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

1 크고 덩어리가 진 도막을 일컫는 말

잘려나가거나 떼어진 한 부분을 말한다. 또는 다른 것에 비하여 아주 짤막한 내용이나 물건을 의미.
예: 나무토막, 토막시체 등.

토막글은 이 의미의 '토막'과 '글'이 합쳐저 생긴 합성어이다.

2 씨드나인에서 제작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토막: 지구를 지켜라 참고

3 스타크래프트 관련 용어

'토스전 막장'의 준말이다. 스1팬들은 토막이라 부르지만 스2팬들은 대부분 프막[1]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말 그대로 프로토스전을 지지리 못하는 프로게이머를 일컫는 말로써, 테란중에서는 초대 임요환, 2대 한동욱, 3대 이성은으로 나누어진다. 번외로는 하이트 스파키즈와 진영수가 있었다.

그리고 저그쪽에서는 박찬수, 박명수 형제가 토막이라는 소리를 들었고, 이제동도 듀얼 토너먼트 시드 결정전에서 안기효에게 지면서 토막이란 말을 듣기도 했었다.

프로토스의 경우는 윤용태가 토막끼가 있었는데, 이유는 육룡과의 전적이 너무 초라하기 때문이었다. 육룡들 외에도 장윤철을 상대로 1대4로 밀리며, 김재훈을 상대로도 2대4로 밀린다. 그리고 전태규는 너무나도 유명한 토스전 막장이었다. 테란전과 저그전을 너무나도 잘했지만 정작 토스전은 너무 못해서 심지어 상대가 종족을 프로토스로 바꿔서 이긴 전적이 있을 정도였다...

하이트 스파키즈는 토막이 너무도 심했던 나머지 토막키즈라고 불리기도 했다.[2] STX SouL은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네 경기 모두 프로토스를 내보내는 엔트리를 내고 팀플을 빼고 다 이겨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역시 토막인 전태규가 이 팀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다. 온게임넷 프로그램인 '김정민의 스팀팩'에 따르면 스파키즈 선수들도 자기들을 토막키즈라고 불렀었단다. 충격과 공포.[3]

진영수는 김택용과의 다전제에서 무수히 패배하여 토막 이미지가 생겨버린 불행한 케이스.

간혹 이성은을 토본선생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 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의미와는 달리 "토스전 이긴 것 본지 오래됐다."의 줄임말이다(…). 그러나 한때 자기 조에 3토스를 넣는 등의 각고의 노력 끝에 2연승으로 3토스를 뚫고 16강에 올라갔고 16강에서는 박재영도 2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라갔지만(클럽데이 온라인 MSL), 8강에서 김택용을 다시 만나서 이번에는 스카웃 관광을 당하며 탈락하였다. 것도 셧아웃으로다가...

임요환의 경우 사실 그 명성과 커리어 등에 비해 토스전이 상대적으로 후달리고, 가을의 전설의 희생자로 세번이나 등극한지라 토막이라고 불리는 사례다. 사실 전성기였던 2000~2003년 사이에는 TZP를 가리지 않고 다 잡아내는 킬러였다. 단지 2001, 2002년에 김동수, 박정석에게 고배를 마신 것을 제외하면 토스전 성적도 상당히 좋았다. 그러나 전성기가 지나자 상성전인 저그전, 동족전인 테란전에 비해 역상성전인 토스전이 가장 먼저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토막이라고 불린 사례다. 사실 이성은, 한동욱 등과 비교할 수준은 아닌게, 공군 입대전까지만 해도 토스전 승률 50% 이상은 기록했고, 공군 입대후에도 윤용태, 김택용, 강민 같은 빅맨들도 종종 잡아냈다.

한동욱은 정말 답이 없는 수준으로 타이밍도 못 잡는데다가 자리잡는 능력도 형편없기 그지없다. 한동욱에 비하면 이성은, 이재호는 토스전이 준수하다고 해도 될 정도다.

토막에 한번 빠지고 나서 빠져나온 경우는 극히 드문데 이를 들어서 토막은 불치병이라고도... 빠져나오기 힘든 것도 모자라서, 원래 토본이었는데 어느 순간 토막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자주 있어서 더더욱 충공깽. 대표적인 예로, 2010년 들어 토막 취급 받은 송병구의 경우 불과 2009년까지만 해도 이론의 여지가 없는 플플전 최강자였다. 또한 정ㅋ벅ㅋ 박지수의 타임어택커의 유래 또한 토스전에서 특유의 타이밍으로 여타 토스들을 압살하고 다녔기 때문이었으며 아레나 MSL에서는 전 시즌 준우승자 김구현을 8강에서 꺾기도 하였다. 그러나 타이밍을 잃은 2009년부터는 끝이 안보이는 토막 겸 스막. 그리고 끝내는 갑작스런 은퇴까지... 토본 → 토막 → 스막이 되어버린다.

또 박상우도 이스트로 시절이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까지는 토스전이 강력하였으나(대신 저그전이 심각하게 약했다.), 팀의 해체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부터 웅진 스타즈로 이적하고 나서는 저그전이 강력해지고, 잘하던 토스전에서 무너져 버렸다. 더불어 스막화까지 진행되었다. 그리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이 끝나자마자 은퇴.

그런데 2011년 3월 31일 토본이라 불릴 정도의 토막이었던 이성은이 2토스(!!)를 잡고 2승으로 MSL 서바이버 본선을 통과하여 32강 조지명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만 토스전을 잘한 것이 아니라 그 전에도 예전과 다른 토스전을 보여주며 승리를 따낸 경기가 많았기 때문에 토막이 거의 치료된 것으로 보였었다. 비록 많이 잘한다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모든 테란이 이영호, 정명훈 같은 건 아니었기 때문에 이성이 토막을 탈출한 게 아닌가 하는 얘기도 나왔었다.

김태형이 실수이긴 하지만 방송에서 "아무리 이성은 선수가 토막, 토스전이 약하다고…"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4]

이를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토본이었던 자들은 꼭 토막이 된다는 거다. 물론 이 분과 이 사람 빼고...물론 후자는 결승전에서 토막화... 이 결승전에선 토본이었지만...

참조 항목 : 저막, 테막, 스막, 온막, 엠막.

3.1 토막 테란

역시 상성종족답게 많이 보이는 케이스, 과거 테란의 강세는 이러한 프로토스들이 저그에게 격침당할 때도 많았고, 맵제작시 밸런스를 맞추는 요소들이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아 이상한 맵들이 많이 양산됐는데, 아무래도 맵이 이상할수록 테란맵이 나올 확률이 높은 만큼 테란이 맵빨로 토스를 때려잡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정말 이런 경우는 많이 없어보이는데, 테란은 꾸준히 강자가 나와서 이러한 강자들에게 다른 테란들의 패배 기록이 가려지는 일종의 후광효과가 굉장히 컸으며, 최근까지는 이영호, 정명훈으로 대표되는 후광 효과가 대단히 컸다.

아래에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한동욱, 이성은, 진영수 등은 물론이요, 임요환까지 보더라도 전반적으로 바이오닉을 상당히 화려하게 쓰는 사람들이 여기에 주로 대거포진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테프전과 테저전의 메커니즘이 워낙 달라 메카닉 유닛을 바이오닉 유닛 굴리듯이 공격적으로 움직이다가 지는 경우가 많았다.

3.2 토막 저그

도저히 있는게 이상할 정도의 부류, 테란에게도 밀리는 저그가 프로토스에게도 약하다면 그건 스막 정도가 아니라 게이머를 은퇴해야 할 정도의 기량이다. 애당초 비정상적인 게임 시스템상으로 저프전이 저그에게 웃을 수 밖에 없는 밸붕양상이기 때문.

하지만 2007년 이후로 이런 저그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이는 프로리그가 강화되면서 프로리그에서 특정 종족전만 죽어라 파다가 발전된 프로토스의 양상에 대처하지 못하고 썰려나가는 부류도 있다. 대표적인게 바로 이후에 언급될 김현우나 2007년 우승 전 이제동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각 종족전 중 가장 쉬운게 뭔지 생각해볼 때, 테막토스나 저막테란보다 훨씬 답이 없다.

3.3 토막 토스

프로토스가 프로토스를 개인리그에서 만나는 일이 많이 없다보니 잘 안보였던 부류였지만, 어딜가든지 동족전이 약한 게이머는 분명히 존재한다, 프로토스의 강세가 심했었던 2007~2009년 초기에 많이 부각되었었던 케이스로, 그 불치병이라는 토막 중에서는 그래도 극복이 가장 쉬웠던 케이스. 하지만 전태규는 정말 노답이었다...

3.4 토막 명단

3.4.1 스타크래프트 1

  • 임요환 : 사실 토막은 아니다. 전성기때는 잘만 때려잡았고 문제는 결승전에서 하도 패하다 보니…. 오죽하면 가을의 전설의 진정한 주인공은 임요환이라는 농담도 있을 정도다. 2005년까지의 토스전 승률이 57.6%였고[5], 공군 입대 후에도 강민, 윤용태, 김택용 같은 선수를 상대로 승리하는등 사실 임요환이 토막이면 토막이 아닌 선수는 본좌라인외 없다고본다.
  • 한동욱 : 답이 안 보이는 토막 1. 임요환은 타이밍 러시로 토스전을 잡은 때가 있었고, 이성은도 의외로 토스전 기량이 낮지 않았다. 진출 타이밍을 심하게 못잡을 뿐. 그러나 한동욱은 타이밍 러시도 버티기도 하지 못하는 희대의 토스전 막장. 혹자는 스타1에선 한동욱보다 더한 토막은 나올수 없다고 하였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에서 우승을 했을 때도 테란, 저그만 잡고 우승했다고 천운소릴 들었으니 말 다했다. 그리고 은퇴할때까지 쭉 프로리그 프로토스전 연패만 기록하다가 은퇴. 은퇴할때까지 토스전에서 승리를 못했다. 더불어 다신 토스전도 치를 수가 없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도 박정석과 안기효를 상대로는 상대전적이 우월한 아스트랄함을 보여준다.
  • 이성은 : 오죽하면 토본선생이라고까지 불렸다. 여기서 이성은의 토본이란 토스전 본좌가 아니고 토스전 이긴거 본지 오래 됐다는 뜻이다(…). 그래도 공군 에이스로 가더니 살짝 토막기질을 벗어나는 듯 했으나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4전 전패하여 원상 복귀. 하지만 공군 ACE에서 종족을 프로토스(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한 데다 이제는 곰TV 해설위원이 되었으니 공식전에서 그의 경기를 다시는 볼 수 없게 되었다.
  • 이재호 : 2010년부터 새롭게 드러난 토막. 2010년 저그전은 80%을 넘어가고 테란의 신의 승률마저 넘어서지만 테프전에서만큼은 이상하게 날빌을 쓰다가 털렸고 운영으로도 털렸다(…). 화토 김태균에게 연패한 것과 신예 임태규에게 진 건 도저히 쉴드가 안 쳐진다는 게 대부분의 여론이었다. 거기에 임태규가 정명훈에게 배넷어택하듯이 무난하게 털리면서 더욱 더 까였다. 그의 토막성이 투명끼를 넘어설 정도가 될 지경이었다. 혹자의 말로는 컴퓨터라서 상성을 가린다고... 그러나 웅진 스타즈로 넘어가서는 토막끼를 살짝 벗어나고 있는 줄 알았는데,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는 프로토스전 1승 8패. 그가 프로토스를 만나면 아무도 승리를 기대하지 않으며 이재균 감독이 이재호를 저그에 붙이느냐 안 붙이느냐에 따라 웅진의 승패 여부가 결정된다고 할 정도였다.
  • 임진묵 : 공군 ACE에 입대한 후 새롭게 드러난 토막. 오히려 이재호나 이성은보다 선대 토막계보에 더 가까운 테란으로, 저그들을 죄다 압살하는 명품 바이오닉은 일품이지만, 토스전은 완전히 막장이었다. 테란 캐압살맵이라는 체인리액션이긴 하지만 이경민에게 입스타인 웹드라한테도 당했다. 그리고 송병구에게는 넥서스 관광, 리콜쇼, 3포지 관광 등 테란이 당할 수 있는 대부분의 관광을 한 경기 안에서 다 당하였으며 더불어서2012년 초에는 당시 STX SouL의 신예였던 변현제에게 사랑의 배터리 관광을 당하기도 했다.
  • 조병세 : 저막기질도 가지고 있다. 사실 따지고 보면 토막이라기보단 테테전 기계에 가깝다.
  • 하이트 스파키즈 : 정작 하이트의 이경민은 토스전 본좌급(...).[6]
  • 박지수 : 이쪽은 2009년 이후부터 조금씩 슬럼프가 시작되면서 강력하던 토스전이 무너져 버린 케이스. 10-11시즌 들어 토스전만 하면 투팩을 질러(...) 투팩요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 윤용태 : 토스전 자체는 강하다. 헌데, 윤용태의 문제는 언제나 당대 최강자에게 약했다는 것이며, 그 당대 최강자가 바로 자기까지 포함된 토스 육룡이었던 것 뿐. 비단 육룡 뿐만 아니라 장윤철과 김재훈을 상대로도 약했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박정석을 상대로는 오히려 3대0으로 강하다.
  • 박태민 : 자신이 짜온 운영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이기에 저그임에도 토스전의 기복이 굉장히 심한 선수였다.
  • 전태규 : 답이 안 보이는 토막 2. 방송경기에서 나도현과 최인규의 프로토스에 패한 적도 있다. 하필 최전성기에 개인리그에서 프로토스(특히 강민)들을 자꾸 만나는 바람에... 그렇지만 않았어도 우승기록 한두 번쯤은 있었을 듯.
  • 도재욱 : 토스전 14연승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는데 포모스 자료 공식전 기준[7]으로 2009년에 4승 10패(28.6%)로 급토막화하였다. 2010년에는 나아지더니(8승 4패, 66.7%) 2011년에 3승 8패(27.3%)로 다시 토막화….
  • 박성균 : 곰TV MSL 시즌3 우승하던 시절에는 저막에 토본이라는 소릴 들었는데 2009년 프로토스전이 9승 14패(39.1%), 2010년 프로토스전이 5승 12패(29.4%). 그런데 2011년은 13승 4패(76.5%)로 승률이 많이 좋아졌다.
  • 진영수 : 6할이 넘어가는 승률의 저그전 스페셜리스트, 어쨌든 5할은 넘어간 테란전 실력에 비해 토스전 승률은 공식전이나 비공식전이나 4할을 꾸준히 유지하는 전형적인 토막으로 김택용에게 보험관광을 당하며 그 이미지가 굳혀졌다. 그리고 날아올랐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김승현을 상대로는 4대0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 김재춘 : 승률 44%로 완전 토막은 아니지만 스타리그 36강전에서의 손찬웅전, MSL 서바이버에서의 허영무전 등을 보면 토막 소리가 절로 나온다. 특히 빅파일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는 토스 2명(장윤철, 유병준)에게 압살당하며 광탈했다. 더군다나 토스맵도 아니었는데….
  • 김현우 : 희대의 토막저그로 주목 받았다. 소울저그에 먹칠을 하는 저그전만 잘하는 토막 저그였다. 2010년 7월 20일 기준, 프로토스전 10전 전패 10연패 대기록 달성. 당시에 저그가 상성상으로 토스잡는 것은 일도 아닌데, 정말 프로토스 하나 못 이겼다. 박카스 스타리그 2010을 거치면서 프로토스 3명을 잡고 거기다 8강에서 김구현까지 잡으면서 토스 잡는 토막이라는 소리까지 나왔으나 4강에서 송병구에게 셧아웃을 당하면서 토막은 불치병임을 입증하였다. 이후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이후 스타2 전환과 함께 은퇴를 선언해 다시는 완전히 토막 탈출 불가능 상태가 되었다.
  • 김택용 : 스막에서 저그전과 테란전은 3.0패치가 되었으나 토스전은 1.0 전으로 회귀하였다. 다만 2011년의 테란전 승률과 2010년 ~ 2011년의 사기적인 저그전 승률에 비해 프로토스전 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일 뿐 최대승률로 보면 토본소리 들어야 할 정도이다.
  • 염보성 :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부터 새로히 부각된 토막[8]. 사실 스막이라고 해도 될 법한 부진한 성적이었으나 시즌 중 거의 과반수 이상의 경기가 토스전이었기 때문에 토막 이미지가 생겼다. 2012년 12월 17일자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더이상 경기도 치르질 못한다. 그런데, 이런 선수가 김구현[9]과 김대엽[10], 도재욱[11], 손찬웅[12] 등을 상대로는 매우 강력하다.
  • 박상우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이전까지는 토스전이 꽤나 강력했고, 오히려 저그전이 정말 답이 없었다. 그러나 팀의 해체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 웅진 스타즈로 이적하면서 오히려 저그전이 강력해지고, 토스전이 무너져 버렸다. 더불어 스막화까지 진행되었다가, 시즌이 끝나자마자 은퇴.
  • 진영화 : 프로토스임에도 불구하고 김택용처럼 저그전은 강력했으나, 오히려 프로토스전이 부진하였고, 심지어 11연패까지 한적도 있었다. 토스전에서는 은퇴할때까지 기복이 심하였고,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가 끝나자마자 사실상 은퇴.
  • 김슬기 : SK테란의 창시자. 초창기 게이머라 잘 알려져 있진 않은데, 저그전에는 매우 강했지만 저그유저들이 토스로 종족을 바꿔 상대하면 무조건 그에게 이길 정도였다고...
  • 김구현 : 많은 이들이 몰랐겠지만 그도 사실은 토막이었다. 당시 곰TV MSL 시즌4에서 그가 승승가도를 달리는 중 4강 허영무전이 가장 큰 고비라고 해설진들이 말했었을 정도다. 다만 이는 김구현이 허영무에게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언급했을 가능성이 높다. 공식전 통산 토스전 승률 5할은 채우고, 허영무를 제외한 다른 육룡들과의 전적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3.4.2 스타크래프트 2

스타2에서는 사실상 테>저>프>테의 상성관계가 없다보니, 종족별로 그렇게 나눌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한국 기준으로선 저그가 프로토스에게 많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오픈베타 시기 프저전은 정말 말할 필요도 없이 토스에게 많이 기울어졌으나 지속적인 밸런싱으로 저그가 한때 프로토스를 앞선 적도 있었고 프로토스도 따라오다 보니 5:5에 가까운 비율이다.

그러나, 한국 프로토스의 하향평준화가 심각해서 최근엔 찾아보기 힘들다.[13]

  • 박수호 : 과거 토막이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극복한 케이스. 사실 박수호가 토막이라고 하면 의아해 할 사람들이 많은데, 한 번도 토스에게 약한 걸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GSL 예선을 뚫었을 때에는 이미 토막을 반쯤 극복한 상태였고, 토막이던 시절은 GSL 예선을 계속 미끄러지던 시기다. 이 때 GSTL에서는 미칠듯한 수비력으로 MVP의 에이스로 자리하게 됐지만 GSL 정규 투어 코드 A 예선에서는 프로토스를 만나서 한없이 약해 지기도 했다.
임재덕은 '토스전이 약점이다. 그걸 극복해야 큰 선수가 될 수 있다' 고 했고 박진영은 약간 도발적으로 '테란전 빼면 평범한 선수다' 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 점은 송현덕도 마찬가지. 다 떠나서 본인도 스스로가 토스전이 약점임을 인정하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엄청난 연습을 통해 토막을 극복하고 토스의 학살자로 군림하게 된다. 토스전 승률은 80%에 육박할 정도. 아직까지 박수호의 상징과도 같은 넘사벽 대 테란전보다 성적은 훨씬 좋다. 대토스전 정석인 감염충 위주의 플레이보다 뮤탈 위주의 플레이를 주력적으로 펼치는데 누가 봐도 지는 경기를 뮤탈이 몇번 치고 빠지면 이미 경기는 박수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같은 팀 동료인 프로토스 정민수를 잡고 2012년 3월 3일 GSL 코드S에서 우승하면서 토막에서는 완전히 탈퇴했다.사실 완전히 탈퇴한지는 몇달이 흘렸다.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아무도 박수호를 토막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오히려 프로토스의 재앙 이미지가 더 크다. 오래 GSL 을 봐왔던 팬들이나 '옛날에 토막이던 시절이 있었지' 하는 정도.
2012년 8월 기준으로 토스전 감염충 컨트롤이 몇달전에 비해 많이 무뎌져 보인다. 이길 수 있는 경기도 감염충 컨트롤 미스로 인해 역전당하는 장면도 많이 보여주고 있다. 반면에 뮤탈리스크 컨트롤은 여전히 감이 살아있기에 다시 토막이라고 아직까진 평가할 수 없다.
  • 문성원: 박수호처럼 테란전과 저그전에서는 끊임 없는 견제을 통해 역전을 일구어내어 GSTL의 황태자로 불리나 한 방 병력 싸움이 중요한 토스전에서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단단함 때문에 성적이 좋지 못하다. LG 시네마 3D GSL May.에서는 크리스 로랑줴에 패해 승격에 실패했고, 펩시 GSL July.에선 제넥스의 레더 고수 김상준에게 패해 PC방 리그로 내려갔으니 할 말 다했다. 토스와의 교전에서는 꼭 배를 째다가 찔려서 죽거나 유리한 판을 만들어 놔도 한 방 교전에서 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토막을 극복한 박수호와 달리 문성원의 토막 이미지는 쉽게 벗겨지지 않았는데, 테란이 지속적인 너프를 당해 약해지고 장기이던 저그전이 저그의 버프로 힘들어지자 오히려 토스전을 더 잘하는 기행을 보여주고 있다(…).
  • 우경철 : GSL 승률 0%에 코드 B에서 다이아리그 토스에게 패했으니 말 다했다.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프프전만 했다 하면 수정탑 막히고 컨트롤 미스나고 플레이가 완전히 무너진다. 요즘은 그냥 스막이지만 예전에 신흥 4대 토스이던 시절에도 토스전만큼은 정말 한숨….
  • 김정우: 극강의 저그전, 강력한 테란전, 그리고 꿈도 희망도 없는 토스전으로 요약 가능하다. 김정우가 이긴 저그와 테란 중에 박수호(!)와 고병재(!)가 있었건만 김정우의 토스전은 공식 비공식 할것없이 전패인 데다가 그중 한 명이 충격과 공포의 김택용(…). 마가 낀 건가? 어쩌면 팀에서 연습할 토스가 김준호와 변영봉뿐이니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2012 WCS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김준호와의 팀킬전에서도 셧아웃당했다. 빼도박도 못할 토막 인증.본인도 페이스북에서 인정했다(…). 결승전에서 허영무를 잡아내며 길고 긴 토스전 연패는 끊어냈지만 경기력은 불안했고, 은퇴 전까지도 토스전은 그의 발목을 끝까지 잡고 말았다.
  • 김기현: 김정우와 비슷하다. 그래도 김정우와 비교한다면 희망은 있는 편. 스1 저막을 저본으로 바꾼 대신 스2에서 토막을 얻었다 하지만 LG-IM 프로토스 라인을 이끄는 최용화, 강현우에게 각각 WCG 본선 진출권과 GSL 코드 A를 조공하고 말았으니….
  • 정윤종: 테란전, 저그전은 확실히 잘하는게 증명되었지만 프프전만은 엄할이 안됐었다. 토막 취급을 받던 대표적인 이유가 플레이오프에서 김준호에게 하루 2패를 했던 것인데, 그 이후 원이삭, 송현덕을 3:1, 3:0으로 잡고 WCS 아시아 컨티네탈에서 단 1패만을 거두며 우승. 토막이 토본이 되어버렸다. 특히나 거신끼리의 줄긋기 싸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 CJ 엔투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2 정규시즌 기준 프로토스전 승리가 겨우 4번이다. 그나마 그중 3번이 프프전으로 이긴 것이고, 유일한 타종족전이 김택용.[14] 그런데 프로리그 우승을 했고,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에서 신동원이 압도적인 토스전(9승 2패)을 보였고 김준호도 토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토막팀에서 탈출하였다.
  • 강동현: 자유의 날개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토막이 아니었지만, 군단의 심장 이후에는 도저히 답이 없는 토막이 되었다.
  • 이영호: 스1에서는 갓, 스2에서는 돌갈콩명. 전작에서는 토스전에서도 육룡을 씹어먹으며 토스전 역시 언터처블의 모습을 보였지만 스2에서는 부정할 수 없는 토막이 되었다. 자유의 날개 시절에도 그렇지만 특히 군단의 심장으로 넘어가면서 더 안 좋아졌다. 천적인 원이삭에게 관광을 당한 것도 있고, 케스파컵에서 영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이며 김준호에게 0:3으로 압살당하며, 토막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2014년에는 특유의 14분 3유령 치즈가 정립되며 IEM 토론토에서 스2 커리어 최초의 우승, 프로리그 통합결승전에서는 그 원이삭을 잡아내며 극복하는듯 싶었지만 대처법이 발견되며 은퇴할 때까지 토막으로 남았다. 이영호 토스전의 가장 큰 문제는 토스전 바이오닉으로 스1 메카닉식 운영을 할 때.
  • 조성호 - '자유의 날개' 때는 토스전 승률이 좋았으나, '군단의 심장'으로 와서 승률이 5할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오히려 자유의 날개 때 약점이었던 테란전은 6할이 넘는 성적을 보유했다.
  • 박령우 : 2015년 국내게이머와 오프라인 전적에서 테란전이 무려 70% 후반에 육박하고, 저그전도 50%후반을 상회하는데 비해서 토스전은 40% 초-중반을 전전한다. 개인리그에서는 하재상한테 우주모함 관광이라는 굴욕을 당했고, 조성호만 만나면 한끼식사가 되는등 굴욕도 상당히 당했다. 공허의 유산에서는 정반대로 방송경기 세트 기준 13승 3패로 토본으로 돌변했다.
  • 한지원 : 정확히는 개인리그 결승전 한정으로 토막이다.[15] 결승전만 아니면 토스전이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GSL 4강에서 4:3으로 힘들게 백동준을 이겼지만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김유진에게만 2패하면서 프로리그에서 역적라인으로 등극했다.
  • 신희범 : 의외로 역사가 유구한 토막으로, 방송경기 기준 2015년 4월 8일에 백동준에게 2015 GSL Season 2에게 3:2로 거둔 승리 이후 8연패중이며 세트 기준으로 3승 15패다. 송병구의 감동의 코드S 복귀를 허용한 선수도 이 선수였다.

3.4.3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4 유치진의 희곡

여기서의 토막은 이 항목 1에 있는 뜻이 아니라 土幕, 흙집을 말한다.

토막 자체는 1930년대 일제시대부터 농촌을 버리고 서울로 흘러든 유랑민들이 거주하던 움막 같은 곳이었으며, 6.25 후에도 상당수가 남산 등지에 남아있었다.

일제시대 후반기 빈곤을 상징하는 슬럼지역으로, 이들 토막민들은 차별받는 민중의 대명사처럼 불렸다. 이후 이들 토막촌은 재개발 과정에서 철거되거나, 그 자리에 시멘트 집을 올려서 동네를 형성하는데 그것이 바로 달동네.

5 성우 토마츠 하루카의 한국 한정 별명

어째서인지 궁금하신 분은 성우분의 성을 보자. "토마츠" → "토막"
  1. ↑ 이것으로도 이 항목으로 들어올 수 있다.
  2. ↑ 이는 팀 내에 스파링 파트너가 되줄만한 토스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3. ↑ 토막이 아니었던 단 세 명의 선수가 이경민과 김상욱 그리고 팀의 에이스 신상문. 특히 이경민은 '대 토스전 70%를 찍으면서 이제동을 밀어내고 토스전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토막키즈에서 토본이 나오다니...
  4. ↑ 스타리그 2000번째 경기(vs 김재훈). 정말로 다 이겼던 경기를 허무하게 질 뻔해서 저런 탄식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된다면 유투브에 검색해서 시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야말로 희대의 OME 매치.
  5. ↑ 2003년까지만해도 6할을 넘겼었다.
  6. ↑ 이는 스파키즈 내에 제대로 된 프로토스 스파링 파트너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김창희가 도재욱과의 콜로세움 전을 준비할 때 팀 내 프로토스 연습생과의 경기에서 승률이 90퍼센트가 나오고 2대1 팀밀리를 했는데도 승률이 잘 나와서 또 다시 커맨드를 지으러 가는구나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실은...
  7. ↑ 이하 모든 선수의 승, 패, 승률은 포모스 자료 공식전이 기준이다.
  8. ↑ 심지어 이 시즌(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는 (염보성 본인이) 항상 강력한 모습을 보이던 김구현에게까지 패하기도 하였다.
  9. ↑ 최종 상대전적은 공식적만으로는 6대3,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11대4다.
  10. ↑ 염보성은 김대엽을 상대로 4대1로 앞서고 있는데, (염보성이) 한번 패한 경기는 개인리그인 빅파일 MSL 32강 경기이며, 나머지 4경기들은 전부 프로리그로 프로리그 경기들은 염보성이 다 이겼다.
  11. ↑ 최종 상대전적은 공식전만으로는 4대2,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5대2.
  12. ↑ 최종 상대전적은 4대0.
  13. ↑ 당장 강한 선수는 떠오르지만 우승할 선수들은 안 떠오르는게 문제다, 오히려 현재 프로토스가 외국, 한국을 막론하고 강한 이 시점에도 말이다.
  14. ↑ 신상문이 김택용을 잡았다.
  15. ↑ 오히려 한지원은 저막에 가깝다. Prime의 전지원에게 프로리그 첫 승을 헌납하기도 하고, 티원저그의 3번째카드인 김준혁한테 관광을 당하기도 했다. 승률도 52%로 엄할을 조금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