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코케코커


バーン・コケコッカー / Burn Kokekokker, Burn Rooster(북미판)

록맨 X8의 8보스 일람
옵틱 선플라워드그라비테이트 안토니온다크네이드 카마킬기가볼트 도크라겐
번 코케코커아이스노우 예팅거어스록 트릴로비치뱀부 판데모니움

록맨 X8의 보스 8인 중 한 명. 이명은 '작열하는 벼슬'. 성우는 쿠도 쿄조[1].

화산의 열을 이용해 처리된 이레귤러를 폐기하는 처리장 드롭 데드(정발판, 영판은 인페르노)에서 일하는 레플리로이드였으나, 루미네가 납치됨에 따라 다른 8보스들처럼 신세대 레플리로이드들을 규합해 폭동을 일으켰다.
이전부터도 이레귤러 헌터에 의해 동료를 살해당해 깊은 원한을 품고 있었다고 하며 대규모 폭동의 때를 기다리고 있었던 모양. 보스룸 진입시에 폐기장의 중추로 추정되는 기계를 마구 걷어차고 있는 걸 보면 역시 자신이 하던 일에 대해 깊은 혐오감을 숨기고 있었던 듯 보인다. 시그마에 대해선 이렇게 부당하게 죽어간 자들의 원념을 풀고 이레귤러란 낙인이 없는 신세계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고 있다. [2]
다만 융통성은 없을지언정 본성이 썩은 인물상은 아니라 비겁한 수단을 싫어하며 1:1로 정정당당한 정면승부를 벌이길 좋아한다. 근데 그런 주제에 질 때엔 자기 혼자 죽지 않겠다며 시설을 폭파시키고 쳐웃는 등 뒤끝 하나는 쩔어준다(...)
모티브는 일단 날아다니긴 하지만 어떻게 봐도 (...) 번치코 심지어 처음 나올때 짧게나마 닭 울음소리(...)도 낸다. 처음 보스룸에 착지(?)하면 배경에서 번 코케코커가 기계를 발로 마구 패고 있다.
주로 불을 이용한 기술과 킥을 사용하며 이동시 땅에서 떠다닌다.

스테이지에 관련된 정보는 드롭 데드를 참고.

공격 패턴으로는

1. 공중에서 멈춰 한 바퀴 회전하다가 불꽃의 킥을 날리며 대각선으로 내려온다.(모션은 제로가 얻을 염강'각'인데 외치는 발음은 염강인) 벽에 닿으면 반대쪽 대각선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2. 날아다니다가 갑자기 땅으로 빠르게 급착지. 주로 플레이어가 땅에 있을 때 사용한다. 캐릭터 근처로 올 때가 많으니 주의.

3. 발을 높이 들어올린 후 땅을 내려쳐 전방에 불길(멜트 크리퍼)를 일으킨다. 불길은 땅을 따라서 붙으므로 미리 뒤쪽으로 가거나 벽타기를 해서 피하자. 약점무기 히트시 무조건 발동하는 패턴.

4. 자신의 불꽃 볏을 플레이어에게 날린다. 날아간 볏은 도착위치에 어느 정도 머물러 있다가 사라진다.

5. 피가 어느 정도 깎였을 때 발동하는 패턴. 무적상태로 바뀌어 점프해서 입장시에 발로 걷어차고 있던 기계쪽으로 올라가 "오와아아아!!!"하며 소리를 지르며 보스룸의 바닥을 변형시킨 후에 점프해서 캐릭터의 위치로 착지한다. 이 패턴을 사용한 이후에는 계속해서 바닥이 변형되므로 이 패턴은 딱 한 번만 쓴다.

6. 요가 파이어...아니 입에서 화염(플레임 버너)를 내뿜는다. 범위가 짧다.

7. 약점무기 이외의 무기로 히트시에 발동하는 패턴. 처음엔 보스의 몸에서 보라색의 뭔가가 생기며,계속해서 약점무기 외의 무기로 히트시 푸른 불꽃이 보스의 몸을 감싸며 보스의 공격, 이동속도가 3배 정도로 상승한다. 빨간 불은 아니지만. 가드를 부수는 공격을 먹이면 경직과 함께 풀리지만 또 약점 외의 공격을 하면 다시 걸리므로 주의. 무엇보다 이 모드에 들어가있는 동안엔 위의 거의 모든 패턴의 피격범위와 지속시간도 늘어나기 때문에 이게 보이면 당장 풀어버려야 한다.

8. 보스의 필살기. 점프해서 맵의 중앙으로 착지한 후에 입에서 불길을 내뿜어 양 옆의 끝에 불기둥을 생성한다. 불기둥 생성이 끝날때까지 계속 무적상태이며, 불기둥은 지속시간 그딴 거 없이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 일단 불기둥이 나오면 벽타기도 불가능한데 가뜩이나 5번 패턴으로 변형되는 바닥 때문에 보스의 웬만한 공격은 피할 수가 없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발악기를 썼다는 것은 피가 바닥이라는 말. 약점기로 조져버리자.(물론 하드모드에선 피가 중박일때 바로 써버리므로 상대하기 더욱 빡세긴 하다.) 하드모드에서도 이 패턴은 불기둥이 영구지속이기 때문에 한 번만 사용한다. 이지모드에선 사용하지 않는다. 이 필살기의 이름은 '플레임 토네이도'.

여하튼 패턴이 보스 8인치고는 상당히 많다.

아이러니하게도, 약점 무기는 얼음 속성 보스인 아이스노우 예팅거[3]를 쓰러뜨려 얻은 무기.

엑스의 드리프트 다이아몬드는 대각선 위아래로 발사되어서 맞추기 힘들 듯하지만 의외로 맞추기 쉽다. 단 챠지 샷으로 사용했을땐 이상하게 효율이 안 좋다.

제로의 빙룡승으로 맞추는 것은 어렵지 않고 데미지도 좋지만 거리계산을 잘못하면 접촉 데미지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 리치가 긴 무기라면 맞을 걱정은 덜어도 된다.

엑셀의 아이스 개틀링은 원거리에서 엑스보다 좀 더 정확한 각도로 견제할 수 있지만 데미지가 많이 낮다.

보스를 처치하면 다른 보스들과는 다르게 순순히 보스메탈이 손에 들어오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시설이 폭주해 마그마가 역류하는 바람에 올라오는 마그마를 피해 발판을 짚고 위로 올라가야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밑에 마그마에 닿으면 한방에 죽으니 주의.
맨 위로 올라가서 보스메탈을 획득하면, 스테이지 클리어가 된다.

획득무기는

엑스 - 멜트 크리퍼

제로 - 염강인

엑셀 - 플레임 버너

엑스의 멜트 크리퍼는 보스가 사용하던 땅을 타는 불길로, 이동속도가 느려서 잘 쓰이지 않는다. 챠지 샷으로 사용하면 불길이 커지며 전후방에서 동시에 생성된다.

제로의 염강인은 공중에서 아래로 불꽃이 담긴 무기로 찌르며 내려오는 기술인데, 내려오는 중간에 방향조절이 되질 않아서 제로가 접촉데미지를 받을 확률이 너무 커서 버려진다.

카이저 너클(K 너클) 장착시 염강각으로 바뀌며 보스가 사용하던 대각선 불꽃킥과 같은 기술이 된다. 다만 벽에 맞아도 자동 방향조절은 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접촉데미지의 문제로 버려진다. 애초에 카이저 너클이 쓰레기라서

엑셀의 플레임 버너는 부스터 포레스트에서 신세대 레플리로이드들이 쓰는 화염방사기 또는 드롭 데드에서 같은 놈들이 쓰는 냉각가스 분사기에 보스가 사용하던 요가 파이어불뿜기 기술을 융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별로 장점이 없어서 약점무기나 메탈 밸리에서의 파츠 획득을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는다.
  1. KOF MI2의 최종보스 지바트마의 성우다(…).
  2. 쉽게 말해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복수귀.
  3. 록맨 시리즈에서의 상성관계는 대개 화염 > 얼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