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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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배재정
출생일1968년 2월 16일
출생지부산광역시 동구 초량
최종 학력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소속 정당더불어민주당
종교천주교(세례명 : 율리아나)
경력1989~2007 부산일보 기자
2013~2014 민주당 대변인
2014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부의장
2014~ 19대 국회의원
외부 링크블로그

1 개요

대한민국의 전직 기자이자 현 정치인이다. 18년 동안 부산일보의 기자로 일하다가 민주통합당의 비례대표 7번 후보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산광역시 사상구에 출마했고, 41,055표(35.9% 2위)를 득표해 1869표 차로 낙선하였다.

2 생애

블로그에 올라온 소개글에 이 외에 몇 가지 소개 영상이 링크되어 있다.

블로그에 올라온 본인 소개글에 따르면, 1968년 2월 16일 부산 초량에서 태어났다. 양말공장에서 기술자로 일했던 아버지를 따라 서울, 성남을 거쳐 초등학교 4학년 때 부산 사상구(당시는 북구)에 정착하게 된다.

어렸을 때 키가 작았던 것과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이름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꼈다고 한다. 친구들로부터 '배삼룡이 네 친척이냐'라는 놀림을 받았고 다른 여자아이들처럼 예쁜 이름을 갖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사람들 기억에 자신의 이름이 잘 남는다는 걸 알고 더 이상 콤플렉스로 느끼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귀염둥이 첫째 딸 언니'와 '집안의 귀한 장손 남동생' 사이에 끼어 이도저도 아닌 집안 포지션(...) 때문에 '공부라도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학창 시절 공부에 매진하였고 그 덕에 중학생 때까지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우등생이었다고 한다. 부산 사상구에 있는 감전초등학교와 주례여자중학교를 나왔지만 고등학교는 부산 동구에 있는 데레사여고에 입학하였고 고등학교 첫 반 편성 배치고사에서 전교 19등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고 한다. 근데 맨날 전교 1등만 하다가 전교 19등을 하는 바람에 멘붕했다고(...)

대입을 앞두고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가길 희망했으나 허락되지 않았고 담임 교사의 권유로 부산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게 됐다. 86학번으로 입학하였는데 그 당시는 대학생들이 군사 정권을 규탄하며 민주화 투쟁을 하던 시기였다. 가정 형편이 넉넉한 편은 아니었던 터라 '취업 재수'는 상상해서도 안 될 일이라 민주화 투쟁에 참여하진 못했다고.

대학 졸업을 앞두고 취업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에 남녀 차별의 벽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대기업 입사는 일찌감치 접고 기자의 꿈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릴 수 있고 남녀 차별 없이 평등하게 할 수 있으며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 한다. 부산일보에서 만 18년을 기자로 일했고 퇴사한 뒤 부산문화재단에서 일을 하다가 당시 민주통합당에서 영입 제의를 받아 비례대표 7번 후보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다.

국회의원으로 일하면서, 애니메이션 및 동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구름빵'의 저자인 백희나 씨가 구름빵이 무려 4,4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벌어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출판사와의 '매절 계약' 때문에 정작 1,850만 원 밖에 받지 못한 사례를 근거로 들며 갑을 관계인 신인 작가와 출판사의 불공정 계약 체결 관행을 근절하고자 저작권법 개정안인 '구름빵 보호법'을 발의하였다.

이에 백희나 작가와 독립PD 협회, 독립제작사 협회, 오픈넷, 참여연대 등의 시민 단체가 이 구름빵 보호법은 하루속히 통과되어야 할 법이라며 찬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당선되었던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공약한 바에 따라 2016년 4.13 총선엔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상구 지역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나자 그의 뒤를 이어 부산광역시 사상구 출마를 선언하고 2016년 3월 기준으로 지역을 두루 다니며 민심을 살피고 있다. 비록 사상구 출신이긴 하나, 3당 합당 이후 새누리당의 초강세 지역으로 변한 부산광역시더불어민주당 후보들 입장에선 거의 낙선될 각오를 하고 나서야 하는 곳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결국 41,055표(35.9% 2위)를 득표해 1위를 기록한 새누리당 출신 무소속 장제원 후보와 1869표 차로 아깝게 낙선하였다.[1]

3 선거이력

당 내부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선출직 공직자 선거 결과만 기록한다.

연도선거 종류소속 정당득표수(득표율)당선 여부비고
2012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민주통합당7,777,123 (36.45%)당선비례대표 7번
2016제20대 국회의원 선거더불어민주당41,055 (35.9%)낙선득표율 2위

3.1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14번째 순서(공식 순번 27번째)로 참여하였다. 2월 26일 18시 52분부터 22시 31분까지 약 3시간 39분 동안 발언했다.

4 기타

  • 필리버스터 발언에 앞서 한 인사말이나, 블로그 글 등을 보아, '사랑합니다'란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1. 그래도 이곳 텃밭 새누리당 후보이자, 인지도면에서 배 의원보다 앞서는 손수조 후보를 예상보다 큰 득표차로 앞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