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자기의 줄임말

보자기 문서 참조.

2

보폭을 기준으로 하는 거리 단위. 주척으로 6척 즉 1.386m에 해당한다.
상술했듯 원래 1보는 1걸음이 아니라 2걸음이다. 이것 때문에 수원 화성 둘레를 나타낸 자료 해독에 혼동이 일어난 적이 있다고 한다.

2.1 쇼기의 기물

쇼기에서 계급이 가장 낮은 기물이다. 장기의 졸/병, 체스에 해당한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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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weir

수리 시설 중 하나이며, 둑을 쌓아 흐르는 물을 막고 그 물을 담아두는 역할을 한다. 한마디로 미니 . 토목 기술이 발전하지 못했던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유용하게 쓰이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널리 퍼져있다. 현대에 와서는 물을 보다 대규모로 저장할 수 있고 전기까지 생산할 수 있는 댐이 더 주목받고 있지만 여전히 유용하다. 댐에 비하면 건설과 유지가 댐에 비해 쉽고, 환경파괴가 적기 때문. 소수력발전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런 쬐끄만 보에서도 약간이나마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도 보의 장점.

한국에서는 계절마다 수위 변화 폭이 큰 특성상 곳곳에 보가 설치 되어있다. 작은 하천에서 콘크리트로 막혀있는 게 보이면 그게 보다. 한강 서울 구간에도 물 속에 보가 있어서 유람선이 운항할 수 있고, 물이 적정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4대강 정비 사업 때문에 강 곳곳에 문제의 보(...)가 세워졌다.

서안 해양성 기후에는 아예 없을 것 같지만, 영어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존재한다. 물론 한국같은 하우 기후보다는 드문 편이긴 하다.

3.1 봇물 터진다

이 문단은 봇물(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洑)가 터진다는 뜻으로 "무언가가 세차게 쏟아져 나오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이 터진다'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보'는 '댐'보다 훨씬 작지만)

한때 이 봇물 터진다보지 + 애액이라고 오해하며 여성혐오 은어라거나 일베 용어라고 말하는 멍청한 여자들에 대한 카톡 스크린샷이 크게 돌았는데 상당수 주작이다(...) 괜히 없는사람 상대로 화내거나 비웃지 말자

파일:JeycnnF.jpg
전설의 시작 가장 먼저 돌았던 것으로 보이는 짤방이다. 두 줄 이상의 말풍선 오른쪽에 공백이 크거나 프로필 사진이 말풍선을 가리는 경우 등은 거의 확실 왼쪽 위에 카톡 로고가 나오는 것도 상당수 조작이다.

파일:WgD5Yto.png
반응이 워낙 좋았는지 후속작(...)과 컨셉#s3이 많이 나타났다.

여성혐오 단어라는 개소리 모음

농경이 더는 익숙하지 않은 사회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조선시대부터 쓰인 관용어구를 헷갈린다는 건 어휘력 부족일 뿐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다. 게다가 서적[1]이나 뉴스에서도 자주 쓰이는 만큼[2] 스스로 책이나 뉴스도 제대로 읽지 않는 무식함을 자랑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파일:RxMdCp6.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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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지다'는 국어 사전에 등재되어있는 것은 물론이고 온갖 서적에서도 자주 인용되는 말이다.

이러한 경우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는 것은 단순히 어휘를 모른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모르는 어휘가 있다면 응당 물어보거나 직접 찾아봐야 하는 것이 상식적인 행동인데 그러한 절차도 없이 자신이 모르는 어휘를 썼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함부로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한다거나 비하하는 등의 발언을 하기 때문이다. 모르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모르는데도 알려고 하지 않고 남을 까내리니 문제.

4

돕다란 의미의 한자인데 직급이나 직책의 뒤에 붙여 쓴다. 가령 차장의 밑 직급을 차장보, 차관의 밑은 차관보 하는 식으로 말이다.
  1. 천승세 소설가가 지은 <봇물은 터졌어라우>라는 작품도 있다.
  2. 봇물 터진다는 표현이 서적에서 어느정도로 자주 쓰이냐면 전혀 다른 상황에 쓰는 예시이긴 하지만 누구나 잘 아는 속담인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표현보다도 자주 쓰인다.