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 더 크로커다일

카오틱스 탐정 사무소
에스피오 더 카멜레온(소장) 벡터 더 크로커다일차미 비
프로필
이름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벡터 더 크로커다일
파일:Attachment/20px-Japan Flag.pngベクター・ザ・クロコダイル
파일:Attachment/United States.pngVector the Crocodile
종족악어
성별남성
신장180cm
체중200kg
나이16세 → 20세[1]
소속카오틱스 탐정 사무소 (소장)
특기추리
좋아하는 것, 밴드 연주
싫어하는 것사무소의 대가(大家)[2]
데뷔작카오틱스 (1995)

1 개요

카오틱스 탐정 사무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탐정으로, 두목 기질이 강한 동시에 훌륭한 낙천가.

완력이 강하고 걸핏하면 싸우려 들며 말씨도 험하지만, 정에는 약하고 인의가 두텁다. 옷차림이나 언동의 러프함을 보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두뇌가 명석하여, 사건 해결을 위한 추리는 대체로 그의 역할이다.

돈을 좋아하여 '보수만 알맞으면 뭐든지 한다'는 행동 방침을 가졌지만, 못된 일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곤란해하는 사람을 그냥 두지 못하고 보수와 맞지 않는 의뢰도 떠맡아버린다. 때문에 카오틱스 탐정단은 언제나 가난하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카오틱스 탐정 사무소의 소장이다. 일본판 성우는 미야케 켄타. 소닉 X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박영화가 맡았다.[3]

테마곡은 Team Chaotix.[4]

일본판 한정으로 1인칭이 오레사마(俺様)며, 2인칭은 오마에상(자네, 당신)이다. 나님, 너님 나도 높이고 너도 높이고 윈윈

근데 가난하다고 했는데 목에는 금사슬을 걸고 다닌다

2 상세

원래 소닉의 발매 전 컨셉 중 하나였던 '소닉을 보컬로 한 밴드'의 멤버 중 하나였다. 해당 설정이 파기되면서 묻혔지만 그래도 아예 묻혀버린 다른 캐릭터와는 다르게 다시 발굴되어 사용된 케이스. 게임에서 데뷔한 것은 32X용 너클즈 카오틱스가 최초이다.

카오틱스 이후 그다지 활약이 없었지만 소닉 히어로즈에서 팀 카오틱스의 대장으로 재등장, 의문의 의뢰인의 부탁을 받아 레귤러로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팀원들 중 유일하게 의뢰인의 정체를 알아내기도 했다.

덩치가 크고 전형적인 파워 타입 캐릭터라 무식해 보이지만 히어로즈에서 보여준 대로 의외로 두뇌는 명석하다. 평소에는 그냥 장난기 넘치는 아저씨 캐릭터지만 카오틱스 탐정단에서 추리는 대부분 벡터가 하고 있다. 소닉 제너레이션즈 하얀 시공에서 풀려났을 때의 대사도 "고마워. 이 몸의 감으로 봤을 때 저 괴물의 뒤에는 흑막이 있어." 라며 타임 이터가 단순한 괴물이 아님을 추리해낸다.

한편 프로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음악을 좋아한다. 첫 등장인 카오틱스에서는 카세트 오디오를 들고 다니는 식으로 어필했고, 소닉 히어로즈에서 디자인이 바뀌어 이후 항상 헤드셋을 끼고 다니게 되었다. 근데 정작 헤드셋만 있고 카세트나 MP3가 없다

다만 음악을 잘 하냐…라고 물어본다면 글쎄올시다. 그의 음악에 파괴력이 있다는 컨셉이 히어로즈부터 등장한 것으로 봐서는 그다지 듣기 좋은 노래는 아닌 것 같다. 소닉 히어로즈에서 카오틱스 탐정단이 사용하는 팀 블래스트의 이름은 '카오틱스 리사이틀'로, 게임 사용설명서의 설명을 빌리자면 엉터리 노래와 연주로 주위의 적들을 공격한다고 한다. 북 치고 노래하는 것만으로 에그맨 군단을 박살내는 수준이니, 이들의 음악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이 컨셉을 이용해 미니게임이 출현하는데, 요약하자면 그가 날리는 음표를 호밍 어택으로 받아치면서 벡터가 못 받아칠 때까지 버티는 것. 문제는 이게 쉬워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다(…). 살짝 과장하자면 욕지거리가 나올 정도?

한 술 더 떠서 이 컨셉은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메가맨 코믹스 시리즈에도 그대로 반영되는데, 록맨이 벡터를 통해 얻은 특수무기마저도 음파병기이다. 다른 세계관까지 뻗어나가는 소장님의 노래 실력

3 기타

  • 소닉 X에서는 맨날 사고나 치고, 기행이나 해대고, 착각이나 해대는 등 그야말로 트러블 메이커로 등장했다. 특히 바닐라 더 래빗과 엮이면 트러블은 2배가 되니 소닉 일행에게 쏠리는 어그로도 2배가 된다(…).[5]
  • 가난하기 때문인지 외상을 싫어한다. 의문의 의뢰인도 보수를 외상으로 주겠다고 했다가 벌침으로 찜질을 당했다. 월세를 제대로 내지 못해서 사무소에서도 쫓겨날 위기라고 한다. 목에 걸고 다니는 금줄만 팔면 된다 카더라
  • 미국에선 "FIND THE COMPUTER ROOM!"이라는 대사가 굉장히 인기 있다.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에서 코즈믹 폴 스테이지의 히어로 미션을 주는 미션 캐릭터로 등장했을 때 나온 대사이다. ARK의 컴퓨터실을 찾는 미션인데, 벡터 특유의 묘하게 목에 가래 막힌 강렬한 목소리와 빠↗인↓ 더 컴↓퓨↑털↗ 루~움↘ 특이한 억양이 인기를 끌어 으로 등극했다.
  • 2차 창작소닉 스톱 모션 어드벤처에서는 전혀 가난하지 않으며 오히려 정부에게 탐정단이라면서 돈을 받고 있다. 흠좀무. 다만 돈 밝히는 성격은 여전한지 사건이 생기면 돈 얘기부터 먼저 꺼낸다.
  1. 데뷔작인 카오틱스에서는 16세였으며, 당시 17세로 설정된 에스피오보다 한 살 어렸다. 설정 변동으로 본의 아니게 늙어버린 캐릭터. 으아니!!
  2. 일본어 '대가(大家)'는 '셋집 주인'이라는 뜻을 지녔다.
  3. 닥터 에그맨과 중복으로, 자문자답이지만 색다른 연기색으로 크게 위화감이 느껴지지는 않는다.
  4. 팀 카오틱스의 테마곡이다. 에스피오와 차미와 공유.
  5. 소닉 X 2기에서는 '우주로 나간 크림의 안부를 알려달라'는 부탁을 제멋대로 해석해서 크림을 몰래 데려가려 했고 이 때문에 한바탕 소동이 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