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박상관 |
생년월일 | 1969년 11월 10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충청남도 천안시 |
출신학교 | 대경상고 - 명지대 |
신체 조건 | 200cm, 100Kg |
포지션 | 센터 |
실업입단 | 1988년 삼성전자 농구단 |
소속팀 | 삼성전자 농구단(1988~2002) 대구 오리온스(2002~2004) |
박상관(1969년 11월 10일~)은 대한민국의 前 농구선수. 삼성 썬더스 소속이었다.
1 개요
삼성 썬더스에서 활약하다가 은퇴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고 아들 박준혁은 농구선수에서 배구선수로 전향했지만[1] 딸 박지수 역시 농구선수이다. 박지수의 실력은 아버지를 아득히 능가해서 아버지가 뽑혀보지 못한 국가대표에도 선발되었다.
대학교는 스포츠에서는 B급으로 분류되는 명지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에는 모교인 명지대학교에서 농구부 감독을 하고 있다.
2 서장훈과의 악연
1994년 농구대잔치에서 한국 농구에 길이 길이 흑역사로 회자될 일이 벌어진다. 서장훈만 철저히 틀어막으면 이긴다고 본 삼성은 서장훈의 학교 선배인 문경은까지 가세해서 서장훈에게 그냥 폭력에 가까운 파울을 남발했고, 그 와중에도 서장훈의 활약은 계속되었는데, 삼성의 센터 박상관은 거친 파울 속에도 서장훈이 득점을 하고 리바운드를 따내자 아예 서장훈의 뒷통수를 그대로 두들겨 패 버리고 만다. 연수 부분에 충격을 받은 서장훈은 그대로 코트에서 혼수상태로 쓰러지면서 병원으로 실려간 후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탈 뻔하다 살아나고, 삼성은 서장훈을 해치운 덕에 결승에 올라간다.[2]
이후 먼 훗날 서장훈이 삼성으로 이적하자 삼성은 서장훈과 상성이 좋지 않은 박상관을 방출했다.
2.1 박상관의 입장
서장훈과는 일절 사적인 감정이 없었다. 단지 팀 선배인 김현준의 은퇴 대회이니만큼 딴 대회에서 부진할 지언정 그 대회만큼은 반드시 우승을 해야만 하는 압박에 시달렸고 그런 정신적 압박감 속에서 경기를 뛰었는데 서장훈이 너무 넘사벽이었다. 실력으로는 도저히 안되겠는데 패하면 안되는 상황이었고 결국 박상관이 총대를 메고 만 것이다. 그로 인해 박상관은 수많은 농구팬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그러나 그렇게 영혼까지 팔아가며 임했던 1994년도 농구대잔치에서는 결승에는 올랐으나 허재라는 철옹성이 버티는 기아자동차에 맥없이 무너져서 이 사건을 일으킨 것이 부질없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