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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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지요? 새 의자 같은건 필요없다고. 그 썩어빠진 엉덩이를 걸치고 있는 네 자리를 당장 비워! 늙은 해충!!!

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올리비에 미라 암스트롱.

강철 FA에서의 성우는 소우미 요코 / 양정화 / 스테파니 영.

아메스트리스의 북방 사령부보다도 북측에 위치한 브릭스 요새의 사령관. 계급은 소장.

브릭스 요새 사령관으로 취임한 이래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적대국 드라크마 군의 침입을 한번도 허용하지 않아 붙은 이명이 브릭스의 북벽. 팬들과 부하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여왕님[1].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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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가 5남매의 일러스트.잠깐, 5형제?[2][3] 작가가 4컷 만화와 더불어 장난삼아 그리던 속표지 그림에만 등장했는데다가, 이름도 '암스에', '스트롱코'라서 실제 설정은 아닐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신판 애니메이션에서 요키의 눈 앞에 등장했다. 결국 정식 설정이 되어버린 듯? 공포스럽게도 둘째와 셋째는 이미 시집 갔다고 한다.)[4] 일단 거유잖아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군인 가문 암스트롱 가의 장녀로 놀랍게도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의 누이에 해당한다. 다행히 외모 쪽은 막내 캐서린과 같이 돌연변이(격세 유전이 의심된다.)라 재난은 면했지만, 그 성격이 문제로 첫 대면부터 에드워드 엘릭을 쫄게 만들 만큼[5] 과격한 언동의 여장부.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인해 부하들 사이에서는 여왕님으로 불리기도.잠깐, 올리비에는 남자이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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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트롱 가문은 상당히 부유하여 대저택에 살고있으며 구성원 모두가 괴력을 지니고 있다. 장녀가 장남을 죽일 기세로 쥐어패는데도 가족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그 와중에 의자나 벽이 부서지는 것 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다. 도둑이 침입하자 막내딸은 겁에 질려(...) 그랜드피아노를 한 손으로 던져버린다.

메이 창을 쫓아 브릭스를 찾은 엘릭 형제를 통해 아메스트리스 건국 당시부터 시작된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되고, 그 결과 엘릭 형제의 감시 목적으로 시찰 온 중앙사령부의 레이븐 장군에게 국토 연성진 계획에 협력하라는 제의를 받는다. 당연히 여기에 응할리가 없었던 올리비에 장군은 레이븐 장군을 실컷 떠보다 살해하고 시멘트에 쳐박아 암매장 시킨다.[6] 이후 중앙 사령부로 호출되어 음모의 중심부에 발을 내딛게 된다.

동생 알렉스가 탐탁치 않은 모양으로 엘릭 형제가 건넨 소개장이 동생 것임을 확인하자마자 내용은 확인도 하지 않고 찢어 버렸다. '나는 나 자신의 눈으로 본 것만 믿는 주의다'라고 운을 떼긴 했는데, 동생 안부를 물어보곤 잘 지내고 있다고 답하니까 혀를 찬 걸로 보아 단순히 동생 편지가 읽기 싫어서(아니면 동생이 싫어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슬로스랑 싸우다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날 때 암스트롱 소령이 슬로스의 공격을 막으며 피를 흘리는 것을 보고 바로 정신 차리며 알렉스를 부르는 모습도 보였다.

동생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엔 여러 이유가 있지만, 크게 두가지 이유로, 아마도 가문을 잇는 후계자 후보로 아버지가 장녀인 자신보다 남매 중 유일한 남자인 암스트롱 소령을 점지하고 있다는 것과[7] 이슈발 사태 때 동생이 전장에서 도망쳤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상관 앞에서 대놓고 동생에게 면박을 준 다음 '저놈은 이슈발에서 도망친 한심한 놈입니다.' 라고 디스를 날리기도 한다.[8] 급기야는 아버지에게 동생 대신 자신에게 집안을 물려달라고 요구하고, 동생과의 결투를 통해 결정을 내리기로 한다(...). 결국 암스트롱 소령을 발라버리고 암스트롱 가문을 물려 받는다.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캐서린은 싱으로 여행을 떠났다. 그런데 사실 저 남매 싸움은 브릭스의 군대를 숨길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한 생트집. 암스트롱 소령은 아무것도 모르고 싸움을 했으나 패하고나서 "누님, 상부와 접촉했다고 들었는데 인질이 되게 하지 않고자 식구들을 여행 보낸 거 아닙니까?"라는 대사를 했다. 이 말에 암스트롱 장군은 그냥 미소 지으면서 말없이 긍정했다. 이 때, 아버지 쪽은 미리 눈치를 챈 듯한 묘사가 있다(가족이 여행을 간 것도 인질이 될 위험 때문에 대피시킨 것).

부하들에게 있어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겉으로는 약육강식을 외치며 강한 군대를 표방하고 있지만, 마음 속으로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최우선으로 부하들을 먼저 생각하는 츤데레같은 따뜻함이 있기 때문. 레이븐 장군의 설득에 "그럼 저의 부하들도 불로불사가 될 수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으며, 슬로스가 파 놓은 굴에 정찰을 보낸 선발대를 구하러 가는 후발대가 "24시간 이후에는 출구를 막아달라"고 하며 떠나자 들어간 입구를 지키는 장교에게 망가진 시계를 주면서 24시간이 지나면 출구를 막으라고 하는 등 꽤나 훈훈한 면을 자주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레이븐 장군 암살 사건을 비롯하여 온갖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는 행동을 저지르면서 부하들에게 말하길, 만약 중앙에서 묻거든 모든 일은 나의 명령에 강제로 따랐을 뿐이었다,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른다라고 말하라. 그러면 최소한 너희들에게 피해는 가지 않을 것이다. 오오, 여왕님 오오.

최종적으로는 대총통의 자리를 넘보고 있어, 로이 머스탱 대령을 정적 취급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이래저래 권력욕이 심한 여왕님이지만 불로불사의 유혹보다 국민의 생명을 선택한 양심 있는 군인의 표상이기도 하다. 심지어 대의를 위해서라면 정적인 머스탱에게 자신의 북방군과 머스탱 대령의 동방군이 공동전선을 펼칠 것을 제의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 균형감 있는 야심가.

약간이지만 머스탱 대령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도 한다(적어도 남동생보다는). 그렇다고 사이가 좋은 건 아니라서 센트럴에서 딱 마주치자마자 한 대사가 "쳇."이다.

연금술사도 아닌데 알렉스를 발라버린다던가 혼자서 검 한자루로 호문쿨루스를 여유롭게 상대한다던가 하는 초인적 인물. 다만, 팬들에 따라서는 상대가 아무래도 장군이 큰 누나라서 암스트롱 소령이 실력을 다 발휘하지 않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슬로스와의 전투를 보더라도 실제 그랬던 거 같으며 대결이 끝난 후 알렉스가 그녀의 진의를 떠보는 말을 한 것으로 봐서는 대결 자체는 아무것도 모르고 임했다 하더라도 대결 중에 이미 누나의 진의를 눈치채고 봐줬을 가능성도 있다.[9]

암스트롱 가의 사람임에도 암스트롱 가에 전해지는 비전 기술은 보여준 적이 없는 것 같았지만 강철의 연금술사 캐릭터 가이드 북에 의하면 올리비에 장군의 검술이 암스트롱가에 전해지는 비전 기술 중 하나라고 한다. 그녀가 소지하고 있는 검도 '암스트롱 가 대대로 내려오는 명검'.

지휘력도 상당해서, 원래 동부군과 북부군이 같이 중앙군을 공격하기로 했었던 계획과 다르게 북부군 단독으로 중부군을 제압했다.[10] 물론 올리비에 장군은 중앙사령부에 인질로 있었던 만큼, 후반까지 지휘하지 못했고 중앙사령부까지 땅굴을 판 이즈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거기다가 소수부대로 여기저기 뒤흔들며 중앙군을 분산시킨 로이 머스탱의 공로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암스트롱 가문의 저택이 병력을 숨기는 장소로 활용된 만큼, 올리비에 장군이 초기 작전에도 관여했을 가능성이 크고, 부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애초에 장성의 역할이기도 하다.[11][12]

머스탱 대령과 함께 쿠데타에 성공했지만 브릭스 군이 중앙군을 지나치게 많이 죽여버리는 바람에 센트럴에서 그녀와 브릭스 군에 대한 반감이 높아져 결국 대총통이 되지 못했다. 사실상 더 높은 진급은 물건너간 듯.

결국 다시 브릭스로 돌아가서 드라크마로부터 국경을 지키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머스탱 대령은 나중에 대장까지 진급했는데 계급이 역전당하지 않았을까 싶다.

3 기타

초기에는 아예 설정이 존재하지 않았던 캐릭터인데, 장 하보크 소위와 캐서린의 맞선 에피소드에서 누님들은 모두 시집갔다라는 발언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아마도 브릭스 편을 다루게 되었을 때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일 듯. 참고로 암스트롱 장군은 하보크 소위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하보크 소위는 '소령의 여동생'을 상상하는 과정에서 이 여왕님을 전혀 연상하지 않았다는 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덕분에 돌연변이 만세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낳긴 해지만.

4컷에서는 '효율만 오른다면 여군 제복의 미니스커트 도입도 진지하게 고려해보겠다'고 해서 머스탱 대령 쪽의 충성도를 바닥으로 떨어트렸다(사실 본편에서도 보면 효율만 있으면 충분히 할 사람이지만). 덧붙여서 엘릭 형제가 4컷에서는 3류 양아치로 나와서 학교를 지배하겠다며 큰소리를 탕탕치고 그 옆에 있는 여고생들에게, '변방 촌구석 애들이래'하고 무시당하기도 했고, 나중에 반을 평정하겠다며 교실에 들어갔다가 올리비에와 부하들에게 걸려서 신나게 두들겨 맞고 비명을 질러대기도 했다(...).[13]

Wii용 어드벤처 게임인 새벽의 소녀에서는 어린 시절의 사진이 따로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때의 모습은 지금과는 다른 얌전한 소녀의 외견을 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정적 취급하고 있는 머스탱 대령이 이 사진을 보고 데레데레 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러운 로리콘!!

2ch에서는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가슴이 크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는데 원작만화에서도 후기 만화로 가슴이 워낙에 커서 군복 단추를 못 잠근다라고 나왔다.[14]
4컷 특전영상에서는 거유 때문에 군복 단추가 뜯겨져 가슴이 노출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PSP 게임에서 마일즈의 말에 따르면 암스트롱 소장 취임 이후 매년 브릭스 장병들을 단련시키고 서로간의 단결력을 높이기 위해 한겨울에 장병들 전원이 웃통을 벗고 얼지 않는 강을 헤엄쳐 건너는 이벤트를 연다고 한다. 물론 암스트롱 장군 자신도 가슴에 붕대만 두르고(…)[15] 이 외에도 핑크빛(…) 목욕가운 차림으로 나타나 화끈한 서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참고로 어찌나 성격이 더러운지 에드워드 엘릭에게 '작다'를 넘어서 '빨간 꼬마'라고까지 불렀는데도 에드워드 엘릭이 찍소리도 못했다. [16]

여담으로 쓰는 칼에 장미 무늬가 있다.어?

스컬걸즈의 파라소울의 12번 색깔이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장군을 모티브로 했다.

  1. ↑ 여러모로 여장부적 기질을 보이기 때문. 서양에서도 a total and utter badass라며 좋아한다
  2. ↑ 일본어로 형제를 뜻하는 '쿄다이'는 남매, 자매를 뜻하기도 한다. 다만 자매는 '시마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기도 하다.
  3. ↑ 한국어에서도 형제는 형제자매남매를 통틀어서 가리킬 수 있는 말이다.
  4. ↑ 암스트롱 가문의 광휘을 사용하기 위한 정략 결혼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하지만 암스트롱 가 당주의 성향이 장남과 비슷할 것을 생각해보면 그저 가문의 후광을 이용하려는 자에게 딸을 주려고 할 지가 의문. 단순한 정략 결혼이 아니라면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는 것이 된다.세상은 넓고 괴짜들은 많다. 다만 차녀와 삼녀가 당주와 장남과 닮은 게 외모뿐이 아니라 성격과 재능 역시 닮았다면... 충분히 메리트는 있을지도?
  5. ↑ 첫대면부터 대가리의 안테나 뽑아버린다 라고 일갈해버린다
  6. ↑ 참고로 레이븐 장군이 암매장된 장소는 슬로스가 실수로 브릭스 요새 최하층에 뜷은 구멍인데, 이걸 시멘트로 당장 덮어버리라는 명령을 내린게 레이븐 장군 본인이였다.
  7. ↑ 시대상 장녀가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남자가 대를 이어야한다고 동생이 후계자가 된다고 생각하면 확실히 억울하고 화날 만한일이다.
  8. ↑ 올리비에의 성격이나 부하로 마일즈를 남겨 두고 신임하는 행동을 고려할 때, '섬멸전'이자 '학살'의 양상이었던 이슈발 전에 맹목적으로 충성하지 않은 동생을 꾸짖는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그보다는 '전쟁이 잘못되었다고 여기면서도 그곳에서 정면으로 대항하지 못한' 동생의 유약한 성격을 못마땅하게 여길 가능성이 크다. 암스트롱 소령 역시 '전쟁이 잘못된 것이라면 이몸은 전쟁터에 남아 그 '잘못된 것'과 싸워야 했습니다.' 라고 과거를 자책하기도 했고.
  9. ↑ 애초에 국가연금술사들은 호문쿨루스 쪽에서 봐도 인간병기 취급해주는 수준의 전투력을 가졌다. 올리비에가 제아무리 전투실력이 뛰어나다지만 무기는 검 한자루 뿐이고 그에 반해 알렉스는 아무리 올리비에보다 격투실력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문외한은 아닌데다, 화력의 차이가 너무 크다. 근데 그걸 뛰어넘었다면 그것도 흠좀무 다 접어두고 알렉스가 전력으로 연금술을 사용했다면 저택이 멀쩡한 상태로 남아 있었을 리가 없다.
  10. ↑ 글래먼 장군이 대총통의 시신을 수색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발을 빼서 동부군은 머스탱 지원에 투입된 소수병력을 빼면 중앙군과의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다. 글래먼 장군은 모든 일이 끝날때까지 관망하다가 나중에 이익을 독차지하려는 속셈을 보였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11. ↑ 북부군이 실제 최전선에 있는 군대고, 중앙군은 실전경험이 없다는 점을 들어 당연한 것으로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애초에 북부와 동부의 반란을 염두에 둔 만큼 중앙군의 전력을 약하게 했을리가 없으며, 하급 장교들의 수준도 그렇게 낮아 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중앙사령부가 점령당하고 밀리는 상황에서도 하급 장교들은 중앙군의 전력은 충분히 보존하고 있었으며, 대총통이 돌아와 지휘권을 잡자 순식간에 상황을 반전시켰다. 즉, 중앙군이 북부군에게 제압된 가장 큰 원인은 고급 지휘관들의 트롤짓, 그리고 그런 지휘관들조차 제압당했기 때문이다. 사실 군 상층부는 불로불사 같은 것에 눈에 먼 사람들만 모아놓은 만큼, 실력 위주로 편성되긴 어렵다.
  12. ↑ 그리고 인형병사들과 슬로스의 트롤짓도 한 몫 했다. 중앙군이 여러번 올리비에를 제압하러 온 것을 생각하면 슬로스와 인형병사가 없었다면 올리비에는 제압되거나 도망쳐야 하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거기다 중앙군 병력이 가장 많이 모여있을 게 뻔한 중앙사령부에 인형병사들을 풀어버려서 전력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물론 북부군도 인형병사들을 막느라 고생하긴 했지만 등뒤에서 인형병사들을 맞이한 중앙군 장병들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13. ↑ 참고로 올리비에가 짱으로 있는 반은 급훈으로 약육강식이라는 문구가 담긴 액자가 교실에 걸려있다(...)
  14. ↑ 사실 루이를 포함해서 5남매 모두 가슴이 크다.... 그림을 잘 보라!!
  15. ↑ 이 부분엔 그녀의 성격으로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 원래는 그 붕대조차 없이 실 한오라기 안 걸치고 전라!!로 들어가곤 했는데, 마일즈 소령이 기지에 오고 처음으로 그 단련을 봤을 때는 기겁해서 만류했다고 한다.(다른 장병들 역시 전라스파르타아아아!!!) 애써 말리는 마일즈 소령에게 암스트롱 장군은 "이 천험의 땅에서 감히 나를 차별하는 것이냐!"하고 호통까지 치며 화를 냈고, 몇 차례나 실랑이하다가 끝내 붕대로 가슴팍을 묶기라도 해달라며 간청해서 이렇게 됐다고….(그리고 이 때부터 상의만 탈의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과연 여장부. 말이 필요 없다. 마일즈 소령은 이 이후로 그녀가 지시하는 일이 없으면 거의 그녀의 곁을 떠나지 못한다. 한 눈 팔았다간 대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까 감시 차원에서 따라붙는 것으로 보인다
  16. ↑ 이 사람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에드에게 "꼬맹이"라고 불러도 에드가 찍소리도 못하게 할 수 있는 인물은 스승님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