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울특별시의 기초자치단체
자치구	강남구	강동구	강북구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서초구
	성동구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
밑줄은 시청 소재지.

서초구의 법정동
방배동	양재동	우면동	원지동	잠원동
반포동	서초동	내곡동	염곡동	신원동

瑞草區 / Seocho-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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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584(舊 서초동 1376-3번지). 양재역과 서초IC 사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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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瑞草區 / Seocho District
국가	대한민국
면적	47.00km2
광역시도	서울특별시
하위 행정구역	18동
시간대	UTC+9
인구	445,959명 (2016년 7월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	9,472.09명/km2
구청장	조은희 초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회의원	이혜훈(서초구갑) 3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박성중(서초구을) 초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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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름다운 도시 살기좋은 서초"

음료수 옆면을 보면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함께 나오는 자치구
서울특별시의 중남부라 하지만 실제로는 동남부에 위치한 자치구. 남으로는 경기 성남시와 과천시, 동으로는 강남구, 서로는 관악구와 동작구, 북쪽은 한강을 끼고 용산구와 접한다. 지리, 역사적으로는 영등포 권역에, 도시문화권 및 생활권으로는 강남 권역에 속한다. 또한 동작구와는 동작대로를, 강북과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접하고 있다. 강남에서 외곽(영등포나 강북)으로 나갈 때 반드시 거치게 되는 관문이기도 하다. 영등포 권역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구이자, (대중적인 의미의) 강남 권역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구.

양재동의 양곡도매시장, 남부터미널, 반포동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이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의 종점이기 때문에 서울의 남쪽 관문 역할을 한다. 또한 우면산 기슭에는 국내 최대의 종합예술공간인 예술의 전당과 법원·검찰청 등이 들어서, 문화예술 및 행정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옆의 강남구, 옆옆의 송파구와 함께 돈이 남아도는 재정자립도가 높은 자치구 중 하나이다.

'16.7월 기준 인구 445,959명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흔히 집값이 비싼 부촌으로써의 '강남'이라 하면 서초구와 강남구를 의미한다. 서울/강남 항목 참조.

2 역사

서초구 행정구역 변천사
과천군 상북면 / 동면 (果川郡 上北面 / 東面 , 1896)	→	시흥군 신동면 (始興郡 新東面, 1914)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永登浦區, 1963)	→	서울특별시 성동구 (城東區, 1973)	→	서울특별시 강남구 (江南區, 1975)	→	서울특별시 서초구 (瑞草區, 1988)
광주군 언주면 (廣州郡 彦州面, 1896, 1914)				서울특별시 성동구 (城東區, 1963)

조선시대에는 염곡동, 신원동, 내곡동, 양재동 일부 일대는 광주군, 나머지 지역은 과천군에 있었고, 1914년에 과천군 지역은 통합 시흥군에 통합되었다.

1963년 경기도 시흥군 신동면이 영등포구에, 광주군 언주면이 성동구에 편입되었다. 구 신동면 지역 중 방배동을 제외한 동작대로 이동 지역이 관악구 설치에 따라 1973년에 성동구에 편입되었다. 이어 1975년 성동구의 한강 이남 전역이 강남구로 분구되었다. 1980년 방배동이 강남구로 편입되었다.

1988년 1월 강남구에서 분구하여 서초구가 되었다. 이 당시 도곡동도 서초구로 넘어왔으나, 이듬해인 1989년에 도곡동이 다시 강남구로 환원되었고 포이동 일부가 서초구로 넘어와 양재동에 편입되었다.

3 지리

서울특별시의 자치구 중에서 가장 넓은 구. 면적 47제곱킬로미터다. 반면 인구는 강남 3구 중에 가장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지만, 남북 (개발 정도) 혹은 동서 (아파트와 빌라) 로 밀집도 차이가 매우 크다.

남부순환로를 기준으로 개발이 많이 된 북부(반포, 방배, 잠원, 서초)와 아직 개발이 많이 되지 않은 남부(양재, 내곡, 우면)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동서로 나뉜다면 상대적으로 동쪽의 강남구에 가까워질 수록 (서초동과 신반포) 고층 대단지 아파트가 많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높아지는 반면 서쪽의 동작구에 가까운 방배동과 구반포로 갈수록 (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이 많아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낮아진다. 물론 남북의 차이에 비하면 훨씬 적은 차이다.

동서로 나뉘는 장벽 중 하나였던 방배-서초 사이의 정보사 부지는 관통도로 개설을 놓고 서울시 측과 군 당국이 이십 년 넘게 갈등해왔으나, 최근 관통도로를 만들기로 최종적으로 합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국군정보사령부 문서의 해당 항목 참조. 이제 내방역에서 서초역이 도로로 이어지므로, 이론상으로는 암사역에서 천호-잠실-테헤란로-교대-이수-상도-장승배기-신풍역-신도림-목동-양천구를 잇는 제2의 남부순환로에 가까운 도로망이 완성되게 된다. 물론 남부순환로 개통 당시와는 달리 이 간선축은 이미 한없이 도시화가 되어 버린 이후라(...) 실효성은 서초구의 동서를 잇는 정도일 것으로 예측. 그것만 해도 이미 카페골목에서 교대까지 20분 정도 단축된다

3.1 북부

1970년대 서울의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주택지로 개발된 지역으로, 특히 반포, 잠원, 서초 일대에는 서울 도심에 몰려있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아파트단지 및 연립주택단지를 형성하였는데 지은지 30~40년 정도 되는 아파트들이 대부분인지라 인구밀도가 적은 연립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에 들어가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반포 쪽의 저층 아파트 단지들이 대거 재건축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동작역 주변의 5층짜리 아파트인 반포 구 주공과 반포AID아파트는 지금도 재건축하지 않고 남아있어서 독특한 도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동작역 주변의 몇몇 동은 아파트가 최상층인 6층에 2층 짜리인 복층 세대가 있는 아파트로, 집안에 계단이 있는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구조이다. 아직 재개발 되지 않은 반포 본동(반포 1동과는 별개)은 주민 거주지 변경률(간단히 말해 이사)이 서초구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거주하는 주민 의견과 여러가지 이유로 재건축률은 한 없이 낮은 동네다.

3.2 남부

우면산과 청계산을 중심으로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아직까지 현시창. 단순히 그린벨트 문제를 넘어서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 부분도 그렇고 도로망에 있어서도 우면산이 장벽처럼 가로막고 있는 형국이라 북부 지역과 사실상 단절된 형태가 되는 바람에 도심 접근성이나 지역개발에 있어서도 현저히 불리한 모습을 보여준다. 교통체증이나 덜하면 좋으련만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한건 북부에 못지 않기에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꽃피는 지역인 듯. 우면동의 형촌마을과 성촌마을이란 곳은 강남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전원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 현재 서울 버스 3412란 이름으로 운행중인 前 414번 버스가 이 마을의 앞마당을 종점으로 한다. 가끔씩 이 버스를 타고 일부러 이 곳으로 관광(?)을 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 밖에 청계산 일대, 내곡동 일대 마을들은 더더욱 개발의 손이 닿지 않은 곳들이며, 논밭과 화훼단지도 많아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레알 농촌스러운 분위기. 그러나 서울, 수도권답지 않게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과 서울 강남이라는 프리미엄이 어느정도 남아있는 덕에 노후대비 전원주택 거주지로 은근히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면동 부근의 형촌마을 쪽은 최근 SHIFT 사업의 일환으로 형촌마을과 근처의 화훼단지 일대를 싹 밀어버리고 아파트 단지를 세우느라 공사소리가 그칠날이 없으며 입소문을 탔는지 과천, 수원쪽에서 오는 차량들이 형촌마을과 우면동을 경유해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기 시작했다. 덕분에 출퇴근 시간 도로 정체로 주민들은 죽을맛... 성촌마을 아파트 단지까지는 도로가 넓다가 이후 우면산 자락과 맞닿은 부분부터 도로가 확 좁아지는데 여기부터 병목현상이 일어나며 양재초등학교 부근에 있는 경부고속도로 옆 소도로에도 병목현상이 심각하다.

4 교통

4.1 관내 철도역 목록

인구도 많은데다 전통적인 교통의 요지이다 보니 많은 지하철이 통과하며, 지하철 역도 아주 많이 존재한다.

• 서울 지하철 2호선 : 교대역(2호선), 서초역, 방배역
• 서울 지하철 3호선 : 잠원역, 고속터미널역(3호선), 교대역(3호선), 남부터미널역, 양재역(3호선)
• 수도권 전철 4호선 : 남태령역
• 서울 지하철 7호선 : 반포역, 고속터미널역(7호선), 내방역
• 서울 지하철 9호선 : 구반포역, 신반포역, 고속터미널역(9호선), 사평역
• 신분당선 : 양재역(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청계산입구역

참고로 사당역, 이수역, 동작역은 동작구와 서초구의 경계선상에 있지만, 행정구역상 동작구에 속한다. 비슷하게 강남역, 신논현역. 논현역도 강남구와 경계선상에 위치하지만 이들은 강남구에 속해 있다. 다만 경계선상에 있는 양재역은 서초구 관할이다.

지하철이 많이 지나가는 대신, 일반 철도는 전혀 통과하지 않는다. 또한 사실상 동작구와 구조물을 공유하는 동작대교를 제외하고 한강을 건너는 노선도 없다. 용산구와 인접했음에도 교류가 뜸한 원인.

4.2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남북을 관통하여 한남동에서 끝이 나는데, 경부고속도로의 서울 구간은 한남나들목의 램프 하나를 빼면 모두 서초구에만 존재한다. 당연히 고속도로에서 빠져 나오는 인터체인지 역시 서초구 내에 존재한다. 양재 IC, 서초 IC, 반포 IC, 잠원 IC, 한남 IC 까지 모두 5개의 IC 가 있다. 서울에서 경부 고속도로를 타기 위해서는 무조건 서초구를 지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과 용인을 연결하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서초구를 살짝 지나간다. 정확히는 서초구와 강남구의 경계에 있는 헌릉 IC (행정구역상 강남구에 속함) 에서 고속도로가 시작되는데, 서초구를 약간 거쳐서 남쪽으로 이어진다.

4.3 버스 터미널

서울고속버스터미널도 이 곳에 있기 때문에 시외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온 사람들이 맨 처음으로 보는 동네 중 하나가 반포이기도 하다. 옆에 붙은 센트럴 시티(호남선 터미널)는 덤이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역할을 분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울남부터미널도 서초구에 위치한다. 반포의 고속터미널 정도는 아니지만 이곳이 지방에서 상경해서 처음 보는 동네인 사람도 많다. 예술의 전당, 국악박물관, 한예종도 남부터미널 가까이에 있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남부터미널역에서 걸어 가려면 좀 멀다.

5 문화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예술의 전당은 서울시민들에게 매우 쾌적하고 문화생활을 높일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는 무지개 분수의 모습. 반포대교에 있는 녀석인데, 무지개 분수란 명칭은 2008년 9월 주민 공모와 전문가 자문회의로 결정한 것이라고 한다. #

국내에서 열리는 최고의 오덕축제인 코믹월드가 양재에서도 열린다.(또 하나는 놀랍게도 강남구 대치동이다.) 현지인들은 쿨하게 아무 상관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마을버스는 양재의 AT센터에서 코믹월드가 있는 날마다 코믹월드를 가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를 해 준다... 심지어 마을버스 옆에 코믹월드라고 A4지에 써 붙이고는 행사차량(...)이라고 현지인들보다 코믹월드 참가자 우선으로 돌아가는 모습도 보인다. 흠좀무) 여담으로, 양재 AT센터에서 열리지만 그 옆에 시민의 숲에서 주로 촬영을 한다.근처 사는 사람 개이득 자전거도로 한가운데에서 촬영하는건 진짜 민폐

서초구 3다리(...)라고 해서 센트럴 시티 앞의 센트럴포인트 육교, 예술의 전당 앞의 아쿠아아트 육교, 서리풀 공원을 잇는 누에다리(그린아트 보도교)가 있다. 이름이 다들 현란하다

오덕들의 성지로 불리우는 사보텐 스토어도 사실상 이 지역 관할에 속해있다. 한강 이남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유일하게 BEMANI 시리즈 대응 오락실이 없다.

서초역 대법원 맞은편에는 2013년 새로 건축되어 이전한 사랑의교회가 있다. 교회라고 믿기 힘든 크고 위압적이며 독특한 디자인, 건설 과정에서의 특혜 논란 등으로 화제가 되었다. 항목 참조

경부고속도로 시내구간의 사실상 전체를 관할하는 자치구 특성을 살려 인접부지를 활용해 만든 보행로 길마중길 또한 훌륭한 도심 공원의 하나.

5.1 문화재

남부의 내곡동에 중요 문화재 중 하나인 조선 제3대 태종과 그 왕비 원경왕후 민씨를 모신 무덤이 헌릉, 제23대 순조와 그 왕비 순원왕후 김씨를 모신 인릉이 있다. 합쳐서 헌인릉이라고도 부른다. 사적 194호로 등록되어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까지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헌인릉 바로 근처에 가장 중요한 국가기관 중 하나인 국가정보원이 조용히 자리잡고 있다. 후덜덜.

또 태종의 차남이자 세종대왕의 작은 형인 효령대군 묘가 방배동에 있다.

그 밖에 원지 석불입상 및 석탑(서울유형문화재 93), 대성사목불좌상(서울유형문화재 92), 청권사부묘소(서울유형문화재 12), 성안상공신도비(서울유형문화재 60), 잠실리뽕나무(서울기념물 1) 등의 문화재도 있다.

6 관광

대표적으로 양재시민의 숲과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있고 시민의 숲에 양재천수영장이 있다. 그리고 한강 이북으로 가면 한강공원 반포지구가 있고 밤이면 볼 수 있는 반포대교 분수가 있다. 그 외에 센트럴 시티 영프라자 및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뉴코아 아울렛, 파스텔 시티, 국제전자센터, 강남대로 및 강남역 서초구 관할 일대가 있다.

7 주거환경

서울 자치구중 가장 아파트 가격이 비싼 곳이다. 흔히 집값이 비싼 강남이라 하면 서초구와 강남구를 일컫는다. 자치구별 평균 아파트 가격을 기준으로 서초구가 10억3,346만원, 강남구 10억1,116만원으로, 3위(용산구 8억5,312만원), 4위(송파구 7억5,187만원)을 큰 차이로 앞선다.

국내 1호 리모델링 고층아파트인 쌍용예가클래식(구 궁전아파트)이 이 구 방배동에 자리잡고 있다. 덧붙여 세종대왕의 작은 형인 효령대군의 묘지가 방배에 있으며, 효령대군과 성녕대군의 종친들이 터를 잡은 곳이기도 하다. 땅값이 왕창 오를 것을 수백년 전에 예견하셨나 보다.

반포에는 아파트가 몰려 있어서 서울특별시에서 인구가 가장 조밀한 지역이기도 하다. 송파구의 잠실과 비슷한 시기에 주거지로 개발이 되었으니까. 실제로 이 지역을 지나다 보면 지금까지도 재건축 중인 아파트의 수가 많아 놀라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유명한 아파트로는 반포자이와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가 있다. 세대수가 작아 유명한곳은 아니지만 서초역 쪽의 트라움하우스 등 다른 초고가 아파트들도 많다.기사

위의 트라움하우스와 그 인근 같은 경우도 그렇고 (교대역과 남부터미널역에서 꽤 멀지만 이곳이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다) 이곳에서는 역세권에서 멀어질수록 고급 주택단지를 더 많이 볼 수 있다. 초행길인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부촌인 곳이 골목 깊숙이 자리한다. 특히 구 한 가운데의 법조타운과 서리풀공원 인근이 그렇다. 강남 토박이들에겐 한적한 분위기의 대형 단독주택은 강남구보다 서초구에 더 많다고 여겨져 서초구가 더 부자 동네다운 곳이라는 인식이 있다.

프랑스인 거주지로 유명했다가 요즘은 카페촌으로 유명한 서래마을이 있는 동네이기도 하다. 봉쥬르 방배, 반포, 서초의 경계에 있다.

그 유명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서초에서 일어났으며, 현재는 고급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서 있다.

서초역~교대역 주변 법조단지의 영향으로 인근 주거지역에는 법관/변호사들이 많이 산다. 반포동 쪽은 늘 교통지옥이라 출퇴근이 힘들기 때문에 서초동, 방배동 쪽이 인기인듯. 아파트단지 내에서, 혹은 주말에 장보러 갔다가 아는 법관들끼리 마주치는 일은 비일비재하고, 고위 법관들이 많은 고급 아파트나 주상복합에서는 거주하는 법관들끼리 친목모임을 갖기도 할 정도.

교대역 근처는 재수생들의 집결지이기도 하다. 강남중앙학원, 강남대성학원, 서초 메가스터디,강남스카이에듀,서초종로학원,강남한샘학원,강남비상에듀학원이 여기에 몰려 있다. 거기에 로스쿨,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학원도 이곳에서 활발히 장사하는 중이며, 서울교육대학교까지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고시원이나 월셋방 등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참고로 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하얀 교회 건물이 있는데, 바로 박옥수 목사가 시무하는 기쁜소식강남교회다.

8 주요 국가시설

서초(동) 경계에 있는 곳에는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중앙도서관, 서울지방조달청이 있다. 그러나 정작 이 자치구는 시립 도서관이 하나도 없다. 구립 도서관은 있기는 하지만 달랑 어린이 도서관 두 개. 뭥미? 이게 다 국립중앙도서관 때문이다. 대한민국 통틀어 장서 수가 가장 많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있다 보니 시립이나 구립 도서관이 들어설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
때문에 열람실만 갖춘 '구립 심산기념문화센터' 독서실이 전부였는데, 2013년 3월 반포1동에 '구립반포도서관'이 생겼다.

가장 이야깃거리가 많은 곳은 서초(동)과 반포 일대를 가로지르는 '반포로' 주변. 우선 교대역 인근에 법조단지가 몰려 있고,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울지방조달청이 들어서 있기 때문에 많은 법조인들이 이 동네에 몰려 산다.(고등 법원과 대법원이 이 일대에 있다.) 때문에 이 곳에선 자주 시위가 일어나기도 한다. 한데 특이하게도 이 일대는 고도제한이 걸려 있다. 들리는 바로는 대법원보다 높은 건축물은 승인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이하생략

하지만 이는 대법원 부근에 위치한 국군정보사령부 때문이라고 볼 수도 있다. 정보사 이전은 매년 등장하는 유명한 동네 떡밥이지만, 언제쯤 옮겨갈지 아무도 모르므로 정작 주민들은 '갈테면 가고 안 가면 할 수 없고'라는 반 체념 상태에서 산다.

9 사건사고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일어났다.

2011년 7월에는 폭우로 인해 우면산 내 산사태 사고가 난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많은 피해가 났다고.

2013년 1월 25일, 서초구청장이 자신에게 안내를 느리게 했다는 이유로 추위에 과대한 근무를 시킨 것으로 여겨진다는 뉴스가 나왔다. 옥외초소를 10일간 폐쇄했다고는 하는데... 물론 전부 구라로 허위사실을 퍼뜨린 찌라시는 글을 내렸다. 사인은 동사가 아니라 심근 경색증이었고, 사망자는 예전부터 오랫동안 합병증을 앓아왔으나 치료를 받지 않았었다. 더군다나 옥외초소를 폐쇄한 날은 일주일가량 전에 단 하루만, 그것도 근무태만자를 징계하려고 닫았었다. 구청에는 안내하는 직원도 없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한시간 근무에 삼교대다.
이 사실을 퍼뜨린 민주당 허준혁 시의원을 서초구가 고소했다.

2016년 5월 17일경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10 교육

그 유명한 8학군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교육열이 강하며 학원이 많고 학교도 꽤나 많다. 서초구에 있는 원명초등학교는 2011년도에 서울시 공립 초등학교 중에서 학업 성취도 평가 1위를 달성했을 정도. 이러다 보니 서초구에 있는 학교들은 간혹 한 반 당 학생수가 과도하게 많거나 엄마들의 열성이 대단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강남구 때문에 세간에는 많이 묻히는 상태...

11 정치

• 관련 항목 : 서초구갑 선거구, 서초구을 선거구

15대 이후 국회의원은 다음과 같다.

	15대	16대	17대	18대	19대	20대
갑구	최병렬/3선 신한국당	박원홍/재선 한나라당	이혜훈/초선 한나라당	이혜훈/재선 한나라당	김회선/초선 새누리당	이혜훈/3선 새누리당
	박원홍/초선 한나라당
을구	김덕룡/3선 신한국당	김덕룡/4선 한나라당	김덕룡/5선 한나라당	고승덕/초선 한나라당	강석훈/초선 새누리당	박성중/초선 새누리당
					잔여임기 1년 미만

강남3구 답게 15대 총선 이후에 새누리당 계열이 늘 이기는 곳이지만 방배동과 양재동의 존재 때문에 서초갑 지역구와 서초을 지역구 사이에 미묘한 차이가 존재한다. 갑 지역구의 잠원·반포동 그리고 을 지역구의 서초동은 지난 5번의 대선에서 새누리당 계열 정당을 꾸준히 지지해왔다. 특히 갑 지역구 반포본동과 을 지역구 서초4동은 지난 4번의 대선에서 새누리당 계열 정당이 70%를 넘나드는 몰표를 받았다. 반면, 사실상 방배역을 기준으로 남(방배2·3동 이상 을 지역구)·북(방배본·1·4동 이상 갑 지역구)으로 선거구가 갈리는 방배동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특히, 고급빌라나 아파트가 밀집한 방배본·1·3·4동은 대체적으로 새누리당 계열 정당을 지지해왔으나 상대적으로 낙후된 방배2동의 경우 압도적인 표차가 났던 17대 대선을 제외하면 새누리당 계열 정당이 이긴 적은 현직 대통령이 출마한 18대 대선밖에 없다. 그것도 37표(0.2%)차로 겨우 이겼다. 그리고 을 지역구의 양재1·2동 특히, 양재2동은 강북만큼은 아니지만 새누리당 계열 정당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새누리당 계열 정당이 맥을 못추는 곳이다.기사 게다가, 최근 우면보금자리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양재1동 또한 야당 성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문재인 두 후보가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초구 : 박근혜 158,112(58.61%) > 문재인 110,649(41.01%)
박근혜 : 서초4동(67.7%), 반포2동(67.5%), 반포본동(65.7%), 반포3동(63.6%), 내곡동(62.5%), 서초2동(62.0%), 잠원동(61.2%), 반포4동(60.3%), 서초3동(60.3%), 서초1동(58.9%), 반포1동(58.9%), 방배본동(58.7%), 방배3동(57.9%), 방배1동(55.3%), 방배4동(55.0%), 양재1동(51.9%), 방배2동(49.9%), 재외투표(50.4%), 국내부재자(57.4%) (17동 + 재외투표 + 국내부재자)
문재인 : 양재2동(53.2%) (1동)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정몽준, 박원순 두 후보가 각각 앞선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초구 : 정몽준 114,462표(52.25%) > 박원순 103,328표(47.17%)
정몽준 : 서초4동(61.5%), 거소우편투표(61.2%), 반포2동(60.3%), 반포본동(59.9%), 내곡동(59.3%), 반포3동(57.3%), 방배본동(55.5%), 서초2동(55.5%), 서초3동(55.2%), 잠원동(54.7%), 방배3동(54.4%), 반포4동(54.4%), 서초1동(53.0%), 반포1동(52.8%), 방배4동(50.3%) (14동 + 거소우편)
박원순 : 양재2동(58.8%), 양재1동(56.5%), 방배2동(53.0%), 관외사전투표(51.5%), 방배1동(49.8%) (4동 + 관외사전)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남야북여 형세. 한강에서 멀수록 여당이 약하다는 특성을 보인다. 그러나 북중남 지역이 선거구를 따로 차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변을 보여준 강남구같은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데 우면산 이남 지역이 별개 선거구 수준에는 형편없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선거권이 없는 미성년자 인구를 다 합쳐도 9만명이 안 된다.

12 하위 행정구역

행정동명	법정동명	비고
서초1동	서초동
서초2동
서초3동
서초4동
잠원동	잠원동
반포3동
반포본동	반포동
반포1동
반포2동
반포4동		서래마을
방배본동	방배동
방배1동
방배2동
방배3동
방배4동
양재1동	우면동, 양재동, 원지동	원터마을
양재2동
내곡동	내곡동, 염곡동, 신원동

12.1 서초1동, 서초2동, 서초3동, 서초4동

서초동 참조

12.2 잠원동

서초4동과 반포1동처럼 경부고속도로에 의해 동서간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경부고속도로 서쪽으로는 한신아파트, 롯데캐슬, 대림아파트(→잠원 래미안(2016년 5월 예정)), 한양아파트(→신반포 자이) 등 주거 구역(아파트 지구)를 이루고 있는 반면, 동쪽은 음식점과, 다세대주택 그리고 강남대로변의 사무용 빌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원초등학교, 경원중학교,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또한 잠원동에는 고등학교가 없다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있다.

잠원역, 반포역이 동의 서쪽에, 신사역, 논현역이 강남대로에 위치한다. 더 리버사이드호텔이 한남대교 방향에 있다.

12.3 반포본동, 반포1동, 반포2동, 반포3동, 반포4동

반포동 참조

12.4 방배본동, 방배1동, 방배2동, 방배3동, 방배4동

방배동 문서로.

12.5 양재1동, 양재2동

양재동 참조

12.6 내곡동

내곡동, 신원동, 염곡동의 세 법정동을 관할한다. 신원동 지역에는 청계산입구역이 지나가며, 성남시와의 경계에 새정이마을이 있다. 염곡동 지역에는 염곡마을(세모(주식회사)의 고급자택과 토지로 논란이 되고 있는 그곳 맞다) 내에 언남초등학교와 내곡동 주민센터가 있다. 그러나 언남초등학교는 SH공사의 내곡동 보금자리주택 신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안골마을 쪽으로 옮겨갔다. 구 언주면사무소 소재지. 염곡사거리 근처에는 한국소비자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있다. 내곡동 방향으로 가면 탑성마을이 있다. 내곡동 지역에는 서울특별시 시립어린이병원, 안골마을, 능안마을(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저 관련 논란이 있던 그곳 맞다), 강동송파 예비군훈련장, 강남서초 예비군훈련장, 염곡공영차고지, 헌인가구단지, 헌릉, 인릉, 그리고 회사가 있다. 특히 현재 보금자리주택이 지어지고 있는 땅 옆에는 서울시 경계 안에서도 드문 집성촌이 자리잡고 있고, 홍씨가 많이 살아 홍씨마을이다. 참고로 행정동 내곡동의 면적은 중구와 맞먹는 크기이다.

13 기타 이야깃거리

2008년 11월 17일 삼성그룹의 서초 시대(삼성타운)가 시작되었다.
본래 삼성 사옥은 서울 태평로에 밀집되어 있었으나 태평로를 떠나 서초동으로 둥지를 옮기는 바람에 1만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서초로 출근하게 되었다. 삼성 서초동에 옮긴 계열사들은 삼성중공업, 삼성경제연구소, 삼성미래전략그룹, 삼성에버랜드, 삼성사회봉사단, 삼성중공업 건설사업부, 삼성정밀화학, 삼성토탈, 삼성테크윈, 제일기획, 삼성물산, 삼성전자,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전기, 삼성SD 등이다.
본래 높은 연봉으로 신입조차도 수천만원을 받아가는 삼성이기에 직원들의 이번 대이동은 상권이동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 태평로에 있던 음식점은 서초에 분점을 내고, 교대 근처에 위치한 어학원 등은 삼성직원할인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단순히 직원들만 이동하는게 아니라 앞으로 친구들이나 애인, 가족 등이 모두 서초구로 몰릴 것이기 때문에 지역 파급효과가 상당하다.
서초구 역시 세금 수입만 26억 가까이 예상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맛집등의 정보를 소개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면 태평로는 6개월뒤 들어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의 계열사 입점이 있기 전까지 버티기 작전에 들어가야 할 것이다. 일부에선 이걸 보고 수천억원이 나가고 수조원이 들어올지 모르니 무조건 버티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 강남에서도 세손가락 안에 꼽히는 부촌이라는 이미지가 있음에도 최근에는 돈이 없어서 은행 차압까지 고민하다 결국 서울시에게 돈을 지원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관련기사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상황이라 충격은 더 크게 다가오는 듯한데 사실은 2008년부터 시작된 재산세 공동과세로 인해 재산세를 서울시에 뜯기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2011년 기준으로 약 561억원을 뜯겼다고 한다. 관련기사

2012년 10월,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있던 서울가정법원과 서울행정법원이 양재동 서초구민회관 옆으로 이전하면서 양재동 시대를 열었다. 그 동안 좁은 부지에서 독자적 건물로 이전한 셈.

14 관련 항목

• 경기도
• 과천시, 과천시/역사
• 광주시, 광주시/역사
• 서울/영등포
• 서울/강남
• 성동구
• 시흥, 시흥시/역사
• 영등포구, 영등포구/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