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족(NWOD)

목차

1 개요

OWOD의 변신족과 마찬가지로 야수이면서 인간인, 변신하는 종족을 뜻하지만 각자의 전통와 문화를 지닌 OWOD의 변신족과 달리 NWOD의 변신족은 혈통으로 이어지는 종족에 대한 구분만 남아있을 뿐, 문화와 전통으로 구분되지는 않는다. 또한 같은 형태의 변신족이라 하더라도 서로 가족이나 한 '종족'으로서의 연대감은 전혀 없으며, NWOD의 변신족들은 철저한 개인주의자들이다.

2 발현

이들의 능력은 Changing Gift라고 불리며,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능력이다. 변신족들은 스스로를 Feral이라고 부르며, 인간의 영혼에 투영된 짐승의 모습을 이해하고 받아들임으로서 변신이 가능하다. 첫 번째 변신은 감정적으로 격한 일이 있을 때 발생한다.

3 내면의 야수

변신족들은 인간의 일면과 짐승의 일면을 가지고 있기에, 항상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 이들은 인간으로서 자신이 나고 자란 도시를 사랑하며, 동시에 짐승의 영혼에 투영된 인간의 더러운 본능(이기심, 환경오염 등)을 혐오하기 때문. 그렇기에 이들은 절대로 걸어오는 싸움을 피하지 않는 호전적인 인물들이다. 이들의 영혼에 투영된 짐승의 영혼을 나후알(Nahual)이라고 부른다.

4 우라타와의 관계

웨어울프 더 포세이큰의 늑대인간인 우라타 말고도 NWOD의 세계관에는 여러 변신족이 존재하지만, 우라타가 정령과 인간의 사이에서 균형을 지키는 자라면 변신족은 자연의 분노를 대변하는 자들로서, 우라타를 한심하게 여기고 있으며, 자신들보다 낮은 존재로 취급한다. 오히려 마녀, 헌터, 뱀파이어들과의 교류가 잦은 편.
그래서인지 변신족에 우라타가 아닌 늑대인간 종족이 별개로 존재한다.

5 조약(Accord)

nWOD의 변신족들은 일반 변신족들과 같은 위상이 존재하지않는다. 하지만 이들은 종족 전체를 초월하여 그들의 첫 변신시 '영혼에 메아리치는 목소리'를 따라 가치관을 형성시킨다. 나후알과는 달리 조약은 때에 따라 변할 수 있으나, 그만큼 정신적인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

  • 집지킴이(Den-Warder): 지키는자(Protector)로, 헌신, 명예, 충성심 등을 주요 가치관으로 삼는다. 주로 번견, 암컷 곰 등의 상징을 이용하며, 언제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변신족 중에서 그나마 온화한 성격, 정직함 등을 지니고 있는 일족이다. 로맨티스트가 많기도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고집이 세고 완고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배신을 참지 못한다. 인간 상태에서는 보수적인 외양을 유지하는데, 양복, 카우보이 복장, 노동자복장 같은 누가 입어도 무난한 복장을 선호한다. 외형은 덩치가 크고 강인한 인상이며, 멜로디컬하고 듣기 좋은 목소리를 지닌다. 동물의 형상을 취할 때는 다른 조약을 따르는 캐릭터들에 비해 덩치가 압도적으로 크다. 경찰, 교사, 군인, 요리사, 삼림감시원, 응급구조사, 육체노동자, 소방관, 변호사, 종군기자, 정치활동가 등이 이 성향을 많이 가진다. 캐릭터 선택시 공감능력, 의술, 생존기술 중 한 가지의 스페셜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 심장을 찢는 자(Hear-Ripper): 이들은 포식자(Predator)로, 사냥, 전투, 파괴에 가장 큰 환희를 느끼는 자들이다. 입가에 피를 묻힌 호랑이나 울부짖는 까마귀 등의 상징이 사용되며, 인간 상태에서도 이런 폭력적 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이들의 대부분은 도축장 직원, 포수 등 언제나 피를 묻히는 일에 종사하며, 최악의 경우 연쇄살인마가 되기도 한다. 폭력적이고 잔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나, 그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인간 상태에서는 패션에 굉장히 신경을 쓰고 강한 인상을 주는 옷을 입는데, 파워수트, 바이커 복장, 락밴드 복장, 모히칸, 삭발, 다양한 색깔로 염색한 머리 등이 그 예. 하지만 일부는 희생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깔끔하고 순수해보이는 복장을 입는 경우도 있다. 걸걸하고 쇳소리가 섞인 목소리를 지닌다. 학생드라마에 나올 법한 사악한 퀸카, 총잡이, 미디어 스타, 양아치, 일진, 비서, 부패경찰, 살인청부업자, 연쇄살인마 등이 이 성향을 많이 가진다. 캐릭터 선택시 막싸움(Brawl), 협박, 속임수 중 한 가지의 스페셜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 뿌리를 잣는 자(Root-Weaver): 건축가(Builder). 창조적이고 부지런한 자들로, 대부분 뛰어난 기술을 지니고 있는 자들이 많다. 물리적, 사회적으로 무언가를 짓고 넓혀가는 자들로, 일벌이나 도구를 든 원숭이 등의 상징이 사용된다. 이들은 매우 영리하고 문제를 푸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성격이다. 이들은 인간일 때 대부분 작업복 하나만 입는 단벌 신사들이며, 옷을 살 돈으로 각종 첨단 기기들과 장비를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드럽고 은근한 목소리를 지닌다. 인간 상태에선 대부분 기술에 연관된 직업, 즉 기술자, 컴퓨터 전문가, 조각가, 목수, 건축가, 학자, 발명가, 실험예술가, 매니저, 편집자, CEO(!) 등이 대부분이다. 학문, 공예, 과학 중 한 가지의 스페셜 스킬 선택이 가능하다.
  • 태양을 쫓는 자(Sun-Chaser): 이들은 혁명가(Rebel)다. 잡을 수 없는 태양을 쫓는 자들처럼 이들은 지치지 않으며 언제나 거침없이 질문한다. 한계에 자신이 구속되는 것을 싫어하며, 몇 번이고 부러지지만 결코 부서지지 않는 강인한 정신의 소유자들이다. 거침없이 뛰어다니는 강아지나 끝까지 물고 놓지 않는 하이에나로 상징되며, 이러한 열정 덕분에 매력적으로 보이나 바람둥이들이 많다. 밝은 곳을 좋아하고 절벽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를 좋아하는 자들이 많다. 인간일 때는 장난기 어리고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몸에 맞는 멋진 옷을 입어 그 매력을 더한다. 언제나 웃음이 떠나지 않는 얼굴 또한 특징. 인간일 때는 보통 거리를 떠돌거나 폭주족, 스케이트보더 등으로 살아가며, 일부는 락 가수, 배우, 모델 등으로 일한다. 운동능력, 표현능력, 사회성 중 한 가지의 스페셜 스킬을 선택할 수 있다.
  • 바람의 춤꾼(Wind-Dancer): 관찰자(Seer)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한 군데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기를 좋아하며, 비밀에 매력을 느끼는 자들이다. 주로 매나 올빼미로 상징되며, 뜬구름잡는 소리로 다른 사람들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상징적인 옷차림은 대충 만들어 입은 듯한 수제 옷이며, 무슨 옷을 입건 대부분 낡고 헤진 옷이다. 인간 상태에서는 보통 예술가, 오컬트, 길거리 점술가, 사냥꾼, 스파이, 운동선수, 여행가, 사진가, 탐험가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직업을 갖는다. 조사, 오컬트, 스텔스 능력 중 한 가지를 스페셜 스킬로 선택할 수 있다.

6 형상

인간의 껍데기를 제외한 다른 형태에서는 초인적인 감각, 짐승의 특성(날개 등), 초인적인 회복력, 마법 등을 사용할 수 있으나, 은에 데미지를 입으며, 사냥본능이 깨어나고 분노에 차올라 인성을 상실하게 된다.

  • '인간의 껍데기(Man-Guise)': 변신족들의 인간모습을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모습이자 인간 부모에게서 받은 모습
  • 선사의 짐승(Primal Beast): 거대한 짐승 형태
  • 전쟁의 짐승(War-Beast): 전투형태로 수인 형상.

스토리 진행중 마법이나 경험을 통해 두 가지 형태를 추가로 배울 수 있다

  • 역행(Throwback): 전쟁의 짐승보다 몇 배는 더 크고 강력한, 선사시대 인류와 짐승의 형태를 섞은 수인 형태
  • 거대짐승(Dire Beast): 선사의 짐승보다 몇 배는 큰 짐승의 형태-선사의 짐승형태에 힘+1 체력+1 크기+1 건강+2 속도+2 을 더한다.

7 능력치

7.1 기본능력

NWOD의 모든 변신족들은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지닌다

  • 변신능력
  • 초인적 치유력
  • 분노와 광폭(Berserk)
  • 은에 대한 치명적인 피해
  • 망상(Delusion): 인간이 감당하기 힘든 변신족의 존재에 대한 사실 등을 '망상'으로 치부하고 넘겨버리게 하는 능력
  • 나후알
  • 조약: 조약별 특수 능력 부여 가능
  • 종족별 능력치
  • 특성(Aspect): WTA 변신족의 위상과는 다른 개념으로, 마법적 능력을 의미한다.
  • 메리트(Merit): 시작시 7점이 부여된다
  • 에센스
  • 야성의 심장(Feral Heart)
  • 조화성
  • 명성: 각 조약별로 충성심(집지킴이), 공격성(심장을 찢는 자), 현명함(뿌리를 잣는 자), 열정(태양을 쫓는 자), 통찰력(바람의 춤꾼)을 가지고 시작하며, 시작시 두 가지를 추가로 선택 가능.

7.2 종족별 능력치

모든 변신족들은 종족별 능력치 중 세 가지를 골라서 시작할 수 있으며, 추가 장착이 가능하다. 자신이 속한 종족이 보유 가능한 능력치는 1도트당 5포인트, 타종족의 능력[1]은 1도트당 7포인트가 필요하다.

능력치 일람 (괄호 안의 숫자는 도트값)

  • 수중성Aquatic(2/3): 물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헤엄칠 수 있게된다. 수중 동물을 나후알로 하는 변신족들은 공짜로 얻을 수 있으며, 육상동물 출신의 변신족인 경우 포인트를 사용해 장비해야 한다. 2도트의 경우 변신 상태에서, 3도트의 경우는 인간 형태까지도 자유롭게 수영 및 잠수가 가능하다. 다만 종족값이 계산되기 때문에 육상동물 출신의 변신족은 체력 1포인트당 100피트까지, 해상동물 출신의 변신족은 체력 1포인트장 1천 피트까지 잠수가 가능하다.
  • 발광성(發光性)Bioluminescence(1): 신체 일부, 혹은 전신에서 빛을 낼 수 있게 된다. 게임 진행시 한 턴동안 빛을 발하며, 그 이후 꺼진다. 이를 다시 켜기 위해선 10분간의 재충전이 필요하다. 불이 켜져 있을 때 해당 캐릭터는 어둠 속에서 활동을 할 때 난이도-2의 판정을 받으며, 반대로 적들은 해당 캐릭터를 공격할 때 +2의 판정을 받는다.
  • 야간시야Darksight(1): 말 그대로 야간 시야를 밝혀준다. 은신 판정 및 어둠 속에서 행동할 때 +2의 보너스를 받으며, 어떠한 형태에서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단순한 어둠 뿐 아니라 안개나 연기 속에서 시야가 필요한 행동을 판정할 때 패널티를 절반(소수점은 사사오입한다)으로 줄여주는 것도 가능.
  • 반향정위Echolocation(1/3): 1도트의 경우, 반향정위를 사용해 자신의 위치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어둠, 안개, 연기, 실명 등으로 인한 시각적 페널티를 무시한다. 만일 3도트 반향정위 특성을 보유하게 된다면 잠들어있을 때를 제외하고 놀람(Surprised) 상태에 걸리지 않으며, 방어능력에 +1의 영구적 어드벤티지가 붙는다. 돌고래와 박쥐 수인은 기본적으로 보유 가능.
  • 추가 사지Extra Limbs(1+): 처음 1도트로 사지 한 개 추가, 그 후 1도트마다 2개 추가 가능한 능력. 여기서 사지(limbs)는 단순한 팔다리가 아니라 코끼리의 코, 촉수, 꼬리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추가 사지는 손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으나 손만큼의 세밀한 행동은 불가능하다[2]. 또한 전투에서는 손발이 할 수 있는 동작을 취할 수 있으며[3]. 움직이는 순서는 일반 사지+추가사지1, 이후 추사사지2와 3이 움직이는 식이다. 예를 들어 문어가 공격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처음에는 세 개의 촉수(일반 사지+추가사지1), 이후 두 개의 촉수(추가사지 2,3), 세 번째로 두 개의 촉수(추가사지 4,5)를 움직여 공격하는 방식. 또한 이특성을 보유한 캐릭터는 상대의 공격을 막고 찌르는 동작을 수행할 수 있으며, 네 번째 추가사지부터 2개단위로 +1의 방어 판정을 얻는다[4]. 또한 한 명의 적을 연속으로 공격하는 것도 가능. 다만 이 특성은 인간 형태에서는 쓸 수 없다.
  • 송곳니/발톱Fang/Claw (1~5): 부리, 발톱, 송곳니, 발톱, 침, 뿔, 발굽 등을 모두 포함한다. 이 특성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종족 출신의 캐릭터가 추가한 경우, 발톱과 이빨은 맨손 공격에 주사위 하나를, 뿔은 주사위 두 개를 더한다. 나머지 종족의 경우, 1도트를 장착하면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1. 인간 상태에서도 손톱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거나 2. 공격시 주사위 하나를 더하거나 3. 해당 캐릭터가 가지고 있지 않은 공격방식 하나를 배울 수 있다. 각 능력중 하나만 선택이 가능하며, 다른 능력을 갖추기를 원하면 추가 도트를 투자해야 한다. 2도트 장착시에는 동물 형태에서 발톱을 감춰둘 수 있다[5]. 3도트 장착시에는 인간 형태에서도 손톱을 넣었다 빼는 행동이 가능하며, 손톱을 빼서 공격할 시 공격력에 +1 보너스를 받는다.
  • 사지 없음Limbless(1): 뱀이나 물고기 등을 자신의 나후알로 가지는 변신족들이 가진 특성이며, 다른 변신족들이 이 특성을 장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물이나 기타 습지 등의 표면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 다각多脚Multi-Legged(4): 주로 거미나 곤충류 출신의 변신족이 기본적으로 장착하는 특성으로, 보행에만 사용 가능한 십여개의 추가사지를 장착할 수 있으며, 속도와 벽면 걷기 등에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다른 짐승 출신의 캐릭터도 사용은 가능하다 이를 목격한 사람들에게서 기억을 지우거나 하는데 있어 주사위 2개가 추가로 더해진다[6].
  • 냄새선Musk(3):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액체나 소변을 끼얹을 수 있게 된다. 냄새는 반경 300피트 안쪽으로 퍼지며, 해당 범위 내의 캐릭터들은 안정(composure) 굴림을 하여 실패시 즉시 어지러움과 구역질을 느끼게 됨은 물론, 즉시 모든 판정에 -3의 페널티를 받고, 방어, 행동, 속도 능력치가 한 단계씩 내려간다. 또한 집중사격이 가능한데, 민첩성 굴림을 시도하여 나온 숫자만큼의 상대방[7]에게 명중시킬 수 있다. 명중된 캐릭터는 안정 굴림에 -3의 패털티를 받으며, 냄새를 옮기는 '숙주'가 된다.
  • 갑주 피부Natural Armor(1~5): 두꺼운 피부, 껍질 등이 이에 해당된다. 종에 따라 다르나 상어와 같이 전신을 뒤덮은 갑주가 될 수도 있고, 거북처럼 일부분만 가리는 갑주가 될 수도 있다. 어느 쪽이건간에 눈과 입 안쪽, 귀, 코 등 얼굴에 난 '구멍'은 방어가 불가능하다. 이 능력을 기본적으로 장착할 수 있는 경우, 혹은 1도트를 추가하여 장비할 경우 1/1의 방어력을 가지며, 이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1(혹은 2)도트의 경우 해당 갑옷이 총알을 막을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지며, 이후 투자하는 도트에 따라 각각 2/1, 3/2, 4/3의 방어력을 가진다. 해당 능력은 변신했을 때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인간 형태에서도 적용은 가능하나, 대신 외모가 투박하고 험상궂으며 각질투성이의 피부로 바뀌고, 모든 사회활동에서 -2의 페널티를 받는다.
  • 날카로운 이빨Needleteeth(3): 날카롭고 강력한 이빨을 보유하게 된다. 변신 형태에서 물체나 적군을 물어뜯을 때 해당 대상의 견고함 능력치를 2단계 무시하고 적용이 가능하나, 생명체에게 추가적인 데미지를 줄 수는 없다.
  • 가시Quill (2~5): 몸에서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난다. 해당 가시와 충돌시 해당 플레이어는 민첩 굴림을, 충돌당한 상대는 체력 굴림을 실시하는데, 상대가 이겼을 시에는 긁힌 상처만 입게 되며, 플레이어가 이겼을 경우 가시는 상대방의 방어력을 깎아내릴 수 있다[8]. 가시는 타격 데미지로 들어가며, 치명적 피해는 주지 못한다. 대신 판정이 대성공한 경우 가시가 상대방 몸에 박히게 되는데, 이때 상대는 가시를 제거한 이후 최소 1분간 건강 포인트가 1점 깎이며, 치명적 피해 1점을 추가로 입는다. 다만 상대방 몸에 박힌, 즉 뽑힌 플레이어의 가시는 재생되지 않는다. 호저, 고슴도치 등을 나후알로 가지는 변신족은 이 특성을 기본으로 가지며, 다른 변신족들은 1도트로 장착해야 한다. 2도트부터는 빳빳하게 일어선(Bristling) 가시를 가지게 되며, 3도트가 되면 15피트 까지 가시를 발사할 수 있다. 이후 2도트 (기본적으로 장착한 변신족은 3도트)를 통해 가시의 크기를 키우고 가시로 공격할 때 주사위 하나를 더할 수 있다.
  • 날카로운 피부Razorskin(3~4)
  • 덩치Size(4)
  • 속력Speed(0)
  • 수중 호흡Water Breath(1)
  • 거미줄Webbing(4)
  • 날개Wings(4)

8 종족

8.1 땅의 거인 Land Titan

"곧 짜부라질 녀석이 그것도 모르고 웃고 있구나."
코끼리, 코뿔소 수인을 뜻한다. 변신족중 가장 강력한 완력과 가장 단단한 몸을 지닌 거인들로, NWOD의 변신족 중에서도 가장 드물게 발생한다. 그들의 영혼에 각인된 코끼리와 코뿔소가 오늘날 밀렵으로 인해 급감하면서 자연스레 인간의 잔인성, 특히 밀렵꾼에 대한 적의가 매우 크며, 점잖은 성격으로 그 분노를 누르고 있다.

이들은 인간상태에서도 대부분 덩치가 커서 6피트 이상의 키에 300파운드 이상 나가는 것이 보통이다. 또한 이들은 더위를 심하게 타서 언제나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놓고 지내며, 물을 좋아하는 특성도 있다. 또한 이들은 채식주의자들로, 인간 형태에서도 고기를 먹지 않는다. 거대한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땅의 거인 일족은 걸을 때 거의 소리를 내지 않고 걸을 수 있다.

이들은 또한 자신들끼리 굉장히 사교적으로 지내며, 여럿이서 떠들썩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한다[9]. 서로를 챙겨주는 것을 좋아해 호기심이 많으며, 특히 언어를 익히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인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동물 친족을 상당히 아끼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기부금이나 보호운동을 펼친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 중저음의 목소리를 지니는데,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린다고 한다. 이 목소리는 이들이 분노할수록 굵고 낮아지며, 기분이 좋을 땐 골골거리는 소리를 낸다(!)

점잖은 성격에 걸맞게 이들은 타인을 존중하며, 어린이들을 굉장히 좋아한다[10]. 이들은 한 번 좋은 관계를 맺으면 이들은 때때로 선물을 보내고, 상대방의 편의를 봐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는 대인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만큼 약속을 어기거나 허언을 하는 사람을 매우 싫어하며, 이들에게는 땅의 거인들의 끝없는 분노를 맛볼 기회가 주어진다.

땅의 거인들은 아프리카, 인도 및 남아시아 원주민들이 대부분이며, 이들은 자신들의 고향을 거의 떠나지 않고 멸종위기에 처한 그들의 동물 친족들을 보호한다. 이들은 도시를 싫어하며, 자연상태에서 모계중심의 사회를 이루어 살아간다.

땅의 거인 캐릭터는 보통 장님 치유사, 연쇄살인마, 게릴라, 떠돌이 모험가, 보석상, 암시장 중개인, '국경없는 의사', 경호원, 암살자, 육체노동자, 사찰의 경비병, 외교관, 삼림감시원, 범죄계의 거물, 왕가의 충성스러운 신하, 현상금 사냥꾼, 복수를 꿈꾸는 전(前) 노예 등으로 등장한다.

조약

  • 집지킴이: 조화의 수호자답게 이들은 그들의 친족을 보호하며 코뿔소와 코끼리를 노리는 밀렵꾼들을 가차없이 처단한다. 이들의 대다수는 시암 왕조에 충성을 바쳐왔으며, 왕가의 수호자이자 조언자로 활약했다. 이들은 짐승 형태에서 유달리 밝거나 유달리 어두운 가죽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시골 마을 혹은 도시의 화려한 저택에서 거주한다.
  • 심장을 찢는 자: 인간의 저열함에 넌덜머리를 내는 자들로, 이들은 압도적인 힘을 이용해 적을 학살한다. 이들은 다른 조약을 따르는 이들에 비해 변신속도가 매우 빨라서, 마치 WTA의 랫킨처럼 인간 형태로 적진에 잠입해 선사형태나 전투형태로 변신하여 난동을 부린 후 다시 인간형태로 몰래 빠져나오는 식의 게릴라전을 선호한다. 그만큼 군인, 밀렵꾼들의 집중적인 표적이 되어 사망률이 매우 높은 일파.
  • 뿌리를 잣는 자: 이들은 쾌활하고 영리한 기술 덕후들로, 그들이 주로 거주하는 산간 오지에까지 인터넷과 자동차를 끌어와 하루종일 이리저리 들여다보고 뚝딱거리는데 시간을 보낸다.
  • 태양을 쫓는 자: 땅의 거인들 중에서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부류로, 단독생활을 즐겨한다. 악동이자 기인들로, 자신을 돋보여주는 화려한 옷차림을 선호한다. 또한 땅의 거인들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거구들이 많은데, 이들은 이러한 체형을 매우 싫어하여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하는 유일한 땅의 거인 일파이기도 하다.
  • 바람의 춤꾼: "유령 코끼리", "뿔달린 악령"이라 불리기도 하는 부류로, 어두운 밤 사바나를 배회하는 일파이다. 이들은 영감(靈感)이 매우 발달되어 있으며, 황야를 배회하는 귀신들과 대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인간일 때에도 매우 창백한 피부색을 지니며, 변신했을 경우 전신에서 진주빛 광택을 발하는 흰 피부를 가진다. 이들 대부분은 매우 뛰어는 텔레파시 능력자이기도 하다.

8.1.1 아주부이케 Azubu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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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탄 뿔의 민족

아주부이케는 코뿔소 수인이다. 전설에 따르면 고아 출신의 쌍둥이가 추위를 면하기 위해 불을 피우다 일이 잘못되어 불타 죽었는데, 이 둘의 불탄 신체와 영혼이 합쳐지며 한 마리 검은 코뿔소가 되었고, 이것이 최초의 아주부이케라고 한다. 이러한 전설을 반영이라도 하듯, 대부분의 아주부이케는 불을 매우 싫어한다[11].

아주부이케는 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인종에게서만 발현되며, 대부분 아프리카, 인도 및 네팔의 오지에서 거주한다. 인간 형태에서 이들은 다른 땅의 거인들과 같이 우람한 체격을 가지며, 작은 눈과 큰 코가 특징이다. 또한 아주부이케는 심각한 고도근시를 앓고 있으며, 심지어인간 상태일 때 맹인인 아주부이케들도 드물지 않다[12]. 희한하게도 이들은 의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데, 이들이 거주하는 환경이 오지이다보니 대부분 훌륭한 치료사나 의사로 존중받는다[13].

아주부이케는 다른 땅의 거인들과는 달리 철저한 단독생활을 하며, 친구를 만드는 것도 선호하지 않는다. 아주부이케의 가장 친한 친구들조차도 그들을 "항상 골이 나 있는 친구"로 기억할 정도로 이들은 늘상 부루퉁하며, 무뚝뚝한 태도를 견지한다. 물론 좋지 못한 시력 때문에 항상 인상을 찌푸리고 다닌다는 점과, 태초의 기억에 배어있는 시조의 슬픈 탄생 탓에[14] 아주부이케는 태어날 때부터 슬픔의 의미를 알고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야 하겠지만, 같은 동족과도 서로 거리를 두는 것을 보면 천성인 듯 하다. 선한 아주부이케들은 막 변신을 마친 '어린' 아주부이케들에게 의술을 전수해 주기도 하지만, 일부 악한[15] 이들의 경우 힘으로 제압하여 소년병으로 팔아넘기기도 한다.

아주부이케의 선사형상은 거대한 아프리카/인도코뿔소의 형상이다. 어깨높이 6-7피트, 몸무게 12-16피트에 육박하며, 6천파운드 이상 나가는 거대한 코뿔소로 대부분이 한 개의 뿔을 가지고 있다. 뿔을 땅에 문지르는 독특한 동작을 취한 뒤 돌진공격을 할 수 있는데, 시속 35마일의 속도로 돌진하며, 그 위력은 아스팔트 도로를 부숴버리거나 차를 날려버리고 빌딩을 관통할 수 있을 정도이다.

전쟁형상의 경우 코뿔소 머리를 하고 두 발로 일어선 반인반수의 형상으로, 키는 10피트에 달한다. 몸무게는 1톤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고 강력한 근육으로 덮이며, 피부는 판금갑옷과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들이 분노하게 되면 피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데, 아주부이케들은 이를 '선조의 불길'라고 부른다. 이 불길에 닿은 자는 불에 타죽은 쌍둥이의 고통과 공포를 함께 느끼게 된다.

종족 특성
송곳니와 발톱(뿔) 3(치명적 피해), 자연적 장갑 3/2, 크기 12

종족 보너스
큰 크기, 뿔과 완력

선사의 짐승 능력치: 힘+6 체력+5 화술-5 크기 12 건강+17 속도+8 (특별 요인 7)
전쟁의 짐승 능력치: 힘+5 체력+5 화술-4 크기 10 건강+15 속도+7(특별 요인 7)

8.1.2 자아 Jhaa

"부드러우나 용맹하리라"
코끼리 수인이지만 작고 덜 위협적인 모습을 가진다. 자아의 코끼리 모습은 어깨높이가 6-8피트 정도에 몸길이가 12-15피트 정도이며, 여성은 상아가 없거나 드물게 있고 남성은 상아가 작은 편이다. 자아의 전쟁 형상은 금은보화로 장식된 화려한 코끼리 수인의 모습이다.

종족 특성
추가 사지(코), 송곳니와 발톱(상아) 2(치명적 피해), 크기 13

종족 보너스
거대한 힘(Enormous strength and power)
선사의 짐승 능력치: 힘+4 체력+4 화술-1 크기 13 건강+17 속도+5(특별 요인 6) 지각 굴림+1
전쟁의 짐승 능력치: 힘+4 민첩+1 체력+3 화술-3 크기 8 건강+11 속도+7(특별 요인 6)

8.1.3 므홀레 로 Mhole-Rho

걸어다니는 산
육상동물을 친족으로 하는 변신족 중 제일 거대한 므롤레-로들은 걸어다니는 산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무섭도록 거대한 크기와 존재감을 자랑하는 일족들이다. 이들은 주로 아프리카에만 거주하며, 극히 일부의 백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므홀레-로들은 아프리카 원주민에게서만 발현된다. 케냐, 수단, 나이지리아, 카메룬 일대를 주 거주지로 삼는다.

본래 이들은 전통적으로 그들의 인간/코기리 무리에 번영과 평화를 가져오는 존재로 여겨졌다. 둔해 보이는 덩치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므홀레-로들은 정치적 머리싸움과 상업의 달인들이며, 특히 그들 특유의 공감능력은 발군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아프리카의 민족, 부족간 전쟁이 발생하고 전염병이 창궐하면서 이러한 것들은 모두 과거의 이야기가 되고 말았으며, 서로를 이해하며 존중하던 이들 사이에서도 파벌이 나뉘게 되었다. 일부는 아프리카의 벌판으로 돌아갔고, 일부는 인간사회에 녹아들었으며, 일부는 전쟁터로 뛰어들었다. 특히 전쟁에 뛰어든 일파들은 민족간, 부족간, 국가간 전쟁에 출몰하여 '군인들을 무자비하게 밟고 학살하는 코끼리 무리'의 전설을 세웠지만, 그만큼 많은 므홀레-로가 총과 미사일에 목숨을 잃었고, 이는 전체 므홀레-로의 인구를 급감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오늘날 므홀레-로는 대다수가 아프리카의 황야에서 떠돌며 거주하고, 극소수만이 상인이나 정치가의 모습으로 인간 사회에 녹아들어 있다.[16] 이들 특유의 끈기와 공감능력은 아직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므홀레-로들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자연 속을 떠도는 것을 더 선호하기에 이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므홀레-로들은 그 압도적인 크기로 쉽게 구분이 가능한데, 인간 형상일 때 6피트의 키를 가진 므홀레-로는 매우 작은 키에 속하며, 7피트나 8피트에 달하는 거인들도 심심찮게 나타난다. 이는 남녀를 가리지 않으며, 체중 역시 굉장히 많이 나가 최소 300파운드 이상은 나가는 거구들이 득시글거리는 것이 므홀레-로들이다. 또한 아프리카에서만 살고 덩치가 크다보니 아프리카 특유의 화려하고 너풀거리는, 헐렁한 의상을 주로 입으며, 일부 백인 므홀레-로들만이 현대 유럽의 옷차림을 할 뿐이다.

므홀레-로들의 선사시대 형상 역시 압도적으로 거대한데, 다른 코끼리들에 비해 유달리 눈에 띈다. 어깨높이는 약 10-14피트, 전체 길이 20-30피트에 2-3톤 정도가 기본으로 나가는 코끼리를 본다면, 십중 팔구는 므홀레-로가 변신한 모습이다. 또한 유난히 큰 귀도 특징.

전쟁형상의 경우, 두려움을 모르는 다른 우라타 변신족들도 움찔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준다. 키는 약 15피트에 몸무게는 1톤 정도 나가는 코끼리 머리를 가진 수인의 모습으로, 자그마치 4피트짜리 상아가 뻗어나온 모습은 어느 변신족이건 공포를 느끼게 할 만 할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인간사회 구조물은 므홀레-로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바닥에 금이 가버리고 만다.

종족 특성
추가 사지(코), 송곳니와 발톱(상아) 3(치명적 피해), 크기 15

종족 보너스
거대한 힘(Enormous strength and power)
선사의 짐승 능력치: 힘+5 체력+5 화술-1 크기 15 건강+20 속도+6(종족치 6) 지각 굴림+1
전쟁의 짐승 능력치: 힘+4 체력+4 화술-3 크기 8 건강+12 속도+5(종족치 6)

8.1.4 이라바티 Iravati

성스러운 우뢰

8.2 바스텟 Bastet

"오만이라고? 이건 자신감이란 거다."
고양이 수인들. 변신족들 중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며, 우라타의 바스테트까지 포함한다면 그 수는 변신족 전체에서 압도적이다. 다만 바스텟들은 굉장한 개인주의자들로, 사회성을 가지고 거대한 집단을 형성하는 변신족[17]에 비해 그 세력에서는 매우 밀리는 상황이다. 도시에 거주하는 개/바스텟 변신족들 사이에서도 '제한된 공간을 나누는 아슬아슬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는 편.

바스텟 부족은 대부분 인간형태에서 마르고 탄탄한 몸매에 평균보다 약간 작은 신장을 지닌다. 성별을 불문하고 우아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 여성적인 매력을 풍기며, 이성의 관심을 끄는 매력적인 외모를 지녔다[18]. 신체적인 특징으로는 항상 반짝이며 빛나는 눈이 있다. 성격은 고양이를 그대로 따르듯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하며, 감성적이고 까칠한 편이지만 호기심이 많고 사람을 관찰하는 것을 즐기는 의외의 성격이 있다. 사회생활 역시 고양이의 그것과 비슷하여, 자신이 좋아하는 인물들과의 제한되고 깊은 관계를 선호하는 편이며, 구속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는 개인주의자들이다.

바스텟은 전 지구상에 분포한다. 이들은 주로 도시에서 거주하는 것을 좋아하며, 인간 형태뿐 아니라 짐승 형태에 맞는 은신처를 따로이 마련해 두는 것을 선호한다. 바스텟들은 인간 모습일 때 마녀, 예술가, 치료사, 스파이, 아크로바트 선수, 길거리 부랑자, 모델, 로비스트, 탐정, 기자, 댄서 등의 직업에 종사한다.

조약

  • 집지킴이: 다른 바스텟들에 비해 사람들과 좀더 잘 어울리는, 개인주의자의 성향이 누그러진 바스텟들. 이들은 자신들과 가까운 관계에 있는 친족이나 인물들을 돌보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생활반경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 자주 순찰을 도는 편.
  • 심장을 찢는 자: 브리드북에서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고 있다. 쥐를 본 고양이.
  • 뿌리를 잣는 자: 고양이들의 지적 호기심이 극단으로 발달한 자들. 본래 싫증을 잘 내는 바스텟들이지만, 이들은 자동차나 컴퓨터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매일매일 이것저것 두들기고 만져보며 시간을 보낸다. 늘씬하고 멋 잘부리는 바스텟들답게, 이들이 개조한 물품들은 빈티지 자동차, 슈퍼카, 클래식 할리 데이비슨 등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 태양을 쫓는 자: 맹목적이고 열정에 불타는 어린 바스텟이 쫓고자 하는 조약이지만, 대부분의 장성한 바스텟들은 이들을 매우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 바람의 춤꾼: 대다수의 바스텟이 따르는 조약으로, 자유롭고 현명한 고양이의 이상향을 그대로 반영한 조약이다. 이들은 한 곳에 정착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8.2.1 라자냐Rajanya

이웃집 유령
호랑이 변신족으로, 인도와 남아시아, 티벳 근처에서 주로 발생하며, 일부는 중국과 러시아, 유럽 및 북미대륙에서도 거주한다. 오늘날에는 곳곳으로 퍼진 이민자들 덕분에 아프리카까지 퍼진 모양. 강력하고 기품있으며 한편으로는 피로 물든 손을 거리껴하지 않는 흉포함을 가진 종족으로, 다른 종족들- 인간을 포함해서 -을 지켜야 할 것, 장난감, 귀찮은 것, 먹이로만 분류하는 오만함도 지녔다. 다른 바스텟에 비교하자면 덩치가 크고 느린 편이지만, 다른 변신족과 비교했을 땐 압도적인 스피드를 지녔다. 인간 형상에서는 근육질에 강인한 인상을 주며, 남녀 불문하고 어깨가 넓은 체형을 지닌다. 수가 매우 적은 러시아/영국/북미계열 라자냐를 제외한 인도, 중국, 남아시아계 라자냐들은 각기 아무라(Amura), 후(Hu), 칸(Khan)이라는 세 집단으로 나뉜다.

라자냐의 선사 형상은 12피트 길이에 500-800파운드에 육박하는 거대한 호랑이이며, 여성의 경우는 이보다 조금 작지만 둘 모두 일반적인 호랑이보다 덩치가 크다. 울음소리로 상대를 겁에 질리게 할 수 있다.

라자냐의 전쟁 형상은 두 발로 일어선 10피트짜리 거대한 반인반호이이며, 무게가 1,000파운드에 육박한다. 양팔에 돋아난 6인치짜리 발톱은 적을 갈갈이 찢어놓을 수 있으며, 털 자체가 은은한 금빛으로 빛난다.

다만 예외가 있는데, 인도의 아무라 부족과 중국 후 부족의 분파인 복건귀호(福建鬼虎: 복건성 유령호랑이/Fujian Ghost Tiger)[19]의 경우, 이러한 반인반호의 형상이 아닌 검은 바탕에 흰 줄무늬(아무라) 혹은 청백색 털에 검은 줄무늬(복건귀호)를 가진 거대한 호랑이의 형상을 전투 형태로 사용한다. 이들은 이 형태에서 거대짐승 보너스를 끌어다 쓸 수 있다.

라자냐들은 대부분 빈곤층이나 소외계층에서 나타나며, 이러한 상황을 불문하고 자기 자신에게 굉장히 만족한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종족 특성
이발과 발톱 2(L), 날카로운 감각(모든 감각 적용), 크기 7

종족 보너스
매력적인 외모 (포인트 지불 필요)
두르가의 축복 위상 보유시 1포인트 적게 지불 가능

형태별 능력치
전쟁의 짐승: 힘+5 민쳡+2 스테미너+5 사이즈8 생명력+8 스피드+7(종족값 5) 지각굴림+2
선사의 짐승: 힘+3 민첩+2 스테미너+3 사이즈+2 생명력+5 스피드+8(종족값 8) 지각굴림+3

8.2.2 부바스티Bubasti

굶주린 유령들
끝없는 굶주림이야말로 부바스티를 묘사하기 가장 좋은 단어이다. 앙상하다고 표현될 정도로 마르고 (음식과 지식 양쪽을) 게걸스럽게 탐하는 부바스티의 기원은 이집트 상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나일왕조가 황금기를 이루던 시기, 바스테트 여신을 섬기던 도시 부바스티는 모든 고양이의 성지였고, 그들 중에서도 키푸르(Kyphur)종은 그 아름다움과 고귀함이 다른 고양이들과 차원을 달리했다. 비록 키푸르는 페르시아 군의 침공 당시 학살되어 멸종했지만, 오늘날 부바스티들은 자신들의 기원이 키푸르와 그들을 숭배하던 고대 이집트인이라고 주장한다.

페르시아군이 침공할 당시 바스테트 여신은 도시를 버리며 도시 안의 모든 이들에게 저주를 내렸는데, 바로 끝없는 굶주림의 저주였다. 5천년의 시간이 흐른 오늘날에도 부바스티들은 그 저주에 얽메여 있으며, 그 덕분에 이들은 앙상하게 마른 체형에 어딘지 고양이를 연상시키는 외모를 타고난다. 이러한 체형 덕분에 오늘날 많은 부바스티들이 하이패션 모델, 클럽 홍보모델, SNS 스타 등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어느 부바스티건 간에 이성에게서 상당한 매력을 끌어낸다. 다만 대부분의 부바스티들은 개인주의자인지라 이러한 관심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는 것이 문제.

앙상한 체형으로 인해 부바스티는 모든 바스텟 종족중 물리적 힘이 가장 약한 종족으로 취급받으며, 대신 높은 학구열을 가지고 있어 가장 현명한 부족으로 취급받는다. 또한 부바스티는 자신들끼리 뭉치는 것으로 유명한데, 세계 각지에 여섯명의 케퍼(Khepher: 왕(Sire))가 존재한다. 이들 케퍼는 각기 두 명의 본 바트(Bon Bhat: 장로), 네 명의 일라니(Ilani: 모험가)와 여러 명의 아카스(Akas: 진실을 찾는 이) 및 테크멧(Tekhmet: 꼬마)들을 거느리고 있다. 일 년에 두번 이들은 특별한 장소에 모여 회합을 갖는다고 알려져 있다.

부바스티의 원시 형상은 칠흑처럼 새카만 털을 가진 키푸르 고양이로, 모든 부바스티는 원시 형상에서 반드시 녹색이나 노란 눈, 흰 발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전쟁 형상은 가지고 있지 않으며, 대신 악몽에서나 나올법 한 검은 고양이머리를 가진 인간 형상을 취할 수 있다. 이 형상 역시 앙상하게 말랐으며, 고대 이집트식 로브를 입고 다닌다.

부바스티는 마법에 대한 강한 지식욕을 지녔으며, 특히 죽음, 시간, 운명에 관한 마법에 깊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종족 특성
비스트 매직(주문능력에 5점 부여), 이빨과 발톱 1(L), 인간사회 적응

종족 보너스
매력적인 외모 특성 보유
학문(Academic) 특성 3점 보유 가능
끝없는 굶주림의 저주
전쟁형상 대신 회귀형상 보유

형태별 능력치
선사의 짐승: 힘-1 민첩+3 스테미너-1 사이즈4 생명력-2 스피드+6(종족치 9) 지각굴림+4
회귀형상: 힘+1 민첩+3 스테미너+1 생명력+1 스피드+4(종족치 5) 지각굴림+5

8.2.3 하타라Hatara

"왕을 알현하라."
사자의 형상을 한 수인. 하타라들의 전설에 따르면 태양이 땅 위에 강림할 때 사자의 형상을 하고 대지를 불태웠으며, 오직 인간만이 그들에게 맞섰다고 한다. 이에 창조주는 인간의 왕과 사자를 불러 화해를 종용한 후, 그들의 피를 한 잔에 섞어 마시게 했다. 이후 인간과 사자는 공존하게 되었으며, 사자의 조상인 태양의 영향이 강한 사막에서는 특히 그 유대가 강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오늘날 사막을 제외한 곳곳에서 인간과 사자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

백수의 왕이라는 사자의 혈통을 이은 자들답게, 하타라들은 대부분 인간 형상에서 고고한 외모를 지니고 있다. 넓은 어깨와 강인한 체구는 모든 하타라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이며, 대부분의 하타라들은 평균 이상의 키와 두꺼운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하타라는 아프리카 원주민 출신이며, 드물게 영국계나 독일계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이들은 어떠한 환경에서 태어났건간에 기본적인 카리스마를 타고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타라를 보면 위압되는 기분을 느끼게 되며, 특히 하타라의 호통은 사람들에게 압박을 가하는 능력이 있다. 이들은 스스로에 대한 절대적인 자신감과 배짱을 지니며, 한 번 믿음을 준 사람을 쉽게 배신하지 않는데, 이러한 자기과신은 트릭스터들의 좋은 놀림감이자 장난감이 되기도 한다.

또한 하타라들은 굉장히 사회적인 자들로, 이들의 사자친족 혹은 인간 친족과 거리낌없이 친하게 섞여 지낸다. 이들은 '프라이드'라는 사회체계를 형성하는데, 한 프라이드에는 보통 1-3명의 하타라 변신족들, 2-4마리의 사자 친족이 포함되며, 변신족 사이에서 나온 인간 자녀들은 프라이드 내에서 키워지거나 믿을만한 이웃들에게 맡겨 양육된다.

하타라의 선사 형상은 호랑이 정도 크기의 거대한 사자로, 남성은 400-700, 여성은 300-400파운드 정도 나간다. 대부분 보통 사자와 동일한 털색을 같지만, 일부는 극단적으로 희거나 검은 색을 띄기도 한다. 이들의 눈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지혜로 빛나고 있어서 인간들이 마주보면 대부분 공포에 질려 달아난다.

하타라의 전쟁 형상은 태양처럼 빛나는 갈기와 털을 가진, 두 발로 일어선 사자인간의 형상이다. 이 형태를 취한 하타라는 극단적으로 공격적이며, 적을 갈갈이 찢을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종족 특성: 송곳니(물기 공격) 3 (치명적 피해), 발톱 2 (치명적 피해), 날카로운 감각, 크기 6
종족 보너스: 하타라들은 사회성을 요구하는 스킬에 아무런 제약 없이 추가 전문성(Specialty) 보너스를 받으며, 반대로 거짓말이나 환영 등을 발견하는 것에는 -1의 패널티를 받는다.
종족치: 전쟁형상시 힘+4 민첩+1 체력+5 사이즈8, 체력+8 스피드+5 (종족값 5), +2 지각굴림

선사형상시 힘+2 민첩+2 체력+2 사이즈+1 체력+3 스피드+7 (종족값 8), +3 지각굴림

8.2.4 바그라샤Bahgrasha

숨겨진 공포
바그라샤는 표범수인이다.

8.2.5 발람Balam

흑요석의 메아리
재규어수인

8.2.6 캣 시Cat Sith

고고한 도둑들

8.2.7 콸마 니Qualm'a Ni

황야의 수수께끼꾼들

8.2.8 클린케라시Klinkerash

악마에 불에서 나온 이들'

8.3 웃는 이방인들Laughing Strangers

"술을 마셔도, 궁리를 해봐도, 이 몸을 떼어낼 수는 없을걸"

8.3.1 민주르Minjur

란(Charan)[20] 아이들
수인.

8.3.2 비아투Biatu

행운 보관자
토끼 수인

8.3.3 아추넴Archunem

달의 가면을 쓴 아이들
라쿤 수인

8.3.4 레이나디Reynardi

아름다운 도적들
여우 수인

8.3.5 미스타이Mistai

코요테의 자식들
코요테 수인

8.3.6 와파템와Wapathemwa

하얀 짐승
주머니쥐(포섬)

8.4 패거리 The Pack

"죽을 때까지 충성한다는 말, 들어본 적 있나? 곧 알게 될 거야."

8.4.1 매이란스Maerans

믿을 수 있는 자들

8.4.2 리안테스Riantes

웃는 자들
하이에나

8.4.3 바르거Vargr

잊혀진 자들
늑대

8.4.4 와리갈Warrigal

노래하는 자들
딩고

8.5 유인원 왕조 Royal Apes

"허먼 멜빌이라는 작자가 말했지, 동족을 먹어보지 못한 자가 어디 있느냐고."

8.5.1 하누마니 브라만Hanumani Brahman

황금의 군주들

8.5.2 손오공의 빛나는 길을 따르는 자The Order of Luminous Way of Sun Wukong

트릭스터

8.5.3 아바타카티Abathakathi

마녀 유인원

8.5.4 토트의 후예와 바비-아쉬Tothians and Babi-Ahsh

갈기와 돌

8.5.5 허그란자Hugranjah

털복숭이 인간

8.6 거미 일족 Spinner-Kin

"이 짧은 생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손들을 받은 것은 축복이지."

8.6.1 나네키스Nanekisu

여덟 개의 칼

8.6.2 카라파체Carapache

숨겨진 아이들

8.6.3 치 쉬C'hi Hsu

몽환의 거미줄

8.6.4 시카리우스Sicarius

독(毒)의 소리

8.7 곰족 Ursara

"덤벼라, 누가 되었건, 어머니 자연보다 위대한 이 없으니."

8.7.1 요나Yonah: 검은곰

검은색 이웃들

8.7.2 나눅Nanuq

빙심(氷心)

8.7.3 폭풍곰Storm Bears

포효하는 심장

8.8 바람을 달리는 자들 Wind-Runners

"바람조차 추월하는 내 앞에서 도망치겠다고?"

8.8.1 웃차이슈라비Uhcchaihshravi

뾰족한 귀를 가진 자들

8.8.2 알체스Alces

뿔달린 선구자

8.8.3 플리다이신Flidaisin

야생의 감시자

8.8.4 타쿠스칸사Takuskansa

질주하는 폭풍

8.9 날개의 일족 Wing-Folk

"하! 세상이라고 해봤자 다 내 날개 아래라고!"

8.9.1 점잖은 알라다Gentle Alada

빛나는 암살자

8.9.2 코비안Corvians

어두우면서도 아름다운 자들

8.9.3 체르발리어스 라파체Chervaliers Rapace

전장의 지휘관

8.9.4 베이가훨Vagahuir

하늘로부터의 노래

8.9.5 스트리고이The Strigoi

찬란한 고립

8.9.6 브라이티언Brythians

은혜로 충만한 날개

8.10 냉혈왕 The Cold Kings

  • 위스키 크록Whiskey Croc: 악어

8.11 뿔의 일족 Horned-Folk

8.12 바다의 아이들Oceanborn

8.13 강의 일족Riverkin

8.14 용족 Serpentines

  • 멜루시네이Melusinae:

8.15 벌레떼 Swarm

8.16 소의 일족 The Taurae

  1. 예: 코뿔소 종족인 아주부이케가 '수중성' 능력치를 장비할 경우
  2. 다만 리치 등에서 보너스를 받을 수는 있다
  3. 몸을 움직여야 하는 피하기나 돌진 등은 불가능하다
  4. 문어의 경우 일반 일반사지 세 번째 다리를 빼면 5개가 남으므로 +3의 판정
  5. 예를 들면 사슴의 발굽 속에서 갑자기 발톱이 튀어나온다던가 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6. 다리가 여러 개 달린 거미를 보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다리가 스물여덟개 달린 사슴이 자신의 앞을 지나간다고 상상해보자
  7. 15x15피트 반경 내에 서있는 캐릭터만 해당
  8. 상쇄된 나머지 값은 상대방에게 데미지로 들어간다
  9. 특히 코끼리 종족인 자아, 몰-로, 이라바티는 매우 수다스럽다고 한다
  10. 단 아주부이케는 코끼리 일족에 비해 상당히 성격이 괴팍한 편이다
  11. 또한 아주부이케의 첫 변신은 전신에서 불길이 일어나며 진행되기에, 대부분의 아주부이케는 이 기억을 트라우마로 갖고 있다.
  12. 이때문에 아주부이케들은 정찰병 역활을 하는 새들과 항상 함께 다닌다
  13. 다만 심장을 찢는 자들의 경우 이러한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밀렵꾼들이나 오지 주민들을 학살하고 다니며, 일부는 군인으로서 아프리카 내전에 뛰어들기도 한다.
  14. 아주부이케는 이보어(나이지리아 이보족에서 쓰이는 부족언어)로 "너의 과거는 너의 힘이로다"라는 의미가 있다
  15. 주로 심장을 찢는 자들
  16. 이들의 거대한 크기상 인간 사회에서 거주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다
  17. 우라타의 웨어울프 부족이 대표적
  18. 움직이는 예술작품(Walking work of art)이라 불릴 정도
  19. 후 부족중에서도 극소수이며, 절색의 미남미녀라고 한다
  20. 인도 라자스탄과 구자라트 주에 존재하는 카스트 계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