 이른 것이 바로 를르슈 람페르지였으나 오래전에 잊어버린 맹목적인 애정이 아닌 진짜 애정을 느끼게 해준 그에게 저주를 넘겨주고 싶진 않았는지 샤를 지 브리타니아에게 불로불사를 넘겨주고 죽으려 했으나 C의 세계를 탈출한 를르슈의 설득에 맘을 바꾸게 된다.[2]
하지만 아카샤의 검을 파괴하고 탈출한 그녀는 이마의 문양이 사라진 채 자신이 기아스를 얻기 전(노예 시절)으로 기억이 퇴행된[3] 상태였다.
이렇게 변한 C.C.와 원래 C.C.의 갭은 상당하여, 대놓고 괴롭혀주세요 주인님 포스를 자랑, 동정으로 소중히 여겨주겠다던 를르슈도 기어코 피를 볼 정도.
를르슈는 이 때부터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도쿄 공방전 도중 나나리 람페르지가 사망하면서 완전히 정신줄을 놓고 만다. 를르슈가 그녀를 챙길 틈도 없이 탈출한 상황에 위험한 지경이었으나 마침 슈나이젤 엘 브리타니아의 호위차 왔던 아냐 아르스트레임에게 발견된다. 잠재되어 있던 마리안느 비 브리타니아의 기억이 되살아난 아냐의 힘으로 기억을 되살린 C.C.는 아냐와 함께 샤를과 결말을 내기 위해 떠난 를르슈를 쫓아가고, 현장에서 만난 쿠루루기 스자쿠와 함께 아카샤의 검으로 들어간다.
샤를과 마리안느는 자신들의 이상을 주장하지만 C.C.는 그들의 이상을 부정하고 를르슈와 함께 하기로 한다. 결국 샤를과 마리안느는 를르슈의 기아스에 걸린 C의 세계로 흡수되면서 소멸하고, C.C.의 도움으로 스자쿠와 를르슈는 손을 잡고 1개월 뒤 를르슈의 황제 즉위를 돕게 된다.
를르슈의 제위 등극을 부정하는 슈나이젤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C.C. 역시 랜슬롯 프론티어를 타고 반군과의 결전에 나선다. 여기서 사랑의 라이벌카렌과 맞붙지만 애초에 파일럿으로서의 기량과 기체스팩의 차이가 너무 심한지라[4] 개발살나고 탈출하게 된다. 하지만 전투에서 황제군이 이긴 덕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물론 그때 스메라기 카구야와 대면하게 되었으나 같이 를르슈를 설득할 것을 종용하는 그녀를 보며 "최근까지 를르슈의 진짜 모습을 몰랐으면서도 그 본질을 약간이나마 이해하고 있는 상냥한 여자"라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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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뒤, 를르슈가 반란분자의 공개 처형을 진행하던 도중 제로에게 암살당하던 순간, 자신의 트라우마가 되었던 곳이자, 처음 기아스를 얻고 불로불사의 힘을 이어받아 저주받은 마녀로써의 '생존'이 시작된 '교회'에서 그를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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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끝난 뒤, 큰 가방을 끌고 치즈군과 함께 를르슈가 만들어낸 세상을 지켜보기 위해 떠돌이 생활로 돌아간다.
여담이지만, 위 사진의 장면에서 C.C.가 "~~~그렇지, 를르슈?" 하고 혼잣말을 한다. 그런데, 이 대사 직후 위쪽의 분홍색 종이학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준다. 이것 때문에 '사실 저 종이학이 를르슈였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 듯. 또는 마차를 끌고 있는 얼굴을 가린 마부가 를르슈라고 하기도. 그런데 재밌게도 이 논란많은 결말은 감독 본인이 인터뷰에서 "결말은 보신 분들이 각자 알아서 해석하셔도 무방하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열린 결말로 보는 것이 옳다. 인용 오류: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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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일부는 소설에서 죽었기 때문에 죽는 것이 진 엔딩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이 소설 작가가 원작자가 아닌데다가 나중에 가서는 내용이 원작 파괴수준으로 치닫기 때문에 이를 근거삼는 것은 무리가 있다.
꽤나 난해했지만 인간으로써 할 수 있는 여러 포지션을 함께 한 멀티 캐릭터수준.
3 피자광
어른의 사정으로 코드 기아스의 피자헛 광고의 선봉을 맡게 되었다. 그 일환으로 식사는 무조건 피자로 해결하며 거의 등장하는 장면의 대부분은 피자를 손에 들고 있으며 그런 행태는 드라마CD와 소설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R2의 드라마CD인 사운드 에피소드 1에서, 를르슈의 각성 전에 카렌과 함께 이곳저곳에서 공작을 하다가, 돌입 전의 잡담 도중 체형 가지고 시비가 붙었는데 카렌에게 엉덩이가 크다는 말을 듣고 발끈, 바로 다음에 벽을 폭발시켜 구멍으로 들어가는데 카렌은 아슬아슬 통과에 성공했지만 C.C.는 하반신이 걸려버렸다. 굴욕크리! 이게 다 피자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이름인 C.C.는 치즈 크러스트의 약자가 아니냐는 농담도 존재한다(뉴타입연재 코너에 실린 개그).
를르슈가 배신당한 후 를르슈를 찾으러 갈 때 "그것만은 가져가야 한다"면서 가져온 것도 노란 마스코트 인형 치즈군(チーズくん)이었다.(…) 심지어는 마지막화에서 여행을 떠날때도 치즈군을 같이 데려간다.
피자광 설정이 황당한가? 현실세계에도 존재한다! 과연 현실은 만화보다 더 만화답다
4 각종 뒷이야기
사실 를르슈에 대해서도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으며 사운드 에피소드 내용에 따르면, 누군가의 부탁을 받고(마리안느일 가능성이 높다) 어린 시절의 를르슈와 잠시 만난 적이 있지만 아주 잠깐동안의 일인지라 를르슈는 기억하지 못했다. 그 후로도 자기 나름대로 꾸준히 를르슈를 지켜 보면서 그의 성장을 보고 있었다.
거기다 를르슈가 가장 가깝게 지내는 성인 여성이었던 탓에 를르슈는 여자문제만 생기면 C.C.를 찾아대곤 했다. 사요코가 셜리에게 키스하는 바람에 갈굼당하자 뜬금없이 C.C.를 찾기도 하는데, 대체 C.C.가 없었으면 뭘 어떻게 할 생각이었을까(…)
R2의 드라마 CD인 사운드 에피소드 1(몽상 배틀, 를르슈 vs 스자쿠)을 보면 츤데레 타입의 를르슈를 좋아하는 것 같다.
7분 41초 - 8분 22초 부분
카렌: 스케이트라면 를르슈에게 이길 가능성이 있어?나나리: 아마도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되지 않을까요?
-망상중-
스자쿠: 가자 를르슈.
를르슈: 기다려 스자쿠! 먼저 가지마!! 난 난간에서 벗어날 수 없어!
스자쿠: 뭐야, 를르슈. 스케이트 탈줄 모르는 거야? 어쩔 수 없네. 자, 손 내밀어봐. 내가 잡아줄 테니까.
를르슈: 흐,흥. 벼,별로 너랑 손을 잡고 싶어서 이러는건 아니니까...
스자쿠: 아하하, 알고있어, 를르슈.
-망상 종료-
카렌: 승부가 안되잖아! 그것보다 뭐냐 그 츤데레 를르슈는.
나나리: ...안될까요?
C.C.: 아니... 꽤... 괜찮아...
여자일동: ...
작중 C.C.는 종종 혼잣말을 하곤 했는데 이는 마리안느와 대화를 하는 것이었다.[5] 마리안느가 아냐의 내면에 의식을 옮겨뒀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는 도대체 누구와 대화 중이었는지 의문을 불러일으켰으나, 아냐에게 옮겨간 마리안느는 C.C.와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는게 가능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서 사건의 전말을 안 C.C.는 V.V.에게 기아스향단을 맡기고 자취를 감췄다. 정작 마리안느가 누구에게 옮겨갔었는지까지는 알지 못했던 모양이다.
C.C.는 때때로 제로의 가면을 뒤집어쓰고 제로인 척 연기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흑의 기사단 측근들도 알아보지 못했다. 몸매야 망토로 가렸으니 됐다고 치고된건가? 하긴 를르슈의 개미 허리는 여자 캐릭터 이상인데다가 C.C.의 바스트 순위도 작품 내에서... 키가 10cm 차이가 나는데 속일 수 있다는 건 대단하다. 결국 프로필에 어떻게 써 있건 간에 실제로 를르슈와 C.C.의 신장은 비슷하다고 보아야 말이 통할 것이다. 10cm의 차이는 쉽게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설판 를르슈의 언급에서는 어느 정도 정체를 감출 목적으로 본인이 통굽까지 이용했다고 했는데...
마리안느와는 같은 이상을 함께하는 동료이자 친구일때는 마리안느가 사는 아리에스 궁에 사는듯했으며 샤를이 황후를 새로 들여오는 것을 재수없게 생각한다. 마리안느가 왜 샤를을 좋아하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지골로가 되어버린 를르슈를 보고 샤를의 핏줄이라서 그런것이라고 납득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남자취향은 쿨하고 귀여운 남자라고 한다.
코드 기아스 나이트메어 오브 나나리에선 브리타니아의 전설에 나오는 브리타니아의 마녀가 그녀의 정체라고 나온다. 백년전쟁에서 프랑스의 마녀 잔느(잔 다르크)를 쓰러트려 처치했지만 이후에 그녀도 영국 내부의 모략에 의하여 화형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잔 다르크가 죽기 직전에 그녀에게 건 불로불사의 저주 때문.
참고로 설정자료집에 따르면 초기엔 C.C.를 세라라는 이름으로 잡았었다고 한다.
OVA 나나리 인 원더랜드에서 맡은 역할은 체셔 고양이. 복장이 묘하게 아니 대놓고 섹시하다. 그리고 체셔 캣의 철자를 뜯어보면 Cheshire cat. 즉 C.C.다!
코드 기아스 칠흑의 렌야에서는 레프C.C.란 이름으로 등장.[6]
코드 기아스 망국의 아키토 1편에서도 엔딩 일러스트와 차회 예고에서 등장. 3편의 PV에도 등장하였다. 어린 시절 레이라 마르칼이 브레이스 가우 암살 사건으로 인해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망으로 도망중 깊은 얼음물속에 빠져 있는 레이라 마르칼을 구하면서 기어스를 전해주었다.
작중에서는 애슈포드 학교의 교복을 입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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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카렌에게 바니걸 역할은 자기보다 C.C가 낫지 않냐는 소릴 듣기도 했다. 그냥 둘다 입었으면 좋았잖아!
5 본명 관련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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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C.C.의 본명과 '흰 눈'의 연관성
1) 10화의 대화 C.C.: 를르슈, 눈이 어째서 하얀지 알아? 를르슈: ...... C.C.: 자신이 어떤 색인지 잊어버렸기 때문이야 2) 11화의 대화 를르슈: 그녀는 내 소중한 동료이다 C.C. : (놀람) 를르슈: C.C, 난 어째서 눈이 하얀지는 모른다. 를르슈: 하지만... 하얀눈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를르슈: 난 싫어하지 않아 C.C.: 그래... |
두 대화에서 볼 수 있듯이, C.C.의 이름이 '흰 눈'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었고, 여기서 제일 먼저 제기된 가능성이 C.C. 본명 = 시라유키(白雪) 설이다. 그러나 C.C.는 일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시라유키가 본명일 가능성은 없다. 그녀의 본명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 기아스를 받기 전에 어디서 살고 있었냐를 알아야 한다. 그녀는 브리타니아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여지므로[8] 'Snow'는 일단 최유력 후보이다. 그러나 '스노우'는 정답으로선 너무 당연해서 약간 맥빠지는 감이 있을 뿐더러, 또 다른 단서 '하얀색'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설명하지 않는다. 어쩌면 'White'쪽이 답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설마 이 둘을 모두 쓴 "Snow White"가 정답일 것 같지는 않다. 그녀가 이전에 노예 신분이었음을 생각하면 굉장히 건방진 이름이 될 것이다.
여기서 '브리타니아에선 영어 이름만 쓰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는데 사실 그렇지 않으며 작품내에 프랑스계, 독일계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영국 근처의 다른 유럽계 이름일 가능성도 고찰할 필요가 있는데, 특히 웨일스지방의 이름에 그럴싸한 것들이 몇 개 있다. Eira(눈), Eirween(하얀 눈), Eirwen(눈처럼 하얀) 등. 뜻으로는 더할 나위 없고 발음도 나쁘지 않은데, 를르슈가 웨일스식 이름을 듣고 곧바로 반응을 할 정도로 어학능력이 뛰어난가는 어디까지나 상상의 영역이다.
5.2 끊임없이 피자헛 피자를 처묵처묵하는 C.C.
C.C. 치즈 크러스트의 약자라는 설. 팬들 사이에서 농담으로 자주 쓰이는 썰이다. 생각해보면 상당한 설득력이 있다 근데 솔직히 진지하게 생각 안 했잖아?
뉴타입 연재 소설에서 관련 네타로 소설이 쓰인 적이 있다.
5.3 카사노바와의 연관성
한국의 코드 기아스 관련 카페에서 제시되었던 설. 로그인 필요
C.C. 의 본명이 카타리나 카렌타라는 설명. 참고로 카타리나는 '순수한'이란 뜻이다. 아래는 그 설명.
성녀 카타리나(가타리나), 볼로냐의, 원장(1463) 축일: 3월 9일 법률가이자 외교관의 딸인 그녀의 어릴적 이름은 카테리네 데 비그리 인데, 그녀는 데스테의 니콜라스 3세의 궁중 시녀로 일하였으며, 여기서 훌륭한 교육을 받아다. 부친이 사망하자 그녀는 궁중을 떠났으며, 준수도생활을 하려는 일단의 부인들과 함께 페라의 프란치스꼬 3회에 가입하여 참으로 열심히 살았다. 그들은 후일 모두가 글라라회원이 되었다. 이때부터 그녀는 그리스도와 사탄의 환시를 보기 시작하였으며, 어느 크리스마스 때 일어난 자신의 체험을 글로 썼다. 아기 예수를 팔에 안은 마리아의 환시였는데, 이 환시는 그 후부터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리는 그림이 되었다. 1456년, 그녀는 볼로냐의 새 수도원의 원장으로 일하였다. 그녀는 유능한 수련장이자 원장이었다. 그녀는 서도와 회화에 특별한 재능을 보였으며, 뛰어난 성덕으로 인하여 그녀의 수도원은 곧 유명하게 되었고, 천상 은총이 충만하였다. 그녀가 손수 장정하고 장식한 성무일도서는 지금도 볼로냐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다. 가타리나는 여러 책의 시와 산문을 남겼으나 간행되지는 않았다. 1712년에 시성되었으며, 미술가들의 수호성인이다. |
제작진은 단순한 코드네임일 뿐이라고 못을 박긴 했으나 그냥 우연이라기엔 알려진 C.C. 설정 등과 상당히 유사하다. 제작진이 이 내용을 참고하여 C.C.의 설정을 썼을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5.4 이름을 밝힐 때의 입모양
코넬리아, 스자크와의 교전 이후 동굴 대피 당시에 C.C.는 이름을 구술한 바 있다. 그러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입모양만이 루루슈를 통해 나왔는데, 이것이 '엘리자베스(ilízəbəθ)'와 완전히 동일하다. 이에 관해서는 11, 12화를 참고할 것.
여담으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의 황후 중엔 엘리자베스 시씨(sissi)라는 인물이 있었다. 살해당했다는 떡밥도 있으니 의외로 간과할 수 없을지도?
6 여담
- 여린 소녀의 몸을 하고 있지만 의외로 신체능력도 좋은 편이다. 동네 건달 몇명은 가볍게 때려눕히는 수준. 기타 매체에서도 격투 실력만 보면 카렌과 동급으로 나온다. 다만 나이트메어 조종실력은 그에 비해 두드러지지 않는다. 아무래도 불사의 몸이다보니 전투 중 무모한 역할을 맡아서 그런듯 하다.
- 코드 기아스의 대흥행에 더불어 히로인인 C.C.의 인기도 상당했었다. 인기를 직접적으로 실감할 수 있는 팬아트나 동인지도 쏟아져 나왔으며 카렌과 함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물론 19금 쪽으로도...) 인기투표로 보면 언제나 5위 안에는 들었지만 북미와 일본에서는 각각 셜리, 카렌에게 밀리는 편. 다만 한국에서는 압도적이다. 사실 아무리 여캐릭들이 날고 뛰어도 1위는 대부분 이 캐릭터의 차지였지만(...) 그리고 인기에 비해 최모토에서는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최고 성적은 07년의 8강. 코우사카 타마키에게 밀려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7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
코드기아스가 참전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서도 등장. 작품 자체의 코드 기아스 내용 반영률이 높다보니 여기서도 활동 자체는 원작과 큰 차이는 없다. 의외로 다른 작품의 캐릭터와의 엮이는 일도 드물어서 그쪽의 재미는 심심한 편. 단,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사지 크로스로드한테 자신의 피자 취향에 대한 설교(?)를 늘어놔서 사지를 당황시키기는 한다. 그래서 재세편에서는 기억을 잃었을 때 를르슈가 "사지한테 말해서 피자를 만들었다. 네 입맛에 딱 맞을거야."라고 했을 때 제로의 중후한 목소리로 사지한테 피자를 굽게 만드는 를르슈를 떠올리면서 폭소를 터뜨린 사람들이 꽤 있었다카더라.
파일럿으로서는 파계편에서는 가웨인의 서브 파일럿으로 등장. 당시에는 추가 불가능인 특능인 SP회복을 가지고 있는데다 를르슈에게 없던 집중을 가지고 있었기에 를르슈의 생존률에 큰 기여를 했으며 축복을 가지고 있어서 돈 벌기에 적합했다.
재세편에서는 R2의 전개대로 따로 파일럿으로 활동. 원작대로 무뢰 -> 아카츠키 개인사양 -> 랜슬롯 프론티어로 단계적인 기체 파워업을 거친다. 기체들 모두가 보급기능을 가지고 있으니 보급유닛으로 활약시켜줘도 좋으며 원호공격도 달고 있어서 원호로 쓸 수도 있지만 원호용으로 굴리려면 꽤 손을 봐줘야 한다. 아카츠키까지는 화력이 별로고 랜슬롯을 타고 나서야 좀 쓸만해지는 수준. 그러나 아카츠키도 그렇고 랜슬롯 프론티어도 그렇고 둘 다 배리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개조 순위가 떨어지는 보급 기체로서는 생존성 측면에서 꽤 메리트가 있다. 또한 축복을 초반부터 배우니 돈벌려면 출격시켜도 나쁘진 않다. 사족으로, 아카츠키까지는 컷인시 복장이 흑기사단에 있을 때의 검은 옷이지만 랜슬롯 프론티어를 탄 후부터는 구속복으로 바뀐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파일럿으로 활동. 마티알 교단을 추격하겠다면서 Z-BLUE에 합류한다. 랜슬롯 프론티어를 타고 있는데 이번에는 수리기능을 가지고 있는 수리기체가 되었다. 탈력이 40이라 탈력요원으로도 활약하기 쉽다
- ↑ 본명의 이니셜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잘못된 정보이다. 코드를 가진 자들의 이름은 스텝들이 그냥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른 것이라 본명과는 상관이 없다고 한다.
- ↑ 이때 를르슈가 한 말을 보면 자기는 C.C.의 기어스, 진짜 소원을 알고있다며, 자길 좀 보라고 거의 애원하다시피 한다. 해석하기에 따라선 '내가 사랑해줄테니 가지 마라'는 거의 프로포즈 수준의 대사인 셈.(…)
- ↑ 이것은 스스로가 기억을 봉인한 것이었다.
- ↑ 를르슈도 홍련이 상대면 이기지 못한다고 말한다.
- ↑ 단 시즌1 중반에 카미네 섬으로 를르슈, 스자쿠, 카렌, 유페미아가 순간이동한 후 잠수함 통로에서의 대화상대는 V.V. 라고 한다.
- ↑ 본편의 C.C. 와 동일인물이다. 칠흑의 렌야라는 작품자체가 미디어믹스가 아닌 정규시리즈.
- ↑ 참고로 더빙시에 후쿠야마 준은 분명히 를르슈가 C.C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을 녹음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므로 최소한 그는 '본명'을 알고 있을 것이다) 다만 그것이 여러 가지 고려끝에 본편에 나오지 않은 것이다. 즉 'C.C.의 본명'이라는 주제에 실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아서 공식 설정으로서의 가치가 사라진 것뿐이다.
- ↑ 코믹에 '브리타니아의 마녀'라는 별명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