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관련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을 흔히들 법조타운이라고 부른다. 보통 법원, 검찰청이 이에 해당된다.
이렇게 법원과 검찰청이 나란히 지어지는 행태가 일제의 잔재라고 한다. 조선총독부가 재판소에 검찰청을 ‘병치'하도록 지시했다. 일본도 이러한 관습이 남아있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떨어트리는 추세. 재판과 수사를 비슷한 작용으로 오해하게 만들기 위한 권력의 의도가 숨겨 있다고.
혐오시설인 교도소를 함께 보내는 경우도 많다.
예시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 서울중앙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고등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대법원, 대검찰청
- 서울특별시 송파구 문정동 (예정) : 서울동부지방법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서울지방경찰청 제3기동단, 서울성동구치소
분명 문정법조단지 안에 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건물을 보면 아무도 구치소인 지 모르겠지.... -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 부산지방검찰청, 부산고등검찰청, 부산지방법원, 부산고등법원
- 인천광역시 남구 학익동 :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 광주지방법원, 광주고등법원, 광주지방검찰청, 광주고등검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