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황십자검

星皇十字剣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롱베르크의 최종 필살기.

두 자루의 검을 종과 횡으로 휘두르는 극히 간단한 형태의 기술. 이 기술에는 롱베르크가 오랫동안 만든 전용 무기인 한쌍의 성황검이 쓰인다. 이전 미스트 번과도 호각을 이루던 롱베르크 자신이 파괴력이 두렵다 언급한 것과 롱베르크의 검술이 대마왕 버언조차 높게 평가할 수준이라는 것을 볼 때, 위력은 절대적이라 추측된다. 검술에 있어서 작중 최강급의 기량을 지닌 롱베르크의 최종비기라는 점이나 기술의 구사를 위해 롱베르크 본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무기가 필요할 정도라는 점에서 볼 때, 아마 아방 스트랏슈와는 비교도 성립이 안 될 것이며 기가 브레이크초마폭염패 등의 기술보다도 우위에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일단 성황십자검처럼 무기나 신체가 기술을 못 견디는 사례는 이 시전한 그랜드 크로스용의 기사도르오라 뿐이다.[1][2]

실제로 그 위력은 굉장해서, 롱베르크가 미스트 번과 호각을 이루던 정도의 힘을 가한 일격도 통용되지 않던 초마좀비가 단번에 네 쪽이 나버렸다. 그야말로 베지 못하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최강의 검격 필살기라고 할 수 있다.

롱베르크가 마계에서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익힌 검술이라 하는데, 너무 강력하다는 것이 문제점. 한 번 쓰는 것만으로도 검과 두 팔이 부서졌고 롱베르크가 뛰어난 재생 능력을 지닌 마족이었는데도 치료에 70년이 걸렸다 한다. 이로 인해 롱베르크는 전력을 다해 싸울 수 없다는 핸디캡을 지니게 되었고 자신이 전력을 다해 싸울 수 있는 무기를 제작하기 위해 무기 제작에 뛰어든다. 그 결과가 성황검.[3][4][5]

초마좀비를 상대로 목숨을 대가로 한 공격을 날리려는 노바를 막기 위해 롱베르크는 미완성의 성황검으로 다시 이 기술을 쓰고, 결국 또 팔을 못 쓰게 된다.(이 땐 그래도 팔이 형태를 이루고 있는 걸 보아 미완성이긴 해도 성황검의 덕을 본 듯) 작중 내의 발언을 종합해보면, 성황검의 주요기능은 압도적일 정도로 강력한 검격을 견디고, 다시 기술의 시전자에게 돌아오는 반작용을 감쇄해주는 역할에 춧점을 두었다고 할 수 있다.
  1. 힘은 그랜드 크로스의 반동으로 오리하르콘으로 된 두 팔이 박살났으며, 도르오라는 용마인 상태가 아니면 몸이 기술을 견디지 못한다고 언급된다.
  2. 타이가 드래고닉 오오라로 시전한 아방 스트랏슈나 라이데인 스트랏슈와 같은 경우는 기술을 따지기 이전에 드래고닉 오라 자체를 무기가 못 견뎠기 때문이라 좀 미묘하다. 롱베르크의 투기가 드래고닉 오오라처럼 그 자체만으로 스스로의 무기를 부수는 수준이라면 모르겠지만. 성황십자검의 재질이 오리하르콘인데 롱베르크의 투기 자체를 견디지 못하는거라면 롱베르크의 성황십자검은 귀안왕 버언이나 용마인 타이의 힘에 가까운 수준일것이다.
  3. 성황검의 재질이 오리하르콘인지는 불명. 오리하르콘인데도 부숴진거라면 롱베르크의 성황십자검은 거의 도르오라급 위력에 근접했다고 할수 있다.
  4. 롱베르크 스스로가 타이의 검을 만들어줄 때 자기는 연금술사가 아니라 재료가 없으면 무기는 만들 수 없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게다가 롱베르크가 추구한 최종무기인 진마강용검같은 재질로 자신이 만든다면 이길 수 있다 언급한 것을 볼 때 오리하르콘을 스스로 조달해서 성황검을 만들었다면 굳이 진마강용검을 숭배할 이유도 없는 셈. 즉, 성황검은 본인이 자력으로 조달할 수 있는 가장 강한 금속인 갑옷마검이나 마창에 사용된 금속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5. 그리고 갑옷마검이 타이가 한 손에 집중해서 전개한 용투기를 일정 시간동안은 견뎌냈음을 생각하면 성황검이 고작 공격 한 번에 바스러졌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성황십자검으로 인한 반동은 통상 모드의 용의 기사가 전력으로 용투기를 전개하여 구사하는 공격 이상의 위력이라 추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