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경제

서유럽의 경제
벨기에/경제룩셈부르크/경제네덜란드/경제영국/경제아일랜드/경제프랑스/경제모나코/경제

320px-View_over_the_Botanical_Garden_in_Brussels.JPG

벨기에의 경제 정보[1]
인구11,041,266 명[2]2012년, 2011년기준; 세계75위[3]
경제 규모(명목 GDP)5,133억 달러(약 513조 원)2011년
경제 규모(PPP)4,132억 달러(약 413조 원)2011년
1인당 명목 GDP46,989 달러2011년, 세계16위[4]
1인당 PPP37,736 달러2011년
공공 부채4,780억 달러(약 478조 원)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97.8%2011년, 세계14위[5]
고용률61.9%2011년, OECD 23위[6]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Aa32013년, 4등급[7]

1 개요

벨기에는 좁은 국토와 낮은 부존자원을 극복하여 무역 등으로 경제성장을 이룩한 서유럽의 부국이다. 벨기에의 산업은 유럽에서 두번째로 산업혁명을 겪어 급격히 발전하였다. [8]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기를 겪었지만 주변 유럽국가들에 비해 양호한 실적으로 위기를 극복하였다. 2009년 이후 수출입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서비스 수지와 소득수지에서는 오히려 흑자를 기록하였다. 그에 비하여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아시아 등의 신흥시장이 벨기에 경제회복에 큰 기여를 한것으로 추정된다.[9] 벨기에의 공공부채 비율은 2009년 말 기준으로 96.3%이며 2011년 기준으로 97.8%이다. 가장 높은 수준의 경제 개방구조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2 산업구조

2.1 수출 구조

 ※ 2012년 벨기에의 수출구조, 보라색은 의료-화학-플라스틱 관련 산업, 파란색은 자동차 등의 제조업, 연한 갈색은 식품관련 산업, 녹색은 패션산업, 노랑색은 농업, 붉은색은 건설재료-장비 사업, 갈색은 광산업 겅은빛 진한 고등색은 석유관련 산업 [10]

벨기에는 서비스 산업이 국민총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산업구조에서는 의료화학 산업과 제조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벨기에 안트베르펀(앤트워프)에서의 다이아몬드 원석 거래량은 80% 가공 다이아몬드 거래량은 50%를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링크
'피의 다이아몬드' 문제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 나라이기도 하다.

3 벨기에 경제의 역사

경제적으로는 벨기에는 산업 혁명 시기에 중견 국가로 성장하고 20세기 초까지는 네덜란드보다 대체로 잘 나갔다.(물론 이건 벨기에의 산업화가 일찍진행되고 인구도 네덜란드보다 더 많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벨기에의 탄전과 철광산 대부분이 왈롱 지방에 집중되어서 벨기에의 성장을 이끈 중공업 또한 왈롱에서 발달하였다. 이로 인해 막대한 부가 왈롱인들에게 쏠리게 된다.

벨기에의 플란데런 지방은 한때 서유럽 무역의 거점으로 화려하게 번영하였으나 전통 산업인 모직물 공업이 쇠락하는 등 지독한 경제난을 겪고 왈롱인들에게 거지 취급을 받는 고초를 겪었다. 본래 플란데런인들의 도시였던 브뤼셀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빠져나가는 플란데런인들과 수도로 진출하려는 왈롱인들의 이주로 인해 인구비가 역전되어 왈롱인들의 도시가 되고 말았다.[11] 이런 취급은 벨기에 독립후 150여년 가까이 지속되다가 현대에 들어와서 벨기에의 중공업 섹터가 몰락하고, 관광과 금융으로 되살아난 플란데런 경제가 화려한 부활을 하면서 완전히 역전돼 버린 것이다. 맥주로 유명한 인베브가 플란데런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맥주나 팔아서 얼마 못 벌것 같지만 사실은 삼성전자랑 시가총액이 비슷한 초대형 기업.(...)

제1차 세계대전독일군의 공격을 받아 국토 대부분이 점령당하고 최대의 격전지가 되었으며 그 교훈을 살려 에방 에말 요새를 건설하는 등 대비를 하였으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또 독일군의 공격을 받아 전국토가 넘어가버렸다. 이후 금융의 허브&평화로운 중립국의 이미지가 모두 박살나고 이를 스위스가 홀라당 채가면서 빛이 바랬다. 그래도 그 동안 쌓아놓았던게 어디 안간건 아니고 EU 본부가 바로 벨기에에 위치해있기에 금융업쪽에서는 나름대로 활발한 편이고 국민소득도 여전히 상위권에 속하기는 한다.

4 관련 항목

  1. http://en.wikipedia.org/wiki/Economy_of_Belgium
  2. http://en.wikipedia.org/wiki/Belgium#cite_note-2
  3.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opulation
  4.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nominal)_per_capita
  5.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public_debt
  6. http://stats.oecd.org/Index.aspx?QueryId=38900#
  7. 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30223081505309
  8.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290&docId=1524657&mobile&categoryId=3290
  9.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290&docId=1524662&mobile&categoryId=3290
  10. http://en.wikipedia.org/wiki/Belgium#Economy
  11. 이 부분은 왈롱과 플란데런의 설명이 다르다. 왈롱인의 입장에 따르면 브뤼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불어를 상용하였고, 사실 현재의 네덜란드어권인 헨트도 중세때는 카를 5세가 불어와 스페인어를 상용하던 곳이다. 산업혁명으로 가난했던 플란데런의 인구들이 브뤼셀로 이주하면서 네덜란드어가 다소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