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색의 갓슈 등장 마물. 성우는 치바 시게루 / 이광수[1].
난 참견쟁이 베르김 E.O 스피드왜건!
1 개요
조피스가 깨운 천 년 전 마물 중 하나. 데모르트, 파문 등과 함께 천 년 전 마물들 중에서도 최강급에 속하며 거대한 의자에 앉아 있는 해골 얼굴의 이집트 파라오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의자는 자동으로 움직이며 자신은 의자에 앉은 채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앉은 채로 공격만 하지만 이따금씩 자신이 직접 일어나 의자를 집어들어 체어샷을 날리기도 한다. 참고로 베르김 E.O의 E.O는 이(E)세상의 오(O)두방정의 말살이랜다. 본래 일본판은 "E(イ)スにかわって O(お)しおきよ = 의자를 대신에 벌한다"로, 세일러문의 대사 패러디. 국내 애니메이션 더빙판은 "이(E) 의자에 앉아서 오(O)는 녀석들을 벌한다"
참고로 파트너 인간의 이름은 달리아. 미역머리를 한 음침한 여자로 '캬캬캬캬!!!' 하면서 웃어댄다. 어느 쪽이던 정상이 아니다...;; 주인 닮는 마물
2 작중 행적
달의 돌이 있는 방으로 향하는 포르고레, 알쏭달쏭 박사의 앞에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이며 등장했으나 난데없이 심심하다며 재롱을 부려 보면 보내주겠다고 했다. 포르고레는 히트곡 찌찌를 주물러를 칸쵸메와 듀엣으로(...) 불렀고 베르김 E.O는 이 노래를 듣고는 감격의 표시로 갑자기 무시무시한 주술을 난사하더니 꽤나 마음에 들었다며 같이 노래하자고 했다. 그리고는 노래 가사인 '짜라라라라라라'를 외치다가 혓바닥을 깨물고는 감히 나에게 이런 짓을 하다니!!라며 전투에 돌입한다. 네가 물었잖아
처음에 보여준 개그신과는 달리 실제로 무시무시하게 강력해서 알쏭달쏭 박사[2]에게 중상을 입히고 결국 키드도 책이 불타 마계로 돌아가게 만들었다. 하지만 키드가 돌아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날린 최강 주술 '미코르오 마 제가르가'에 당해 자신도 마계로 돌아가고 만다.
칸쵸메에게는 이 때의 싸움으로 키드가 떠나가 버린 것이 큰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이후로도 자신의 무력함을 떠올릴 때 여러 번 회상으로 등장한다.
나중에 모든 일이 끝난 뒤에는 그 상당히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갓슈가 다니던 학교에 갓슈랑 같은 반으로 왔다. 즉, 동갑이라는 거. 뭐야 이놈...[3]
3 사용 주술
모든 주술들이 하나같이 스케일 크고 강력한 위력이지만 베르김이 너무 바보고(...) 책주인도 세뇌된 인간인 탓에 무식하게 난사하는 모습 외의 전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칸쵸메와 키드를 궁지로 몰아붙인 걸 보면 정말 상당한 강자.
- 기가노・류스 : 해골 모습의 영혼들로 이루어진 탄을 발사. '류스'는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다.
- 건즈・고・류가 : 의자를 마구 회전시키면서 어깨에서 기관총처럼 탄알을 난사해 주변을 공격한다.
- 엘름・류가 : 의자를 마구 회전시키면서 입에서 화염을 뿜어내 주변을 공격한다.
- 류즈・요요 : 양손에 류스 탄을 머금고 팔을 흐느적거리게 해 마구 휘둘러 주변을 휩쓴다.
- 류즈레이드・키로로 : 의자 주변에 원형으로 늘어선 대형 칼날들을 소환한 뒤 고속으로 회전시켜 주변을 타격한다.
- 디오가・류스돈 : 기가노 류스의 강화판으로 최강주술. 거대한 영혼탄을 발사하며 위력은 돌벽 정도는 한순간에 '소멸시켜' 버리는 수준. 게다가 애니메이션에서의 묘사를 보면 점점 거대해진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 키드에게 나타난 새 주술 미코르오 마 제가르가에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